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NPC-xiaodanyan(0)저번화 이야기0,300||<黑屏2> 9AVG_show_start:쳇... 시청자 여러분 중에 누가, 제 지난 이야기 설명이 너무 공허하고 지루하다고 코멘트를 남겼더라고요?+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공허에서 썼어요!+또 공허하고 지루하다고 해 보세요, 그거 공허 혐오예요!+...크흠. 아무튼, 저번 화는 완전 시작부터 클라이맥스였죠?+적당히 둘러대서 미노스를 유리네의 집으로 보내려던 사신짱 님의 계획은 또 보기좋게 빗나갔어요.+오지랖 넓은 미노스는 사신짱 님의 말에 넘어가지 않고, 직접 사신짱 님을 찾아왔고 말이죠.+우로보로스는 그냥 P90과 미노스를 차례대로 처리하려 했지만,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NZ75와 연락이 닿아 동요하게 되었고...+결국 미노스를 포기하고 다시 NZ75를 생포하기로 결정했답니다.+더불어 P90도 손쉽게 확보한 우로보로스는 미노스를 따돌리는 임무를 사신짱에게 맡겼지만...+뜬금없이 막중한 임무를 받은 사신짱 님은 또 얼떨결에 일을 성공시켜버렸지요.+그 대가로 미노스의 자랑인 풍성하고 윤기 넘치는 꼬리털을 몽땅 뽑아버리고 말았지만요... NPC-xiaodanyan(0)0,300;Jashinchan(2)0,100사신짱||:저기요~? 주인공 냅두고 어딜 함부로 방송 시작하는 건가요? NPC-xiaodanyan(0)저번화 이야기0,300;Jashinchan(2)0,100||:어이쿠, 안 계셨어요? 어쩐지 오늘따라 조용하더라니... NPC-xiaodanyan(0)0,300;Jashinchan(4)0,100사신짱||:제가 시끄럽단 거예요?! 당장 마계 서비스 센터에다 클레임 넣어야겠어요! NPC-xiaodanyan(0)저번화 이야기0,300;Jashinchan(4)0,100||:그러지 말아 주십시오, 고객님! NPC-xiaodanyan(0)저번화 이야기0,300||:――아, 미노스 님 오신다. 그럼 저 이만 가볼 테니 행운을 빌어요~♪ Jashinchan(6)0,100사신짱||<黑屏1>:헉?! 아, 거기 안 서요!? ()||<黑屏2> 384BGM_Sneak:공원의 공터, 그리폰 인형들이 세운 골판지 텐트 옆. NZ75(0)NZ75||:어떡하지, 어떡하지... 어떡하면 좋지...+유리네는 분명 아직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했는데...+우로보로스 녀석, 왜 거짓말을 했지? 대체 무슨 꿍꿍이속인 거야? ()||:P90과의 전화가 끊긴 NZ75는 초조해하며 텐트 주위를 맴돌았다. NZ75(0)NZ75||:분명해... P90이랑 CZ 녀석은 우로보로스에게 붙잡힌 거야...+즉... 이젠 나밖에 없단 뜻.+침착하자, NZ75! 넌 할 수 있어! ()||:그떄, 멀리서 무언가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. NZ75(0)NZ75||:응...? 어디서 공사 중인가?+아니, 지금은 그런 거 신경쓸 때가 아니지!+빨리 둘을 구할 방법을 모색해야―― ()||AVG_lifttable:이번에는 꽤 익숙한 비명소리가 가까운 데에서 들려왔다.+그리고 그 소리와 함께, 골판지 텐트 한 채가 폭삭 무너졌다. NZ75(0)NZ75||:...나 혼자서 우로보로스와 사신짱을 상대해야 하는데, 인질이 둘이나 되는 상황이니―― ()사신짱||:미노스! 제발 부탁이니까 용서해 주세요!! NZ75(0)NZ75||:이 목소리는... 사신짱? ()사신짱||:으아아악 누가 쟤 좀 말려 줘요오오!!! NZ75(0)NZ75||:뭐야, 저 녀석 또 무슨 사고 쳤나...? ()사신짱||:앙대앙대앙대애애―― ()???||VO_Minos_AGREE_JP:데몬 퍼어어언치――!!! NZ75(0)NZ75||:허...? ()||BGM_Empty:하늘을 거슬러 올라가는 초록색 별똥별이 반짝인 뒤, 세상은 다시 평온해졌다. NZ75(0)NZ75||:......잘못 들었나? Weaver(3)우로보로스||BGM_Danger:아니, 제대로 들었다. ()||:홀연히 나타난 우로보로스가, 곤히 잠든 CZ75와 P90을 대충 내려놨다.+화들짝 놀란 NZ75는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, 우로보로스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그녀의 거동을 주시했다. NZ75(0)NZ75||:걔네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...? NZ75(0);Weaver(3)우로보로스||:별거 아니다, 잠들게 했을 뿐이지. NZ75(0)NZ75;Weaver(3)||:다가오지 마! NZ75(0);Weaver(3)우로보로스||:꼴사납게 겁부터 먹지 마라.+난 지금 네놈들 그리폰에게 위해를 가하지 못하는 제한이 걸려 있다. NZ75(0)NZ75;Weaver(3)||:......+대체 뭘 할 셈이야? NZ75(0);Weaver(3)우로보로스||:네놈들을 돌려보낼 셈이지. NZ75(0)NZ75;Weaver(3)||:뭐...? 그렇게 소란을 일으킨 게, 우릴 돌려보내기 위해서였다고? NZ75(0);Weaver(3)우로보로스||:그래. NZ75(0)NZ75;Weaver(3)||:...잠깐, 왠지 넌 안 간다는 투다? NZ75(0);Weaver(3)우로보로스||:그래. 난 그곳에 속하지 않아. NZ75(0)NZ75;Weaver(3)||:뭐?! 말도 안 되는 소리 마! NZ75(0)NZ75||:너도—— ()||AVG_wind_grassBGM_Empty:텐트 뒤에서 길쭉한 무언가가 부스럭대며 기어나와, NZ75의 말을 끊었다. ()사신짱||m_avg_casual:작전 성공이와요.... ()||:아주 만신창이가 된 사신짱이 그대로 텐트 앞에 추욱 늘어졌다. 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우롱이야앙... 히잉... 맞아 죽는다는 게 뭔지 다시 한번 체감했어요오... Weaver(3)우로보로스||:짜증나니까 울지 마라. 이제 한 놈 남았다. NZ75(0)NZ75||:대체 무슨 얘길... Jashinchan(7)사신짱0,100||:오오! 그거 다행이네요! NZ75(0)NZ75||:아니 넌 또 어떻게 한 컷만에 부활하는 건데!? Jashinchan(7)사신짱0,100||:일상 개그물은 원래 이러니까 신경쓰면 지는 거예요~ Weaver(3)우로보로스||:잔말 말고 놈을 붙잡아라. 내가 잠재우겠어. Jashinchan(5)0,100사신짱||:얼마든지욧! NZ75(0)NZ75||:오, 오지 말라니까!! ()||AVG_wind_grass:또 부스럭대는 소리가 텐트 뒤에서 났다. Jashinchan(2)0,100사신짱||:누구예요?! 제 사악한 계획을 또 방해하려는 녀석이! NZ75(0)NZ75||:그걸 입으로 말하냐!? Weaver(3)우로보로스||:...... ()||AVG_lifttable:떨그렁 떨그렁... 잡동사니가 바닥을 나뒹구는 소리.+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세 명이 고개를 돌려 보니, 수척한 얼굴의 소녀가 무너진 골판지 텐트의 잔해를 보며 엉엉 울고 있었다. Pekora(0)페코라||:페코라의 페코라 하우스가아아!!! Pekora(0);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에이 난 또 누구라고, 페코라였네요. Pekora(2)페코라;Jashinchan(0)0,100||:역시 당신이었군요!!+저번에도 페코라의 안식처를 부숴 놓더니 또!! Pekora(2);Jashinchan(3)0,100사신짱||:착각 마세요, 이번엔 진짜로 제가 한 거 아니라고요. Pekora(2);Weaver(3)우로보로스||:구렁이, 시간 낭비 말고 빨리 쫓아내라. Pekora(2);Jashinchan(3)0,100사신짱||:흠... 페코라? 아무튼 미안하게 됐어요, 우리도 일부러 부순 게 아니에요.+자, 이걸 봐요. 사과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번듯한 걸로 새로 만드는 중이에요. Pekora(2)페코라;Jashinchan(3)0,100||:페코라가 혼자서 할 수 있어요! Pekora(2);Jashinchan(7)사신짱0,100||:아 글쎄 당신이 수고할 필요 없다니까요? 제 수족들이 대신해 줄 거예요! 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그러니까 페코라, 당신은 유리네한테나 가세요. 오늘 스키야키에 갈비에 아주 상다리 부러지게 차릴 건데 사죄의 공물인 셈 치고 먹고 와요.+먹고 오면 텐트도 다 고쳐졌을 거예요. NZ75(0)NZ75||:누가 도와준대! Pekora(3)페코라||:스, 스키야키...! Pekora(2)페코라||:...핫! 아뇨, 페코라는 마녀의 연회 따위 안 가요! ()||<黑屏1>BGM_Empty:사신짱이 잡념을 털어내려고 머리를 흔드는 페코라의 어깨를 꽉 붙잡고 눈을 마주보았다. Pekora(0)페코라||BGM_Moon<黑屏2> 9:페... 페코라한테 뭘 할 셈인가요?! Pekora(0);Jashinchan(5)0,100사신짱||:페코라, 실은 저... 영혼 속 깊숙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잠들어 있던 선량함과 양심이 깨어났어요. 다 페코라 덕분이에요.+오늘부터 저는 악마라는 이름을 버리고, 매일 선행을 쌓는 착한 사람이 되기로 했사와요. Pekora(0)페코라;Jashinchan(5)0,100||:정말인가요...? Pekora(0);Jashinchan(5)0,100사신짱||:그럼요. 제 눈을 잘 보세요. Pekora(0)페코라;Jashinchan(5)0,100||:어... Pekora(0)페코라||:...... ()||:사신짱의 반짝이는 눈이 발하는 빛은, 페코라가 여지껏 본 적 없는 것이었다.+다만, 순진한 페코라는 그 너머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.+"뻥이지롱!" 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제가 악마인 것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.+천사된 자로서, 어떻게 스스로 정할 수 없는 것으로 편견을 가지고 저를 신뢰하지 않는 건가요?+당신네들 천사의 의무는 저와 같은 갱생한 어린 양들을 돕는 것 아니었나요? Pekora(0)페코라||<黑屏1>BGM_Empty:......+알겠어요. ()||<黑屏2> 384m_avg_casual:사신짱은 기특해하며 페코라의 어깨를 토닥였다. Jashinchan(7)사신짱0,100||:그럼 됐으니까 얼른 가 봐요.+지금쯤이면 물 올렸겠네요. A5 와규에 곤약, 배추, 감자...+엄청 많이 차려서, 페코라가 안 가면 음식물 쓰레기가 잔뜩 나올지도 몰라요. Pekora(1)페코라||:음식... 음식엔 죄가 없어...! ()||RunStep:페코라는 있는 힘 없는 힘 모조리 짜내어 유리네의 집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갔다. 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후후후, 어때요 우롱이양? 저 어~엄청 멋지지 않았어요? Weaver(3)우로보로스||:......+됐으니까 하려던 일이나 마무리짓자. Jashinchan(7)사신짱0,100||:히히히, 그럼 어디 해볼까요오~ ()||:사신짱은 양손을 슥슥 비비면서 번뜩이는 눈으로 NZ75에게 다가갔다. NZ75(0)NZ75||:이, 이 녀석들...+죽이든 살리든 마음대로 해 봐! 난 절대... 절대...! ()||:NZ75는 눈을 질끈 감았다. Jashinchan(7)사신짱0,100||:포박하고 매듭은 어떻게 묶어드릴까요? NZ75(0)NZ75||:그런 걸 물어?!+......예쁜 리본으로 묶어 줘. Jashinchan(7)사신짱0,100||:페이크다 이 밥통아!+수갑이 있는데 뭘 고생해서―― ()||AVG_Punch_Hit:우로보로스가 손바닥으로 사신짱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. Weaver(7)우로보로스||:입 말고 손을 움직이라고. 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으으... 알겠어요... ()||:사신짱이 떨어뜨린 강철 수갑을 다시 주워, NZ75를 구속했다.+차가운 수갑의 고리가 NZ75의 손목에 감겼고... 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얼레, 열쇠가 어디 갔더라... Weaver(7)우로보로스||:이 빌어먹을 구렁이가 뭐 제대로 하는 게―― ()||:결국 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진 우로보로스는 사신짱의 머리를 쥐어박으려 했지만, 그녀의 주먹은 어찌된 영문인지 허공을 갈랐다. Weaver(7)우로보로스||:...엉?! NZ75(0)NZ75||:...... ()||<黑屏1>BGM_Empty:사신짱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었다.+그와 동시에, 곤히 잠들어 있던 CZ75와 P90이 스르륵 눈을 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