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276m_avg_casual:안 그래도 좁은 세이프하우스가 사람으로 가득 찼다.+미아는 그나마 있는 물건으로 커피를 준비했고, 넬레와 레니는 2인용 벤치에 앉았다. 그리고 창문을 걸어 잠근 모나는 몸을 움츠려 그 두 사람 사이에 낑겨 앉았다. J는 혼자 탁상에 반쯤 몸을 기대어 섰다. NPC-Keven(0)J||:아파트 주변은 여전히 개미 떼가 우글거리니까, 대충 한 이틀 간은 여기서 지내세요. NPC-Nele(2)넬레||:...생각보다 배려심이 있네요. NPC-Keven(0)J;NPC-Nele(2)||:안전국의 세이프하우스라 제가 월세 내는 것도 아닌데요 뭘.+아, 그래도 최대 이틀입니다. 사용 허가 신청 안 했어요. NPC-Keven(0);NPC-Nele(3)넬레||:방금 한 말 취소요. NPC-Keven(0)J;NPC-Nele(3)||:아무튼 이제 말씀이나 해 주실까요? 무슨 정보를 갖고 있단 겁니까? NPC-Keven(0);NPC-Nele(0)넬레||:J 요원님. 저, 잘 생각해봤는데요...+요원님은 지금 제 입으로 뭔가를 듣고 싶은 게 아니라, 저한테 시키고 싶은 일이 있는 거죠?+슈타지의 상급 요원이 무슨 시간이 있다고 절 집까지 호위해 주고, 취조 전에 들어와서 수다를 떨어요?+갈라테아에 관해서 뭘 알고 싶은 거예요? NPC-Keven(0)J;NPC-Nele(0)||:오호라... 이거 제가 당신을 과소평가했나 봅니다. NPC-Keven(0);NPC-Nele(0)넬레||:말하세요, 당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테니. NPC-Keven(0)J;NPC-Nele(0)||:풉... 그렇게 적극적으로 협력 의사를 내비치다니 오히려 의심스러운데요? NPC-Keven(0);NPC-Nele(0)넬레||:믿어 주세요. 저도 따로 알아보고 싶은 일이 생겼어요. NPC-Keven(0)J;NPC-Nele(0)||:"이둔"에 관해섭니까, 아니면 "그레이 선생님"에 관해섭니까? NPC-Keven(0);NPC-Nele(3)넬레||:둘 다요. 그러니까, 제가 내부고발자가 될게요.+그럼 제가 뭘 찾아내면 당신이 확인해 줄 수 있죠? NPC-Keven(5)J;NPC-Nele(3)||:내부고발자란 게 그리 쉬운 게 아닙니다, 넬레 씨. NPC-Keven(5);NPC-Nele(3)넬레||:제 의지를 얕보지 말아 줄래요?+실험실에서 일하던 마음가짐으로 당신이 요구하는 일도 해치우겠어요. NPC-Keven(0)J||:그건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판단할 일이죠. ()||:J가 품에서 사진을 한 장 꺼내 미아에게 넘겼다. SP9(0)모나||:앗, 기밀 사항을 민간인에게 함부로 유출하면... NPC-Keven(5)J||:다른 수 있으면 얼마든지 따릅죠, 모나 대장님. SP9(0)모나||:으... ()||:J가 다시 고개를 넬레에게 돌려, 그 사진을 가리켰다. NPC-Keven(0)J||:잘 기억하세요. 갈라테아의 데이터베이스에서, 이 차량의 운송 정보를 조회해 주세요. 할 수 있겠어요? NPC-Nele(3)넬레||:네. NPC-Keven(0)J||:좋습니다. 그럼 오늘은 이만할까요? 이쪽의 제 인형 대장님이 더는 못 있겠다는 표정이라서. SP9(0)모나||:...아닙니다. NPC-Keven(0)J||:별일 없으면 곧 다시 연락하겠습니다. 지금은 시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서 말이죠. NPC-Nele(0)넬레||:알았어요. ()||AVG_Door_Open_Close:J와 모나가 떠나자 비로소 방은 조용해졌고, 넬레도 그제서야 한꺼번에 피로가 밀려든 기색이 역력했다. APC556(2)미아||:넬레? 미안하지만... 방금 그 요원이 시킨 일, 하나가 아니야. NPC-Nele(2)넬레||BGM_Empty:뭐? ()||AVG_20Winter_Book:미아가 사진의 뒷면을 보여 주니, 거기엔 휘갈겨 적은 글씨가 있었다.+"거래 2 - 920, 노이템펠호프구, 별장, 누구?" ()||:...... ()||<黑点1>: ()||<黑点2>168GF_21winter_avg_nightbar:밤만 되면 시끌벅적한 홍등가지만, 오늘 이 시간은 유별나게 적적했다.+그 거리를, 한 여인이 거닐고 있었다. ()||AVG_tele_disconnect:한손에는 담배를 든 그녀는, 109번째 연락 시도가 실패하자 짜증 섞인 눈빛으로 한탄했다. NPC-Bramedb(2)???||:하아... 다들 소리소문 없이 죽기라도 했나? 죽을 거면 좀 확실하게 알리고 죽던가. 중간에 작업에 투입되면 엄청 힘들단 말이야.+이렇게까지 상사를 신경써 주는 부하가 어디 흔해? NPC-Bramedb(2)???||:어휴 참, 가끔씩은 본부에 사람이 모조리 사라진 건 아닌가 싶다니까. 뭘 해도 구멍투성이야. ()||:여인이 투덜대던 그때, 뒤에서 웬 건들거리는 남자가 나타났다. NPC-handyman(0)건들건들한 남자||:휘유~ 아가씨, 여기서 누구 기다려요~?+어이쿠, 담배 피우시네? ()||:여인은 웃으며 통신기를 내리고,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까딱거렸다.+그걸 본 남자는 냉큼 라이터를 꺼내 그 담배에 불을 붙였다. NPC-handyman(0)건들건들한 남자||:이곳 미인은 다 밤에만 보이는 줄 알았는데 말임다~+아가씨는... 척 봐도 분위기가 남다르네요. NPC-Bramedb(1)???||:후훗... 보는 눈이 있네요. ()||:여인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그 매력적인 입술로 담배 연기를 남자의 얼굴에 뿜으니, 그에겐 그야말로 매혹적인 도발이었다. NPC-handyman(0)건들건들한 남자||:낮엔 장사하는 술집 없던데, 기왕 이렇게 만난 거 제 집에서 한잔... 어때요? 좋은 거 많―― ()||:걸걸한 남성의 목소리가 끼어들었다. ()???||:그 여자는 나와 선약이 있다. NPC-handyman(0)건들건들한 남자||:엥... 아저씨가 뉘신진 몰라도――+엌!! ()||<震屏3>AVG_Punch_Hit:체격차에도 여전히 건들대던 남자가, 팔이 뒤로 꺾이면서 벽에 밀쳐졌다. NPC-Hopps(1)???||:꺼져. ()||:그 무력행사에 건들대던 남자는 곧장 꽁무니 빠져라 도망쳤고, 여인은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 가볍게 즈려밟았다. NPC-Hopps(0)???||:기다리게 했군. 이동 경로는 이미 정리했다. NPC-Bramedb(2)???||:미인을 기다리게 하다니, 그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게 인지상정 아닐까? NPC-Hopps(0)???||:물건은 가져왔나? NPC-Bramedb(0)???||:물론~ ()||:그녀는 발치의 짐가방을 가리켰다. NPC-Bramedb(2)???||:자기가 원하는 정보야.+하아... 그런데, 독일 남자는 다 자기처럼 머리에 정치밖에 안 들었어? NPC-Hopps(0)???||:난 거래를 위해 온 거다만. NPC-Bramedb(0)???||:한 마디도 안 지려고 대꾸하는 거 진짜 재밌다~ NPC-Hopps(0)???||:...장난이라면 그만해라. ()||:여인이 남자의 허리에 팔을 감으니, 마치 조용하지만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연인처럼 보였다. NPC-Bramedb(0)???||:나, 오늘 잘 곳이 없는데... 어떡할까? NPC-Hopps(0)???||:괜찮으면 내 집에서 묵어라. NPC-Bramedb(1)???||:내가 안 괜찮다면? NPC-Hopps(0)???||:...... ()||:남자는 대꾸하지 않고, 여인의 손에서 짐가방을 넘겨받았다. ()||:...... ()||<黑点1>: ()||<黑点2>417GF_21summer_avg_SecretAgentAVG_20Winter_Drink_Tea:커피 머신이 요란한 소리를 내더니, 아주 진한 향의 시꺼먼 액체를 하얀 머그컵에 따랐다. 다들 앉아서 키보드나 두들기는 것보단 직접 발로 뛰는 일이 많기에, 안전국의 사무실은 항상 사람이 별로 없었다. NPC-Keven(0)J||:하하핫! 아주 월척이야 월척! 교통부 사람들 구슬리느라 아주 진땀을 뺀 보람이 있었어! NPC-Keven(0);NPC-Jason(3)K||:잘했다! 드디어 우리가 아는 케빈이 돌아왔군! NPC-Keven(0)J;NPC-Jason(3)||:나 참, 고작 운송 경로 기록 몇 개 얻자고 무슨 사막에서 바늘 찾는 꼴이었으니 원... NPC-Keven(0);NPC-Jason(3)K||:이거 오늘 저녁은 내가 한턱 내야겠는걸.+아무튼 서둘러 경로의 인근 지형을 조사하자고, 그런 화물 트럭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리 없으니. NPC-Keven(0)J;NPC-Jason(3)||:그래야지. 아, 그나저나 내가 차량 번호 너한테 공유했냐? NPC-Keven(0);NPC-Jason(3)K||:아니. 하는 김에 정리한 자료도 부탁한다. NPC-Keven(0)J||:예이 예이. ()||AVG_21Winter_Click_Keyboard:전원 연결, 스위치 온, 부팅... 세이프. 10초 내외로 켜졌으니, 컴퓨터의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는 뜻이었다.+그런데, J의 안색이 급격히 변했다. NPC-Keven(4)J||BGM_Empty:야 케인! 누가 내 컴퓨터 건드렸냐?! NPC-Jason(2)K||:글쎄다, 여기 컴퓨터는 모두에게 접근 권한이 있으니... 저번에 인쇄한 자료는? ()||AVG_21Winter_Click_Keyboard:그 말에 J는 사무실의 휴지통까지 들쑤셨다. NPC-Keven(4)J||:없어... 그 사진까지 없어졌어! ()||AVG_Walk: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 쿵하고 사무실의 문이 열리더니, 누군가가 뚜벅뚜벅 안으로 들어왔다. ()||BGM_Room:손에 두꺼운 서류 뭉치를 든 로미 리슈펜탈 국장과, 그녀를 뒤따라온 모나였다. 두 사람 모두, 표정이 매우 심각했다. NPC-Romy(0)로미||:너희, 갈라테아의 물류 기록을 조사했다며? NPC-Romy(0);NPC-Jason(2)K||:...네, 사건과의 연관성이 발견되어―― NPC-Romy(0)로미;NPC-Jason(2)||:방향을 잘못 짚었어. NPC-Romy(0);NPC-Jason(2)K||:하지만 불확실한 단서만으론 후속 조사를 전개하기 어렵습니다. NPC-Romy(0)로미;NPC-Jason(2)||:그건 너희의 수준 문제고. NPC-Romy(0);NPC-Jason(2)K||:...죄송합니다. NPC-Romy(0)로미||:그리 단순한 일이었다면 너에게 맡기지도 않았어.+그 화물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는 게 우선이었다. ()||AVG_Door_Hit:로미가 손에 든 서류 뭉치를 철썩 탁상에 내리쳤다. NPC-Romy(2)로미||:내가 몇 번을 말했어!+화물 트럭! 화물하고, 트럭! NPC-Jason(2)K||:...네. NPC-Romy(0)로미||:기본적인 기밀 유지도 못하면서 뭐가 슈타지의 요원이냐! 여기도 물갈이를 해야 하는 거냐!? NPC-Keven(4)J||:지금 뭐—— ()||:로미는 J를 쏘아보면서 단호히 명령했다. NPC-Romy(0)로미||:이 임무는 취소다!+후속 작업도 중지해! ()||:...... ()||<黑屏1>: ()||AVG_tele_connectBGM_Empty<黑屏2>356:조용히 재정비하던 도중 갑자기 통신 수신음이 울렸지만,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녹음 메시지로 전환됐다. NPC-Keven(0)J<通讯框>||:아아, 여보세요? 녹음 시작된 건가?+죄송합니다 지휘관 나리, 이쪽에서 또 부탁할 일이 생겼습니다. NPC-Keven(5)J||:우리 낙하산 국장님이 임무를 내렸는데 말입니다... 상세 사항은 기밀이지만, 대충 돌려 말하자면 실종된 화물 트럭을 찾아내는 일이었거든요?+그런데 조사하고 보니 그 트럭이 어디 거였는 줄 알아요? 갈라테아 그룹 거였습니다. 그런데 이제야 좀 일이 재밌어진다 싶더니만, 낙하산님이 뜬금없이 성질 부리면서 일을 덮어버렸지 뭡니까. NPC-Keven(5)J||:그냥 들어봐도 이상하죠? 제가 봐도 이상해요... 제 후배 녀석이 목숨을 잃은 그때랑 상황이 판박이란 말입니다.+그 사건의 담당자도 아주 그냥 시치미 뚝 떼고 이것도 기밀이네, 저것도 기밀이네... 이젠 제가 요원인지 청소부인지도 헷갈린다니까요. NPC-Keven(0)J||:아이고, 또 딴 길로 샜네... 아무튼 대충 무슨 말인지 알겠죠? 이번 일도 뒤가 구려요.+아무래도, 그 트럭에 실린 물건이 의심스럽습니다.. NPC-Keven(0)J||:어쩌면... 이번 일에도 먼저 간 제 동료들과 안젤리아 씨가 엮였을지도 모를 노릇이죠.+지금 상황에서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은 나리뿐입니다. 소식 기다릴게요, 이상. ()||AVG_tele_disconnect:...... ()||<黑屏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