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<黑屏2>9BGM_Sneak:난민 거주구 B 구역.
난민 A()난민 A||:연락됐어?!
난민 B()난민 B||:아니, 어떻게 해도 연락이 안 돼...
난민 A()난민 A||:신호는 분명 멀쩡한데 왜...
난민 B()난민 B||:우... 우리, 파월 씨한테 버려진 거 아니야?
난민 A()난민 A||:우리가 무능한 탓에 일을 그르쳐서...
()||:그때, 천장에서 빠른 발소리가 들렸다.
난민 A()난민 A||:뭐야!? 놈들이 여길 찾아냈나?!
난민 B()난민 B||:쉬잇, 빨리 도망쳐!
???()???||:목표 확인. 처리한다.
()||Gunfight:타타타탕!!
난민 A()난민 A||:으...윽...+우리... 이제... 자유인 거지...?
???()???||:그래, 축하한다 쓰레기들. 너희는 이제 자유다.
()||AVG_rifle_finalshot_h:타앙!
()||<黑屏1>:
()||168<黑屏2>:난민 거주구의 어느 골목길.
()||:미약한 힘으로 밀어봤자, 밀려오는 해일을 막을 순 없다.+적이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, 도망치는 파월은 자신을 향해 위협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확실히 느꼈다.
수행원()수행원||:파월 씨, 위험――으악!!
()||:파월의 심복이 그의 앞을 막아섰고,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이 그를 맞혔다.+하지만 파월은 애도할 여유가 없었다. 이리저리 부딪힌 끝에, 그는 마침내 난민 구호 센터 지하의 오래된 술 창고에 도착했다.+하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살아남은 그의 호위는, 이제 단 두 명밖에 없었다.
???()???||:항복하시죠, 파월 씨.
()||:술 창고 밖에서 그를 쫓는 사냥꾼들의 목소리가 들렸다.+벌써 이곳을 포위한 것이었다.
???()???||:여기에 뭐가 숨겨져 있는진 알 바 아닙니다만, 이제 당신은 끝입니다.+더는 도망칠 구석도 없으니, 얌전히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십시오.+당신이 여기서 죽는 걸 원친 않습니다. 그래도 친구 사이잖습니까.
NPC-Powell(0)파월||:친구는 무슨, 써먹을 가치가 있으니까겠지!
???()???||:틀린 말은 아니죠. 그렇게 이해하셔도 됩니다.+그런데,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 필욘 없었잖습니까. 저희에게 잘 협조하면 됐을 것을.
NPC-Powell(0)파월||:네놈들이 날 이 지경으로 몰아넣었다!+너희가 날 버림패 취급하는 걸 모를 줄 알았나! 내가 얌전히 당하고만 있을 줄 알았어!?
???()???||:그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말로 기운 낭비하지 마십시오.+지금 내려가겠습니다, 부하들한테 얌전히 있으라고 하세요. 허튼짓을 하면 수류탄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.
호위()호위||:파월 씨, 이제 어쩌죠?
()||:남은 심복 중 하나가 간절한 눈빛으로 파월에게 물었다. 하지만 파월은 대답하지 않고, 지하실로 들어오는 유일한 입구를 뚫어져라 바라봤다.
NPC-Powell(0)파월||:자네들... 우리의 이상을 위해, 목숨을 바칠 수 있나?
()||:그가 소리를 낮춰 심복들에게 질문했다.
호위()호위||:무, 물론입니다. 파월 씨 아니었으면 저희는 진작에 죽은 목숨이었습니다.
NPC-Powell(0)파월||:그럼 총 내려.
호위()호위||:네!?
NPC-Powell(0)파월||:내 말 믿고, 총 내려.
()||:잠시 후, 완전무장한 무리가 계단을 타고 내려왔다. 모두 마스크를 썼지만, 그들이 누구인지 파월은 단번에 알아보았다.
NPC-Powell(0)파월||:내 부하들이 억울하게 죽었다 하진 않겠어. 그런데 설마, 당신이 직접 행차할 줄이야...+버틀러 중위, 방위군의 장교씩이나 되는 몸이 나 하나 잡겠다고 친히 나섰어? 너무 후한 대접 아닌가?
NPC-Powell(0)무장인원||:공부가 부족한 모양이군. 오늘의 주인공이 누군지는 잘 알 텐데?
NPC-Powell(0)파월||:지금 수수께끼할 시간 없잖아, 원하는 게 뭐야?
NPC-Powell(0)무장인원||:그것도 모를 리가 없을 텐데.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, 네 장부 말이다.
NPC-Powell(0)파월||:아하... 우리가 손을 잡았단 증거를 인멸할 속셈이구만.+...그럼, 내가 그걸 건네주면, 날 살려주기라도 할 건가?
NPC-Powell(0)무장인원||:확답은 못하지만, 네게 다른 선택지는 없지.+스스로 내놓던가, 아님 우리가 네 시체에서 찾게 하던가다.
NPC-Powell(0)파월||:......
NPC-Powell(0)파월||:......+그래그래, 그럼 줄 수밖에 없겠군...
()||:파월은 양손으로 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.+그리고 잠깐 뜸을 들이더니, 오른손을 번쩍 들며 소리질렀다.
NPC-Powell(0)파월||:쏴라!
()||:그의 두 심복이 바로 무기를 들었다.
()||:타타타탕!!
()||:물론, 그런 기습이 군인에게 통할 리가 없었다. 그 둘은 눈 깜짝할 사이에 벌집이 되었다.+그러나 파월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왼손의 방독면으로 얼굴을 가리면서, 오른손에 쥔 것을 바닥에 내던졌다.+순식간에, 노란 안개가 창고에 퍼졌다.
()||:건장한 성인일지라도 이 정도로 짙은 농도라면 1분도 채 못 버틴다는 것을, 파월은 잘 알았다.+그러니 방독면을 쓴 자신은 안개가 흩어지기 전에 도망치면 된다. 그렇게 생각하며, 파월은 술 창고의 벽을 향해 내달렸다.
()||:타앙!
()||:하지만 그의 예상은 빗나갔다. 총알 한 발이 노란 안개를 뚫고 날아와, 그의 종아리를 꿰뚫었다. 격통과 함께, 파월은 몇 년의 역사를 지녔을 참나무 술통 앞에 넘어졌다.+그리고 그 노란 안개 속에서,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인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 나왔다.+머리에는 녹색 형광빛을 뿜는 열화상 관측기와, 얼굴엔 산소통이 결합된 방독면을 쓰고 있었다.
무장인원()무장인원||:우릴 얕봐도 너무 얕봤군. 그 시답잖은 환각제에 대비를 안 했다고 생각했나?+군을 너무 만만하게 봤어, 파월.+효과가 약한 거 같은데, 방독면을 벗고 직접 품질 테스트나 하지 그래?
NPC-Powell(0)파월||:으으... 의리도 없는 놈들!
NPC-Powell(0)무장인원||:말이 너무 심한걸? 우린 서로 상부상조하던 관계였잖나.+그저, 그런 것도 다 언젠가는 끝나는 날이 있을 뿐이야.
NPC-Powell(0)파월||:하하하... 네놈들, 이게 뭔지 정말 모르는군?+뭐, 이제 와서 알아봤자 늦었지만...+품질 테스트라 했나...? 아주 잘 듣는데, 뒤나 한번 돌아보시지!
()||:그 순간, 그들 뒤에서 소름끼치는 괴물의 비명이 들렸다.+무장인원들이 식겁하며 뒤를 돌아보니, 거기엔 악몽에서나 나올 법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.+분명 총알 세례를 맞고 즉사했을 파월의 호위들이, 다시 일어났다.+아니, 정확히는... 괴물이 되었다.
()||:그들의 옷은 관절 부위에서 튀어나온 규소 결정으로 찢어져, 예전부터 붕괴 감염으로 인해 변질된 살갗이 드러났다.+하지만 가장 소름끼치는 것은, 몸의 총알 구멍에서부터 결정화되어 가는 피부였다.+지금 이 자리에 유적기술 전문가가 있었다면, 저들이 무엇으로 변했는지 단번에 알아채고 그 이름을 외쳤을 것이다.+급성 붕괴 복사 감염자, 통칭 ELID.
무장인원()무장인원||:파월 이 자식...!
()||:하지만 파월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.+저 두 ELID와 술 창고 안에 갇힌 건, 그들뿐이었다.
()||<黑屏1>:
()||47<黑屏2>:브레멘 술 창고의 비밀 밀실에, 엘레베이터가 도착했다.+높게 쌓아 올려진 중세의 술통들 뒤에 엘레베이터가 숨겨져 있다는 건 극소수만이 아는 비밀이었다.+그리고 파월은 이 비밀 덕분에 또 다시 목숨을 건졌다.
()||:파월은 비틀거리며 엘레베이터에서 나와, 밀실의 탁상에 기댔다.
NPC-Powell(0)파월||:빌어먹을, 결국 한 방 맞았잖아...+빨리 지혈해야...
???()???||:자, 여기 붕대.
NPC-Powell(0)파월||:아, 고맙...?!!
()||:그 순간 파월은 식은땀을 흘렸다.+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, 탁상 옆에 이미 누군가 있었다.
()||:그 여자는 붕대가 아닌 권총으로 파월을 겨누고 있었다.+자기소개가 없어도, 둘은 서로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았다.
NPC-Ange(2)안젤리아||:드디어 잡았다, 파월.+너하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산더미야.
NPC-Ange(2);NPC-Powell(0)파월||:그... 그럴 리가... 여긴 어떻게... 여긴 다른 문도 없는데!?
NPC-Ange(2)안젤리아||:이상할 게 어딨어, 여긴 예전에 나라의 고위 인사가 쓰던 대피소였는데.+마침 우리 일행에 그런 고위 인사의 수행 비서가 있어서 말이지.
()||:안젤리아는 말하면서 뒤를 가리켰다.+가리킨 뒤편의 또 다른 여성은, 매우 득의양양하게 웃고 있었다.
NPC-Powell(0)파월||:우리가 서로 싸우는 틈을 타... 내 형제들은 어떻게 따돌렸지?
NPC-Ange(2)안젤리아;NPC-Powell(0)||:지금쯤이라면 그 진압 인형들에게 전멸되기 직전이겠지. 설마, 겨우 총 몇 자루 가지고 완전무장한 군부대에게 대항할 수 있다고 생각했냐?+물론, 확실히 도움은 됐어. 네 "형제들"이 부패 경찰들을 견제해 줬으니까. 결과적으로, 너희 둘 다 Win-Win이었단 거지.
NPC-Ange(2);NPC-Powell(0)파월||:이 비겁한...!
NPC-Ange(2)안젤리아;NPC-Powell(0)||:마음대로 지껄이셔. 자, 아직 밑이 싸우느라 정신없는 동안에 편한 곳으로 가자고.+J, 이 자식 포박해.
NPC-Ange(2)안젤리아||:......?+J? 뭐해?
()홉스||:당분간은 대답이 없을 겁니다, 안젤리아 씨.
NPC-Ange(2)안젤리아||:...?!
()||:홉스가 구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.+손에는 흠씬 얻어맞고 기절한 J를 질질 끌고 오다, 바닥에 휙 내던졌다.
NPC-Hopps(0)홉스||:물론 저항했습니다만, 보다시피 소용은 없었습니다.+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. 탄약이 얼마 없으실 테니, 허튼 짓 말고 총을 내려놓으십시오.+미래의 협력 파트너에게 상해를 가하고 싶지 않습니다. 물론, 기절시킨 채로 제가 업어다 드릴 순 있죠.
()||:몰리도는 겁에 질려 안젤리아 곁에 붙었고, 안젤리아는 하는 수 없이 총을 바닥에 내려놨다.
NPC-Hopps(0)홉스||:올바른 판단입니다. 이제 저 돼지놈을 포박해 주십시오.
()||:안젤리아는 수갑을 꺼내 파월에게 채우고,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.
NPC-Ange(2)안젤리아||:그래...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셨군, 민족주의자 씨.+우리 행동이 여태까지 계속 누출됐는데, 내통자가 없는 게 오히려 이상했지.
NPC-Morridow(1)몰리도||:홉스 씨!+너무해요, 당신을 믿었는데!
NPC-Morridow(1);NPC-Hopps(0)홉스||:계집애는 닥쳐. 어른의 대화에 끼어들지 마라.+...네, 바로 저였습니다.+하지만 진작부터 의심하고 계셨겠죠?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난 나랑 우리 아가씨들 외엔 다 의심하는 성격이라.+그럼 얘기나 해 주실까? 자독당의 일원이 무슨 연유로 상호협조 위원회에 간첩으로 들어갔는지.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그런 건 이젠 아무래도 좋지 않습니까?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나랑 협력하고 싶다며.+그럼 먼저 성의를 보여야지.+이유가 꽤 궁금해서 말이야. 일단 돈 때문은 아니겠지. 네 경력이라면 어디서든 받아 줄 테니.+복수를 위해서도 아니야. 넌 연방군 중에서도 드물게 정치 심사를 통과한 놈에, 통일당 정부도 네 심기를 건드리진 않았을 테니까.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참 자세히도 뒷조사를 하셨군요.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그래서 더 궁금하단 말이야...+범유럽 연맹과 소련이 손을 잡는 추세가 갈수록 현저해지는 이 국면에서, 너희 자독당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?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......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대답해, 구 연방 국방군 KSK 선임원사, 볼프강 홉스.+내가 정말 사람을 잘못 봤나? 말해 봐, 왜 자독당 같은 졸렬한 민족주의 극우 쓰레기들이 주장하는 미래를 지지하는지 말이야.+아, 말투가 더러운 건 이해해. 누가 뭐래도 협력 관계를 맺으려면 멀리 바라봐야 하는 법이라서.
NPC-Hopps(0)홉스||:...배짱이 정말 대단하군. 그런 직위인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한가.+좋습니다, 대답해드리죠. 첫 번째로, 제 본명은 프란츠 사렉입니다. 전쟁 당시엔 분명히 KSK 제2돌격중대의 정찰소대장이었습니다만, 이놈들...
()||:흡스는 바닥의 J를 한번 더 걷어차고 말을 이었다.
NPC-Hopps(0)홉스||:...슈타지도 몰랐던 사실로, 저는 동시에 연방헌법수호청의 정보장교이기도 했습니다. 두 번째, 제가 왜 이러느냐... 당연히, 이 나라의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섭니다!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뭔... 아예 2차대전 시절로 돌아가고 싶기라도 한 거야?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푸하하하핫!!+자독당은 그저 이름만 번지르르한 간판에 불과합니다! 생활에 불만 있는 파리들과 쓰다 버릴 생쥐들을 끌어들이기에 딱인 간판!+그런 것보다, 이런 문제를 생각해 보시죠.+어째서 범유럽 상호협조 위원회 주석의 경호원직에까지 침투했나, 어째서 슈타지마저 신분을 알아내지 못했나, 어째서 오늘 우리가 이곳의 폭도들을 일거에 청소했나를 말입니다.
()||:"홉스"가 말하던 도중, 다시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더니 안에서 무장인원들이 내렸다.+다들 상처를 입긴 했지만, 그뿐이었다.
무장인원()무장인원||:대장님? 계시면 미리 말씀해 주십쇼, 당하신 줄 알았습니다.
NPC-Hopps(0)홉스||:아래 상황은?
NPC-Hopps(0)무장인원||:폭도들은 모조리 해치웠습니다만, 형제 셋이 희생됐습니다.+망할 놈들, 환각제에 고농도 붕괴 복사 분진까지 섞다니. 보호 장비 덕분에 살았지, 하마터면 저희까지 감염될 뻔했습니다!
()||:무장인원들의 리더는 파월의 총상을 콱 짓밟았다.
파월()파월||:으악!!
무장인원()무장인원||:입 다물어 이 돼지 자식아!
NPC-Hopps(0)홉스||:그럼 계속할까요. 지난 전쟁에서, 우린 패배했습니다. 도이칠란트의 피와 땅, 그리고 연약한 민족공동체를 수호하는 싸움에서, 우린 패배했습니다. 바로 당신들에게 말입니다.+물론, 패자에게 발언권이 없음은 압니다.+하지만 저와 제 동지들이 목숨 바쳐 지킨 나라가 이상에 홀린 루크사트주의자들과 시체나 숭배하는 오염지대의 사이비 놈들에게 넘어가는 것은 결코,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.+용납하지 않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. 우리를 지지하는 힘은 당신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습니다.+제군들, 우리가 누구인가!
무장인원 일동()무장인원 일동||<震屏3>:독일 경찰 제9변방대대입니다!
NPC-Ange(2)안젤리아||:......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당신의 질문엔 대답해드렸습니다. 그럼, 제가 질문할 차례입니다.+안젤리아 씨,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?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별거 없어, 세계 평화야.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, 전쟁과 두려움 속에서 떨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원해.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...안젤리아 씨는 참으로 농담을 좋아하시는군요.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이런 직장에서 구르는데, 유머 감각이라도 없으면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거든.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맞는 말입니다. 그래서, 그 세계 평화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도 묻고 싶습니다만.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내가 겉보기보단 단순한 사람이라서 말이지... 이상을 위해 목숨까지 던질 생각은 없어.+나한텐 그냥 돈이랑 안락한 삶만 있으면 돼. 허구한 날 돈 달라는 알바생들을 데리고 사는 건 정말 힘들다고.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당신 정도의 인물이라면 상당한 걸 요구할 줄 알았습니다만... 돈과 자유라.+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죠. 솔직히 너무 싱거울 정도입니다.+우리가 바라는 것만 얻는다면, 저 난민들을 포함해 그 누구도 당신을 건들지 못하도록 해드리겠습니다.+그렇습니다... 우리야말로, 이곳의 진정한 지배자입니다.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말은 거창하게 잘하는데, 지금 고작 저 난민 구역만 가지고 왕국이라 자랑하는 건 아니지?
NPC-Hopps(0)홉스||:하하,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? 다만 다른 것은 좀 더 안전한 곳에 가서 보여드리도록 하죠.+그럼 얌전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, 안젤리아 씨. 말씀드렸듯, 미래의 협력 파트너에게 무력을 동원하고 싶지 않습니다.
()||:무장인원들이 안젤리아에게 다가왔다.
NPC-Morridow(1)몰리도||47:안젤리아 씨...
NPC-Hopps(0)홉스||:이런, 깜빡할 뻔했군.+너는 필요 없어.
()||:시꺼먼 총구가 몰리도를 향했다.
NPC-Hopps(0)홉스||:정말 유감입니다, 부지런한 비서가 이런곳에 목숨을 잃었다니.+안심하십시오, 울릭 주석껜 다 "사실"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.+직장 동료로서 함께 일해, 그동안 즐거웠습니다.
NPC-Morridow(1)몰리도||:아... 안 돼요... 제발...!
()||:그녀는 겁에 질린듯 겨우 입밖으로 소리를 내며 애원했다.+하지만 몰리도의 눈빛에선 두려움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. 오히려, 홉스를 노려보며 마치 시위를 당긴 활처럼 몸에 힘을 실었다.+그리고 저 한손을 등으로 향한, 더없이 숙달된 자세...+목숨이 경각에 달한 것 같은 그녀가 사실은 운명의 카드를 쥐고 있었다.
NPC-Ange(2)안젤리아||:잠깐! 요구 하나 더 추가한다!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벌써 정이라도 드셨습니까? 이 여자를 살려 달라고요?
NPC-Ange(2)안젤리아;NPC-Hopps(0)||:아니, 걘 됐어. 그보다, 너도 그 옛날 얘기 알지? 닭이랑 고양이랑 개랑 당나귀가 꾸린 음악대 이야기 말이야.+그 "브레멘 음악대" 공연 티켓 한 장...+아니, 5장 구해 줘. 내 애들이랑 같이 보러 가게.
NPC-Ange(2);NPC-Hopps(0)홉스||:지금은 농담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봅니다만.
NPC-Ange(2)안젤리아||BGM_Empty:누가 농담이래?
()||Explode:콰아앙!!
()||:묵직한 충격음과 함께, 모두의 시선이 무너지는 벽을 향했다. 그리고 벽을 뚫고 들어온 훤칠한 형체의 발차기에 무장인원 한 명이 날아갔다.
AK15(6)AK15||BGM_stage3:제가 늦었습니까?
NPC-Ange(2)안젤리아||:다신 지각하지 마, 이딴 썰렁한 농담으로 시간 끌긴 질색이라고.
NPC-Hopps(0)홉스||:넌...! 어째서 살아있는 거지?!
NPC-Ange(2)안젤리아||:내가 여길 그냥 직감으로 알아낸 줄 알았냐, 이 얼간아!
무장인원()무장인원||:대장님, 뒤에도 매복이!
NPC-Hopps(0)홉스||:뭐라고?!
RPK16(7)RPK16||:오늘은 참 스펙타클한 날이네요. 여기저기 불타고 폭발하고, 인간들은 모두 나방처럼 불속에서 팔락이니 말이에요.
NPC-Hopps(0)홉스||:너도 그때 그 인형...!+대체 어느 틈에?!
RPK16(7)RPK16||:스스로를 불사르는 게, 어쩌면 나방의 천성 아닐까요?
()||<黑屏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