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<黑屏2>276BGM_Room:......
()||:아파트.+안젤리아는 파월에게 받은 튜브를 테이블 위에 두고 조용히 그걸 바라보았다.
AK12(12)AK12||:어쩐지 허탕 쳤단 눈빛이 아니더라니.
()||:AK-12가 슬그머니 그녀 뒤에 나타났다.
NPC-Ange(6)안젤리아||:다른 애들은?
NPC-Ange(6);AK12(12)AK12||:AN-94는 꼬맹이 감시, AK-15랑 RPK-16은 경계 중.+다음 일엔 그 애 끼워 주기 싫어서 그랬지?
NPC-Ange(6)안젤리아;AK12(12)||:이제부턴 정말로 선을 넘어야 할지도 모르니 말이지.+그 녀석이 알았다간 일이 성가셔질 수도 있어.
NPC-Ange(6);AK12(12)AK12||:어떡하려고?
NPC-Ange(7)안젤리아;AK12(12)||:우선, 이것의 출처부터 알아봐야지.+파월의 말이 사실이라면, 이건 재고가 충분한 수준을 넘어서 아주 차고 넘치는 양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거야.+양이 그렇게 많아선 아무리 조심스럽게 유통하더라도, 흔적을 안 남길 수가 없어.
NPC-Ange(7);AK12(12)AK12||:이게 뭔데?
NPC-Ange(7)안젤리아;AK12(12)||:브레멘에서 봤던 거. 기억하지? 리오니가 만든 그 환각제.+하지만 리오니와 파월이 소유했던 것들은 전부 체포 당시 슈타지가 압수했을 텐데...
NPC-Ange(7);AK12(12)AK12||:그렇다면, 유통처가 따로 있던지...+...슈타지에 놈들과 내통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네.+어느 쪽이 더 가능성 있다고 봐?
NPC-Ange(7)안젤리아||:...물론, 리오니와 파월이 가졌던 게 전부일 리도 없지.+그보다 중요한 건, 이런 위법 물품이 빈민가도 아니고 교도소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는 거야. 무슨 뜻인지 알겠지?+지금 내가 대체 누굴 신용할 수 있겠냐고?
()||:안젤리아는 의자의 팔걸이를 쿵쿵 쳐, 목소리도 요동쳤다.
AK12(12)AK12||:...그리폰의 지휘관, 우리, 나.
NPC-Ange(6)안젤리아;AK12(12)||:......
NPC-Ange(6);AK12(12)AK12||:넌 혼자가 아니야, 안젤리아.+마음 좀 풀어, 스스로를 너무 궁지에 몰지 마.
NPC-Ange(6)안젤리아||:......나도 알아.
()||AVG_tele_connect:삐익.+통신 연결.
()지휘관||:안젤리아 씨?
NPC-Ange(7)안젤리아||:안녕, 지휘관.+좋은 소식이면 좋겠는데.
NPC-Ange(7)지휘관||:어... 이걸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.+새로운 단서를 찾았습니다만, 이 단서대로라면 엄청난 참극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.
NPC-Ange(7)안젤리아||:아직 안 일어났으니 좋은 소식이네.+대체 뭔데?
NPC-Ange(7)지휘관||:훈작사가 말한 윌리엄이 베를린에서 벌이려는 큰 일에 관해, 어느 정도 갈피가 잡혔습니다.
NPC-Ange(7)안젤리아||:갈피라고?
NPC-Ange(7)지휘관||:윌리엄은 아무래도 베를린에서 일종의 더티밤을 터뜨릴 셈으로 보입니다.+그런 화면을 봤습니다. 베를린에서 더티밤이 터진 참상을, 온도시가 우담화로 뒤덮인 광경을요.+댄들라이도, 이것이 어떠한 "계획"을 통해 달성하려는 결과라 판단했습니다.
NPC-Ange(6)안젤리아||:더티밤...?+확실해? 아무리 윌리엄이라도 그런 물건을 들키지 않고 베를린으로 들여올 수 있을 리가 없어.
NPC-Ange(6)지휘관||:확신하긴 어렵지만, 일단 그가 그럴 심산이라는 증거는 찾았습니다.+하지만 언제, 어떻게 실행하려 하는지는 미지수기에 현재 조사 중입니다.+이에 대해 미리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서 이렇게 연락드린 겁니다.
NPC-Ange(7)안젤리아||:그래, 알았어... 말하는 게 진짜 점점 너네 영감탱이를 닮아간다니까.+몰리도 쪽은 어때? 혼수 상태랬는데, 정신은 차렸어? 녀석한테서 새로운 단서는?
NPC-Ange(7)지휘관||:몰리도... 아, 마흐리안 말입니까?+의식은 회복했지만, 단서는 아직...+노력 중입니다.
NPC-Ange(6)안젤리아||:네 쪽에서 안 될 거 같으면 그냥 나한테 보내.+입 열게 만들 방법은 내가 더 잘 알아.
NPC-Ange(6)지휘관||:아뇨, 괜찮습니다. 아직 감당할 만합니다.
NPC-Ange(6)안젤리아||:그러시다면야.+...그런데, 그거 말고 무슨 일 있어?+어째 안색이 안 좋은데.
NPC-Ange(6)지휘관||:네? 아, 아뇨... 아무 일도 없습니다만.
NPC-Ange(6)안젤리아||:날 속이려면 10년은 멀었어.+아니면 뭐야, 날 못 믿겠어?
NPC-Ange(2)지휘관||:그럴 리 있겠습니까!+하아... 그게...+카리나... 그러니까, 제 부관이... 지난번 작전 때 레드존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는 바람에...
NPC-Ange(7)안젤리아||:감염증?
NPC-Ange(7)지휘관||:......네.
NPC-Ange(7)안젤리아||:...미안해.+많이 심각해?
NPC-Ange(7)지휘관||:괜찮습니다, 아직은 초기 증상이라 당장은, 단지 의료 할당이 어떻게 될지... 아, 아무튼, 초기니까...
NPC-Ange(7)안젤리아||:너무 걱정 마, 엄청 야무진 아가씨잖아. 입대했다면 분명 나한테도 지지 않을걸?+그러니까, 분명 괜찮을 거야.
NPC-Ange(7)지휘관||:아... 네, 감사합니다.
NPC-Ange(7)안젤리아||:오늘은 여기까지 하자, 나도 아직 할 일이 산더미야.+또 연락하자고.
NPC-Ange(7)지휘관||:알겠습니다, 수고하십시오.
()||AVG_tele_disconnect:삑.+통신 종료.
AK12(12)AK12||:타이밍 참 안 좋네...+하필 이런 때에 그 능력 좋은 카리나가 쓰러졌어?+어쩐지, 술집에 왔을 때 왜 같이 안 왔나 싶더라니.
NPC-Ange(6)안젤리아||:......
()||:안젤리아는 눈을 질끈 감고, 가슴을 움켜쥐고서 몸을 웅크렸다.
AK12(13)AK12||BGM_Empty:...안젤리아?
NPC-Ange(4)안젤리아;AK12(13)||:......
NPC-Ange(4);AK12(13)AK12||:안젤리아!
NPC-Ange(6)안젤리아;AK12(13)||:......왜.
NPC-Ange(6);AK12(13)AK12||:괜찮아...?
NPC-Ange(6)안젤리아||:...괜찮아.
()||:안젤리아는 손을 쥐었다, 땀이 그녀의 손바닥을 흥건하게 적셨다.
NPC-Ange(6)안젤리아||:지휘관의 말이 틀림없는 사실이라면, 이 모든 이상 사태가 습격의 징조일 가능성이 높아.+훈작사가... 날 속인 게 아니었어.
NPC-Ange(6);AK12(13)AK12||: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까?
NPC-Ange(6)안젤리아;AK12(13)||:부정할 수도 없어, 우리의 단서와도 전부 이어지는걸.+더티밤이 터진 광경을, 우담화가 잔뜩 핀 광경을 봤다고 했잖아.+과연 누가 베를린 도심에 더티밤을 들여올 생각을 할까? 대놓고 우릴 도발한 그레이밖에 없지.+그럼 뭘로 더티밤을 만드려 할까? 리오니의 신기술밖에 없지.+정확히 어떤 건진 몰라도, 분명 우담화와 관계가 있어.
NPC-Ange(6);AK12(13)AK12||:듣고 보니 일리 있네... 종합하면, 그 여자가 관건이란 소리네?
NPC-Ange(6)안젤리아||:문제는 리오니가 그 기술을 벌써 그년에게 넘겼느냐인데... 계획이 시작되기 전에 훈작사가 그년을 해치우도록 만들어야만 해.+증거를 가져다 달라고? 그럼 가져다 면상에다 던져 줘야지.
()||:안젤리아는 숨을 크게 들이마셔, 가슴의 무거운 느낌을 조금이나마 풀었다.
NPC-Ange(6)안젤리아||:시작은 이 약품의 출처야. 너와 AN-94... 아니, 걘 계속 그 꼬맹이 지켜보게 하고, AK-15랑 RPK-16 불러서 누가 감옥으로 약을 유통시키는지 알아내.
NPC-Ange(6);AK12(13)AK12||:OK.
NPC-Ange(6)안젤리아;AK12(13)||:윌리엄은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.+그렇다면, 놈의 물감통을 엎어 버리자고.
NPC-Ange(4)안젤리아||:절대로, 그놈 뜻대로 되도록 놔두지 않겠어.
()||: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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