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알림||<黑屏2>9:원활한 스토리 감상을 위해, 먼저 "드림박스·시작"을 열람하시기 바랍니다.
()||:......
()||<黑屏1>BGM_Room:안젤리아의 지시로 경찰이 올 때까지 봉쇄된 버얼 고아원에서, 리벨리온이 수사를 전개했다.
()||270<黑屏2>:아이들은 모두 음악 교실로 모였고, 모두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클로네 선생이 수업을 진행했다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"...저기 봐, 쥐들이 다 저 소년을 따라간다!"+"생쥐들은 넋이 나간 듯 피리부는 소년을 따라갔습니다. 피리소리가 강가에 도착하자, 매혹된 쥐들은 덩달아 강물에 뛰어들었고, 모두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답니다..."
()||:RPK-16은 교실에 들어와 제일 뒷줄에 앉았다.
()나일락||:저 그 다음 알아요! 마을 사람들이 아까워서 피리부는 소년한테 금화 한 개만 주니까, 화가 난 소년이 피리로 애들을 전부 데려갔어요!+클로네 선생님, 그 이야기는 원장 선생님이 벌써 잔뜩 들려줬어요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조용! 손님도 계신데 예의바르게 있어야지.
()||:그제서야 아이들은 뒤에 앉은 RPK-16을 눈치챘다. 그탓에 활발하던 아이들은 바로 쥐죽은듯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졌다.
RPK16(7)RPK160,-70||:후훗, 전 신경 쓰지 마세요.+그냥 클로네 선생님의 조수라 생각하면 돼요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아이고, 어떻게 그러겠습니까?
RPK16(7)RPK160,-70||:고아원에서 불행한 사건이 벌어졌지만, 감사가 취소되진 않았답니다.+사건이 정리되면 이 고아원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거예요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저, 정말입니까?
RPK16(7)RPK160,-70||:그러니 어린이 여러분, 궁금하거나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언니에게 말해 주세요. 언니는 소원을 들어주는 마술사랍니다~
()||:RPK-16이 웃으면서 주머니의 사탕을 잔뜩 꺼냈다. 아니나다를까, 아이들은 바로 눈을 반짝이며 그녀 주위로 몰려들었다.+그리고 RPK-16은 사탕을 전부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다.
()눈이 푸른 소년||:아싸~! 사탕 주는 누나가 또 한 명 생겼다!
RPK16(8)RPK160,-70||:또 한 명?
()눈이 푸른 소년||:누나랑 같이 온 검은 머리 누나도 저번에 와서 우리들한테 맛있는 거 가져왔어!+그런데 같이 안 왔네, 아쉽다.
RPK16(7)RPK160,-70||:검은 머리 누나... 몰리도 씨 말이니?
()||:연한 금발머리 여자애가 다가오자, RPK-16은 놓치지 않고 사탕을 내밀었다.+하지만 그 아이는 고개를 저으면서 사탕을 받지 않았다.
()연한 금발 여자애||:저...
RPK16(7)RPK160,-70||:레나테 언니라고 부르렴.
()연한 금발 여자애||:레나테 언니, 원장 선생님이 안 계시면, 우린 이제 어떻게 돼요?+다른 곳으로 보내지나요? 앞으론 맛있는 거 못 먹어요?
RPK16(7)RPK160,-70||:으음...?
()연한 금발 여자애||:전 엄마 아빠 모두 저만 두고 사라지셔서, 원장 선생님이 보살펴 주셨어요.+원장 선생님이 저한테 계속 여기서 살아도 된다고 하셨는데, 이제 안 계시면... 고아원도 같이 사라지는 거예요?
RPK16(7)RPK160,-70||:음... 그건 말이지...
()눈이 푸른 소년||:이 바보야, 그게 왜 궁금해? 원장 선생님이 안 계시면 혼낼 사람도 없으니까, 마음대로 간식 꺼내 먹어도 되잖아!
()아이들||:푸하하하하하!!
()||:아직 어린 아이들은 사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웃었지만, 조금은 철이 든 아이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.+그리고 갈망으로 가득한 눈빛으로, RPK-16이 확언하기를 기대했다.+하지만 RPK-16은 그저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. 당장 아이들을 달래 줄 말이야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지만, 그 말이 목구멍에 걸려 나오질 못했다.
RPK16(7)RPK160,-70||:...걱정 마렴, 다 방법이 있으니까.
()||:금발머리 여자애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. 그런 식으로 얼버무리는 말은, 이미 질리도록 들어봤다.
()연한 금발 여자애||:원장 선생님은 꼭 선생님이 볼 수 있는 곳에만 있으라고 하셨어요. 안 그러면 마귀한테 잡혀간댔어요.+벌써 마귀가 제 친구를 몇 명이나 잡아갔는데, 원장 선생님이 안 계시면 또 마귀가 오지 않을까요?
RPK16(8)RPK160,-70||:마귀?
()||:아이들이 다시 조용해졌다.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아닌, 두려움 때문이었다.+금발인 여자애의 얼굴에 눈물자국이 선명했고...+푸른 눈의 남자애도 두려움에 고개를 숙였다.
RPK16(7)RPK160,-70||:클로네 선생님... 마귀라니, 무슨 뜻이죠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대단히 죄송합니다만, 아이들 앞에선 하기 어려운 말이라... 잠시 자리를 옮겨도 될까요?
()||<黑点1>:클로네 선생이 RPK-16에게 목소리를 낮췄다.+심상찮음을 느낀 RPK-16도, 눈치 있게 교실 밖으로 나왔다.
NPC-Oldartist(0)클로네||<黑点2>:정말 죄송합니다, 아이들 때문에 당황하셨죠?
RPK16(7)RPK160,-70||:동화 이야기는 아닌 모양인데...+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하아... 이렇게 된 이상, 어쩔 수 없군요.+원장 선생님도 이제 안 계시니, 계속 숨겨봤자 의미도 없을 테니 말이에요.
RPK16(7)RPK160,-70||:무슨 일인가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사실... 이 고아원에서 아동 실종 사건만 벌써 네 차례나 일어났답니다.+분명 전날만 해도 함께 저녁을 먹던 아이가, 다음날 아침 점호 때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어요.+첫 실종 사건이 일어난 뒤론 아이들을 한곳에 모아 생활하게 했는데도, 계속해서 똑같은 일이 일어났지 뭡니까.
RPK16(7)RPK160,-70||:경찰에 신고는 했겠죠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물론이죠, 하지만 경찰도 무엇 하나 알아내지 못하더군요.+무엇보다, 그 작자들은 고아 몇 명 사라졌다고 걱정할 위인들이 아니에요.+그래서 저도 원장님께 기자를 불러서 매스컴에 도움을 청하는 게 어떠냐 여쭤봤지만...+일이 커지면 고아원의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셔서, 그러지 못했습니다.+하지만 그 때문에 더 가슴 아픈 소문만 떠돌게 됐죠. 저희 고아원이 인신매매를 한다는...
RPK16(7)RPK160,-70||:인신매매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다 헛소문입니다, 하늘에 맹세코!+저를 포함해, 여기서 아이들을 돌보는 직원들은 모두 원장님께서 직접 교회에서 선별해 모셔온 분들입니다. 그런 악독한 짓을 하는 놈들은 제가 하느님께 맹세코 가만두지 않아요!+저희는 진심으로 저 아이들을 사랑하고, 모두 건강하게 자라길 바랄 뿐입니다.
RPK16(7)RPK160,-70||:실종 사건이 그렇게 많이 일어났는데, 보안을 강화하진 않으셨나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경비원도 교대로 근무하게 하고, 저도 여러 번 밤을 새면서 아이들의 숙소를 순찰했습니다.+하지만... 실종 사건이 일어난 밤마다 꼭, 어째선지 저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지더군요. +깨어나 보면 아이는 사라졌지, 경비원도 아무것도 못 봤다 하지...
RPK16(7)RPK160,-70||:흐음..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그 일로 충격받으신 원장님은 항상 우울해하셨습니다.+난민놈들이 아이를 유괴해 팔아먹는다는 소문을 자주 들었는데, 기어이 오늘 원장님마저 해치고 말았군요...
RPK16(7)RPK160,-70||:난민의 짓이라 생각하시나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아... 그저 추측일 뿐입니다.+하지만 그놈들 말고 또 누가 그런 악독한 짓을 할지 떠오르지 않네요.
RPK16(7)RPK160,-70||:혹시 원장님한테 적은 없었나요? 원수나, 경쟁자라던가요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원장님은 항상 자애로운 분이셨습니다, 원수가 있을 리 없지요...+그리고, 자선 사업을 하시는 분께 누가 경쟁하자고 달라붙겠습니까.
RPK16(7)RPK160,-70||:피해자 본인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용의자는 없다..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하아... 원장님이 돌아가셨으니, 저 아이들도 앞으로 고생할 텐데...
RPK16(7)RPK160,-70||:어째서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이번에야말로 이 고아원이 해산될 수 있으니까요.
RPK16(7)RPK160,-70||:다른 누군가한테 원장 자리를 인계하면 되잖아요? 제가 보기엔 선생님도 적격일 텐데.
()||:클로네 선생은 더욱 크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고아원의 운영 자금은 전부 원장님께서 지출하셨습니다.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먹여 살리느라 여태까지 겨우겨우 버텨 왔죠.+그런데 이렇게 원장님께서 가 버리시면, 자금은 금세 동이 날 겁니다.+게다가 아동 실종 사건까지 있었으니, 그 누가 아동 인신매매 의혹이 있는 고아원을 도와주려 하겠어요...+유일한 희망이 바로 상호협조 위원회 여러분의 지원금이었는데, 제가 이렇게 다 털어놨으니 지원금도 무리겠죠...
RPK16(7)RPK160,-70||:그걸 알면서 왜 제가 말하셨어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경찰이 오면 어차피 조사로 다 밝혀질 일이니까요.+그럴 바에야, 제가 직접 말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.
RPK16(7)RPK160,-70||:그렇군요...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고마워요. 위원회의 지원금은, 특파원분께 말씀드려볼게요.+...아, 하나 더. 많이 무례할 수도 있지만요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말씀하세요, 전 괜찮습니다.
RPK16(7)RPK160,-70||:혹시, 오늘 원장실에 들어가신 적 있나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아... 저는 저녁 내내 아이들과 함께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. 저 아이들이 증언해 줄 거예요.
RPK16(7)RPK160,-70||:그럼, 그 동안 단 한 번도 원장실 근처에 가지도 않으셨겠네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어... 아니, 한두 번 정도 가긴 했군요.+저녁 식사 후에 6시 좀 넘어서요.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잖아요?+아이들이 번개를 무서워해서 울기 시작했지요.+릴리안이 엉엉 울면서 원장님께 가겠다고 떼를 쓰는데, 특히나 번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라 달랠 수가 없어, 결국 원장님께 전화로 여쭤봤습니다.+그랬더니 자기가 릴리안을 돌볼 테니 원장실로 데려와 달라 하셨죠. 말씀대로 데려다 준 뒤, 전 거실에서 책을 읽었습니다.+그리고 얼마 후 다시 데려가 달라 하셔서 갔죠.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적어도 8시 전인 건 확실합니다.+제가 릴리안을 데리고 거실로 나왔을 때, 원장실을 뻐꾸기 시계가 정각에 내는 소리를 들었거든요.
RPK16(7)RPK160,-70||:그렇다면 적어도 8시까진 원장님께서 살아있었겠네요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그렇겠죠.+그때 뻐꾸기 말고 다른 소린 못 들었습니다.+거기서 나올 때도 릴리안과 함께였으니, 그 아이도 들었겠죠.
RPK16(7)RPK160,-70||:원장실에 강도가 들었다면, 분명 엄청 큰 소리가 났을 텐데.+정말 아무 소리도 못 들으셨나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원장실은 건물 가장 깊숙이 있는 데다, 거실에서 많이 멉니다.+그리고 내내 폭우가 쏟아져서 빗소리도 컸고요.+그래서 저도 아이들도, 별다른 소리를 못 들었나 봅니다...
RPK16(8)RPK160,-70||:축하드려요, 지금 하신 말씀이 전부 사실이라면 당신의 알리바이는 확실해요.+마지막으로 하나 더 여쭤볼게요. 이 건물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은, 당신 말고 또 누가 있나요?
NPC-Oldartist(0)클로네||:다른 교직원들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만, 시간이 시간이라 모두 퇴근했습니다.+전 여러분을 맞이하려고 남았고요.+아, 경비원들도 열쇠가 있습니다. 오늘 당번은 오셨을 때 보신 앤드류죠.+그리고 잡역부인 아담이 가끔 원장님의 심부름을 했기에, 그 사람도 모든 방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가 있습니다.
RPK16(7)RPK160,-70||:감사합니다. 정황은 대강 파악했어요.+그럼 여기까지 하죠.
NPC-Oldartist(0)클로네||:후우... 다 말하고 나니, 속이 좀 시원하군요.+아니, 이렇게 이미 엉망인 세상에 왜 좋은 일 하는 사람이 보답받지 못하는 걸까요?+전임 원장님도 젊은 나이에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는데.+제발, 하느님께서 선량한 사람들을 더 많이 연민하셨으면 좋겠어요.
()||:클로네 선생은 아이들이 있는 거실로 돌아갔다.+RPK-16은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, 안젤리아에게 연락했다.
RPK16(7)RPK160,-70||AVG_tele_connect:안젤리아, 방금 기록 몽땅 보냈어요.
NPC-Ange(2)안젤리아<通讯框>||:확인했다. 고마워, 큰 도움이 됐어.
RPK16(7)RPK160,-70||:그래서, 진실은 밝혀내셨나요?
NPC-Ange(2)안젤리아<通讯框>||<黑屏1>:재촉하지 마, 거의 다 왔으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