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??||<黑屏2>9:...알라 씨? ()알라||:파사두? 왜 여기에...+아, 인형이구나. 깜짝 놀랐네. ()??||:제가 도와드릴 일 있나요? ()알라||:아니, 잠시 혼자 조용히 있고 싶어.+집에서 숨 좀 돌릴 곳이 여기밖에 없으니, 나 원... ()??||:......+파사두 아가씨도 괴로우실 거예요... 병과 싸우면서, 자신의 상상 속 적과도 싸우고 계시니... ()알라||:누군 안 힘들겠니? 그 여편네가 극장에서 빠져서 수입이 폭락했는데, 난 집에 돌아와서까지 그 여자가 성질부리는 걸 받아 줘야 해!+나도 힘들다고... 나도 누가 나 대신 고생해 줬으면 좋겠다...+......+오늘 약은 챙겨 먹였지? ()??||:네, 알라 씨... ()알라||:정말, 차라리 모조리 던져 버리고 다른 곳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.+그녀가 병 때문에 무대에 오르지도 못하고 누워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게 불쌍하지만 않았어도... 누가 억울하게 이러고 있겠냐고! ()??||:지금 파사두 아가씨껜 알라 씨가 정말 필요해요... ()알라||:알아... 나도 알아...+이대로 그녀를 두고 갔다간 무슨 일을 저지를지 누가 알겠어.+그렇게 자존심이 강한데―― ()파사두||AVG_Door_Hit:얼씨구, 둘이 여기 숨어서 뭐하는 거야?! ()??||:아가씨? ()알라||:파사두, 우린 그냥―― ()파사두||:이 망할 년, 인형 주제에 내 일까지 뺏은 것도 모자라 내 남편까지 빼앗으려 해!? ()??||:아, 아니에요! ()파사두||<黑屏1>:잘 들어! 내가 내 모든 걸 잔부 불태워버리는 한이 있어도 너한텐 절대 양보 못해!+내 얼굴로 내 목소리를 따라면 내가 될 수 있을 줄 알아?!+어림도 없지! 넌 그저 미천한 인형일 뿐이야! 고물딱지를 뭉쳐서 만든 가전 쓰레기!+하지만... 하지만 파사두는 고귀함과 아름다움의 상징이야. 그 노랫소리는 영원히 전해질 거야!+국경을 넘어서, 시간을 넘어서, 영원히 노래할 거라고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