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159<黑屏2>m_avg_labyrinth:탈린시의 폐허. ()||AVG_tele_connect:삐이이... ()||AVG_whitenoise:치지지... 치직... M4A1Mod(0)M4A1||:오가스, 연결됐나요? ()청아한 목소리||<白屏1>:다 됐어. 암호화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변환하고 있으니, 이제 이 연결 신호들과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을 거야. ()||183<白屏2><白屏1>:M4의 시야에서 차가운 폐허가 사라지고, 온통 새하얀 빛으로 가득 찼다. ()||195<白屏2>:일반적인 통신과는 달리, M4A1에겐 희미한 데이터의 잡음만이 들렸다. 그리고 예고도 없이, 빛이 걷히고 숲이 나타났다. M4A1Mod(0)M4A1||:여기는...? M4A1Mod(0)청아한 목소리||:신호원들간의 연결로 형성된 공간이야.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정리한 것이 지금 네게 보이는 풍경이지. M4A1Mod(0)M4A1||:정리한 결과가 이런 오류로 뒤집힌 세상인가요? 그럼, 우리가 원하는 걸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죠? ()청아한 목소리||:그냥 앞으로 나아가면 돼. 이 공간에는 물리법칙이 적용되지 않아. 모든 것이 너의 의식을 따라 움직이지. ()||<白屏1>:M4A1은 절레절레 고개를 젓곤,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. 그리고 그 말대로, 머리 위의 숲은 그녀의 발걸음을 따라 뻗어나갔다. ()||<白屏2>201:얼마나 걸었을까, 시야가 닿는 끝자락에 난데없이 정원이 나타났다. M4A1Mod(0)M4A1||:이 정원... 어디서 본 것 같아요... M4A1Mod(0)청아한 목소리||:그렇다면 이 신호들은 너와 같은 기억을 지녔고, 추측이 맞았다는 뜻이네. M4A1Mod(0)M4A1||:레벨 2 플랫폼이면서도, 참 이상해요... 공성 방벽도 없고, 경계선도 느껴지지 않고, 심지어는 마인드맵의 존재도 느껴지지 않아요... AbandonedIsomer(0)???||:이쪽, 이쪽이야. ()||: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, 어디선가 나타난 여자아이가 손을 내밀고 있었다. M4A1Mod(0)M4A1||:당신은... 누구죠? ()||:그 여자아이는 대답하지 않고, 그저 M4A1의 손을 잡아끌면서 정원으로 향했다.+M4A1은 망설이지 않고 따라갔다. 이상하게도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았고, 오히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듯 친숙한 느낌이었다. AbandonedIsomer(0)???||<白屏1>:이쪽, 이쪽. ()||206<白屏2>:M4A1의 손을 끌면서, 여자아이는 정원의 현관을 지났다. M4A1은 친숙한 느낌이 갈수록 강렬하게 솟아났다. M4A1Mod(0)M4A1||:(얘... 왠지...)+(나한테 할 말이 있는 것 같아...) M4A1Mod(0)M4A1||:여긴... 예전에 봤던 그 정원...? 여긴 대체 어디죠? M4A1Mod(0);AbandonedIsomer(0)???||:기억 안 나? M4A1Mod(0)M4A1;AbandonedIsomer(0)||:...무슨 기억이요? AbandonedIsomer(0)???||<白屏1>:여긴 우리의 새집이야. 안심해, 우리가 널 보살펴 줄게. ()||159<白屏2>BGM_EmptyAVG_whitenoise:다음 순간, 하얀 빛이 사라졌다.+그리고 몇 초 전의 풍경이 눈앞에 다시 펼쳐졌다. 바깥은 마치 시간이 전혀 흐르지 않은 것만 같았다. M4A1Mod(0)M4A1||:오가스, 왜 갑자기 연결이 끊어진 거죠? ()청아한 목소리||:너와 연결됐던 이성질체가 방금 죽었어. M4A1Mod(0)M4A1||:죽었다고요...? ()청아한 목소리||:그래, 죽었어. 너와 연결하려는 대상들은 계속해서 죽는 동시에 새로 생겨나고 있어.+연결 신호는 내가 안정시킬게. 그러니 너는... 좀 더 깊숙이 들어가야 할 거야. M4A1Mod(0)M4A1||<白屏1>:알겠습니다. 기억... 그 기억을 알아야 해요... ()||201<白屏2>m_avg_labyrinth:M4A1의 시야가 서서히 다시 안정되었고, 그녀는 다시 한번 정원 앞에 서 있었다. 사뿐사뿐 안으로 들어가 한쪽에 놓인 흔들의자에 앉으니, 그리운 느낌이 물밀듯 밀려들었다. 그때,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. AbandonedIsomer(0)??||:이 정원을 정말 좋아하는구나? 매일같이 날 보러 와 주고... AbandonedIsomer(0)??||:콜록... 미안, 내 몸이 좀 더 건강했으면 좋았을 텐데. 아직 해야 할 연구가 있지?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니까,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렴. AbandonedIsomer(0)??||:우린 여기에 잠시 피난을 온 거란다. 일이 진정되면 아버님께서 우리를 데리러 오실 거야. M4A1Mod(0)M4A1||:기억의 파편인가...? M4A1Mod(0);AbandonedIsomer(0)??||:응? 왜 그래? M4A1Mod(0)M4A1;AbandonedIsomer(0)||:저기... 당신은 누구죠? M4A1Mod(0);AbandonedIsomer(0)??||:뭐야, 네 누나 루니샤도 못 알아보다니 잠이 덜 깼니? M4A1Mod(0)M4A1;AbandonedIsomer(0)||BGM_Empty:루니...!? 그럼 전 누구죠?! M4A1Mod(0);AbandonedIsomer(0)??||:너? 당연히 내 소중한 남동생이지. M4A1Mod(0)M4A1||<黑屏1>0,5m_avg_tension:이건... 내 기억이 아니야. 다른 누군가의 기억이야...! 여긴 대체 어디지?! 난 누구야!? ()||9<黑屏2>0,5<黑屏1>:M4는 갑자기 이 정원을 파괴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. 총을 들어 눈앞의 소녀를 쏘려는 순간, 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. ()||195<黑屏2>:...... M4A1Mod(0)M4A1||:왜... 다시 여기로... ()||:M4A1이 어리둥절해 하던 찰나, 갑자기 곁에 무수한 환영들이 생겨났다. 수십 명의 M4A1은 천천히 한 방향으로 걸어갔고, 환영의 행렬은 시야가 닿는 끝까지 이어지고 있었다. M4A1Mod(0)M4A1||:이건... 뭐지? M4A1Mod(0)청아한 목소리||:또 실패한 모양이구나. M4A1Mod(0)M4A1||:실패했다고요? M4A1Mod(0)청아한 목소리||:그래, 또다시 여기로 돌아왔어. 이걸로 몇백 번째지? 몇천 번째인가? 아니면 몇만 번째? M4A1Mod(0)M4A1||:뭐라고요?! 전 지금 막 다시 여기로―― M4A1Mod(0)청아한 목소리||:네 마인드맵은 하나가 아니라 수십, 수백의 신호원과 연결됐어. 그리고 각각의 연결 속에서, 너는 그 연결의 모의 연산을 진행했지. 넌 깨닫지 못했겠지만, 내겐 수천 번을 넘도록 실패한 네가 보였어.+그래... 이것도 융합하는 방식 중 하나구나. 녀석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알았어. M4A1Mod(0)M4A1||:대체 그게 무슨 소리에요!?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세요! M4A1Mod(0)청아한 목소리||:수많은 너는 각자 다른 너의 정보를 받았고, 마지막엔 다시 하나의 마인드맵으로 융합되었어. 수많은 너는 다시 하나의 네가 되고, 저 고통 받는 영혼들도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됐어. M4A1Mod(0)M4A1||:자리라뇨? 제가 침투당했단 말인가요? M4A1Mod(0)청아한 목소리||:침투와는 조금 달라. 너는 무수한 연결에 묶여 버린 거야. 간단히 말하자면, 마인드맵의 미로에 빠진 거지.+하지만 네가 원하는 것을 찾으려면 더 깊숙이 들어가야 해. 미로의 출구를 찾으려면 미로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. M4A1Mod(0)M4A1||<黑屏1>:그런 헛소리는 이제 지긋지긋해요!+여기서 나가겠습니다! 당장 여기서 내보내 주세요!+오가스! 제 말 못 들었어요!?+오가스!+...오가스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