()||22BGM_Room:.........
NPC-Havel(0)하벨||22:자네 말일세, 여긴 여전히 돼지우리구먼.+다른 투자자가 자네 실험실이 이 꼴인 것을 보면, 돈을 시궁창에 버렸다 생각할 걸세.
NPC-Persica(0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하지만 제 투자자는 당신이죠, 제가 돈을 모두 칼날에 쓴 걸 감사해야 할 걸요.+왜 이렇게 늦으셨나요?
NPC-Persica(0);NPC-Havel(0)하벨||22:정말 내 돈을 바르게 썼는지는 모르겠구먼.+거기에 날 감시하는 녀석들 따돌리려면 얼마나 고생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 테지.+지금 그쪽은 싸우느라 정신없겠군.
NPC-Persica(0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안젤리아는 지금 단서와 증거가 더 필요해요, 저도 리코에 관한… 진실을 알고 싶고요.
NPC-Persica(0);NPC-Havel(0)하벨||22:지금 어디까지 알아냈지?
NPC-Persica(0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리코가 어떻게 죽었는지… 엘리사가 작동할 때 리코는 이미 죽었어요.....+저희의 인형에 의해 사살되었고, 그리고 그가 폐기하려고 했던 문서에는 "오가스 시스템 내장 재가동 보고"라는 글귀가 적혀있었고요.+하벨 씨, 오가스 시스템의 재가동 목적은 도대체 뭐죠? 2032년 카터와 무슨 일을 한 거죠?
NPC-Persica(0);NPC-Havel(0)하벨||22:흥, 그리폰과 제6 사무국 다 놀아난 걸세, 카터는 똑똑한 놈이야, 하급군관에서 장군까지 올라간 건 우연이 아니지.+...30 년 전의 일에 대해선, 우선 말하지만, 그때 우리가 협력했던 건 반란군이 민스크 부근의 기밀시설을 폭파하려 하는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네.
NPC-Persica(0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기밀시설이요?
NPC-Persica(0);NPC-Havel(0)하벨||22:OKB-413. 그 망할 유적의 식별번호지.
NPC-Persica(0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유적...
NPC-Persica(0);NPC-Havel(0)하벨||22:카터는 목표확보를 담당했고, 난 엔지니어를 이끌고 철거를 담당했지.+그 시설은 "스피라에나"의 테스트와 조정을 위해 특별히 유적 위에 건설한 걸세.+그 자체는 오가스의 노드 하나를 이용해 연산했지.
NPC-Persica(0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제가 알기론 오가스는...+이전 소련이 80년대 때 추진한 전국 자동화 시스템에서 사용한 선봉 급 네트워크 구조인 것으로...
NPC-Persica(0);NPC-Havel(0)하벨||22:그래, 다만 그 원형 설계는 훨씬 일찍 만들어졌을 걸세, 설비와 시스템 방안 모두 유적에서 발굴해낸 거니까 말이야.+내 생각에 불과하지만, 그 물건의 선진 수준을 보아, 아마 그것은 유적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설계된 일종의 자동 제어 시스템일 걸세.
NPC-Persica(0);NPC-Havel(0)하벨||22:임무 중, 반란군은 더 큰 파괴를 일으키기 위해서 "스피라에나" 시스템마저 과부하 가동을 걸었지.+비록 전체 시스템은 딱 한순간 가동… 아니 점화라고 해야겠군...+점화되었지만...
NPC-Persica(0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되었지만...?
NPC-Persica(0);NPC-Havel(0)하벨||22:점화와 함께 유적에서 고에너지 신호를 뿜었다네, 내가 현장에서 보지 않고, 계기판만 봤다면 유적이 통째로 폭발했다고 생각했을 걸세.
NPC-Persica(0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유적이... 활성화된 건가요?
NPC-Persica(0);NPC-Havel(0)하벨||22:그 순간 동시에, 카터가 돌격부대를 이끌고 제어실에 쳐들어갔지...+"스피라에나"를 끈 다음 우리가 모든 배선을 철거하였지, 그 구역의 오가스 시스템은 그렇게 분해되었네.+단 한 순간뿐이었지만, 카터와 그들도 결코 잊을 수가 없었겠지.
NPC-Persica(0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그러니, 군의 목적은...
NPC-Havel(0)하벨||22:이젠 자네도 눈치챘을 테지, 안젤리아.
NPC-Havel(0)||22:...
NPC-Ange(0)안젤리아<通讯框>;NPC-Havel(0)||22:어떻게 제가 여기 있는 것을 안 거죠?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내가 들어오자마자, 페르시카가 자네와의 암호화 채널을 열더군, 그딴 꼼수 내게는 훤히 보인다네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쯧... 여우 같은 영감탱이, 그 말대로라면, 상황은 제 예상보다 심각하겠군요.
NPC-Havel(0)하벨||22:그래, 그래서 내가 직접 여기 온 거지.+군대에 있어서 3차 대전은 억지로 종료된 거야, 근데 지금 정부가 그 원수들과 무슨 연합정부를 세우겠다니, 아직도 전쟁 시대에 머물러있는 군인들에겐 배신이나 다름없지.+그러니 유적을 가동시켜 전 세계를 위협해 냉전 질서로 회귀하는 것이 놈들의 정치적 목적일세.+"상호확증파괴"가 뭔 뜻인지 아직 기억하나? 흥, 역겹기만 하군.
NPC-Persica(3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그게 리코와 무슨 상관인데요? 어째서 그가 죽어야만 한 거죠!?
NPC-Persica(3);NPC-Havel(0)하벨||22:스피라에나 시스템은 1983년 《제네바 공약》 이후 완전히 폐기됐지, 오가스 서포트 시스템은 더욱이 최고기밀로서 봉인한 후 보존되어왔고.+어째서 철혈이 오가스의 하위 계층 프로토콜을 제어기반으로 쓰는지는 생각해봤나?+어째서 리코가 이렇게 높은 기밀 수준의 물건에 손을 댈 수 있었을까?+잘 알 테지, 유적과 관계가 있고, 자네들과도 관계가 있는 그 조직 말일세.
NPC-Persica(3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네... 90wish... 짐작이 가는군요.
NPC-Persica(3);NPC-Havel(0)하벨||22:멍청이는 아니구먼.+그들이 자네들을 끝까지 추격하지 않은 건, 감히 내 앞에서 멋대로 굴지 못하는 것 말고도, 어쩌면 리코의 연구 충동과 자네와의 불화를 이용한 것일세.+내 추측으론, 그들이 몰래 오가스 시스템을 리코 손에 쥐여주었고, 리코는 그것을 가동할 방법을 찾은 게야...+다만 진실을 눈치채자 다시 잠가놓고 가동 못 하게 해놨겠지.+다만 누군가가... 리코가 방법을 찾으면 자신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거고.+그럼 리코는 더 이상 이용할 가치가 없는 거지.
NPC-Ange(0)안젤리아<通讯框>;NPC-Havel(0)||22:그 동시에 군은 또 철혈을 혼란에 빠트릴 적당한 이유가 필요했겠죠, 그래야 오가스 시스템을 탈환할 기회가 생길 테니...+그 결과가 바로 나비 작전...+하지만 왜 그때 바로 오가스 서포트 시스템을 갖고 가지 않은 거죠?
NPC-Havel(0)하벨||22:그때 갖고 갈 수 없었거나, 갖고 가도 쓸모없었다면?
NPC-Persica(3)페르시카;NPC-Havel(0)||22:리코 연구의 결정체인... 엘리사는... 그때 막 가동된 참이었어...
NPC-Havel(0)하벨||22:군도, 90wish도, 다들 열쇠가 성숙하기를 기다린 게야.+그들 스스로 조종할 필요 없이 오가스가 스스로 움직이길 바란 거지, 자아 성장이 가능한 AI보다 이 역할에 어울리는 게 있을까?+게다가 그렇게 되면, 안젤리아 자네의 상사는 손을 쓸 명분조차 찾을 수 없게 될 걸세.
NPC-Ange(0)안젤리아<通讯框>;NPC-Havel(0)||22:칫...... 지금 당장 국장과 다시 연락하죠.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자네의 상사를 과소평가하지 말게, 안젤리아 아가씨.+내가 눈치챈 것쯤, 그들도 눈치챘을 걸세, 자네들 국가 보안 위원회의 늙은이들은 결코 젤린스키 그 양반이 그냥 시위 민중이나 좀도둑을 잘 잡는다고 그 위치를 준 게 아닐세.+그저 정치라는 물건이란 것이 때론 총알보다 위험하기 때문이지, 그들에겐 명분과 계기가 필요한 걸세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그 말은...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대형 화재를 가장 효율 있게 진압하는 방법은, 바로 그 옆에서 불을 더 크게 지르는 거지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"맞불을 놓아 불을 끈다."...+저도 압니다, 하지만 어떻게 하죠? 국장은 이미 제가 요청한 폭격 계획을 기각하였는데...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높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못 하는 일도 있는 걸세.+반면 나 같이 신분 낮은 사람은 총대를 메기 딱 좋지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하벨 씨의 인맥을 봐선, 국장의 총대를 메진 않을 것 같은데요?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그건 모르지.+이미 PMC의 사장 하나가 잡혀갔으니, 무기제조상 사장 하나 더 잡아가도 별거 없겠지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계속 그렇게 말을 돌려 하시면, 다음부턴 타이어에 바람 빼는 일은 안 도와줄 겁니다.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내가 졌네, 아가씨, 중점만 말하지.+그러니까, 한 명의 애국자로서 자네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말일세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뭘 해줄 수 있다는 겁니까?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자네가 상상도 못 할 정도의 불을 질러주지, 하지만 그 대가로 자네는 거의 확실하게 죽을 게야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전 이미 한 번 죽어봤습니다.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죽지 않으면, 평생 반역자의 오명을 써야 하네, 죽는 것보다 괴로울 걸세, 아가씨.
NPC-Ange(0)안젤리아||22:......
NPC-Ange(0);NPC-Persica(3)페르시카||22:안젤리아...
NPC-Ange(0)안젤리아||22:좋습니다.+그들을 막을 수만 있다면, 어떤 대가든지 치를 수 있습니다.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좋아, 그럼 그 물건을 공수를 통해 보내도록 하지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대체 무엇입니까?+폭격보다도 강력하면서도… 공수로 얻을 수 있다니...+설마...?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그래, 바로 그거일세.+받게 되면 알아서 잘 써보게나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...그딴 걸 쓰고, 고작 반역자 취급받는 걸로 끝나면 다행이겠군요.+이게 아까 말한 명분과 계기입니까?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더할 나위 없는 명분이지, 아닌가? 카터도 아무 말 못할 게야.
NPC-Ange(0)안젤리아;NPC-Havel(0)||22:참으로... 생각한 것보다도 교활하시군요.
NPC-Ange(0);NPC-Havel(0)하벨||22:젊은 아가씨가 칭찬해 주니 배에 바람 들어가는구먼.+그래, 또 하나 요구하지, 오가스가 어떻게 다시 움직일 수 있었는지 나도 꽤 궁금하니까, 되도록 리코의 작품을 가져와 주게.+군과 함께 박살 나버리면 너무 아까우니 말이야.
NPC-Ange(0);NPC-Persica(3)페르시카||22:나도 가져와 줬으면 좋겠어, 리코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.
NPC-Ange(0)안젤리아||22<黑屏1>:그들이 얻지 못하게 하는 건 보장하지.+회수해 달라면… 날 위해 기도나 하라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