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<黑屏2>2:독일 베를린의 고속 도로변. NPC-grig(0)???||:...... ()||:도로 맞은편에, 적이 나타났다.+우뚝 선 늘씬한 소체의 그녀가 발하는 냉혹한 눈빛은, 여태까지의 봐 왔던 적과 전혀 달랐다. 시야에 포착된 목표물을 그저 시체로 간주하는 눈빛이었다.+단순히 대치하는 것만으로도, 일반적인 하얀 니토와 천지 차이임이 피부로 느껴졌다. ()||<黑点1>: ()지휘관||<黑点2>2AVG_tele_connect:...적의 수와 전투 방식, 파악 가능해? UMP45Mod(0)UMP45<通讯框>||:미확인 니토는 단 한 기. 걸음걸이를 보아하니, 백병전에 특화된 타입 같아. UMP45Mod(0)지휘관||:45, J한테 연락해. 단서와 놈들의 은폐 수단을 찾았다고. ()||<黑点1>: ()지휘관||<黑点2>2AVG_tele_connect:AR팀, 즉시 정차 지점으로 귀환해. 우리는 여기에 정면으로 맞붙으려고 온 게 아니야. RO635Mod(0)RO635||:알겠습—— ()||AVG_Sword_ScopeBGM_Empty:부웅――+칼날이 진동하면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소리를 내더니, 섬광과 함께 그 예리한 칼날이 RO635의 코앞에서 번뜩였다. RO635Mod(4)RO635||10130:큭!? ()지휘관||:RO!? 무슨 일이야?! RO635Mod(4)RO635||:놈이 순식간에 접근했어요! AR-15! 빨리 SOP2 데리고 가! 이놈은 내가―― AR15Mod(5)AR15<通讯框>||AVG_tele_connect:꿈도 꾸지 마!+그리고 녀석 벌써 이쪽으로 왔는데?! RO635Mod(3)RO635||:뭐?! ()||AVG_Sword_Scope:부웅――+하얀 그림자는 유령 같았다. 코앞까지 다가와도, 그 누구도 그녀의 얼굴을 포착할 수 없었다.+바람을 가르는 칼날은 소리보다 먼저 도달했다. AR15Mod(5)AR15<通讯框>||:제기랄!! ()||AVG_Cut_Watermelon:섬광이 또 한 번 번쩍이자, RO635가 서 있던 자리에 바닥이 안 보이는 깊은 틈새가 생겨났다.+저 진동하는 칼 앞에서는, 그 어떤 전술인형의 소체도 종잇장이나 다름없어 보였다. ()||<黑点1>: AR15Mod(5)AR15||<黑点2>2:지휘관을 엄호해! M4 SOPMOD IIMod(3)M4 SOPMOD II||:AR-15!!! ()||Gunfight:SOP2가 방아쇠를 당겨, 전혀 포착할 수 없는 상대를 향해 소사했다. AR15Mod(0)AR15||:SOP2 넌 나서지 마! 그 몸으론 못 버틴다고! M4 SOPMOD IIMod(3)M4 SOPMOD II||:그렇다고 네가 당하게 둘 거 같아!? 이제 M4도 돌아왔는데! AR15Mod(8)AR15||:누가 죽는댔어! ()||:AR-15는 이를 악물었다.+속도가 떨어질 때가 분명 올 것이다. 저 하얀 그림자가, 언제까지고 초고속을 유지하지는 못할 터였다.+집중... 집중... AR15Mod(5)AR15||:지금이다! ()||AVG_rifle_finalshot_3h:타타타탕!!+찰나의 타이밍을 포착한 AR-15가 총구를 들어 소사했고, 여러 발의 총탄이 하얀 칼날에 정확히 꽂혔다. NPC-grig(0)???||AVG_20Winter_Knife_Whoosh:...... ()||:이렇다 할 피해는 입히지 못했지만, 하얀 그림자는 아주 잠깐 멈칫하며 의아해했다.+바로 그때, 다른 방향에서 고함이 들려왔다. RO635Mod(4)RO635||:피해!! ()||:RO635가 있는 힘껏 불타는 폭약을 던졌고, AR-15는 SOP2를 데리고 즉시 몸을 굴렸다. M4 SOPMOD IIMod(3)M4 SOPMOD II||<震屏3>Explode:우와악!? ()||AVG_20Winter_Knife_Whoosh:한 치의 지체도 없이, 폭발이 일으킨 분진을 뚫고 칼날이 솟구쳤다.+RO635는 SOP2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릴 틈도 없었다. AR15Mod(0)AR15||:젠장, 적어도 M4와 지휘관만이라도―― ()||<黑点1>: ()지휘관||<黑点2>2:......! ()||:칼날이 분진을 가르자, 지휘관도 비로소 그 칼날을 직시할 수 있었다. ()||Gunfight:AR-15가 다시 퍼부은 총탄은 잔상에 닿을 뿐이었고, 부서진 잔상은 허공에 흩어졌다. ()||:그리고, 단 1초.+하얀 그림자는 드디어 스스로 발을 멈춰, 그 냉혹한 얼굴을 드러냈다.+지휘관의 코앞에서. NPC-grig(0)||:...... AR15Mod(8)AR15||:지휘관!!! ()||:하지만 모두의 예상이 빗나갔다. 하얀 니토는 장검을 꾹 쥔 채 지휘관을 뛰어넘어, 뒷편의 트럭에 돌진했다. ()||AVG_20Winter_Knife_WhooshAVG_lifttable:칼날이 또다시 바람을 가르며 번뜩이자, 차량이 그대로 두 동강이 났다. NPC-Morridow(9)몰리도0,90||:케흑! 콜록콜록... 어라, 틸...? ()||:충격에 단면으로 튕겨 나와 바닥에서 몇 바퀴 구른 몰리도가, 다가오는 니토를 간신히 알아봤다. NPC-grig(0)||:...몰리도 언니. ()||:장검이 몰리도의 목을 노렸다. 새하얀 니토는 뒤쫓아오는 인형들의 존재를 깡그리 무시하고, 차가운 눈빛으로 오직 몰리도를 내려다봤다. NPC-grig(0)||:실패한다면, 존재할 가치는 없다.+언니 네가 내게 직접 가르친 말이다. ()||:폭발에 일어난 흙먼지 구름이 이제서야 동강 난 차량 쪽으로 몰려왔다. NPC-Morridow(9)몰리도0,90||:날... 죽이려고...? ()||:몰리도는 놀란 눈으로 "틸"을 바라봤다. 그녀는 지금 최우선 목표를 무시하고 자신을 노리는 것이었다.+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. NPC-Morridow(9)몰리도0,90||:틸, 기다려... 너, 너 지금 이게 무슨 짓인지 알아...? NPC-grig(0)||:...잘 가라, 몰리도. ()||AVG_Sword_Scope:장검이 높이 들어올려졌고, 예리한 칼날이 몰리도를 가르려는... 그 순간이었다. NytoIsomer(11)M4A1||AVG_keyboardtype_sci:멈춰!! NPC-grig(0)||:——!? ()||AVG_whitenoise:위기일발의 순간, 강력한 충격파가 정확히 틸을 향해 밀려들었다.+그 불가사의한, 그녀가 추호도 이해 못할 힘에, 찰나의 순간임에도 그녀는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. ()||183:슉! NPC-Morridow(9)몰리도0,90||:뭣...... ()||<白屏1>: ()||<白屏2>2:한 순간 차이로 사신의 칼날은 몰리도에게 닿지 않았고, 그 섬광 같은 그림자는 쏜살처럼 단숨에 10m 넘게 물러났다. NytoIsomer(12)M4A1||:하아... 하아... ()||:몰리도는 더더욱 놀란 눈으로, 멍하니 M4A1을 바라봤다.+거친 숨을 몰아쉬는 M4A1은 눈에 띄게 힘들어 보였다. ()지휘관||:틈을 주지 마! ()||AVG_The_Division_Flash_Bomb:기회를 놓치지 않고, AR-15와 RO635가 동시에 수류탄을 던졌다. NPC-grig(0)||:...칫. ()||BGM_EmptyAVG_The_Division_Flash_Bomb_Explosion183:펑! ()||AVG_The_Division_Flash_Bomb_Explosion:펑! ()||<白屏1>: ()||<白屏2>2%%code=CJX_xm_yan%%:하지만 어디선가 날아든 연막탄 2개가 먼저 지면과 공중에서 터져, 그자리의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. ()||Explode<震屏3>:콰앙!!+연막탄에 뒤이어 둘이 던진 수류탄이 폭발했다. ()???||:이쪽으로! ()지휘관||:누구야!? ()||:낯선 소녀의 목소리와 함께, 틸 주위에 더 많은 연막탄이 떨어졌다. ()||AVG_The_Division_Flash_Bomb_Explosion:족히 10개는 넘는 연막탄들이 동시에 폭발하자, 온몸이 마비될 것 같은 역한 냄새까지 퍼졌다. ()||AVG_The_Division_Flash_Bomb_Explosion:이어서 곱절의 연막탄이 연달아 폭발하는 통에, 어디서 기습해 올지 모르는 상황에선 틸도 경계 태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. ()||<白屏1>: NPC-grig(0)||<白屏2>183<关闭蒙版>:...... ()||<白屏1>: ()||<白屏2>2:하지만 자욱했던 연기가 흩어지고 났을 땐, 아무도 없었다. ()||<黑屏1>: ()||<黑屏2>1AVG_Car_Skid:한참을 운전해 간 끝에, 지휘관 일행은 문을 열고 여전히 후들거리는 다리로 차에서 내렸다. M4 SOPMOD IIMod(3)M4 SOPMOD II||AVG_20Winter_Door_Car_Open:우웨에... 콜록콜록... ()지휘관||:후우... 고맙다.+네 연막탄과 차가 없었다면 거기서 모두 당했을 거야. KH2002(0)카이바르||:에이 천만에 천만에!+반가워 지휘관! 내 이름은 카이바르! 훈작사의 명으로 지원하러 왔는데, 너무 늦진 않았지? KH2002(0)지휘관||:아주 기막힌 타이밍이었어. KH2002(0)카이바르||:그랬다니 다행이다~ NytoIsomer(12)M4A1||:콜록... 콜록. ()||:M4A1도 일행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소리죽여 기침했다. NPC-Morridow(8)몰리도0,90||:...... ()||:놀라움, 의아함, 증오... 허약해진 M4A1을 보는 몰리도의 시선은 복잡했다. NPC-Morridow(8)몰리도0,90||:...왜 나를 구했어? ()||:그녀는 일행이 듣지 못하도록 소리 낮춰 물었다. NytoIsomer(10)M4A1||:...... ()||:심호흡하며 호흡을 가다듬은 M4A1은 몰리도를 흘깃 보고선 고개를 저었다. NytoIsomer(10)M4A1||:당신에겐 남을 돕는 것이 그렇게 희한한가요? NPC-Morridow(8)몰리도0,90||:...... ()||<黑屏1>: ()||<黑屏2>229BGM_BrainClothingUp:틸이 사뿐사뿐 돌아와, 칼날을 수납했다.+그레이는 그녀를 반기며 와인 한 잔을 따라 주었다. NPC-MrsGray(1)그레이||:처리했니? NPC-grig(2)||:목표물은 처리했지만, 인물을 놓치고 말았다. NPC-MrsGray(1)그레이||:...그래도 수고했어. ()||:틸이 먼가 말하려다 말고 고개를 저었다. NPC-MrsGray(1)그레이||:왜 그래? 우리 사이에 숨길 일 없잖니. NPC-grig(1)||:......사실, 망설이지 않았다면 그녀를 죽일 수 있었다. NPC-MrsGray(2)그레이||:...뭐? ()||:그레이의 눈이 아주 약간 커져,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던 그녀의 얼굴에 금이 갔다. NPC-MrsGray(3)그레이||:누가 너더러 스승님에게 손을 대랬지? NPC-grig(2)||:그레이... 나는 네가 우리를 이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.+그녀가 돌아올 필요는 없어.+그녀와 함께던 때보다, 난 지금의 네 모습이 좋다. NPC-MrsGray(5)그레이||:닥쳐! ()||:그레이가 처음으로 틸에게 분노했다. NPC-MrsGray(5)그레이||:몰리도는... 스승님은 우리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개체야. 설마 그걸 잊지는 않았겠지? NPC-grig(1)||:난... NPC-MrsGray(5)그레이||:그만.+두 번 다시 그런 짓 마렴. 또 그런 짓을 저지른다면, 내 손으로 직접 널 처분하겠어. NPC-grig(1)||:...... ()||:틸은 시선을 살짝 떨구고 조용히 읊조렸다. NPC-grig(1)||:...알았다. ()||<黑屏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