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PC-Machlian(2)???||:너는... 누구야? ()||:눈앞에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소녀가 나타났다. NPC-Morridow(3)몰리도||:나는 10954야. NPC-Machlian(2)???||:왜 나랑 얼굴이 똑같아...? 너... 혹시 내 동생이니...? ()||:경멸어린 잔혹한 비웃음이 그 소녀의 얼굴에서 피어났다. NPC-Morridow(4)몰리도||:하아~? 잘도 그런 소릴 하네. 불량품 주제에, 지가 모체인 줄 아나 봐?+너도 식별 번호가 붙었어. 번호가 없는 건 오직 모체 뿐이야. NPC-Machlian(3)???||:아니야! 나, 나는 인간이야... 내겐 이름이... 이름이 있어! NPC-Morridow(4)몰리도||:네 이름이 뭔데? NPC-Machlian(3)???||:내... 내 이름은...+............뭐였지...? ()||:그 소녀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말을 대신했다.+머릿속은 깔끔하게 세탁된 실험실 가운 같았다. 티끌 없이 새하얗고, 주머니에서 미처 빼내지 못한 종이 쪼가리만 남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