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Carcano1891(0)카르카노M1891||260<黑屏2>GF_xGS2_16:아, SAT8 씨!+드디어 빠져나오셨군요!
SAT8(0)SAT8||:응~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~
Carcano1938(2)카르카노M91/38||:이쪽이 마지막 의체인가요?
Claes(0)클라에스||:처음 보는 얼굴이 잔뜩이네...
Triela(0)트리엘라||:괜찮지 않아?+그토록 오랜 시간 끝에 겨우 변화가 찾아왔는데.
Claes(0)클라에스||:트리엘라는 여전히 긍정적이구나.+현재 상황이 어떤진 알고 있어?
Triela(0)트리엘라||:모르는 게 산더미라 질문이 잔뜩 있어요, 클라에스 선생님~
Rico(0)리코||:그런데, 헨리에타는?
Angelica(0)안젤리카||:맞아, 죠제 씨랑 함께 비타에 들어가지 않았어?
Claes(0)클라에스||:이 사람은 죠제 씨가 아니야.+지금 우리가 있는 곳도 공사가 아니고.
Triela(0)트리엘라||:그래?
()||:트리엘라는 전혀 놀라지 않는 모습이었다.
Claes(0)클라에스||:눈치챘어?
Triela(0)트리엘라||:처음부터 여러 가지로 이상하게 느껴졌거든.+자세하게 설명 부탁해, 선생님.
()||:클라에스는 한숨을 쉰 뒤, 자신이 알고 있는 전부를 모두에게 설명했다.+그녀에게서 진실을 듣자, 모두 웃음기를 잃고 침묵에 빠졌다.
Angelica(0)안젤리카||:모두 사라진 거구나... 그리고 우리들도...
Rico(0)리코||:결국 여기도 사라지는 날이 왔구나.
Triela(0)트리엘라||:그말인즉, 우리의 진짜 담당관들은 영영 돌아올 리 없단 거네.
Claes(0)클라에스||:이 "죠제 씨"는 바깥에서 헨리에타에게 끌려온 아이들을 되찾으러 왔어.+결코 우릴 속일 셈으로 담당관의 연기를 한 게 아니야.
Triela(0)트리엘라||:그럼, "죠제 씨"를 닮은 지휘관님? 이제 어떡하실 생각이시죠?+이 공간이 곧 붕괴된다는데, 지금이라도 떠나면 늦지 않을 거예요.+헨리에타를 대신해 사과드립니다, 우리 사정에 당신들까지 끌어들여서 죄송해요.
()지휘관||:헨리에타는 잘못하지 않았어. 그리고 나도 이대로 너희가 사라지는 걸 눈 뜨고 지켜보기만 하진 않겠어. +너희를 새로운 공간으로 데려가 줄게. 거기서 계속 살아갈 수 있어.+하지만... 그 전에 한 명 더 찾아와야겠지.
()||<黑屏1>:정원의 끝자락이 점점 사라져 갔고, 하늘에는 먹구름이 밀려왔다.+ 그 "비타"였던 건물은 화사한 정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, 전혀 다른 으스스한 분위기의 건물로 변했다.
()지휘관||<黑屏2>99:여기는...?
Claes(0)클라에스||:이게 헨리에타의 비타의 본모습이겠죠.+이곳을 수정하는 데 쓰던 연산력까지 잃어서 원래 모습이 드러난 거예요.
Rico(0)리코||:신 토리노 원전... 저희와 공사가 쟈코모 단테와 결전을 벌였던 곳이에요.
()지휘관||:그럼 헨리에타는 저 안에 있겠군.+금방 다녀올게.
Claes(0)클라에스||:하지만 헨리에타는 당신을 피하려 할걸요.+들키면 혼자 사라질 수 없으니까.
Triela(0)트리엘라||:그 녀석... 이 공간과 함께 사라지기로 결심한 모양이네.
Angelica(0)안젤리카||:잠시만요. 저 안에는 적이 잔뜩 있을 거예요. 저희가 같이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?
()지휘관||:너희는 들어가 봤자 목소리밖에 안 남을걸? 걱정 말고 내게 맡기렴.+공간이 언제 붕괴될지 모르니, 한시라도 빨리 헨리에타를 찾아내야 해.+카노, 시노, SPAS, SAT8.
()인형들||:네!
()지휘관||<黑屏1>BGM_Empty:갔다 올게, 애들을 부탁한다.
()||267<黑屏2>BGM_Battle:......
()||Gunfight:나는 발소리를 죽이며 쑥대밭이 된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. 자료에 적힌 대로, 여긴 신 토리노 원자력 발전소였다.+기록대로라면 헨리에타는 지금 터빈 동에 있을 것이다. 하지만 지금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, 저 멀리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소리만이 들려왔다.+내 무장을 확인해봤다. 551 이오텍이 부착된 P90. 투명한 탄창에 든 건 아마 SS190탄이다.+매우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다.+완전무장한 테러리스트가 상대인데, 5.7mm 탄으론 근거리에서도 방탄 삽판을 뚫기 힘들다. 왜 공사는 이딴 걸 무장으로 지급했지?+불편한 마음으로 방탄조끼의 멜빵을 단단히 조였다. 구식 장구류라 기분이 영 거북한 데다, IMTV는 품질이 조악한 레플리카라 전혀 안전하단 느낌이 들지 않았다.
()지휘관||:헨리에타, 내 말 들리니?+헨리에타?
()||AVG_tele_connect:무전기로 헨리에타를 호출해봤지만, 응답은 없었다.
()||:멀리서 또 총격전이 벌어졌다. 내 기억이 맞다면, 저기는 터빈 동의 반대편... 공사의 소대가 제5공화국파와 결전을 벌인 그곳이다. 헨리에타는 분명 지금 거기서 싸우고 있을 것이다.
()||:총성이 들린 방향으로 발걸음을 서둘렀다.+터빈 동의 반대편으로 통하는 길은 일직선이고, 통로 양측에 안쪽으로 움푹 파인 벽이 있어 엄폐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.+통로에는 이미 시체가 잔뜩 널브러져 있는 걸로 보아, 전투가 아주 치열함이 틀림없었다.+저 앞에서 시체를 확인 중인 적병 두 명이 보였다. 그들도 내가 접근하는 소리를 듣고 몸을 돌렸지만, 내가 방아쇠를 당기는 속도가 더 빨랐다.
()||Gunfight:기관단총을 소사해 첫 번째 놈의 머리를 맞췄다. 두 발이 방탄모에 튕겨 나갔지만, 세 발째에 관통되었다.+다른 한 명은 상황이 불리한 걸 보곤 냅다 반대 방향으로 도망쳤다.+등에 몇 발 명중시키긴 했지만, 그놈의 방탄 삽판 덕분에 잠깐 움찔한 것이 전부였다.+이어지는 내 사격을 피한 놈은 귀퉁이의 벽 뒤로 숨어, 통신으로 지원을 요청했다.
()제5공화국파 병사||:여기 아직 공사의 놈이 있다!+지원 바란다!
()지휘관||:제기랄...!
()||:난 탄이 바닥난 P90을 버리고, 권총을 뽑아 엄폐물 밖으로 뛰쳐나왔다.+그리고 놈이 무전기를 놓고 다시 총을 들기 전에 바로 달려들어, 머리에 몇 발 쏘아 제압했다.+적들이 몰려올 텐데, 권총만으론 무리였다. 놈에게서 돌격소총을 뺏어 잔탄을 확인하고, 탄창도 꺼냈다.+그와 동시에, 통로 끝에서 손전등의 빛이 번쩍였다. 적의 증원이 벌써 도착한 것이었다.
()제5공화국파 병사||:이쪽이다, 쏴라!
()||Gunfight:내가 다시 벽 뒤로 숨자마자, 총탄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.
()||:내가 총알 세례를 피하느라 정신없는 사이, 적의 증원 벙력이 양 출구를 확보해 버렸다.+어떻게든 반격하고 싶었지만, 두 방향에서 쏟아지는 교차 사격으로 인해 전혀 틈이 나질 않았다.
()제5공화국파 병사||:놈을 제압했다! 밀어붙여!
()||:적들이 제압 사격을 유지하면서 접근하기 시작했다. 이대로라면 코앞까지 오는 것도 시간문제였다.+난 지면에 바싹 엎드린 채,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굴렸다. 동시에, 다른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총의 조정간을 자동으로 돌렸다.
()제5공화국파 병사||:전방 수류탄!
()||Explode:적들은 수류탄을 보자 헐레벌떡 벽 뒤로 숨었다.+수류탄이 터지면서 일어난 먼지를 연막 삼아, 난 엄폐물을 박차고 나와 노획한 돌격소총을 소사하면서 눈앞의 벽으로 돌진했다.+폭발을 피한 좌측의 병사가 몸을 내밀어 다시 사격하려 했지만, 이번에도 내가 더 빨랐다. 하지만 오른쪽에 한 명이 더 있었고, 놈의 반격까지 피할 순 없었다.
()제5공화국파 병사||:명중했다! 돌격해!
()||:복부가 미칠 듯이 아팠다. 자세를 바로잡으려 해도 하반신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.+바닥에 쓰러진 채, 적들이 내게 달려오는 걸 바라볼 수밖에 없던 그때였다.
()헨리에타||<震屏3>:죠제 씨!
()지휘관||:...!
()제5공화국파 병사||:후방에 적이다!
()||:돌연 헨리에타가 제 5공화국파 병사들의 배후에서 나타나, 엄청난 속도로 적의 사각지대로 파고들었다. 놈들은 뒤를 볼 새도 없이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.+과연 의체라 해야 할까? 명중률이 인형과 거의 비슷했다. 물론, 지금 인형이 있었다면 내가 이렇게 고생할 필요도 없었겠지만.+나도 모르게 내가 그리폰 소속이라 다행이다 싶었다.
Henrietta(3)헨리에타||:죠제 씨! 다치셨어요?!
()지휘관||:그런 것 같네... 생각보다 아픈걸...
Henrietta(3)헨리에타||:움직이지 마세요, 제가 확인할게요!
()||:나는 손으로 몸을 일으켜 벽에 기댔고, 헨리에타가 내 총상을 살펴봤다.
Henrietta(4)헨리에타||:두 발은 방탄조끼가 막았지만, 한 발이 복부에...+관통상이에요, 당장 지혈할게요!
()지휘관||:이래서 반쪽짜리 방탄복은 영 못미덥다니까...
()||:하지만 헨리에타가 구급상자를 열기도 전에 총알이 근처의 벽에 구멍을 냈다.
Henrietta(3)헨리에타||:적이 더 왔어요!
()지휘관||:젠장... 부상 조치는 나중에 하고, 적부터 해치워!
Henrietta(4)헨리에타||:하지만...!
()지휘관||:놈들이 접근하면 우리 둘 다 끝장이야, 어서 반격해!
Henrietta(3)헨리에타||:네!
()||:헨리에타는 즉시 반대쪽 벽에 숨어, 돌격해 오는 적들을 향해 사격했다.+순식간에 선두의 두 명이 고꾸라졌고, 나머지 놈들은 허겁지겁 주변의 엄폐물 뒤로 숨었다.
()지휘관||:놈들이 수류탄을 던질 거리까지 오게 둬선 안 돼.+잔탄수에 주의하면서, 최대한 점사로 제압해.
Henrietta(3)헨리에타||:네!
()||:이 정도 부상으로 죽을 내가 아니다.+이건 애들 장난인 수준으로 더 심한 일도 겪어봤는데, 고작 테러리스트에게 당할쏘냐. 아직 버틸 수 있다...
()||:헨리에타가 시간을 버는 동안, 난 무릎으로 서서 고통을 참으며 지혈대로 배를 감쌌다.+진통제가 돌기 시작해 한결 나아지고 난 후, 나는 빈 탄창을 버리고 남은 탄약을 확인했다.+...남은 탄창은 두 개.
()||:최대한 벽 가까이 기어가, 엄폐물에 몸을 의탁한 채로 헨리에타와 함께 반격을 퍼부었다.
()지휘관||:카리나, 헨리에타를 찾았어. 작업은 얼마나 더 걸려?
NPC-Kalin(4)카리나<通讯框>||:거의 다 됐어요, 조금만 더 버텨 주세요!
()지휘관||<黑点1>:서둘러 줘...+열정적인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다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