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<睁眼>1GF_Jyashinchan_Story_Jinbouchou:마계의 입구.
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......헉?+여긴 어디지?+우롱이양? NZ75? 다들 어디 갔어요?
()||:익숙한 하늘, 익숙한 초목, 익숙한 공기...+주위의 모든 것이, 사신짱이 고향에 돌아왔음을 증명했다.
Jashinchan(5)0,100사신짱||VO_Jashinchan_MOOD1_JP:돌아왔어...? 돌아왔다고!? 아하하하하!!!+뭐가 어떻게 됐는진 몰라도 만세!! 자유다!!
Jashinchan(7)0,100사신짱||VO_Jashinchan_MOOD2_JP:아하하하하하 자유다아아아――!!
()||<黑屏1>:기쁜 마음에 폭주한 사신짱이 마계의 땅을 신나게 질주했다.
()||<黑屏2><回忆>390BGM_Empty:몇 분 전, 유리네의 아파트.
Yurine(0)유리네||m_wv_scenario:......
()||:바닥을 청소하려고 양탄자를 들춘 유리네는 사신짱이 남겨 둔 마법진을 발견했다.
Yurine(3)유리네||:사신짱, 어쩐지 이상하게 빨리 체념하더라니... 이런 잔수작을 부려 뒀구나.
()||:유리네는 같잖다는 콧방귀를 뀌곤, 바로 그 마법진을 지우려 했다.
()||AVG_20Winter_Doorbell:딩동~+하지만 타이밍 좋게 초인종이 울렸다.
Yurine(0)유리네||:...잠시만요.
Yurine(4)유리네||AVG_20Winter_Door_Open:메두사...? 누가 너 울렸어?
Medusa(3)메두사||<黑点1>VO_Medusa_APPRECIATE_JP:훌쩍... 그게...
()||<黑点2>:메두사는 계속 울먹이면서 뽑기 가게에서의 일을 유리네에게 말해 주었다.
Yurine(3)유리네||:메두사, 이제 그만 뚝. 사신짱 오면 내가 아주 단단히 혼내 줄게.
Medusa(3)메두사||:훌쩍... 응... 그, 그래도 너무 많이 때리진 마...
Yurine(0)유리네||VO_Yurine_AGREE_JP:네가 그렇게 착해 빠져서 사신짱이 괴롭히는 거야...
Medusa(3)메두사||:히잉...
()||AVG_20Winter_Doorbell:딩동+또 초인종이 울렸다.
Yurine(0)유리네||AVG_20Winter_Door_Open:지금 가요.
Pekora(0)페코라||:저, 저기... 오늘 저녁으로...
Yurine(4)유리네||:페코라? 별일이네, 무슨 일이야?
Pekora(0)페코라||:사신짱이, 오오오, 오늘밤 스키야키 상다리 부러지게 해 먹는다고... 페, 페코라도 와서 같이 먹으라고...!
Yurine(0)유리네||:응...? 사신짱이 나한테 그런 말 한 적 없는데.
Yurine(5)유리네||:그래도 왔으니까 들어와서 앉아.
()||:유리네의 권유에, 페코라는 우물쭈물하며 메두사의 맞은편에 앉았다.+그리고 유리네가 내어 준 시원한 보리차 한 잔을 물끄러미 바라봤다.
Yurine(0)유리네||:페코라, 사신짱을 어디서 봤어?
Pekora(0)페코라||:페코라 하우스에서 봤어요. 사신짱이 또 페코라의 하우스를 부쉈는데, 사신짱은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 소대가리 괴물이 한 짓이랬어요.
Yurine(4)유리네||:소대가리...
Medusa(3)메두사||:미노스를 말하는 걸까?
()||:똑! 똑! 똑!+이번엔 힘찬 노크 소리가 들렸다.
Yurine(0)유리네||:또 누구야... 지금 가요!
()||AVG_20Winter_Door_Open:유리네가 문을 열기 무섭게 씩씩대는 미노스가 들어왔다.
Minosu(2)미노스||:사신짱 녀석, 진짜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!
Medusa(3)메두사||:무슨 일이야, 미노스?
Yurine(4)유리네||<黑点1>:어, 미노스의 꼬리가...?
()||<黑点2>:미노스는 무슨 일로 사신짱에게 머리 끝까지 화나게 되었는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.
Yurine(3)유리네||:사신짱... 점점 더 어이없는 거짓말이나 하고 다니는구나.
Medusa(3)메두사||:어떡해...
Yurine(3)유리네||:제 발로 나타나길 기다리기만 해선 안 되겠어.
()||:유리네가 벌떡 일어났다.
Yurine(3)유리네||:간만에 사신짱에게 "참교육"을 시켜야겠네.
Medusa(3)메두사||:지, 진정해 유리네!
Minosu(2)미노스||:좋았어! 같이 가서 녀석을 혼내 주자!
Pekora(0)페코라||:엑... 나가는 건가요...?
()||BGM_Empty:그렇게 네 명은 밖으로 나섰다.+우연찮게 모두 발걸음을 맞춰, 밑에 비밀을 감춘 그 양탄자를 거의 동시에 밟았다.
()||AVG_magic_circle_start:그러자, 마법진이 또다시 익숙한 빛을 내뿜었고...
Medusa(1)메두사||:어?!
Yurine(4)유리네||:사신짱 이 녀석——!!
()||<黑屏1>:눈부신 빛과 함께, 소녀들은 사라졌다.
()||<黑屏2><关闭蒙版>385GF_Jyashinchan_Story_JSC:진보초.+방금까지만 해도 기운 넘치게 달리던 사신짱이었지만, 지금은 마치 사흘 내내 햇볕에 널어 둔 굴비처럼 꼬리를 질질 끌며 진보초의 거리를 걸었다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허전해애...+기쁘기 그지없는 일인데, 이 기쁨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어어...+설마... 이 자유를 되찾은 희열을 베트하고만 나눌 수밖에 없는 건가요...
NPC-xiaodanyan(0)외눈박이0,300||:축하드립니다, 사신짱 님.
NPC-xiaodanyan(0)0,300;Jashinchan(4)0,100사신짱||:꺄악!? 아오 진짜 갑자기 불쑥 나타나지 말라고요!+그리고! 아직 지난 이야기 나올 타이밍 아닌데 왜 왔어요!
NPC-xiaodanyan(0)외눈박이0,300;Jashinchan(4)0,100||:지금 저는 지난 이야기나 나레이션 역할로 출연한 게 아닙니다. 지금은 메신저 외눈짱이에요.
NPC-xiaodanyan(0)0,300;Jashinchan(4)0,100사신짱||:당신 원래 그거였잖아요! 대체 알바를 몇 개나 뛰는 거예요?!
NPC-xiaodanyan(0)외눈박이0,300;Jashinchan(4)0,100||:쨌든 무슨 일인고 하니, 사신짱 님께서 혼자만의 힘으로 이번 시즌 "사신짱 전선"의 주연을 모두 제거했기에 공식 메인 히로인으로 등극하셨음을 알려드리러 온 거예요.+축하드립니다!
NPC-xiaodanyan(0)0,300;Jashinchan(4)0,100사신짱||:......별로 안 기쁘네요.
NPC-xiaodanyan(0)외눈박이0,300;Jashinchan(4)0,100||:특별 포상으로 스페셜 비하인드 스토리가 해금되었답니다!
NPC-xiaodanyan(0)0,300;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스킵.
NPC-xiaodanyan(0)외눈박이0,300;Jashinchan(0)0,100||:알겠습니다!
NPC-xiaodanyan(0)외눈박이0,300||:그럼 사상 최초 공개, 스페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 함께 감상해 보시죠!
Jashinchan(2)0,100사신짱||<黑屏1>:제 말 일부러 무시하는 거죠, 그쵸!?
()||<黑屏2><回忆>385:뽑기 가게 앞.
Medusa(2)메두사||:사신짱...! 조금만 더 버텨...! 아!
NPC-xiaodanyan(0)나레이션0,300||:숨이 턱까지 차올랐는데도 계속 달리던 메두사가, 갑자기 뽑기 가게 앞에 멈춰섰습니다.+깜빡한 물건이 떠오른 것일까? 아니면 그냥 갑자기 사신짱을 구하기 싫어진 것일까?+과연 그녀의 진심은?+오, 메두사가 나뭇가지에 걸려 찢어진 치마자락을 정리하고, 멍과 상처가 잔뜩 생긴 다리를 가리는군요.+다 메두사가 지름길로 산을 내려올 때 생긴 것이랍니다. 정말 심하게 넘어졌었죠...
Medusa(2)메두사||:저기... 외눈짱? 나레이션 목소리가 너무 큰데...
NPC-xiaodanyan(0)나레이션0,300||:아이쿠 죄송합니다 메두사 님, 나레이션 채널 볼륨 조절을 실수했나 봐요.
Medusa(2)메두사||:으응, 괜찮아.
()||:옷을 다 정리한 메두사는 치마로 다리에 난 상처를 전부 감쪽같이 가렸다.+그리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보는 외눈짱에게 미소를 지으며 이유를 설명했다.
Medusa(2)메두사||:예전엔 말이야, 내가 곤란할 때면 항상 사신짱이 어디서든 달려와서 날 구해줬어.+같은 반 애들한테 괴롭힘당할 때도, 악덕 상인한테 사기당했을 때도, 사신짱이 제일 먼저 달려와 줬어.+이번엔 모처럼 내가 사신짱을 구해줄 기회가 생겼는데, 꼴이 엉망인 채로 볼 순 없잖아.
NPC-xiaodanyan(0)나레이션0,300||:......+만약 사신짱 님이 메두사 님을 속인 거라면 어떡하실 건가요?
Medusa(2)메두사||:날 속인 거라도 사신짱 곁에 있어 줄 거야.
Medusa(2)메두사||:왜냐면, 우린 둘도 없는 친구니까!
()||<黑点1>:메두사는 활짝 웃으며 외눈짱에게 손을 흔들고, 뽑기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.
()||<黑点2> 384:공원 입구.
NPC-xiaodanyan(0)나레이션0,300||:꼬리털이 한움큼 뽑히고 만 미노스가 축 늘어진 어깨로 공원에서 나오는군요.+마계 친구들은 다 아시겠지만, 미노타우로스 일족은 머리의 뿔과 꼬리털을 가장 소중히 여긴답니다.+윤기나고 찰랑이는 꼬리털만 있으면――
Minosu(0)미노스||:외눈짱, 미안한데 길 막고 있어.
NPC-xiaodanyan(0)나레이션0,300||:아이쿠 이런, 레이어 바꾸는 걸 깜빡했네요!
()||:미노스는 토를 달 기운도 없어 터벅터벅 옆으로 걸어갔다.
NPC-xiaodanyan(0)나레이션0,300||:미노스 님? 지금 사신짱에게 화나셨죠?
Minosu(2)미노스||:전혀라곤 못하겠지만, 친구끼리 티격태격하는 건 흔한 일이니까 뭐...+어렸을 적엔 사신짱한테 그네를 밀어주다 하늘 저 멀리 날려버린 적도 있었고, 소꿉놀이하다 사신짱의 허리를 접어버린 적도 있고, 피구하다 사신짱의 꼬리뼈를 부러뜨린 적도 있고... 그랬는데도 우린 여전히 친구야.+하지만... 날 기만했다는 그 느낌이 싫어.
NPC-xiaodanyan(0)나레이션0,300||:미노스 님...
Minosu(2)미노스||:물론, 나중에 용서해 줄 거야.+속 시원하게 혼쭐을 낸 다음에.
NPC-xiaodanyan(0)나레이션0,300||:예?
Minosu(0)미노스||:누가 뭐래도 우린 친구인걸. 아무리 크게 싸웠더라도 한바탕 하고 나면 쌤쌤이라고.+흥, 두고봐 사신짱!+이번엔 절대 쉽게 넘어가지 않아!
()||<黑屏1>:미노스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유리네의 아파트로 향했다. 털이 뽑혀 보기 흉했던 꼬리도 점점 다시 생기가 돌아와,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처럼 우뚝 섰다.
()||<黑屏2><关闭蒙版>385:시무룩한 얼굴의 사신짱이 배에 손을 얹었다.
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......+당신들이 마법진 발동에 필요한 머릿수를 채운 거였군요...
NPC-xiaodanyan(0)외눈박이0,300||:이상이 스페셜 비하인드 스토리의 전반부였습니다!
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이제 됐어요...
NPC-xiaodanyan(0)외눈박이0,300||:당연히 이걸론 성에 안 차시겠죠?+그러니 어서 나머지를 볼까요!+다음 조명 대상은 페코라――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아 안 본다니까요!
()||<黑点1>:사신짱은 외눈짱을 홱 밀치고 거리 반대편으로 내달렸다.
()||<黑点2>%%code=CJ_rain%%AVG_amb_thunderrain: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, 최근에 신장개업한 편의점이 사신짱의 눈길을 끌었다.
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편의점...? 여긴 분명 서점이었는데...+유리네가 자주 들르던...
Yurine(5)유리네||:사신짱, 봐봐. 서점이 특별히 새로 들인 책이래.
Jashinchan(4)0,100사신짱||:유, 유리네?!
Yurine(5)유리네||:또 괜한 걱정하네. 괜찮아, 이거 몇 권 더 쌓는다고 바닥 안 꺼져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유리네!
()||:사신짱이 손을 뻗었지만, 그녀의 손은 유리네의 얼굴을 통과해 편의점의 차가운 유리창에 닿았다.+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, 유리네의 모습은 없었다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<黑点1>:하, 하하...+하긴... 유리네가 여기 있을 리가 없죠...
Jashinchan(0)0,100사신짱||<黑点2>:......
()||:사신짱은 말없이 그저 길을 따라 걸었다.+어깨 너머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은 마치 다른 세상의 존재처럼 느껴졌다.
()메가폰||:고객 성원 감사 특별 할인 이벤트입니다!+점심 세트가 40%! 점심 세트 전부 40% 할인 이벤트 중입니다!
Jashinchan(0)0,100사신짱||:어... 올 때마다 한참 줄 서야 하는 카레집이네요...?+저런 데도 할인 행사를 할 때가 다 있네요...
Yurine(0)유리네||:벌써 점심 먹을 시간이네. 사신짱은 카레가 먹고 싶지? 그렇지?
Jashinchan(4)0,100사신짱||:또다...
Yurine(5)유리네||:자, 줄 서서 기다리자. 어차피 급한 일도 없는데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......
Yurine(5)유리네||:이 가게의 특별 찐감자가 먹고 싶다고? 좋아, 나도 먹어보고 싶었어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정말 유리네가 맞나요...
()||:물론 유리네의 환영은 금방 사라졌고, 대신 어쩔 줄 몰라하는 점원이 그곳에 서 있었다.
()점원||:저... 손님, 주문하실 건가요?+정말 죄송합니다, 특별 찐감자는 방금 막 매진됐습니다...
()||<黑点1>:뒤틀리는 위장을 부여잡고서, 사신짱은 고개를 저으며 발길을 돌렸다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<黑点2>:......+행복하고 기쁘기 그지없어야 하는데...+어째서... 어째서어...
()||<黑屏1>:고개를 떨구고 사람들 사이를 지나는 사신짱은, 바싹 말라 비틀어진 낙엽이 싱싱한 나뭇가지에서 진흙탕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.
P90(4)P90||<黑屏2>384BGM_Empty<关闭蒙版>:으응... 여긴 어디지...? 내가 왜 이런 데에...
CZ75(4)CZ75||10213:NZ, P90... 우로보로스?
Weaver(3)우로보로스||:......
()||:또 한 번 상황이 예상치 못한 변수로 급속도로 악화되자, 우로보로스는 일단 후퇴하기로 마음먹었다. 하지만...
NZ75(0)NZ75||:어딜 가려고!
()||:NZ75가 한발 먼저 뛰어들어, 우로보로스를 가로막았다.
CZ75(4)CZ75||:그래 이 뱀 녀석아, 뽑기 가게에서 나한테 무슨 짓 했어?
P90(4)P90||:나도 방금까지 상가의 창고에 있었는데...
NZ75(0)NZ75||:너랑 사신짱이 꾸민 그 계획이란 게 뭔지 실토하실까!
Weaver(3)우로보로스||:빌어먹을...+구렁이놈이 사라진 탓에 주문이 풀린 건가?
CZ75(4)CZ75||:우로보로스, 바른대로 말해. 대체 무슨 꿍꿍이야?
Weaver(3)우로보로스||:흥... 걸림돌밖에 안 되는 네놈들 셋을 그리폰으로 돌려보낼 셈이었을 뿐이다.
P90(4)P90||:뭐어? 그럼 그냥 그렇다고 말하지 그랬어!+우리 중에 누가 돌아가기 싫대?
NZ75(0)NZ75||:쟤는 여기 남을 생각이랬어.
CZ75(4)CZ75||:뭐? 왜?
Weaver(3)우로보로스||:네놈들한테 그게 중요한가?+그리폰에서 나와 같은 문제아는 필요없을 터. 실제로 내 이용 가치는 그 모의훈련에서나 써먹는 정도 아니더냐.
CZ75(4)CZ75||:문제아면 뭐 어때서? 우리 중에 문제아 아닌 녀석 있어?
NZ75(0)NZ75||:난 아니거든!?
P90(4)P90||:나도 아니거든!?
CZ75(4)CZ75||:요것들이...+아무튼 내 말은, 그리폰에는 너 말고도 말썽쟁이들이 널리고 널렸어. 하지만 지휘관이 우릴 하나로 모아 주고, 저마다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줘.+그리폰은 그런 우리들이 만들어 나가는 곳이야.
Weaver(3)우로보로스||:하... 그래, 네놈의 그 고리타분한 논리는 사상 교정 교재에서 질리도록 봤다.+정말 이해가 안 되는군. 해 준다 할 때 그냥 얌전히 그리폰으로 돌아가면 될 것을...
NZ75(0)NZ75||:우리는 동료야! 어떻게 동료를 두고 갈 수가 있어!
P90(4)P90||:옳소 옳소!
CZ75(4)CZ75||<黑屏1>:철혈도, 함부로 동료를 버리지 않을 거 아니야.
()UMP45||<黑屏2>9:철혈의 인형은 날 때부터 감정 없는 살인 기계가 아니었어.+특히 엑스큐셔너나 헌터와 같은 선봉대장에게 서로를 돕고 의지할 수 있다는 건 전장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음을 뜻하지.+그래서 동료를 위해 보다 하위의 명령은 포기할 수 있는, 우선순위가 꽤 높은 권한이 있다는 거지.
()우로보로스||:어떻게 그렇게 많이 아는 거지...?+철혈의 내부 권한 등급의 우선순위까지 나보다 더 잘 알다니...
()UMP45||<黑屏1>:알고 있던 건 아니야. 그냥 한 번 걸어 본 거지.+어쩌면... 네가 멋대로 굴지 못하게 에이전트가 숨겨둔 비장의 카드였을지도 모르겠네.
Weaver(3)우로보로스|| 384<黑屏2>:......
()사신짱||BGM_Empty:저... 돌아왔어요...
()||:거의 죽어가는 꼴인 사신짱이 슬그머니 나타났다.
P90(4)P90||:엄마야,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!
Weaver(7)우로보로스||:이 쓸모없는 구렁이 자식! 대체 어디 갔다 온 거냐!
()||:사신짱이 털썩 쓰러졌다.
NZ75(0)NZ75||:네 속셈은 다 까발려졌어! 되지도 않는 연기 집어치워!
CZ75(4)CZ75||:NZ, 잠깐만. 이 녀석 상태가 좀 이상해.
Weaver(3)우로보로스||:죽은 척하지 말고!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GF_Jyashinchan_Story_JSC:으윽...+위장이... 속이 쓰려요...
()||:그대로 바닥에 널브러진 사신짱이 뱀 하반신을 베베 꼬았다.+두 손으로는 배를 부여잡고, 입에서는 괴로워하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끄으으... 신경성 위염이...+괴로워요오...
CZ75(4)CZ75||:......아.+가만 있지 말고 구급차 불러!
P90(4)P90||:어, 아, 저기 공중전화 있다!
NZ75(0)NZ75||:위장약! 약국에서 위장약 사 올게!
()||:NZ75와 P90이 각자 도움을 청하러 가고 나니, 자리에는 CZ75와 우로보로스, 사신짱만 남게 되었다.+당장으로선 뾰족한 수도 없었기에, CZ75는 NZ75가 두고 간 봉투를 베개 대신으로 사신짱의 머리를 받쳤다.
CZ75(4)CZ75||:이럼 좀 편해?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이거 뭐예요...? 모서리가 뾰족한데...
()||:사신짱이 봉투에서 모서리가 뾰족한 그것을 꺼내 보았다. 눈물로 흐려진 시야로 간신히 보인 그것은...+"마도서 하권".+마계로 돌아갈 수 있는 귀환 주문이 적힌 바로 그 "마도서 하권"이었다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......+아하... 아하하...
Weaver(3)우로보로스||:......
CZ75(4)CZ75||:이건..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하하하...+정말...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했네요...
Jashinchan(6)0,100;Weaver(3)우로보로스||:뭘 또 침울해지는 거냐. 네가 한 짓 중 바보 같지 않았던 게 있긴 하더냐?
Jashinchan(6)0,100사신짱;Weaver(3)||:......우웁.+메스꺼워요오...+우롱이양...
Jashinchan(6)0,100;Weaver(3)우로보로스||:왜.
Jashinchan(6)0,100사신짱;Weaver(3)||:제 손 좀... 잡아 주세요...+제가 아플 때면, 유리네가 곁에서 손을 잡아 줬어요... 그럼 아픈 게 덜해져서...
Jashinchan(6)0,100;Weaver(3)우로보로스||:......치잇.+나에게 토하기만 해 봐라, 죽여버릴 테니.
Jashinchan(6)0,100사신짱;Weaver(3)||:유리네... 메두사... 미노스... 모두 가버렸어요...
Jashinchan(6)0,100;Weaver(3)우로보로스||:원래 그럴 계획이었잖느냐.
Jashinchan(6)0,100;CZ75(4)CZ75||:......
Jashinchan(6)0,100사신짱;Weaver(3)||:엄청 기쁠 줄 알았는데...+하나도 안 기뻐요... 오히려 엄청 괴로워요...+우롱이양... 대체 어째서죠...?
Jashinchan(6)0,100;Weaver(3)우로보로스||:......
Jashinchan(6)0,100사신짱;Weaver(3)||:왜 세상은 제가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걸까요오...
Jashinchan(6)0,100;Weaver(3)우로보로스||<黑屏1>:...세상 그 자체가 부조리함으로 가득한 쓰레기장이니까다.+더 웃긴 건, 난 이딴 세상에 나오겠다고 목숨을 걸었었지.+1000여 기에 달하는 AI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서, 그 빌어먹을 자식에게 마지막까지 굴욕을 받으면서까지 난 쓰레기봉투 바깥의 쓰레기장으로 나오려 했다.
()요르문간드||<黑屏2> 9 <黑屏1>:네가 바깥 세상을 봤으면 하걸랑.+삶을 불태울 만한, 싸움이 아닌 다른 것을 봤을 때...+과연 네가 얼마나 우스꽝스런 표정을 지을지 궁금해.
Weaver(3)우로보로스||<黑屏2> 384:...흥, 지금 내 표정은 확실히 꼴불견이겠군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그렇게 말하지 말아요...
Weaver(3)우로보로스||BGM_Empty:왜, 아니냐?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끄윽... 괴로워요오오...
()||:우로보로스의 손을 꼬옥 쥔 사신짱의 차가워진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.
Weaver(3)우로보로스||:......+이대로 그만둘 거냐? 네놈 이름의 제국을 세운다 했잖느냐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지금은 됐어요... 속쓰려 죽겠다고요...
()||10082:사신짱이 손을 놓았지만, 우로보로스는 그러지 않았다. 아니, 오히려 더 단단히 붙잡았다.
CZ75(4)CZ75||:야, 너 지금 뭐하는 거야?+사신짱이 괴로워하고 있잖아, 괜히 무리시키지 마.
()||:CZ75가 다가가 우로보로스를 사신짱에게서 떼어내려 했다.+하지만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의 우로보로스는, 사신짱의 손을 놓으려 하지 않았다.
Weaver(3)우로보로스||:구렁이.+네 힘을 빌리겠다.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......네?
Weaver(3)우로보로스||:네 약속을 이행해라.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란 말이다.
CZ75(4)CZ75||:우로보로스! 그 손 놔!
Weaver(3)우로보로스||:음식은 썩지 아니하고, 부품은 닳아 빠지지 않고, 기름도 평생 모자랄 일 없는...+원한다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, 꼴보기 싫은 것은 그자리에서 사라지는...+모든 것이 가장 완벽한 순간에 머무는 세상을!
Jashinchan(6)0,100사신짱||:......+전...
Weaver(3)우로보로스||<黑屏1>:그러니 네 힘을 빌리겠다.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, 다른 방식으로라도 되찾는 거다.
()||<黑屏2>386:사신짱은 더 말하지 않았지만, 우로보로스는 붙잡은 손을 통해 막대한 힘이 해일처럼 자신에게 흘러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.
()CZ75||:대체... 무슨...!
()우로보로스||387<黑屏1>4:자아...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자꾸나!
NPC-xiaodanyan(0)저번화 이야기0,300||BGM_Empty<黑屏2>9<黑屏1>:여보세요~? 거기 아무도 없나요~?+나 원 참... 왜 내 출연이 짤린 거야? 본인한테 사전 통보는 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!+그리고, 계약서에 이세계까지 초~~장거리 출장 있단 문구는 없었단 말이야!+이거 무조건 추가 수당 받아야 해! 저기요! 진짜 아무도 없어요!? ...아 있네.+크흠... 아무래도 지난 화에서, 사신짱 님은 계획이 성공했는데도 영 기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.+그래서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, 사신짱은 이세계에서 온 우로보로스와 손을 잡고 그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내는데...+한편, 유리네 일행은 "그리폰 기지"란 곳으로 소환된 모양인――+아, 고속버스 왔다. 여러분 먼저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확인해 주세요!
()||<黑屏2>8GF_Jyashinchan_Story_Jinbouchou:그리폰 기지의 지휘실.+음량을 최소로 낮춘 텔레비전을 등진 사람들은, 한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.
()지휘관||:......+다른 수가 없겠어.
K5(0)K5||:하지만...
()지휘관||:마법진을 발동시켜 보자. 네가 방금 말한대로 우리 애들이 아직 제자리에 남아 있다면, 이 방법으로 다시 이쪽으로 불러올 수 있을지도 몰라.
K5(0)K5||:이론상으로는야 그런데...
BOSS-8(0)에이전트||:주위에 위협이 없다면, 우로보로스도 성격상 움직이지 않으리라 생각되옵니다.
()지휘관||:당장 시도해보자, K5.
K5(0)K5||<黑点1>:으음... 알았어.
()||<黑点2>:K5가 주문서를 펼쳐, 지휘실 바닥에 그 마법진을 새로 그렸다.
()지휘관||:이제 어떡하면 되지?
K5(0)K5||:어디 보자, 주문을 외워야――
()||AVG_magic_circle_start:그런데, 주문도 안 외웠건만 마법진이 돌연 빛을 발했다.
BOSS-8(0)에이전트||:작동한 듯하옵니다만.
K5(0)K5||:벌써?!
()???||:우와아아아악——
()??||:하늘에 계신 아버니이이이임――!!
()||<震屏>:낯익은 듯 아닌 듯한 소녀 네 명이, 마법진 중앙에 펑 나타났다.
BOSS-8(0)에이전트||:......
K5(0)K5||:어어!?
()지휘관||:이 애들... "사신짱 전선"의...?!
K5(0)K5||:너희는 누구야!? CZ75랑 다른 애들은?!
Minosu(0)미노스||:그건 우리가 할 말이야!+너네야말로 누구야? 어떻게 우릴 소환했어?
Pekora(0)페코라||:천국...은 아니고, 악마의 소굴 같아요...
Yurine(0)유리네||:......
K5(0)K5||:쇠, 쇠뿔...?+설마, 책에 적혀 있던...!
Medusa(3)메두사||:여긴 대체...+헉, 인간이다!
()||:지휘관을 보자마자, 보라색 머리의 소녀가 허겁지겁 빵봉지를 꺼내 머리에 뒤집어썼다.
()지휘관||:어... 일단, 여긴 그리폰&크루거 안전계약사의 기지고, 난 이곳의 지휘관이야.+정말 미안해, 우린 실종된 인형들을 다시 불러오려 한 건데, 어찌 된 영문인진 몰라도 너희가 휘말린 모양이야.
Yurine(4)유리네||:사라진 인형? 혹시...
K5(0)K5||:이름이 CZ75, NZ75, P90, 그리고――
BOSS-8(0)에이전트||:우로보로스이옵니다.
Yurine(0)유리네||:역시.
Minosu(0)미노스||:사신짱이랑 같이 있던 애들 아니야?
Medusa(2)메두사||:이쪽 세상에서 온 애들이었구나...
()지휘관||<黑点1>:그 애들은 지금 어디 있지?
Yurine(0)유리네||<黑点2>:......그렇게 된 일이에요.+그 아이들은 지금 사신짱과 함께일 테지만, 딱히 위험할 일은 없어요.
K5(0)K5||:방금 두 세상을 잇는 문을 직접 열 수 있다고 했는데, 정말이야?
Yurine(0)유리네||:응. 오후 내내 주문서를 조사한 결과로 보건대 이게 가장 쉬운 방법이야. 체력 소모가 좀 크겠지만.
Minosu(0)미노스||:유리네는 굉장하다고!
()지휘관||:그렇다니 다행이네...
NPC-Kalin(5)카리나<通讯框>||AVG_tele_connect:지휘관님! 긴급 사태예요!
NPC-Kalin(5)지휘관<通讯框>||:카리나? 무슨 일이야?
NPC-Kalin(4)카리나<通讯框>||:초대형 폭우 때문에 기지 인근 지역의 오염도가 급상승한 건 보셨죠?
NPC-Kalin(4)지휘관<通讯框>||:......
NPC-Kalin(4)카리나<通讯框>||:네... ELID들이 덩달아 활성화돼서 이쪽으로 잔뜩 몰려오고 있어요...
()지휘관||:알았어, 즉시 부대를 편성할게.
BOSS-8(0)에이전트||:정말 환상적인 타이밍이옵니다.
Yurine(0)유리네||:귀찮은 일이 생겼나 봐요?
Medusa(2)메두사||:ELID가 뭐야?
K5(0)K5||:어... 고전 영화에 나오는 좀비 비스무리한 거라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?
Yurine(3)유리네||:......+좀비?
()||:"유리네"란 이름의 소녀가, 갑자기 붉은 안광을 번뜩이며 흥분했다.
Yurine(1)유리네||<黑屏1>VO_Yurine_LOWMOOD_JP:그럼... 부디 나도 거들게 해 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