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알림||<黑屏2>9:원활한 스토리 감상을 위해, 먼저 "드림박스·시작"을 열람하시기 바랍니다.
()||<黑屏1>:......
()||AVG_Rain2276<黑屏2>BGM_Room:심야. 비는 점점 그쳐 갔다.+원장실 창문 앞의 커다란 나무가,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을 가렸다.
()||:그리고 AK-12는 혼자서 원장실을 조심스럽게 조사하고 있었다.
AK12(12)AK120,-70||:어디부터 볼까나...
AK12(12)AK120,-70||:......A.시신B.사무책상C.바닥D.벽면
()||<分支>1分支>:사망 시각은 지난 밤 6시에서 9시 사이, 사망 원인은 질식사.+목에는 선명한 푸른 자국이 있고, 몸에도 다수의 타박상이 있다.+입가에 묻은 액체는 냄새로 추정컨대 마취제다.+옷자락의 일부는 바지 밑으로 접혀 들어가 있었다.+시신 옆에는 아주 질긴 동아줄이 놓여 있는데, 이것이 살해한 흉기일 터다.+동아줄은 예리한 것으로 잘려 절단면이 깔끔했고, 줄 중간쯤에 톱밥이 묻어있다.+다른 한쪽엔 한쪽 다리가 뽑힌 의자가 넘어져 있다.+뽑힌 의자 다리가 원장의 손 바로 옆에 놓인 것으로 보아, 범인에게 저항하기 위해 무기 삼아 사용한 것 같다.+허나 원장의 저항은 오래가지 못했고, 빠르게 제압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.
()||<分支>2分支>:탁상엔 액자가 엎어져 있고, 그 안에는 눈부신 미소의 여자아이가 찍힌 흑백사진이 들어있다.+사진의 우측 하단엔 독일어로 "내 사랑, 엠마"란 글자가 적혀 있다.+더불어 백지인 필기장에는 몇 장 뜯어간 흔적이 보이고, 남은 페이지에 필압의 흔적이 있다.+탁상 끝자락에는 반쯤 찍힌 발자국 한 쌍이 있다.+책장은 넘어져서 바닥 한 켠을 책이 뒤덮었고...+금고는 억지로 열려,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.+바닥엔 원장의 지갑도 있지만 안에 든 건 원장의 신분증뿐, 현찰은 물론 돈이 될 만한 건 없다.+위를 보니, 천장의 목제 대들보에 마찰 흔적이 눈에 띈다.+그리고 서랍 바닥에 양면 테이프로 조심스레 붙여진 영수증이 발견됐다. 영수증엔 "W, 드림박스, 마지막, 수하인 - 파월"이라 적혀 있다.
()||<分支>3分支>:서류 더미는 눈처럼 바닥을 뒤덮었다. 발자국의 크기와 보폭으로 보아, 3명이 그 위를 걸어다닌 것 같다.+그중 세 번째 발자국은 다른 두 개와는 전혀 다른 시간대에 찍힌 것이 분명했다.+바닥의 서류와 서적에 달리 특별한 점은 없다.+구석의 휴지통에선 약물에 젖은 수건이 들어 있는데, 냄새는 시신의 입가의 그것과 유사하다.+즉, 범인은 원장을 마취하려 했으나 실패해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.+바닥에 긁힌 자국도 여럿이니, 아마 범인과 피해자는 격하게 몸싸움을 벌였을 것이다.
()||<分支>4分支>:원장실의 문이 강제로 열린 흔적은 없지만, 문틀 왼쪽의 벽면 일부만 먼지가 없었다.+깨끗한 부분의 중앙에 벽고리가 있는 것을 보아, 원래 여기에 뭔가 있었음은 확실했다.+덜 닫힌 창문에는 기름기 있는 지문이 두 점 찍혀 있다. 각각 왼손 엄지와 검지로 추정된다.+바깥은 풀이 무성한 진흙 바닥이지만, 폭우로 인해 남은 흔적이 거의 없다.+창문 밑의 비를 맞지 않은 곳에는 바깥으로 향하는 발자국이 있다. 아마 범인은 이쪽으로 도주한 모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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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)||<分支>1分支>:사망 시각은 지난 밤 6시에서 9시 사이, 사망 원인은 질식사.+목에는 선명한 푸른 자국이 있고, 몸에도 다수의 타박상이 있다.+입가에 묻은 액체는 냄새로 추정컨대 마취제다.+옷자락의 일부는 바지 밑으로 접혀 들어가 있었다.+시신 옆에는 아주 질긴 동아줄이 놓여 있는데, 이것이 살해한 흉기일 터다.+동아줄은 예리한 것으로 잘려 절단면이 깔끔했고, 줄 중간쯤에 톱밥이 묻어있다.+다른 한쪽엔 한쪽 다리가 뽑힌 의자가 넘어져 있다.+뽑힌 의자 다리가 원장의 손 바로 옆에 놓인 것으로 보아, 범인에게 저항하기 위해 무기 삼아 사용한 것 같다.+허나 원장의 저항은 오래가지 못했고, 빠르게 제압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.
()||<分支>2分支>:탁상엔 액자가 엎어져 있고, 그 안에는 눈부신 미소의 여자아이가 찍힌 흑백사진이 들어있다.+사진의 우측 하단엔 독일어로 "내 사랑, 엠마"란 글자가 적혀 있다.+더불어 백지인 필기장에는 몇 장 뜯어간 흔적이 보이고, 남은 페이지에 필압의 흔적이 있다.+탁상 끝자락에는 반쯤 찍힌 발자국 한 쌍이 있다.+책장은 넘어져서 바닥 한 켠을 책이 뒤덮었고...+금고는 억지로 열려,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.+바닥엔 원장의 지갑도 있지만 안에 든 건 원장의 신분증뿐, 현찰은 물론 돈이 될 만한 건 없다.+위를 보니, 천장의 목제 대들보에 마찰 흔적이 눈에 띈다.+그리고 서랍 바닥에 양면 테이프로 조심스레 붙여진 영수증이 발견됐다. 영수증엔 "W, 드림박스, 마지막, 수하인 - 파월"이라 적혀 있다.
()||<分支>3分支>:서류 더미는 눈처럼 바닥을 뒤덮었다. 발자국의 크기와 보폭으로 보아, 3명이 그 위를 걸어다닌 것 같다.+그중 세 번째 발자국은 다른 두 개와는 전혀 다른 시간대에 찍힌 것이 분명했다.+바닥의 서류와 서적에 달리 특별한 점은 없다.+구석의 휴지통에선 약물에 젖은 수건이 들어 있는데, 냄새는 시신의 입가의 그것과 유사하다.+즉, 범인은 원장을 마취하려 했으나 실패해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.+바닥에 긁힌 자국도 여럿이니, 아마 범인과 피해자는 격하게 몸싸움을 벌였을 것이다.
()||<分支>4分支>:원장실의 문이 강제로 열린 흔적은 없지만, 문틀 왼쪽의 벽면 일부만 먼지가 없었다.+깨끗한 부분의 중앙에 벽고리가 있는 것을 보아, 원래 여기에 뭔가 있었음은 확실했다.+덜 닫힌 창문에는 기름기 있는 지문이 두 점 찍혀 있다. 각각 왼손 엄지와 검지로 추정된다.+바깥은 풀이 무성한 진흙 바닥이지만, 폭우로 인해 남은 흔적이 거의 없다.+창문 밑의 비를 맞지 않은 곳에는 바깥으로 향하는 발자국이 있다. 아마 범인은 이쪽으로 도주한 모양이다.
AK12(12)AK120,-70||:......A.시신B.사무책상C.바닥D.벽면
()||<分支>1分支>:사망 시각은 지난 밤 6시에서 9시 사이, 사망 원인은 질식사.+목에는 선명한 푸른 자국이 있고, 몸에도 다수의 타박상이 있다.+입가에 묻은 액체는 냄새로 추정컨대 마취제다.+옷자락의 일부는 바지 밑으로 접혀 들어가 있었다.+시신 옆에는 아주 질긴 동아줄이 놓여 있는데, 이것이 살해한 흉기일 터다.+동아줄은 예리한 것으로 잘려 절단면이 깔끔했고, 줄 중간쯤에 톱밥이 묻어있다.+다른 한쪽엔 한쪽 다리가 뽑힌 의자가 넘어져 있다.+뽑힌 의자 다리가 원장의 손 바로 옆에 놓인 것으로 보아, 범인에게 저항하기 위해 무기 삼아 사용한 것 같다.+허나 원장의 저항은 오래가지 못했고, 빠르게 제압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.
()||<分支>2分支>:탁상엔 액자가 엎어져 있고, 그 안에는 눈부신 미소의 여자아이가 찍힌 흑백사진이 들어있다.+사진의 우측 하단엔 독일어로 "내 사랑, 엠마"란 글자가 적혀 있다.+더불어 백지인 필기장에는 몇 장 뜯어간 흔적이 보이고, 남은 페이지에 필압의 흔적이 있다.+탁상 끝자락에는 반쯤 찍힌 발자국 한 쌍이 있다.+책장은 넘어져서 바닥 한 켠을 책이 뒤덮었고...+금고는 억지로 열려,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.+바닥엔 원장의 지갑도 있지만 안에 든 건 원장의 신분증뿐, 현찰은 물론 돈이 될 만한 건 없다.+위를 보니, 천장의 목제 대들보에 마찰 흔적이 눈에 띈다.+그리고 서랍 바닥에 양면 테이프로 조심스레 붙여진 영수증이 발견됐다. 영수증엔 "W, 드림박스, 마지막, 수하인 - 파월"이라 적혀 있다.
()||<分支>3分支>:서류 더미는 눈처럼 바닥을 뒤덮었다. 발자국의 크기와 보폭으로 보아, 3명이 그 위를 걸어다닌 것 같다.+그중 세 번째 발자국은 다른 두 개와는 전혀 다른 시간대에 찍힌 것이 분명했다.+바닥의 서류와 서적에 달리 특별한 점은 없다.+구석의 휴지통에선 약물에 젖은 수건이 들어 있는데, 냄새는 시신의 입가의 그것과 유사하다.+즉, 범인은 원장을 마취하려 했으나 실패해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.+바닥에 긁힌 자국도 여럿이니, 아마 범인과 피해자는 격하게 몸싸움을 벌였을 것이다.
()||<分支>4分支>:원장실의 문이 강제로 열린 흔적은 없지만, 문틀 왼쪽의 벽면 일부만 먼지가 없었다.+깨끗한 부분의 중앙에 벽고리가 있는 것을 보아, 원래 여기에 뭔가 있었음은 확실했다.+덜 닫힌 창문에는 기름기 있는 지문이 두 점 찍혀 있다. 각각 왼손 엄지와 검지로 추정된다.+바깥은 풀이 무성한 진흙 바닥이지만, 폭우로 인해 남은 흔적이 거의 없다.+창문 밑의 비를 맞지 않은 곳에는 바깥으로 향하는 발자국이 있다. 아마 범인은 이쪽으로 도주한 모양이다.
AK12(12)AK120,-70||:......A.시신B.사무책상C.바닥D.벽면
()||<分支>1分支>:사망 시각은 지난 밤 6시에서 9시 사이, 사망 원인은 질식사.+목에는 선명한 푸른 자국이 있고, 몸에도 다수의 타박상이 있다.+입가에 묻은 액체는 냄새로 추정컨대 마취제다.+옷자락의 일부는 바지 밑으로 접혀 들어가 있었다.+시신 옆에는 아주 질긴 동아줄이 놓여 있는데, 이것이 살해한 흉기일 터다.+동아줄은 예리한 것으로 잘려 절단면이 깔끔했고, 줄 중간쯤에 톱밥이 묻어있다.+다른 한쪽엔 한쪽 다리가 뽑힌 의자가 넘어져 있다.+뽑힌 의자 다리가 원장의 손 바로 옆에 놓인 것으로 보아, 범인에게 저항하기 위해 무기 삼아 사용한 것 같다.+허나 원장의 저항은 오래가지 못했고, 빠르게 제압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.
()||<分支>2分支>:탁상엔 액자가 엎어져 있고, 그 안에는 눈부신 미소의 여자아이가 찍힌 흑백사진이 들어있다.+사진의 우측 하단엔 독일어로 "내 사랑, 엠마"란 글자가 적혀 있다.+더불어 백지인 필기장에는 몇 장 뜯어간 흔적이 보이고, 남은 페이지에 필압의 흔적이 있다.+탁상 끝자락에는 반쯤 찍힌 발자국 한 쌍이 있다.+책장은 넘어져서 바닥 한 켠을 책이 뒤덮었고...+금고는 억지로 열려,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.+바닥엔 원장의 지갑도 있지만 안에 든 건 원장의 신분증뿐, 현찰은 물론 돈이 될 만한 건 없다.+위를 보니, 천장의 목제 대들보에 마찰 흔적이 눈에 띈다.+그리고 서랍 바닥에 양면 테이프로 조심스레 붙여진 영수증이 발견됐다. 영수증엔 "W, 드림박스, 마지막, 수하인 - 파월"이라 적혀 있다.
()||<分支>3分支>:서류 더미는 눈처럼 바닥을 뒤덮었다. 발자국의 크기와 보폭으로 보아, 3명이 그 위를 걸어다닌 것 같다.+그중 세 번째 발자국은 다른 두 개와는 전혀 다른 시간대에 찍힌 것이 분명했다.+바닥의 서류와 서적에 달리 특별한 점은 없다.+구석의 휴지통에선 약물에 젖은 수건이 들어 있는데, 냄새는 시신의 입가의 그것과 유사하다.+즉, 범인은 원장을 마취하려 했으나 실패해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.+바닥에 긁힌 자국도 여럿이니, 아마 범인과 피해자는 격하게 몸싸움을 벌였을 것이다.
()||<分支>4分支>:원장실의 문이 강제로 열린 흔적은 없지만, 문틀 왼쪽의 벽면 일부만 먼지가 없었다.+깨끗한 부분의 중앙에 벽고리가 있는 것을 보아, 원래 여기에 뭔가 있었음은 확실했다.+덜 닫힌 창문에는 기름기 있는 지문이 두 점 찍혀 있다. 각각 왼손 엄지와 검지로 추정된다.+바깥은 풀이 무성한 진흙 바닥이지만, 폭우로 인해 남은 흔적이 거의 없다.+창문 밑의 비를 맞지 않은 곳에는 바깥으로 향하는 발자국이 있다. 아마 범인은 이쪽으로 도주한 모양이다.
()||:조사 완료. 획득한 단서는 다음과 같았다.+톱밥 묻은 동아줄, 수하인이 적힌 영수증, 세 명의 발자국, 문틀 왼쪽의 먼지가 없는 벽면, 창가 밑의 발자국.
AK12(12)AK120,-70||<黑点1>:......
()||<黑点2>239:조사를 마친 AK-12가 원장실 밖으로 나왔다. 정문에서는 홉스가 잡역부 아담을 심문 중이었다.
NPC-handyman(0)아담||:아이고 아저씨,제가 몇 번이나 말했잖아요. 전 계속 아저씨들 옆에서 문을 지키고 있었는데, 왜 저를 의심합니까?
NPC-Hopps(0)홉스||:우리가 오기 전에는?+어디서 뭘 하고 있었지?
NPC-handyman(0)아담||:원장님이 밤에 만나자길래, 대충 아무 방에서 한숨 잤죠.
NPC-Hopps(0)홉스||:무슨 일로 그렇게 늦은 시간에 원장실을 찾았지?
NPC-handyman(0)아담||:어... 원장님이 이번 달에 결제할 게 있다셨거든요. 심부름시킬 일도요.
NPC-Hopps(0)홉스||:결제? 그렇게 늦은 시간에? 똑바로 말해라.
NPC-handyman(0)아담||:워... 원장님은 항상 바쁘시거든요. 결제를 밤에 하든 새벽에 하든 뭔 상관이에요?
NPC-Hopps(0)홉스||:......
AK12(12)AK120,-70||:홉스 씨, 뭣 좀 알아냈나요?
NPC-Hopps(0)홉스||:이 녀석이 아무리 봐도 수상하다.
NPC-handyman(0)아담||:보기에 수상하다고 증거는 아니죠.+어휴 진짜, 오늘은 재수가 옴 붙었네. 오늘은 좀 일찍 가서 자나 했더니만.
AK12(12)AK120,-70||:홉스 씨는 다른 곳을 조사하실래요? 제가 아담 씨랑 얘기해볼게요.
NPC-Hopps(0)홉스||:...알았다, 도망치지 못하게 해라.
AK12(12)AK120,-70||:도망치려 하면 허벅지를 두 동강 낼 테니 걱정 마세요~
NPC-handyman(0)아담||:무서워! 예쁜 사람인데 무서워!
()||:홉스는 아담을 찌릿 노려보고 자리를 떠났다.
AK12(12)AK120,-70||:자 그럼 아담 씨, 어디부터 시작할까요?
NPC-handyman(0)아담||:아 글쎄, 저는 여기서 허드렛일이나 하는 아르바이트라니까요. 다른 건 아무것도 몰라요!
AK12(12)AK120,-70||:방금 저 홉스 씨한테 무슨 결제 때문에 원장실에 갔다고 했죠?+그 결제라는 건, 이 드림박스라는 것 말인가요?
()||:AK-12가 영수증을 들이밀자, 아담은 바로 한숨을 내쉬었다.
NPC-handyman(0)아담||:...벌써 그걸 찾아냈어요?
AK12(12)AK120,-70||:인정도 빠르셔라.
NPC-handyman(0)아담||:뭐... 딱히 찾기 힘들지도 않았을 테니까요. 제가 아는 원장님 성격상, 물건을 꼭꼭 숨겨뒀을 리가 없죠.+당신의 추측이나 말해보세요.+미리 말하지만, 전 원장님께 손가락 하나 안 댔습니다.
AK12(12)AK120,-70||:당신이 범인이 아니란 건 알아요.+원장님은 당신께 고아원에서 이 드림박스라는 화물을 운반하라 시켰겠죠? 하지만 이건 한낮에는 할 수 없는 거래고요.+당신은 약속한 시간에 맞춰 원장실에 갔지만,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었죠.+당신은 일단 돌아갔지만, 심부름값이라도 아까웠는지, 창문으로 방 안을 둘러봤을 거예요.+그러다 창문 하나가 잠기지 않았단 걸 알고 그대로 안에 들어가 보니, 이미 죽은 원장님을 봤을 테고요.+그대로 빠져나올 수 있었겠지만, 돈도 못 받고 그냥 돌아가긴 싫었겠죠?+그래서 방을 뒤지며 돈이 될 만한 걸 찾아봤지만, 이미 잔뜩 어질러져서 딱히 찾아낸 게 없었겠죠.+결국 당신은 문틀 옆의 벽에 걸린 뻐꾸기 시계만 가져갔어요. 보는 눈은 있으시네요, 그 뻐꾸기 시계는 금으로 만든 장미꽃 장식 때문에 값어치가 꽤 되니까요+바닥의 서류에 찍힌 발자국으로, 당신이 어떻게 방을 뒤졌는지 완벽하게 재현 가능하니까 발뺌하지 마세요.
NPC-handyman(0)아담||:그거 금으로 만든 거였나...+뭐, 대충 그런 거라 해두죠.
AK12(12)AK120,-70||:그럼 원장님이 당신께 시킨 심부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?
NPC-handyman(0)아담||:어어... 그걸 설명하자면 얘기가 길어지는데...+저는 말이죠, 이 버얼 고아원에서 주로 물건 옮기는 일을 하면서 가끔 원장님의 심부름도 했는데, 그게 바로 영수증에 적힌 "드림박스"를 옮기는 일입니다.+여태까지 4번 했고, 그때마다 원장님이 상당한 액수의 보수를 줬어요.+절대 다른 사람에게 그 상자를 들켜선 안 된다길래, 항상 새벽에 밤을 꼴딱 새 가면서 고아원 밖으로 옮겼죠.
AK12(12)AK120,-70||:"드림박스"가 뭔가요?
NPC-handyman(0)아담||:수제 나무 상자인데, 목판을 세 겹으로 만든 거라 아주 튼튼해요. 크기는, 어... 길이 1.5m에, 넓이는 80cm 정도려나요?
AK12(12)AK120,-70||:안에는 뭐가 들었죠?
NPC-handyman(0)아담||:그거야 저도 모르죠, 원장님께 받았을 땐 항상 단단히 닫혔으니까요. 듣기엔 애들이 손수 만든 기념품을 저어기 상류층 분들한테 팔아 고아원의 운영 자금으로 쓴다더군요.+근데, 그 상자들 애들이 만든 것들이 들었다기엔 하나같이 엄청 무겁더라고요. 당신은 뭐가 들었다 보세요?
AK12(12)AK120,-70||:영수증에 수하인이 "파월"이라던데, 아는 사람인가요?
NPC-handyman(0)아담||:저도 알고 싶네요. 까놓고 말해서, 그 사람 때문에 여기 온 거거든요.+상자를 정해진 위치다 옮기고 나면 꼭 저는 물론 아무도 없어야 가져가서 말입니다.+그래서 대체 누가 와서 그 상자를 어디로 가져가는진 정말 몰라요.
AK12(12)AK120,-70||:그 사람 때문에 왔다뇨?+그게 무슨 뜻이죠?
NPC-handyman(0)아담||<黑屏1>:제가 아는 건 다 알려드렸습니다. 남은 건 여러분이 알아서 추리해 보세요, 루치아 씨.+이번 상대는 생각보다 멍청한 놈이더라고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