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72<黑屏2>m_avg_labyrinth:그 시각, 404 소대.
()||:치지직...
()UMP9||:45 언니! 이제 내 목소리 들려?
()||:UMP9과의 통신이 회복됐지만. 뚝뚝 끊어지는 건 물론 잡음도 심했다.
UMP45Mod(0)UMP45||:들려, 9.+설마 다시 연결에 성공할 줄은 몰랐는데. 칭찬해 줘야겠네.+아, 온 김에 대신 이것들 좀 기록해줄래?
UMP45Mod(0)UMP9||:45 언... 아직도 M4... 레.. 2 ...랫폼에 있어?+난 도...히 거기서 마......맵 의식을 유지할 ...가 없어.+그래도 언니... 걱정...... 최저 한도의 음성 통신으... 연...한 거...
UMP45Mod(0)UMP45||:백도어로 들어왔는데도 영 안정적이지 않나 보구나. 괜찮아, 괜히 무리하다 M4한테 들키면 큰일 나니까 9은 그대로 있어.+거기서 화상 기록만 도와주면 돼.
()||<白屏1>:주변을 경계하며 천천히 전진하던 UMP45의 눈에 M4A1와 그녀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향하는 여자아이가 보였다.+하지만 자세히 보기도 전에, 그들의 모습은 물거품처럼 사라졌다.
()||195<白屏2>:이에 당황한 UMP45는 사라진 M4A1가 있었던 곳으로 달려갔다.+한참을 달리다 UMP45는 제자리에 멈췄다, 그리고 그때 UMP9의 모니터링 신호마저 다시 끊어지려 했다.
UMP45Mod(0)UMP45||:마인드맵 공간이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크네...+인형의 마인드맵이 이렇게나 큰 공간을 가지는 게 가능한 건가? 아니면... M4만이 아니라서...?+그건 그렇고 여긴 대체 어디야? 왜 모든 게 거꾸로 뒤집혀 있지...?
()||:하늘로부터 뻗어내리는 숲은 나뭇잎 사이사이로 햇빛을 폭포처럼 쏟아내며, UMP45도 넋을 잃고 감상할 정도로 기묘한 절경을 자아냈다.
UMP45Mod(0)UMP45||<白屏1>:시각화된 기반 로직이 이렇게 혼란스럽다니... 평범한 인형은 이따위로 엉망이면 진작에 고장났을 텐데, 역시 보는 것만으론 알 수가 없으려나.+아니면... 여긴 M4의 내부가 아니라, 외부에 존재하면서 내부에서 구성된 마인드맵 공간일지도... 아니, 근데 그게 가능이나 해?
M4A1Mod(0)||201<白屏2>Runstep:그때, 어디선가 나타난 M4A1이 UMP45를 스쳐지나갔다.
UMP45Mod(0)UMP45||<白屏1>:M4!? 앗, 기다려!
()||206<白屏2>:황급히 쫓아간 UMP45의 앞에, 갑자기 공간이 변하면서 양옥 한 채가 나타났다.
UMP45Mod(0)UMP45||:환각...? 아님 기억의 파편인가?
()||:M4A1의 환영들은 끊임없이 UMP45를 그대로 통과하면서 양옥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.+그런데, M4A1의 환영들은 저마다 다른 걸음걸이로, 저마다 다른 표정을 띤 채였다. 그리고 UMP45는 어째서인지 머리 위의 숲이 점점 무성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.
()UMP9||:45 ...니!+도저... 안 되겠...! 신호... 너... 혼란한 ...다 잡음... 너무 심해!+언니, 지... 뭐가 보여?
()||:UMP45는 수많은 M4A1들의 행렬과, 눈앞의 양옥을 바라보았다.
UMP45Mod(0)UMP45||:별건 아니야, 그냥 웬 양옥 한 채가 있어... 아마 저 안에 답이 있을 거야.
()UMP9||:양옥? 마인드맵 속... 양옥...라니, 너무 이상해. 어!? 45 언——
()||BGM_Empty<闪屏>510闪屏>AVG_whitenoise:치지직...
()||:결국 통신도 다시 끊어지고 말았다.
()||<黑屏1>m_avg_tension:하얀 빛에 눈이 부셔, UMP45는 눈을 찡그리고서 양옥의 윤곽을 주시하며 현관 앞에 다다랐다.+그런데 발을 내딛는 순간, 누군가가 뒤에서 그녀를 세게 떠밀었다.
()||9<黑屏2>:눈부시게 새하얗던 빛은 순식간에 사라졌다. 마치 낭떠러지에서 추락하는 것만 같았다.+깜깜한 어둠 속에서 한참을 추락한 끝에, 바닥에 떨어졌다.
UMP45Mod(0)UMP45||:젠장... 이 녀석의 레벨 2 플랫폼은 대체 어떻게 되어 먹은......
()||:줄줄이 일어나는 돌발 상황에 UMP45는 성질을 내다 말고 입을 다물었다.+지금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린 것이었다.
UMP45Mod(0)UMP45||<黑屏1>:하아... 참 빨리도 들켰네. 마인드맵에서 쫓겨났구나.+자아... 그럼 어디 모습을 드러내 보실까, 인형의 마인드맵 속에 숨은 "괴물"아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