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86<黑屏2>BGM_Danger:혼돈의 도가니인 베오그라드의 거리. ()||Gunfight:RO635는 측면에서 사격했지만, 니모겐은 가볍게 피했다.+피함과 동시에, 니모겐은 팔에서 촉수를 뻗어, 2층에 있던 RO635의 발을 휘감곤 그대로 지상으로 내팽개쳤다. RO635가 몸을 일으키기도 전에, 니모겐은 그녀의 코앞까지 다가와 가슴을 짓밟으며 웃었다. RO635(4)RO635||:이 더러운 발 치워...! NPC-Nimogen(0)니모겐||:히햐하하하! 쓰레기가 나름대로 노력은 했구나? 시시하기 짝이 없었지만!+히히히, 역시 그리폰은 이것밖에 안 돼! ()||Explode:콰앙! ()||:방금 니모겐이 서 있던 그 자리에 유탄이 날아들어 폭발했다.+RO635는 이를 악물고 일어나, 서둘러 가까운 엄폐물로 몸을 숨겼다. RO635(5)RO635||<震屏>:콜록콜록... 야, SOP2! 나까지 죽일 셈이야?! ()||:하지만 그 유탄이 아니었다면 RO635는 그대로 니모겐에게 목숨이 끊어졌을 것이다.+이윽고, 연기를 뚫고 한 그림자가 다른 방향의 엄폐물로 달려갔다.+니모겐의 것과 비슷하다면 비슷한 미소가 만연한 인형이었다. 그녀의 눈은 순식간에 몇 미터를 이동한 니모겐을 주시하고 있었다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에헤헤, 미안 미안!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!+아무튼 지금 막 도착했어! ()||BGM_Empty:SOP2는 RO635가 있는 쪽을 향해 히죽 웃으며 유탄을 재장전했다. NPC-Nimogen(0)니모겐||BGM_Battle:오호라, 이제야 좀 재미있어 보이는 장난감이 나타났네? 이히히..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응? 요즘 니토는 되~게 건방져졌다? 별로 강해 보이지도 않은데 입방정만 엄청 늘었네~? NPC-Nimogen(0)니모겐||:그러니까 난 니토가——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네가 니토가 아니면 뭔데? 불에 타든 안 타든, 쓰레기는 쓰레기인 것처럼, 너도 그냥 니토야. NPC-Nimogen(0)니모겐||:킥킥킥... 나 조금 열 받았어. 저번에 날 열 받게 한 녀석은 피떡으로 만들었는데, 인형은 고철로밖에 못 만들어서 참 아쉽네~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거 봐, 입만 살아가지곤. 그딴 헛소리에 겁먹을 SOPMOD II가 아니라고! NPC-Nimogen(0)니모겐||:아무래도 넌 날 잘 모르나 보구나. 잘 됐다, 내가 천천히 설명해 줄게... 네 머리통을 뽑아서 말이야! 히히히히!! RO635(4)RO635||:SOP2! 지금은 주석을 모시고 이탈하는 게 급선무야! 저놈이랑 실랑이 벌일 시간 없어!+지휘관님도 지금 성당으로 통하는 길을 거의 다 뚫었다셔!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그럼 적당히 무승부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거지? 쉽네! NPC-Nimogen(0)니모겐||:히히히, 그렇게 나와야지. 정말 마음에 들어~+그럼 어디 한번 덤벼 봐! ()||Gunfight:퍼펑! 타타탕! ()||:총성과 탄환이 교차한다.+매섭게 화력을 퍼부어도 검은 소녀를 막아낼 순 없었지만, 움직임을 늦출 수는 있었다.+그 틈을 타, RO635는 주석과 함께 그 아수라장을 박차고 달려나갔다. RO635(4)RO635||:여기는 RO635! 구조팀과 합류하여 현재 적의 추격을 따돌리는 중입니다!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<通讯框>;RO635(4)||:알았어!+대성당으로 곧장 달려와! 돌격팀이 길을 확보하긴 했지만, 적의 공격이 거세서 오래 유지하진 못해! RO635(4)RO635||:알겠습니다! 지금 바로 갑니다! ()||Explode:콰앙!! ()||:총성과 웃음소리가 서로 섞여, 괴기한 광경을 자아냈다.+SOP2는 전투에 집착하지 않고, 적의 공격을 피하고 함정을 설치하면서 거리를 벌려 나갔다. RO635(2)RO635||:나이스, SOP2!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헤헤, 이제야 좀 할만 하네. 계속 잔챙이들만 상대하느라 지겨웠는데. NPC-Nimogen(0)니모겐||:겨우 이 정도로 만족하는 거야~? RO635(5)RO635||:SOP2, 조심해! ()||:니모겐이 순식간에 촉수로 SOP2의 목을 휘감았다. 하지만 니모겐이 이겼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, SOP2는 역으로 촉수를 잡아 뜯곤 그대로 당겨, 끌려온 니모겐을 걷어찼다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빠~앙. GAME OVER. ()||:SOP2는 유탄을 발사했고, 나가떨어진 니모겐은 착지함과 동시에 유탄에 맞았다. 폭발을 뒤로 하며, SOP2는 RO에게 돌아와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미안해 RO, 무승부란 게 의외로 어렵더라. RO635(2)RO635||<黑屏1>:너 이 자식, 폼이나 잡고... 어휴 됐어, 빨리 지휘관님과 합류하자! ()||136<黑屏2>BGM_Empty:대성당. ()||BGM_Sneak:지휘관의 지휘 아래, 전술인형들은 주위의 감염자들을 처리하며 성당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했다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K 씨가 단숨에 돌파할 수 있을 거라 하지 않았어요? 말한 거랑 다르잖아요!+적의 공격도 너무 거센데, 정말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?+그리고 주변에 감염생물까지 너무 많아요! Lewis(0)루이스 기관총||:으엑... 피가 여기저기 튀어서 기분 나빠...+너무 징그러워! 더는 못 참겠다고! P22(0)P22||<黑屏1>:조금만 더 버텨 봐, 아직 호위팀이 오지 않았어. 걔네가 VIP를 데리고 합류할 때까지...+아, 다행이다. 저기 온다! ()||86<黑屏2>:10분 후.+...전장의 어느 지점. NPC-Nimogen(0)니모겐||<黑屏1>:히히히히히... 괜찮아...+괜찮아, 괜찮아... 잠깐 저 쥐새끼들 보고 들떠 있으라고 해... 어차피...+어차피 결국엔 모두 내 손에 잿더미가 될 테니까...!+그래... 다 불태울 거야...!+키키킥... 용서 못해... 용서 못해!+토막토막 썰어 버리겠어! 기다리고 있어... 기다리고 있으라고...! ()||136<黑屏2>:15분 후.+대성당 앞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지휘과――안! RO635(2)RO635||:지휘관님! 무사하십니까! ()지휘관||:난 괜찮다. 지금은 바깥도 한동안 안전할 거다. 중장비 부대도 안전한 구역에 배치를 끝마쳤다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임무 완료! RO랑 VIP 모두 무사히 데려왔어! RO635(3)RO635;M4 SOPMOD IIMod(0)||:(야, 아직 싸움 안 끝났어...)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헤헤, 임무 잘하고 칭찬받는 게 뭐 어때서? ()지휘관||:미안하지만, 지금은 휴식할 시간이 없다.+패러데우스도 ELID도 아직 상당수가 남아 있어... 상황은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걱정 마, 적이 몇이나 남았든, 내가 다 해치울게!+아까 그 하얀 놈들의 두목이 RO한테서 VIP를 잡아가려고 하길래, 내가 빵! 하고 해치웠어!+기념으로 부품 몇 개 뜯어오고 싶었는데..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;M4 SOPMOD IIMod(0)||: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이상한 잔해를 안 가져와서 다행이야...+또 그런 걸 봤다간 심장이 멎을 것만 같다구..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근데 정말 이상한 녀석이었어. 아무리 봐도 니토인데 자기 입으론 니토가 아니래.+그리고 녀석이 웃는 걸 보면, 뭐랄까... 왠지 오싹했어! ()||:그말을 듣자, 마음이 덜컥했다.+그 오싹한 느낌... 역시 그때 본 건 니토였다. 대체 놈은 무슨 속셈이지?+불안감이 점점 커져만 갔다. ()지휘관||:SOP2, 그 "니토"는 확실히 처치했어?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니토인데 자기 이름은 "니모겐"이고 니토랑은 다르다 하고, 이상했다니까...+아, 해치웠냐고? 그때 유탄으로 날려 버리긴 했는데, 확실히 해치웠는지는 모르겠어. 가서 시체 확인하고 올까? ()지휘관||:아니, 그럴 필요는 없어. 아주 잘했다, SOP2. ()||:오싹한 미소, 주석을 노린 테러와 그리폰을 향한 공격... 분명 무언가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. 하지만 그걸 생각할 틈이 없었다. 지금은 성당에서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찼다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괜찮으신가요? ()||:상냥한 안부가 내 의식을 다시 현실로 되돌렸다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저기, 괜찮으신 건가요?+방금 전부터 안색이 좋지 않아 보이는데... NPC-Ambassador(0)지휘관||:...네, 괜찮습니다. 걱정을 끼쳐드렸군요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음... 이런 상황에서 염치없는 말이지만...+지금 성당에는 많은 피난민이 있습니다. 지원은 언제 오나요? NPC-Ambassador(0)지휘관||:지원은...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.+주석께선 성당 안에서 계십시오. 밖은 위험합니다.+카리나, 주석을 안으로 모셔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;NPC-Ambassador(0)||:네. 주석님, 성당으로 돌아가요. 여긴 너무 위험해요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알겠습니다... NPC-Ambassador(0)||:울릭 주석은 발길을 돌리다 말고, 다시 고개를 돌렸다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지휘관님. 실례지만, 당신은 이곳 출신이 아니죠? 안전국의 요원도 아닌 것 같고, 당신은 대체... ()지휘관||:전 그저... 틈에 끼어 살아남기 바쁜 안전계약사원입니다. ()||:잠깐 표정을 정리하고, RO635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한 뒤 지시를 내렸다. RO635(2)RO635||:재배치된 선봉 제대는,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네요...+이제 어떡하죠?+방금 전의 전투로 이미 큰 피해를 입었어요. 여기서 계속 소모전을 치르게 되면, 방어선도 얼마 안 가 붕괴되고 말 겁니다. ()||Explode:콰아앙! ()||:연달아 일어나는 폭발의 충격파가 견고한 대성당을 두들겼다. 성당 안에선 이따금씩, 신에게 버림받은 공예품이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. RO635(4)RO635||:치잇... 제압 포격이에요. 본격적인 공격에 앞서, 저희의 병력을 줄일 속셈인 거겠죠. 어떡하면 좋죠, 지휘관님? ()지휘관||:여길 포기할 수밖에 없겠군. 성당 안에서 농성한다면 더 버틸 수는 있겠지만...+카리나, 통신은 아직도 먹통인가?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지금 그리폰 후방 지원팀과의 연락까지 두절된 상태예요. 일단 휴대용 무전기로 K 씨와 통신을 시도하고 있어요. 통신 방해가 심하지만, 노력해보겠습니다! ()지휘관||:과연 우리만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... ()||Explode:콰앙! ()||:또다시 포격이 덮쳤다. 방어선이 휩쓸렸지만, 가까스로 진형을 유지했다. RO635(5)RO635||:지휘관님! 당장 후퇴하지 않으면 방어선은 물론 지휘관님까지 위험합니다! ()지휘관||<黑屏1>:제기랄, 모든 제대에게 전한다! 지금 당장 성당 안으로 후퇴하라! ()||<黑屏2>BGM_Empty:...10분 후.+대성당 내부. ()||BGM_Room:각 제대를 수습하고, 성당 내부에 다시 방어선을 구축했다.+다행히 거리가 멀어, 후퇴 도중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. RO635(2)RO635||:성당 내부는 안전합니다. 현재 잔여 병력과 피해 상황도 파악을 끝냈어요.+전 지금부터 다른 제대들과 함께 성당을 방어하러 가겠습니다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지휘관님, 연결됐어요! ()||:삐이이..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K 씨, 들리세요?!+지금 대성당 안으로 후퇴했는데, 적은 여전히 몰려오고 있어요! 후방 지원은 아무것도 받지 못했고요! 언제 저희를 여기서 데리고 나가줄 거예요!? NPC-KalinReporter(0);NPC-Jason(0)K<通讯框>||:치지직——+지금 도시 곳곳이——+——치지직——+지원을 보내기 어렵——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그러니까, 빨리 지원을 보내달라고요!+다음 지시는 뭐죠? 여긴 지금 대피한 민간인에 아이들까지 있어요! 빨리 지원이 오지 않으면―― ()||:——통신이 끊어졌다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으아아아! 이 빌어먹을 고철덩어리가 꼭 이럴 때만 고장 나냐아아아!+오다가 충격으로 망가진 건가...? 예비 부품! 예비 부품이 있을 텐데...!+지휘관님, 어쩌면 좋죠? 아무래도 당분간 지원은 없을 것 같아요... NPC-KalinReporter(0)지휘관||:달리 방법이 없다면, VIP를 데리고 더 멀리 후퇴해야 해.+하지만 이곳의 민간인을 버리고 갈 수는...+최악의 상황도 상정해야만 하는 건가..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지휘관님...+기운내세요, 제가 금방 무전기를 고칠게요. K 씨가 이곳으로 후퇴하라고 말한 이유가 분명 있을 거예요!+...어? 주석님? 아까 여기 계셨는데?+지휘관님, 큰일이에요! 주석님이 사라지셨어요! ()||Explode:콰광! ()||BGM_Empty:포격에 성당의 돌기둥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.+다행히도 돌기둥은 무너지지 않았지만, 깨진 조각들이 우수수 떨어졌다.+SOP2가 그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달려갔다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BGM_Truth:으아아, 다 부서지는 건... 어, 주석? 주석 여기 있어! 카리나! 주석 찾았어! ()||:SOP2가 주석을 발견하곤 크게 외쳤다.+주석은 그곳에서 누군가를 감싸 지키고 있었다.+아이였다. 몸을 바들바들 떨며 울고 있는 어린 아이였다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그 애를 지켜주려고 한 거야?+너무 위험하잖아! 더 큰 돌덩이가 떨어지면 어쩌려고 그럤어?! ()||:진동과 돌조각을 맞은 탓인지, 주석은 약간 휘청이면서 일어섰다.+주석이 껴안고 있던 아이도, 정신을 차리곤 주석의 품에서 빠져나와 성당의 구석으로 달려가 다시 숨었다. RO635(3)RO635||:괜찮으십니까? ()||:주석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지만, 초조한 얼굴이었다. ()지휘관||:크흠...!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.+성당 하나쯤이야, 저희가 충분히 지켜낼 수 있습니다.+주석께선 안심하고 저희에게 맡겨 주십시오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아뇨, 제 안전이 걱정돼서가 아닙니다. NPC-Ambassador(0)지휘관||:네?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방금 여러분의 대화를 들었습니다... 그, 철수에 관해서... NPC-Ambassador(0)지휘관||:...죄송하지만, 정말 다른 수가 없을 경우 저희도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친절한 지휘관님.+한 가지,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? NPC-Ambassador(0)지휘관||:...말씀하시죠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될 수 있는대로, 이곳의 피난민을 버리지 말아 주세요. NPC-Ambassador(0)지휘관||:저들을 버릴 일은 없을 겁니다. 그러니――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저 역시, 혼자 떠나지 않겠습니다. 제 목숨은 아무 상관 없어요.+솔직히 말하자면, 저는 저 자신에게 여러분의 보호를 받을 만큼의 가치가 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. 저는 그저 한낱 장기말에 불과해요. NPC-Ambassador(0);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하지만 우리 임무는 주석을 보호하는 건데? 그리고 그 뭐냐, 무슨무슨 연합의 주석 대행이라며. 대단한 사람 맞잖아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아니요, 전혀 대단하지 않습니다. 저 혼자 살기 위해, 다른 무고한 이들을 버릴 수는 없어요.+저의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은 바로 저들을 위한 노력입니다.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거예요. ()||:RO635는 방금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. 공포에 질린 나머지 아예 마비된 듯한 얼굴이었다. RO635(3)RO635||:......+저도 이해가 가요..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여러분이 이곳을 지키고 있는 한, 피난민들은 총탄과 감염자를 피해 달아나는 것보다는 살아남을 확률이 높겠죠...+하지만 여러분이 저를 데리고 여기서 나간다면, 여기에 남겨질 사람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? ()||:뭐라 대답해야 할지, 생각이 나질 않았다.+지금 이 상황에서 "그래도 안 됩니다"라는 말을 참는 것이, 정말 옳은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.+어쩌면, 난 이 사람만큼 철저하지 않아서겠지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저는 국련인인 동시에 루크사트주의자이기에, 신 소련과 이곳의 사람들에게 배척받는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.+하지만 국민들은 죄가 없습니다. 어느 쪽의 국민이든, 이런 절망의 구렁텅이 같은 국면에서 해방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. NPC-Ambassador(0);RO635(2)RO635||:그래서 이 회담에 참여하신 건가요?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네. 제 꿈은 갈등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.+국가간의 갈등, 사람간의 갈등...+여기로 오기 전, 국련의 정보기구가 돌발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미리 경고해주었습니다.+그래서, 저로 인해 희생될 사람을 한 명이라도 줄이기 위해, 수행원의 숫자까지 줄였지만... 결국 그들도 저 때문에 희생되고 말았군요... ()||:나도 모르게, 저 구석에 숨은 채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아이에게 자꾸만 눈길이 갔다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지휘관님, 무리한 요구인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.+하지만 만약 정말로 여기서 철수하신다면, 제게도 무기를 주시고 싸우게 해주세요.+제가 죽거나 무언가로 변해 버린다 하여도, 마지막까지 제 꿈을 관철하게 해주세요. ()지휘관||:(차별 없는 평화라...) ()||:나는 주석의 눈을 바라보았다.+강인하고, 악의도, 망설임도 없고,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눈빛이었다. ()지휘관||:전 주석의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.+하지만, 어쩌면 뻔한 대답이겠지만...+저희가 할 수 있는 한, 이 성당을 지키겠습니다. NPC-Ambassador(0)울릭 주석||:감사합니다.+방금 당신께 한 말이 공갈이나 다름 없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..+하지만 지금 여기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건, 바로 당신뿐입니다.+당신은 선량한 분이세요. 더 나은 세상을 위해, 당신의 힘을 정의로운 일을 위해 발휘해 주세요. 지휘관()지휘관||:그게 당신들이 말하는 "세상을 새로 쓸 칼날"입니까? ()||<黑屏1>:주석은 고개를 끄덕였다. 이런 대화가 오가는 동안에도, 밖은 포성이 끊이질 않았다. ()||136<黑屏2>BGM_Empty:몇 분 후, 대성당 후방 외곽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BGM_Sneak:후방의 거주 지역에서도 피난민이 이쪽으로 오고 있어! 공격팀은 그들을 안전하게 호위해줘!+다른 제대는 계속해서 저지 사격 개시!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TEC! 너도 가! TEC9(0)TEC9||:넷?! 저, 저건 인간이잖아요! X95(0)X95||<黑屏1>:제가 갈게요.+TEC9는 대신 여기를 사수해 주세요! ()||<黑屏2>:...10분 후. ()||:X95는 인간 두 명을 호위하며, 다른 인형들과 함께 성당 안으로 철수했다.+하지만 그 두 사람은 구출되어 기뻐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. X95(0)X95||:카리나 씨, 이 두 사람, 어딘가 불편한 걸까요...? ()||:카리나는 그 둘을 한번 보더니, 한숨을 쉬며 X95에게 작은 소리로 말해주었다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전쟁이 덮친 곳에는 항상 저런 사람들이 있지...+익숙해져야 해. ()||:X95가 멍하니 서서 카리나가 한 말의 의미를 생각하던 그때, 무언가가 그녀의 등에 날아들었다.+뒤돌아 보니, 방금 구출받은 그 피난민들이었다.+구석에 쪼그려 앉은 채, 떨리는 손으로 돌멩이를 몇 개 쥐고서 X95를 노려보고 있었다. X95(0)X95||:저기... ()||<震屏>BGM_Empty:탁! ()||BGM_Truth:X95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, 여성이 돌을 던졌다.+성당 조각상의 파편이 X95의 왼눈 가까이에 맞았다. 인간 남성()인간 남성||:너... 인간이 아니지?! 지금 밖에서도 인간이 아닌 것들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! 너도 마찬가지지!? 인간 여성()인간 여성||:마, 맞아! 우리 집이... 우리 집이 포격에 사라졌어! 흑... 이 나쁜...! ()||:X95는 약간 당황한 기색이었지만, 이내 천천히 두 사람에게 다가가, 몸을 숙였다. 인간 남성()인간 남성||:뭐, 뭐 하려는 거야! 우릴 죽일 셈이야!? 이 괴물―― X95(0)X95||:...죄송해요. ()||:X95는 돌을 던지려는 남자의 손을 막지 않고, 그저 나지막이 말했다.+두 사람은 이에 놀라 손을 멈추었다. X95(0)X95||:정말, 죄송해요...+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, 당신들이 얼마나 괴로운지 저도 이해할 수 있어요. X95(0)인간 여성||:인간도 아니면서, 뭐가 "우리의 고통을 이해한다"는 거야?! 누가 믿을 줄 알고!?+네녀석들이 우릴 여기로 데려와 줬다고 고마워할 줄 알아!?+다 너희 인형들 때문에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거야! 너희만 없었으면, 우리 집도...! X95(0)X95||:......+...그 말에 반론의 여지는 없어요.+하지만 저희도, 되도록 무의미한 싸움은 피하고 싶어요... 하지만 저희 인형에게 그런 선택권은 자주 주어지지 않죠... ()||:두 사람은 말을 잇지 못했다. X95(0)X95||:그래서, 정말 죄송해요.+하지만 이것만은 믿어 주세요. 인형들도, 당신의 편이랍니다.+모두가 살아남길 바라기에, 저희는 계속 싸워나갈 거예요.+만약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 해도, 다치고 죽는 건 오직 인형만이길 바라요. ()||:그들 입에선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. 남자는 고개를 떨구고, 여자는 흐느껴 울었다.+그런 두 사람을 다독인 후, X95는 카리나의 곁으로 돌아왔다. X95(0)X95||:패러데우스로 인한 피해 때문에, 인형에 대해 예민해진 것 같아요..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||:미안해... 내가 갔어야 했는데... NPC-KalinReporter(0);X95(0)X95||:아뇨, 괜찮아요. 저 두 분은 잘못이 없어요.+카리나 씨, 이 싸움은 언제 끝날까요?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;X95(0)||:글쎄... 빨리 끝나면 좋겠지... NPC-KalinReporter(0);X95(0)X95||:네... 그래야 아무도 더 다치지 않을 테니까요... NPC-KalinReporter(0)카리나;X95(0)||<黑屏1>:......+정말이지... 이 세상 모든 싸움이 사라졌으면 좋겠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