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367<黑屏2>BGM_War:크루즈선의 갑판. ()||<震屏3>Explode:콰――앙!! Lewis(11)루이스||Select:헤헤, 적대적 신호 하나 빼고 전부 제압 완료! ()||:그리폰 전술인형들의 협공 끝에, 보안 인형들은 물론 발렌타인의 대형 기갑도 거의 무력화되었다. NPC_girill(3)발렌타인||:말도 안 돼, 이게 무슨...?!+6억 크레딧이나 하는 "슈파노바 기어"라고! 어떻게 저딴 골동품 총이나 쏘는 인형 몇 개를 못 이겨?! M200(4)M200||:아무리 좋은 장비라도 문외한이 다루면 그냥 덩치 큰 과녁에 불과해요! MDR(4)MDR||:푸하핫! 저항이 좀 많이 싱겁구나! 비장의 수라면서 큰소리 떵떵 치더니 고작 이 정도였어~? NPC_girill(3)발렌타인||:이... 이럴 수가...+......!+아직 움직일 수 있겠어... NPC_girill(2)발렌타인||:날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다니...+그 여자도 아직 여기 있겠지? 크하핫! 좋아, 잘됐어! ()||ClothingUp:궁지에 몰린 듯했던 발렌타인이 대뜸 미친듯이 웃으면서 주머니에서 리모컨처럼 보이는 장치를 꺼내 들었다.+그러는 동시에, 그의 "슈퍼노바 기어"의 자랑인 강력한 방호 시스템을 가동했다. M200(4)M200||:리모컨...? 앗, 설마 원격 폭탄?! NPC_girill(2)발렌타인||:날 방해한 벌이다! 사이좋게 저 바다 밑에서 반성이나 하라고! Lewis(11)루이스||:크, 큰일이다! ()||BGM_EmptyAVG_keyboardtype_sci:인형들이 어떻게 저지하려 하기도 전에, 발렌타인이 기폭 버튼을 눌렀다.+그리고 "슈퍼노바 기어"도 이륙할 준비를―― ()||:......+............ NPC_girill(3)발렌타인||:......엥? ()||: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.+"슈퍼노바 기어"도, 예상처럼 움직이지 않았다. ()||AVG_keyboardtype_sci:당황한 발렌타인이 기폭 버튼을 마구 눌러댔지만, 크루즈선은 고요하기만 했다. NPC_girill(3)발렌타인||:이... 이럴 리가 없는데...? 이 배를 4번은 족히 침몰시킬 정도의 폭탄을 준비해 뒀단 말이야...! ()||:승산이 완전히 사라졌다.+기갑도 마찬가지였다. 발렌타인이 발작적으로 조종간을 움직였지만 이제 완전히 고장났는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. ()익숙한 목소리||:정말 꼴불견이군요, Mr. 발렌타인. ()||<黑屏1>: ()발렌타인||AVG_AMB_waves_and_seagulls_oneshot366<黑屏2>GF_Swim_Marnie:에릭, 너어...!+약속이랑 다르잖아! ()||:어디선가 나타난 보랜스노가, 손에 든 상자를 흔들어 보였다. ()보랜스노||:Mr. 발렌타인, 난 당신 같은 사람의 약속을 믿을 정도로 멍청하지 않아요.+생각해 봐요, 국제적으로 소문난 무기 암거래상과 손을 잡다니... 변변찮은 생각이잖아요? ()발렌타인||:너어... 처음부터 날 속일 작정으로...!+빌어먹을!! ()보랜스노||:애초에 자선 파티로 위장한답시고 절 초청한 것부터가 나쁜 아이디어였죠~+그나저나, 거래 상대가 정말로 암시장에서라면 부르는 게 값인 "머메이드 하트"를 가져올 줄은 몰랐네요. 혹시나 싶어서 검사해봤는데, 진품이 확실한 거 같아요~ ()보랜스노||:그리고 당신도 참 비겁하기도 하지, 물건도 안 넘기고 상대의 "돈"을 챙긴 다음 목숨까지 빼앗을 셈이었어요?+그런 사람을 제가 어떻게 믿겠어요? ()발렌타인||:폭탄과 기갑도... 네 수작이냐? ()보랜스노||:후우~ 정말 고생했다니까요. 아무튼 Mr. 발렌타인, 여기까지예요.+그리고 Ms. 루이스? 조준은 똑바로 해 주시겠어요? 진짜 총구가 향하니 역시 좀 무섭네요. ()||:루이스는 선수에 나타난 보랜스노를 본 순간 그녀에게 총을 향한 상태였다. ()||Select:그리고 그녀의 말에 잠시 망설이다, 결국 총구를 다시 발렌타인에게 돌렸다. ()루이스||:...설명해 주시겠어요? ()MDR||:설명은 무슨 설명?+저 여우 같은 여자가 저놈이랑 짜고 우릴 가지고 논 거지! ()보랜스노||:Ms. MDR, 말은 똑바로 해야죠~+저는 협력하는 "척"을 했을 뿐이랍니다. ()||AVG_Punch_Hit<震屏3>:발렌타인도 무어라 말을 하려 했지만, 웰로드가 먼저 총의 손잡이로 후려쳐 기절시켰다.+현행범의 진술은 경찰에게 넘겨야 하는 것이다. ()루이스||:...기니는 그런 인물이 아니에요. 브랜니도 마찬가지고요. ()보랜스노||:그래요, Mr. 발렌타인이 이 돈만 받고 등에 칼을 꽂는 암거래에 저를 초대했어요. 하지만 영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.+그래서 보셨다시피, 거래를 파기했답니다. ()루이스||:...저희도 그저 운 좋게 당첨된 게 아니군요? ()보랜스노||:후훗, 그야 물론이죠.+바로 당신들이기에 선택한 거예요. ()루이스||:그렇게 많은 팬클럽 멤버 중에서 저를 찾아내느라 고생하셨겠네요. ()보랜스노||:딱히요? 회원 가입할 때 자동으로 명단에 추가되거든요.+거기서 필터링 좀 하면, 바로 찾을 수 있답니다~ ()루이스||:그 상자에 든 게 "머메이드 하트"인가요? ()보랜스노||:세상에 둘도 없는 진품이죠. 한번 볼래요? ()루이스||:아뇨, 흥미 없어요. 다만...+그걸 차지할 셈인가요? ()||:보랜스노가 그녀와 루이스 단 둘만 들리도록 목소리를 낮추고 되물었다. ()보랜스노||:친애하는 Ms. 루이스.+이게 누구의 손에 쥐어져야 한다 생각하나요? ()루이스||:...원래 주인에게 돌아가야죠. ()보랜스노||:그럼, 이것의 원래 주인은 누구인가요?+이걸 세공한 장인? 이걸 구매한 부호? 아니면... 힘으로 이걸 빼앗은 갱단? ()보랜스노||:이것이 태어나고, 가공되고, 유통되어 여기까지 온 그 길은 온통 피로 얼룩졌어요. 이 "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보물"은, 실상은 흐른 피만큼의 가치가 없죠.+달빛처럼 모두를 비춰 줄 수도 없고, 공기처럼 만물에 생명을 부여해 줄 수도 없어요. ()보랜스노||:아무런 생기도 없는 무기물에 동화에서 따온 이름을 붙인 것만으로 "사랑"이란 의미가 생겼어요. 웃기지도 않죠?+자아, 그럼... 당신은 이것이 과연 누구의 것이라 생각하나요? ()루이스||:..."그것 자신의 것"이요.+당신의 데뷔작에서 나온 대사지만... ()보랜스노||:쉬잇.+처음부터 당신을 눈여겨봤다니까요? 당신이 이 여행에 발을 내디딘 그 순간부터요. ()루이스||:전―― ()보랜스노||:당신과 함께 이 일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어요.+하지만, 이제 싸움도 끝이 났네요. ()루이스||:네? ()보랜스노||:싸움이 끝났어요.+그러니 전 돌아가지 않아요. ()루이스||:......? ()보랜스노||:잘 있어요, Ms. 루이스. 어쩌다 만난 봄바람처럼 언젠가 또 우연히 만나길 기대할게요. ()루이스||:기, 기다려요 기니! 아니, 보랜스노! ()||BGM_EmptyAVG_fall_into_water9:—— ()||:...... ()||:...... ()오늘의 뉴스||:국제적인 불법 무기 암거래 조직이 크루즈선 "에게해 호"를 이용해 군용 화기 밀수를 시도하던 중 발각되어, 조직의 수장 발렌타인이 체포되었습니다.+발렌타인은 지난 2년간 신분을 위장해 화이트존 주변의 반란분자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등, 간접적으로 수많은 사상을 야기한 장본인입니다.+이번 사건의 해결에는 우연히 휴가차 에게해 호에 승선 중이었던 5명의 그리폰&크루거 안전계약사 소속 전술인형들이 활약했습니다.+그들이 발견, 압수한 불법 군용 화기는 그 수가 900개를 넘어, 금액 환산 시 약 670만 크레딧으로 추정됩니다. ()||<黑屏1>: ()||367<黑屏2>event_summer_TitleAVG_AMB_waves_and_seagulls_oneshot:에게해 호의 갑판. ()선원||:에게해 호를 이용하시는 VIP 고객님께만 특별히 제공되는 스페셜 디저트입니다. 천천히 즐겨 주십시오. MDR(4)MDR||AVG_tableware:아이쿠 고맙기도 하셔라~ 아, 방금 그 바닐라 아이스크림 5개 더 주문해도 되죠? ()선원||:네? 아... 네, 물론이죠. Thunder50(2)썬더||:하나 더 추가, 6개 주세요. 캘리코가 자기 몫까지 맛있게 먹어 달라 했어. M200(4)M200||:그렇게 많이 먹으면 배탈 안 나요...? MDR(4)MDR||:갠차나 갠차나~+근데 말이야, 그 보석... 진짜 보랜스노가 꿀꺽한 거야? 전설의 보물 "머메이드 하트"라구? M200(4)M200||:그렇게 눈에 띄는 걸 자기 몸에 장식하고 다닐 리는 없잖아요?+루이스 씨, 그때 무슨 얘길 한 거예요? Lewis(8)루이스||:흐흥~ 비밀이야♪ Thunder50(2)썬더||:포기해, MDR이 벌써 수십 번이나 유도 질문했는데도 안 말했어.+분명 그 사람한테 홀린 거야. Lewis(9)루이스||:그런 거 아니거든?! 그러니까... 아니, 흥이다! 죽어도 안 말할 거지롱~+아무튼 절대 나쁜 사람은 아니야! Welrod(2)웰로드||:너한테 미인은 다 나쁜 사람이 아니지 않나? Lewis(9)루이스||:무슨 소리! 내가 얼굴만 보는 줄 알아? MDR(4)MDR||:여기 설득력 없는 주장을 하는 인형이 있습니다. M200(4)M200||AVG_keyboardtype_sci:어? 여러분, 이것 좀 보세요! ()||:M200이 가리킨 것은 게시판 한켠의 시사 뉴스였다.+신문 칸의 가장 밑줄에 짤막하게 적혀 있어, 얼마나 세간의 관심이 적은 일인지는 척 봐도 알 수 있었다. M200(4)M200||:내용은 그냥 평범한 고아원 기부지만... Thunder50(2)썬더||:금액이 터무니없이 많네.+고아원에서 건물 이름을 기부인의 성명으로 바꾸길 희망했지만, 기부인은 익명을 요구했다...라. Welrod(2)웰로드||:보랜스노일까? MDR(4)MDR||:글쎄? M200(4)M200||:타이밍상으론 그럴싸해요. Lewis(6)루이스||:에헤헤헤... Welrod(2)웰로드||:왜 웃지? Lewis(6)루이스||:지휘관이 메시지 보냈어, 나 잘했다고 포상 주겠대~ MDR(4)MDR||:와, 지휘관이 포상까지 준댔다고? 대박이네 아주. M200(4)M200||:이번 일은 마냥 운이 좋다곤 못 하지만요...+그래도, 아무튼 끝났네요. Thunder50(2)썬더||:응, 다 끝났어. 휴가고 뭐고 다 끝났어. Lewis(9)루이스||:에이, "휴가 빼고" 다 끝났다가 맞지! MDR(4)MDR||:응응, 그건 인정.+우헤헷, 덕분에 선장이 고맙다면서 내지도 않은 푯값 돌려주겠다 하고, 배의 모든 서비스까지 공짜로 제공받게 됐잖아?+정말 보람찬 봉사활동이었어~! Lewis(6)루이스||:다~ 보랜스노 님 덕분이지!+아아~ 언제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아~ MDR(4)MDR||:됐네요! 다시 만나면 또 정신 나간 일에 휘말릴 게 뻔한데 뭐!+쓸데없는 생각 말고 수구나 하러 가자! Lewis(7)루이스||:오, 할래 할래! ()||ClothingUp:루이스도 태블릿을 내려놓고, 본격적인 휴가를 즐기러 갔다.+태블릿의 화면엔, 아직도 영화가 재생되고 있었다... ()||<黑屏1>: NPC_baolan(0)보랜스노||<黑屏2>9:스스로 운명을 정하지 못하는 눈물을 기다림이란 상처 위에 뿌릴 바엔...+저도 총을 들고, 당신과 함께 싸우러 가겠어요. NPC_baolan(4)보랜스노||:잘 있어요, 어쩌다 만난 봄바람처럼 언젠가 또 우연히 만나길 기대할게요. ()||:...... ()||:[웨이브 랭글러] END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