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9<黑屏2>:패러데우스의 기지. ()||<黑屏1>: NPC-MrsGray(0)그레이||GF_EV9_Story<黑屏2>323:...... ()||AVG_20Winter_Book:그레이는 한숨을 푹 쉬면서, 보고서를 탁상에 내려놓았다. NPC-MrsGray(3)그레이||:스승님이 두 번씩이나 패배하다니. NPC-grig(1)||:...... ()||:틸은 그레이의 곁에서 조용히 서 있는 것이, 몰리도의 실패가 전혀 충격적이지 않은 모양이었다. NPC-MrsGray(0)그레이||:...무슨 생각인지 안단다, 귀염둥이 내 동생아.+하지만 이 실패는 패러데우스의 실패지, 나나 스승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야. NPC-grig(1)||:...난 그저 네가 더 많은 걸 얻길 바란다. NPC-MrsGray(0)그레이||:그렇다니 고맙구나. ()||:그레이의 표정이 많이 부드러워졌다. NPC-MrsGray(0)그레이||:참을 줄 알아야 해, 틸.+무엇보다 우선인 건, 바로 아버님의 위업. 패러데우스의 미래를 위한 일을 절대 실패해선 안 된다는 거야. NPC-grig(1)||:...응. ()||:틸은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며 자세를 조금 낮췄다. NPC-grig(1)||:무기를 놈들에게 빼앗겼으니, 더욱 주도권을 잡기 어려워젔다. ()||:그레이는 고민 가득한 눈빛으로 끄덕이며 손가락으로 탁상을 두드렸다. NPC-MrsGray(1)그레이||:그래도... 우린 아직 비장의 수가 있잖니.+검사 결과는 어떻지? NPC-grig(1)||:소체를 분해해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었기에 다시 조립했다.+다만 마인드맵은 여전히 분석하지 못해, 안전을 위해 계속 독방에 감금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. NPC-MrsGray(0)그레이||:그렇게 샘내지 마렴.+그녀의 진심을 읽어내지 못한다면, 다시 한번 증명하라고 시키면 되는 일이야. NPC-grig(1)||:......+알았다. ()||<黑屏1>: ()||<黑屏2>82BGM_Empty:J의 집. ()섀도리스||:――음 소식입니다. 갈라테아 그룹과 계약했던 한 납품업자가, 오늘 새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사인은 총상으로―― NPC-Keven(5)J||:...칫. ()||AVG_tele_connect:J가 짜증내며 텔레비전을 끄고 머리를 북북 긁었다.+저 빨간 두 눈동자가 똥그랗게 자신을 지켜보고 있으니, 뭘 해도 속이 타들어가기만 했다. NPC-Keven(5)J||:야! 너 언제까지 여기 있을 셈이야!? ()||m_avg_casual:결국 한계에 다다른 J가, 여태까지 의자에 앉아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그 인형에게 버럭 소리질렀다. SP9(0)모나||:국장님께서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 명령하셨습니다.+제 마인드맵이 수복된 지 아직 24시간도 지나지 않았으니, 일종의 재활 운동이라 보면 됩니다. J 요원의 양해를 바랍니다. NPC-Keven(4)J||:그렇다고 내 집까지 쳐들어와야 했냐!+너까지 먹일 밥 없어! SP9(0)모나||:제게 식사란 "불쾌한 골짜기 프로토콜"에 포함된 부가 기능에 지나지 않습니다.+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제 기능엔 아무 영향 없으니 신경쓰지 마세요. NPC-Keven(5)J||:...... ()||:정신이 나가버릴 듯 오만가지 표정을 다 짓던 J는 결국 포기했다.+그리고 소파를 박차고 일어났다. SP9(0)모나||:J 요원, 어디 갑니까? NPC-Keven(5)J||:화장실! 왜, 따라오게? SP9(0)모나||:알겠습니다. ()||ClothingUp:모나가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나며 고개를 끄덕였다. NPC-Keven(4)J||:진짜 들어오려고?! SP9(0)모나||:문 앞에서 기다리겠습니다. NPC-Keven(5)J||:...... ()||AVG_20Winter_Door_Close:인상을 팍팍 구긴 J는 "경호"를 받으며 화장실로 들어가, 모나의 눈앞에서 문을 쾅 닫았다. ()||:모나는 눈 하나 깜짝 않고 주위를 둘러보다 찾은 작은 의자를 가져와 화장실 앞에 앉았다. ()||<黑点1>: ()||<黑点2>9:...... NPC-Keven(5)J||:저 녀석 머리가 덜 고쳐진 게 분명해... ()||ClothingUp:계속 툴툴거리며, J는 변기의 뚜껑을 닫고 앉아 옷 속에 숨겨 뒀던 통신기를 꺼냈다. NPC-Keven(0)J||:흥, 이대로 끝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지. ()||:그리폰의 지휘관이, 그 무기들이 옮겨지는 것을 막아냈다는 소식을 들었다. NPC-Keven(5)J||:그 여자... 이걸로 일을 대충 마무리할 생각이겠지?+십중팔구 이 일에 정계의 거물급 인사가 연루되어 있으니까 그렇게 덮으려고 애를 쓰는 거겠지.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이대로 관둘 거 같아? ()||:무엇을 어찌 할지 결심한 J는 통신기로 자신이 아주 잘 기억하는 번호를 눌렀다. ()||AVG_tele_connect:삑.+통신 연결. NPC-Nele(2)넬레<通讯框>||:J 씨? ()||:그의 수중의 마지막 카드였다.+어떻게든 넬레를 통해, 갈라테아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야 한다. NPC-Nele(0)넬레<通讯框>||:마침 잘됐네요, 안 그래도 연락하려던 참인데. NPC-Keven(0)J;NPC-Nele(0)||:음? 무슨 일입니까? NPC-Keven(0);NPC-Nele(3)넬레<通讯框>||:그 "움루스"란 사람, 당신이 죽였어요? NPC-Keven(0)J;NPC-Nele(3)||:...당연히 아니죠. 다만 그가 죽을 때 현장에는 있었습니다. NPC-Keven(0);NPC-Nele(0)넬레<通讯框>||:...J 씨, 당신은 슈타지 요원이고, 당신에 대한 인상은 처음부터 꽝이었으니까 굳이 그런 거 안 숨겨도 돼요. NPC-Keven(4)J||:아니 이 여자가 진짜, 제가 한 거 아니라니까요!! ()||AVG_doorknock_wood:똑똑똑. ()모나||:J요원, 무슨 일입니까? NPC-Keven(4)J||:볼일이지 무슨 일이긴! 볼일 보는데 혼잣말하는 게 그렇게 신경 쓰여? ()모나||:...알겠습니다. NPC-Nele(2)넬레<通讯框>||:지금 누구랑 데이트 중이에요? 그럼 이따가 다시 연락할게요. NPC-Keven(0)J||:아니, 기달, 기다려요! ()||:J가 목소리를 낮췄다. NPC-Keven(5)J||:넬레 씨한테 부탁할 아주 중요한 일이 생겨서 말입니다.+좀 더 자세히 조사를―― NPC-Keven(5);NPC-Nele(0)넬레<通讯框>||:벌써 했어요. NPC-Keven(0)J;NPC-Nele(0)||:어... 뭘 조사해 달라고 말 안 했는데요? NPC-Keven(0);NPC-Nele(0)넬레<通讯框>||:그 "움루스"란 사람에 관해서, 더 많이 알아냈다고요.. NPC-Keven(0)J;NPC-Nele(0)||:...네? NPC-Keven(0);NPC-Nele(1)넬레<通讯框>||:더 높은 권한을 가진 사람의 카드를 좀 "빌려서" 다시 자료를 찾아봤어요.+데이터베이스에 운송 목적지는 안 나왔지만, 그래도 무슨 좌표가 있었어요. 무슨 공장 같은데, 중요해 보이니까 한번 조사해보세요. NPC-Keven(0)J||:와우... 벌써 요령이 생겼나 봅니다? ()||:J는 흥분에 목소리가 높아질 뻔했다. NPC-Nele(1)넬레<通讯框>||:이둔에 관해서도 어떻게든 더 알아내볼게요.+그리고... 저기요, 그... 그때, 당신의 충고를 무시해서 미안해요. ()||:넬레의 목소리가 평소와 좀 달랐다. NPC-Keven(0)J||:하하, 당신이 그렇게 말하니 좀 어색하네요. NPC-Keven(0);NPC-Nele(1)넬레<通讯框>||:...... NPC-Keven(5)J;NPC-Nele(1)||:...무슨 일 있었습니까? NPC-Keven(5);NPC-Nele(1)넬레<通讯框>||:...일이 마무리되면 시간 내서 얘기해 줄게요. NPC-Keven(5)J;NPC-Nele(1)||:우물쭈물하다니 넬레 씨 답지 않은데요. NPC-Nele(3)넬레<通讯框>||:...... ()||AVG_tele_connect:말이 없던 통신기 너머의 넬레가 먼저 전화를 끊었다. NPC-Keven(0)J||:......오늘은 진짜 여자하고 원수지는 날인가 봐.+아아아 몰라, 정보를 얻었으니 일하고 봐야지. ()||<黑屏1>: ()||356<黑屏2>BGM_Empty:......+베를린 교외 어딘가의 세이프하우스. KH2002(0)카이바르||10213:그 무기들은 훈작사에게 처리해 달라 하면 되지? ()지휘관||:응, 부탁할게. ()||:카이바르가 씩씩하게 경례한 뒤 달려나갔다.+다만, 세이프하우스 안은 여전히 거북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. RO635를 필두로, 모두가 초조한 마음으로 침대 주위에 모여 아직도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M4A1를 지켜보았다. M16A1BOSS(2)M16A1||:다들 뭘 그렇게 긴장하냐? ()||:단 한 명, M16A1만 구석에 느긋하게 앉아있었다. AR15Mod(4)AR15||:...M4가 깨어나질 않잖아, 너야말로 왜 그래?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언니! M4 언제 깨어나? M16A1BOSS(4)M16A1||:...정말 걔가 M4라 생각해? AR15Mod(5)AR15||:그게 무슨... ()||:M16A1이 탁상 위의 건빵 봉지를 뜯어 으적으적 씹어먹으면서 AR-15의 의문에 답했다. M16A1BOSS(3)M16A1||:너희가 M4를 걱정하고, 그리워하는 마음은 다 알아. 하지만 그렇다고 감정에 판단력을 흐리지 마. M16A1BOSS(4)M16A1||:갠 M4가 아니야. 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어? 아, M16 언니는 아직 모르겠구나!+겉보기엔 니토긴 한데 내용물은 M4 맞아! M16A1BOSS(2)M16A1||:아니, 아니야... 최소한 우리가 찾는 "M4A1"은 아니지.+걘 M4이면서도 M4가 아니야. ()지휘관||:그게 무슨 뜻이지? M16A1BOSS(2)M16A1||:문자 그대로의 뜻이야. AR15Mod(5)AR15||:그건 또 어떻게 아는데? M16A1BOSS(2)M16A1||:나도 M4를 찾아다녔거든. 너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. 그래서 이 정도쯤은 가볍게 분간할 수 있어. 지금 설명하긴 좀 번거롭지만.+그것보다, 지금 신경써야 할 건 저 여자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아닌가? ()지휘관||:중요도는 둘 다 동등해.+몰리도는 내가 처리하겠어. 이젠 그녀에게서 정보를 얻어내야 할 필요성도 없고, 더는 기대도 안 하니.+M4는... 네 생각이 어떻든, 그녀는 우리의 일원, AR팀의 멤버야. M16A1BOSS(2)M16A1||:하하하... 지휘관은 진짜 하나도 안 변했구나. M16A1BOSS(2)지휘관||:그런데 M16, 정말 다시 합류하지 않을 거니?+여기 있는 우리 모두 널 기다렸어.+네가 돌아오면 기지의 모두도 환영해 줄 거야. M16A1BOSS(2)M16A1||:미안하지만 아직 안 내켜하는 사람이 한 명 있어서. ()지휘관||:누구? M16A1BOSS(4)M16A1||:나. ()지휘관||:...... ()||:기지개를 켜듯 다리를 쭉 펴며 일어난 M16A1이 손에 묻은 건빵 부스러기를 툭툭 털어냈다. M16A1BOSS(5)M16A1||:또 바로 시무룩해지긴. 말했잖아, 당장 돌아갈 순 없지만, 당분간은 네 지시에 따르면서 행동하겠다. ()지휘관||:당분간은 무슨 뜻이야? M16A1BOSS(5)M16A1||:...나도 결국엔 다시 떠나야 하거든. ()지휘관||:...... M16A1BOSS(5)M16A1||:이번에 이렇게 베를린에 온 건, 따로 "임무"가 있어서야.+그러니까, 추가 지시가 내려오기 전까진 지휘관과 함께할게.+반대로 내 임무 쪽에 진전이 생긴다든지 하면 바로 떠나야 하지만. ()지휘관||:...그렇구나. ()||AVG_tele_connect:삐삐삐. UMP45Mod(0)UMP45||:눈물 나는 대화 중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, 긴급 상황이야. UMP45Mod(0)지휘관||:무슨 일이지? UMP45Mod(0)UMP45||:J 요원이 정보를 보냈어. UMP45Mod(0)지휘관||:J가? 무슨 정보인데? UMP45Mod(0)UMP45||:보니까 좌표더라. UMP45Mod(0)지휘관||:위치는 파악했어? UMP45Mod(0)UMP45||:베를린 교외의 공장이었어. 기밀이라서 정보에 검열 쫙쫙 그이고 관계자 외 출입 금지인 타입. UMP45Mod(0)지휘관||:...또 패러데우스의 소굴인가 보군. UMP45Mod(0)UMP45||:J 요원도 거기가 엄청 중요한 곳 같다고 했어.+그런데 이번에 아예 정직 처분받아서 움직이기 더 어려워졌다는데, 뭘 어떡했는진 몰라도 거기서 만나자고 하더라. UMP45Mod(0)지휘관||:그렇군... ()지휘관||:좋았어, 그럼 당장 움직이자. 우리가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. ()||<黑屏1>: ()||85<黑屏2>AVG_keyboardtype_sci:어느 기지의 총지휘실. 카터는 사무 의자에 앉아 통신 채널을 테스트했다. NPC-Yegor(3)부관||:장군님... ()||:현재 상황과는 전혀 다르게 극도로 차분한 카터를 보며, 옆에 있던 부관이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. NPC-Yegor(3)부관||:정말 하실 겁니까? NPC-Carter(1)카터||:두렵나, 부관? NPC-Yegor(3)부관||:물론 아닙니다. 하지만 왜 이래야만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. 정말 그들과 손을 잡으실 겁니까? NPC-Carter(1)카터||:...... ()||:통신 채널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 카터는 이제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깍지손을 꼈다. NPC-Carter(1)카터||:협력이란, 서로를 신뢰하고 돕고 도우는 것을 전제로 하지.+필요하다면, 누구나 아군이 될 수 있지.+조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, 이것도 필수불가결한 희생이다. NPC-Yegor(3)부관||:...예. NPC-Carter(1)카터||:"애국자"들은 준비됐나? ()부하||:준비 완료되었다고 보고받았습니다. NPC-Carter(1)카터||:좋아. ()||:눈을 가늘게 뜨며, 그는 사무 탁상 위의 명단을 내려다봤다. NPC-Carter(1)카터||:우리의 친구는... 아주 위험한 정치가야. 합당한 가격만 제시한다면 어떤 물건이든 구해다 주지.+...하지만, 그런 그도 우리와 공통점이 있다네. NPC-Carter(1)카터||:자신의 조국을 사랑한다는 것. ()||:...... ()||<黑屏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