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72<黑屏2>BGM_stage5:UMP45는 몸을 일으켰다. 주위는 칠흑 같은 안개로 어두웠지만, 그 안개 속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는 눈에 보였다.+심연으로부터 기어나오는 괴물처럼, 의식체들은 UMP45가 추락한 위치로 점점 다가왔다. UMP45Mod(0)UMP45||:공성 방벽인가? 겨우 이 정도로는 내 상대도 못 돼. ()||Gunfight:UMP45는 의식체를 향해 사격했다. 총탄에 맞은 의식체들은 먼지처럼 조각나 흩어졌지만, 이미 숫자에서 압도적이었다. 엄청난 수의 의식체들이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와, 그대로 UMP45를 휩쓸어버릴 것만 같았다. UMP45Mod(0)UMP45||:쳇, 역시 그럼 그렇지. 물러날 수밖에 없나... ()||Explode:타탕! 콰앙!! ()||:UMP45는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귀를 의심했다.+잇따른 폭발의 불길이 의식체의 파도에 구멍을 냈고, 폭발로 인한 시커먼 공간은 고요한 밤하늘처럼 모든 소리를 삼켜버렸다.+불길이 사라지자,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 자리에 빠져나갈 길이 생겼다.+UMP45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달렸다. UMP45Mod(0)UMP45||<黑点1>:아직 9이 날 지원해주는 모양이네. 기회가 있을 때 더 많은 정보를 모아야겠어. ()||<黑点2>:알 수 없는 공간에서 얼마나 달렸을까, 주변의 풍경이 서서히 변화했다. UMP45Mod(0)UMP45||:공성 방벽을 따돌렸나? AbandonedIsomer(0)???||BGM_EmptyAVG_Bell:여긴 왜 왔어? UMP45Mod(0)UMP45||<白屏1>:뭐... ()||183<白屏2>m_avg_labyrinth:시꺼먼 공간에도 끝이란 것이 있었는지, UMP45는 반쯤 열린 문 앞에 도착했다. 문 너머에서 쏟아지는 빛에 UMP45는 또 눈을 찡그렸다. UMP45Mod(0)UMP45||:...쯧. ()||<白屏1>:그리고 자신 앞에 나타난 사람의 모습에 UMP45는 할 말을 잃었다. AbandonedIsomer(0)||72<白屏2>:레벨 2 플랫폼의 공간에서 봤던, 그 M4A1과 비슷한 얼굴은 소녀가, 셀 수도 없이 가득했다.+그들의 공허한 눈동자는 UMP45를 직시했다. ()||:UMP45는 반사적으로 한발 물러섰지만, 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. UMP45Mod(0)UMP45||:드디어, 녀석과 비슷한 걸 찾았네... AbandonedIsomer(0)||:파도처럼 몰려왔던 의식체처럼, M4A1을 닮은 소녀들은 UMP45에게 몰려들었다. 그리고 제일 앞의 소녀가 입을 열었다. AbandonedIsomer(0)???||:왜 우리 사이에 있는 거야?+여긴 네가 와도 되는 곳이 아니야. ()||:UMP45는 어깨를 으쓱이면서, 총을 더욱 세게 잡았다. UMP45Mod(0)UMP45||m_avg_tension:내가 여기 오든 말든, 네가 알 바 아니거든? AbandonedIsomer(0)???||:넌 여기에 있을 자격이 없어.+당장 나가. ()||:소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UMP45는 총을 들어 쏘려고 했지만, 몸이 엄청난 충격에 튕겨 나갔다.+그리고 그녀를 에워쌌던 소녀들도 공격을 시작했다. UMP45Mod(0)UMP45||:나가라면 내가 얌전히 나갈 것 같아...?+아직... 알아내야 할 게 잔뜩이라고! ()||:소녀들은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UMP45를 점점 둘러쌌다.+소녀들의 손이 UMP45에게 닿을 때마다, 접촉한 부분이 서서히 소실되었다. ()||Gunfight:타탕! UMP45Mod(0)UMP45||:이거 성가시게 됐네...! 아까 그 의식체보다 더 까다롭잖아!?+그리고, 마인드맵의 연산 패턴을 직접 덮어씌우다니... 날 완전히 삼켜버릴 셈인가?! ()||Explode:콰앙! ()||:갑작스런 폭발에 소녀들은 주춤했다. 다시 한번, UMP45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구석으로 몸을 던졌다. ()||:치직... ()||AVG_whitenoise:그때, 통신기에 반응이 왔다.+시끄러운 잡음에 섞여 404소대원들의 목소리가 들렸다. ()HK416||:이 멍청이가 혼자서 어디까지 들어갔어!? 지금 네 소체가 얼마나 뜨거운지 알기나 해?!+우리의 마인드맵으로 이 망할 통신을 유지하면서 저 빌어먹을 공성 방벽을 상대하느라 죽겠다 진짜! UMP45Mod(0)UMP45||:날 욕할 기운 있으면 이 영문 모를 방어 시스템이나 정리해. UMP45Mod(0)HK416||:할 수 있으면 진작에 했지! M4A1이 우리의 연결을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방해하고 있다고!+이대로는 도저히 못 버티니까 당장 거기서 나와! 그것 말곤 달리 방법이 없어! ()||:소리가 뚝 끊겼다. HK416이 끊은 건지 방화벽이 끊은 건지 생각할 틈은 없었다.+빈틈은 아주 잠깐이었음에도, 소녀들의 공세는 순식간에 코앞까지 몰려왔다. ()UMP9||:언니! 우리가 공격을 앞으로 몇 초만 더 저지할 수 있을 거야! 빠져나올 수 있겠어? ()||:9이 말처럼 공세를 조금이나마 억제했는지, 똑같은 얼굴의 소녀들의 움직임이 갑자기 부자연스럽게 삐걱거렸다. UMP45Mod(0)UMP45||:(하지만 내가 찾는 건 아직 단서조차...!) UMP45Mod(0)UMP9||:언니? 45 언니!+마인드맵 연결 ...치직... 끊어버려!+녀석들의 움직임을 최대한 방해...치직...니까! UMP45Mod(0)UMP45||:(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어!) UMP45Mod(0)UMP9||:45 언니! 내 말 들었어!? UMP45Mod(0)UMP45||:9, 어서 지휘관에게 연락해! 이건 방금 가로챈 기억 파편이야!+정말... 엄청난 것들을 봤어. 이 정보를 반드시 지휘관에게 전달해야 해! UMP45Mod(0)UMP9||:언니는 어떡하고?! UMP45Mod(0)UMP45||<黑屏1>0,5AVG_tele_disconnect:난 ——치익—— 나갈 수 ——치이익—— ()UMP9||157<黑屏2>0,5BGM_Empty:45 언니! ()||BGM_Sneak:더 이상 잡음은 들리지 않았다. UMP45 주위에 모인 404 소대는 그녀의 소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.+하늘은 어두워져 갔고, 지저분한 돌벽 사이로 시체 썩는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했다. G11(2)G11||:어... 어쩌지...? 전혀 움직이질 않아... HK416Mod(0)HK416||:45 녀석... 죽은 거야? UMP9Mod(6)UMP9||:...하지 마. G11(0)G11||:응? UMP9Mod(4)UMP9||<黑屏1>:함부로 말하지 마! 45 언니는 지금 M4의 마인드맵 안에 갇혔을 뿐이야! 언니 소체 잘 지키고 있어!+언니가 목숨을 걸고 보낸 정보... 지휘관에게 전달해야 해. 지휘관이라면 언니를 구해낼 방법을 알고 있을 거야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