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301<黑屏2>BGM_Room:......+00시 06분, 허드슨 난민 캠프 외부.+Vector 팀이 은신처에 도달했다. Vector(0)Vector||:후우... 따돌렸지? PP90(0)PP90||:응... 어우 지긋지긋해!+왜 시작하자마자 저런 녀석들이랑 마주치는 건데!+술 취한 채로 게임을 하다니 제정신이야!? K5(0)K5||:인생살이 새옹지마라.+이제부터가 진짜 게임인 거지. R93(0)R930,-100||:그래,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게임이야! Vector(0)Vector||:준비가 부족했으니 갑작스런 기습에 불리했을 수밖에.+즉, 리더인 내 과실이야. K5(0)K5||:하하하, 너무 자책하지 마 Vivi 대장.+지휘관도 압박감 주려고 그랬겠어? 다 널 믿으니까 이 일을 맡긴 거지. Vector(0)Vector||:난 지휘관의 의도를 함부로 추측하지 않아. 맞든 틀리든 속상해질 뿐이니까.+그보단 어떻게 임무를 완수할지 고민하는 게 더 효율적이야. R93(0)R930,-100||:그런 것도 효율을 따져?+그런데 왜 추측이 맞아도 속상해져? 생각이 맞으면 좋은 일이잖아. Vector(0)Vector||:상사의 생각을 읽어낸다는 건 보통은 좋은 일이지.+하지만 역사에는 눈치가 너무 좋아 상사에게 미움받은 부하의 사례도 있어.+그 닭갈비를 좋아한 고대 중국인처럼.+그리고, 누가 나한테 "또 맞혔네? 너 정말 지휘관이랑 마음이 잘 통하는구나!" 같은 농담을 하면...+...분명 죽고 싶어질 거야. K5(0)K5||:신랄하네...+VIvi 대장은 지휘관 앞에서도 항상 이런 식이야? PP90(0)PP90||:아하하... Vivi가 성격이 좀 삐닥해서 그래, 언제나 그런 건 아니야.+이렇게 삐딱한 점만 고치면 참 좋을 텐데.+그래서, 이제 어떡할지 정했어? Vector(0)Vector||:아직. 지금부터 정하자.+AK-47 패거리 외에도, 지금 이 게임엔 상금을 노리고 내로라하는 녀석들이 잔뜩 모였을 거야.+그러니 무턱대고 주전장인 다크존에 발을 들이는 건 두말할 것 없는 자살행위지. K5(0)K5||:현명한 판단이네~♪+그 막무가내 스타일은 둘째치더라도, 작전 능력만 놓고 보면 AK-47네도 실력이 만만찮아.+게다가, 참가자는 걔네만이 아니지. Vector(0)Vector||:맞아. 하지만 자신감을 잃을 필요는 없어.+우리의 실력이 절대 남들보다 뒤쳐지진 않으니까.+신중하게 행동한다면, 임무 완수도 어렵지 않아. PP90(0)PP90||:응! 상금 타면 지휘관한테 뭐 사 달라고 할까? R93(0)R930,-100||:김칫국 마시기엔 너무 이르지 않아?+우선 어떻게 이길지부터 생각하자.+난 아직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... Vector(0)Vector||:디마의 설명 덕에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은 파악했어.+간단히 말하자면, 손실을 최소화하며 적을 상대하는 동시에 물자를 잘 비축해야 해.+다크존에 들어가기에 앞서 적절한 전력과 유지력을 확보해야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. PP90(0)PP90||:AK-47네 같은 방식은 아주 무식한 짓이야.+너무 일찍부터 전투를 해대다간 나중 가서 보급이고 뭐고 전부 부족해서 밀리게 될 거라고.+초반에 물자를 모을 여유도 없고, 무엇보다 지속적인 전투로 얼마 없는 총알을 다 써버릴 테니까. Vector(0)Vector||:하지만 교전을 아예 피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. 끝까지 숨어만 다닐 필요는 없어.+물론, 불필요한 전투라면 가급적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.+그러니 우리는 당장은 최대한 교전을 피하면서 물자를 충분히 모은 다음 다크존으로 향하자. K5(0)K5||:다시 한번, 현명한 판단이네~♪ Vector(0)Vector||:그래서, 제안이 하나 있어. PP90(0)PP90||:무슨 제안? Vector(0)Vector||:방금 깨달았어.+우리 넷 모두가 한 곳에 뭉쳐 다니면 너무 눈에 띄어.+기습이나 매복에 취약해질 뿐더러, 수색 효율도 낮아. K5(0)K5||:하긴, 확실히 그렇네.+그리고, Vivi 대장은 신경쓸 사람이 적을수록 적을 경계하는 데에 더 주의력을 쏟을 수 있겠지? Vector(0)Vector||:맞아.+그러니까, R93. R93(0)R930,-100||:응? Vector(0)Vector||:팀을 두 조로 나누자. 너와 K5, 나와 PP-90.+지속적으로 통신하면서 연계한다면, 더 유연한 전술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거야. R93(0)R930,-100||:흠... 대장이 그렇게 하자면야. Vector(0)Vector||:K5 생각은? K5(0)K5||:이것도 다 운명의 계시겠지.+이견 없어. 잘 부탁해, R93. R93(0)R930,-100||:어... 나야말로. PP90(0)PP90||:우와, Vivi가 날 선택하다니 정말 기뻐! 내가 더 믿음직스러운 거야? Vector(0)Vector||:하하. PP90(0)PP90||:뭐야 그 건성건성한 웃음은!+내가 얼마나 마음이 연약한데! R93(0)R930,-100||:그럼 이동 경로는 어떻게 할까? Vector(0)Vector||:그것 때문에도 나뉘자고 한 거야.+지도상에 존재하는 자원은 한정적이니, 따로 움직이는 편이 유용한 자원을 더 많이 얻을 확률이 더 높아.+달걀은 한 바구니에 전부 담지 말라는 격언도 있으니.+디마? NPC-Dima(1)디마<通讯框>||:네, 말씀하시죠. Vector(0)Vector||:다크존은 렉싱턴 가를 지나서 있다고 했지? NPC-Dima(1)디마<通讯框>||:맞습니다. 제한 시간 내에 방독면을 충분히 확보한 후 진입해야만 하죠.+만약 진입이 너무 늦어질 경우에도 자동으로 탈락하게 됩니다. Vector(0)Vector||:그럼, R93과 K5의 임무는 공공 도서관 에리어에서 물자를 수집하는 것.+나와 PP-90은 6번가의 이쪽 방향으로 출발, 타임스 스퀘어를 통해 이동하면서 물자 확보 및 전황 파악. 그리고 최종적으론 렉싱턴 가에서 합류하자. R93(0)R930,-100||:OK. K5(0)K5||:알았어. Vector(0)Vector||:임무 확인했으면 바로 출발하자.+물자는 한정적이니, 늦어질수록 찾을 확률도 줄어들어. R93(0)R930,-100||:지금 바로?+하지만 날씨가... K5(0)K5||:샛별의 인도마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름이 짙게 껴 있는걸?+조금만 더 쉬었다 가면 안 돼? Vector(0)Vector||:안 돼.+우린 남들보다 훨씬 늦게 참가했어.+만약 다크존에 진입할 때까지 물자를 충분히 모으지 못한다면, 보나마나 예상보다 훨씬 더 불리해질 거야.+그리고, 우린 인형이지 인간이 아니야.+고작 날씨에 발을 묶이면, 인간이 왜 우리를 만들었겠어?+정신 차려. R93(0)R930,-100||:하아... 대장이 그렇게 말한다면야. K5(0)K5||:하는 수 없지.+그럼 수확이 대박 나길 기원해 줘. Vector(0)Vector||:부탁해. ()||:R93은 기지개를 켜고 K5와 함께 가져갈 물건을 정리한 다음, Vector에게 눈인사를 하고 매서운 눈보라 속으로 뛰어들었다. PP90(0)PP90||:아직 너무 위험하진 않지만, Vivi도 정신 바짝 차려.+인형이라도 이 게임에서 체온 같은 설정은 확실히 존재하는 요소야.+아까도 동사해서 탈락한 애가 있었잖아. Vector(0)Vector||:정말 그 정도로 무신경한 바보가 있나... 대체 어떤 녀석인지 얼굴이나 한번 보고 싶다. PP90(0)PP90||:아무렴 어때, 우리도 조심하면 되지.+현실에서 우리도 추위에 관절이나 총구가 얼어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잖아? Vector(0)Vector||:하긴. 우리도 이제 출발하자. PP90(0)PP90||:응! Vector(0)Vector||:겨울이 온다...+이런 임무, 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어. PP90(0)PP90||:그치~ 게다가, 여긴 미국이잖아?+해외 여행 나온 기분이야! Vector(0)Vector||:헛소리 말고 얼른 가자. PP90(0)PP90||:오우! ()||<黑屏1>:R93와 K5 조를 떠나보낸 뒤, Vector와 PP-90도 씩씩하게 눈보라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