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<黑屏2>7m_avg_casual:12월 24일 오후 8시, 기지 근처. FP6(5)FP6150,0||:음, Px4는 여기서 체포됐군.+좋았어, 사건 보고서 기록 완료. 세부 사항을 좀 더 붙인 다음에 지휘관한테 올리자.+뭐,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보고할 필요는 없겠지. Px4 녀석 일은 나중에 찬찬히 조사해보자고... ()||:FP-6는 다짐하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. ()||<黑点1>BGM_Empty: ()||<黑点2>ClothingUpGF_21winter_avg_mahaline:한편, 100식은 FP-6를 몰래 따라다니며, 멀찍이서 지켜보고 있었다.+그리고 묘한 미소를 보이는 모습에 잔뜩 겁을 먹었다. Type100(0)100식||:으으... 설마 파묻은 흔적을 들켰나?+진실을 알게 되면 날 엄청 미워하려나...?+그, 그건 싫은데...! 간신히 괜찮은 사이가 됐다 싶었는데...+이럴 줄 알았으면 Px4 씨의 말을 듣지 말걸... ()||:100식은 FP-6 옆의 그 나무를 바라보며 후회했다. ()||<黑屏1>BGM_Empty: ()||<黑屏2><回忆>89BGM_Empty:12월 24일 오후 5시, 기지의 창고. ()||AVG_Door_Hit<震屏3>10065:도주범들의 위치를 파악한 100식과 FP-6이 문을 열었을 때 Px4 스톰은 이미 창고 바깥을 밟았고, CAWS도 막 창문에 걸터앉은 참이었다. FP6(4)FP6150,0||:찾았다!! Type100(0)100식||:둘로 갈라져서 도망치려 해요! ()||ClothingUp:벌써 저만치 달려가는 Px4 스톰을 본 100식은 재빨리 뒤쫓았다. Type100(0)100식||:제가 Px4 씨를 쫓을게요! FP6(4)FP6150,0||RunStep:100식! 잠깐―― ()||<黑点1>: ()||<黑点2>7RunStepGF_Halloween_Wind_loop:FP-6의 외침은 바깥의 바람 소리에 흩어져버렸다.+100식의 정신은 온통 저 빨간 뒷모습에 팔렸다. Type100(0)100식||:절대 FP-6 씨를 실망시키지 않겠어!+거기 서라! Px4 스톰! 거기 서! Px4Storm(2)Px4 스톰||:멈추라고 멈추는 바보가 어디 있어? Type100(0)100식||:거기――으흡...! ()||:소리지를 때마다 입 안으로 얼음장 같은 눈보라가 들어왔다.+혀가 얼어버릴 것만 같아, 결국 100식은 그냥 입을 앙 다물고 전력으로 Px4 스톰을 추격했다. ()||RunStep:그렇게 빨갛고 검은 두 그림자가, 고요한 눈밭 위를 내달렸다. ()||<黑点1>Stop_AVG_loop: ()||<黑屏2>9AVG_Crowd_Run:주차장, 사격 훈련장, 식당 근처...+도망가는 Px4 스톰과 이판사판으로 뒤쫓는 100식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듯했다. Type100(0)100식||:...이상해. 나를 따돌릴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는데, 왜 계속 일직선으로만 도주하는 거지?+혹시 따로 속셈이 있나? 다른 일행이 어디서 기다리는 걸까?+그럼 FP-6 씨한테 지원 요청을 보내야... 으응, 아니야... 내가 나서서 한 일이야, 혼자서 해결해야 해! ()||:100식은 체력이 바닥날 지경임에도 이를 악물고 끈질기게 Px4 스톰의 뒤를 쫓았다. ()||<黑屏1>: ()||<黑点2>7ClothingUpGF_Halloween_Wind_loop:한참 뒤, 마침내 Px4 스톰의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. Type100(0)100식||:지금이다! Type100(0)100식||<震屏3>AVG_XXS_kick:Px4 씨! 얌전히 멈추세요! Px4Storm(2)Px4 스톰||BGM_Empty:그래. ()||GF_EV9_Story:그 말에 Px4 스톰이 거짓말처럼 멈춰 섰다. 그리고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, 마찬가지로 꼴이 엉망인 100식에게 씨익 미소를 지어보였다. Type100(0)100식||:헉... 헉... 따, 따라오세요... Px4Storm(5)Px4 스톰0.1||ClothingUp:후우... 잠깐만... 아니 잠깐만 기다리래도...? ()||AVG_machine_turn:100식은 Px4 스톰의 손을 붙잡아 수갑을 채우려 했다.+하지만 Px4 스톰은 체력이 바닥났을 텐데도 좀처럼 얌전히 붙잡혀 주질 않았다. Type100(0)100식||:저기... 헥... 얌전, 얌전히 체포에 응해 주세요...+같이 돌아가서, FP-6 씨한테... Px4Storm(6)Px4 스톰||:왜 그렇게 FP-6의 말을 들어? Type100(0)100식||:그녀가... 기회를 줘서... 하, 함께 임무를 수행하자 해 줘서요... ()||Stop_AVG_loop:Px4 스톰은 저항을 그만두는 대신 얼굴에 교활한 미소가 피어올랐다. Px4Storm(2)Px4 스톰||:아하, 걔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거구나. 그럼 협조해 줄게.+...오, 마침 잘됐다. 내가 비밀 하나 가르쳐 줄까? Type100(0)100식||:......+뭔데요? ()||ClothingUp:Px4 스톰이 고개를 들어, 100식의 뒤에 있는 나무에게 시선을 향했다. 제법 크지만 평범한 소나무였다. Px4Storm(5)Px4 스톰||:이 소나무 있잖아, 그냥 평범한 나무가 아니다? Type100(0)100식;Px4Storm(5)||:네...? Type100(0);Px4Storm(5)Px4 스톰||:우리 기지에 떠도는 소문 못 들어봤어? "우정 나무 전설" 말이야. Type100(0)100식;Px4Storm(5)||:......아뇨. Type100(0);Px4Storm(5)Px4 스톰||:우리 그리폰에는 자매처럼 착 달라붙어서 다니는 애들 많은 거 알지?+사실 걔네도 처음부터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어. Type100(0)100식||:...... ()||:그 말을 들은 100식의 머릿속에 수많은 "단짝"들의 모습이 스쳤다. 볼 때마다 부럽기 그지없던 그 모습들이. Px4Storm(5)Px4 스톰||:인형들끼리는 친구가 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거, 너도 잘 알잖아? Type100(0)100식||:네... ()||:100식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. Px4Storm(5)Px4 스톰||:음음, 마음을 전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지. 게다가 용기를 내서 전하더라도 꼭 받아 줄 거란 보장도 없고. Px4Storm(5)Px4 스톰||:친구를 사귀는데 운도 따라 줘야 한다니, 세상 참 부조리하다니까. Type100(0)100식;Px4Storm(5)||:그렇다니까요! Type100(0);Px4Storm(5)Px4 스톰||: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상대에게 전하고, 상대가 또 그걸 고스란히 받아줄 수만 있다면... Type100(0)100식;Px4Storm(5)||:친구 사귀기가 그렇게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요! Type100(0);Px4Storm(2)Px4 스톰||:그치? 바로 그게 이 우정 나무의 유래야.+소문에 따르면, 아주 먼 옛날 그리폰에 친구를 사귀고 싶은 인형이 있었는데, 너무 내성적이어서 남들에게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대.+그래서 그 인형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신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물건을 이 우정 나무의 밑에 묻고, 진심을 담아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대.+그랬더니 세상에, 크리스마스날 친구가 되고 싶었던 인형과 바로 친해져서, 저녁 식사까지 같이 했다지 뭐야! Type100(0)100식;Px4Storm(2)||:정말요...?! 그, 그 인형 이름이 뭔데요!? Px4Storm(2)Px4 스톰||:이 사진 좀 볼래? ()||AVG_keyboardtype_sci:Px4 스톰이 낡은 사진 하나를 100식에게 전송했다.+그 사진에는, 100식이 처음 보는 소녀 둘이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앉아 서로에게 기댄 채 활짝 웃고 있었다. Type100(0)100식||:...... Px4Storm(2)Px4 스톰||:크리스마스 이브에 네 마음이 담긴 물건을 이 우정 나무 아래에 되도록 많이 묻은 다음 진심을 담아 소원을 빌면, 크리스마스에 친구를 한 명 얻을 수 있대.+솔직하게 말하자면, 내가 여기까지 이렇게 열심히 달려온 이유도 다 이 나무 때문이야. ()||ClothingUp:Px4 스톰은 "우정 나무"를 툭툭 두드리더니, 나무 아래에 땅을 파기 시작했다. Px4Storm(5)Px4 스톰||:내가 오래전부터 사귀고 싶은 인형이 있는데, 어떻게 할지 모르겠거든. Type100(0)100식||:...... Px4Storm(2)Px4 스톰||:넌 그런 고민 없지? Type100(0)100식||:아뇨... 저도... Px4Storm(6)Px4 스톰||:헤에... 의외인걸. ()||AVG_21Winter_Medicine_Bottle:Px4 스톰은 금세 커다란 구덩이를 파고, 가져온 성탄 코인을 보따리째로 던져 넣었다. Px4Storm(5)Px4 스톰||:이제 여기다 소원을 비는 거야! Type100(0)100식||:...... ()||:100식이 보는 앞에서, Px4 스톰은 경건하게 기도를 올렸다. ()||ClothingUp:그 모습을 지켜보던 100식은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모르다, 주머니에서 자신의 성탄 코인을 꺼내 들었다. Type100(6)100식||:정말... 친구가 생길까? Px4Storm(2)Px4 스톰||:...끝. 이제 구덩이를 메울게... Type100(6)100식||:잠깐만요! Px4Storm(6)Px4 스톰||:응? 왜, 너도 소원 빌게? Type100(6)100식||:......네. ()||ClothingUp:망설인 끝에, 100식도 자신의 성탄 코인을 구덩이에 넣고 기도했다. Type100(6)100식||AVG_Slap:신이시여, 제가 FP-6 씨와 친구가 되게 해 주세요! ()||:기도하느라 꼭 감았던 눈을 떴을 때도, Px4 스톰은 제자리에 있었다. Px4Storm(5)Px4 스톰||:다 했어? 그럼 이제 묻는다? Type100(0)100식||:네. Px4Storm(2)Px4 스톰||:아참참, 말해 주는 걸 깜빡할 뻔했네. Type100(7)100식||:뭐, 뭔데요? ()||:Px4 스톰이 구덩이를 묻다 말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. Px4Storm(2)Px4 스톰||:만약 누가 이 구덩이를 크리스마스가 지나기 전에 파내버리면, 빌었던 소원은 전부 무효가 되어버린대. Type100(7)100식;Px4Storm(2)||:아하... Type100(7);Px4Storm(2)Px4 스톰||: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야.+네가 빈 소원의 그 상대가, 널 어어어엄청 싫어하게 된대! Type100(7)100식0.1;Px4Storm(2)||:녜!? 그, 그럼 어떡하죠?! Type100(7);Px4Storm(2)Px4 스톰||:괜찮아 괜찮아, 크리스마스가 끝날 때까지만 비밀을 지키면 아무 문제 없을 거야. Type100(6)100식;Px4Storm(2)||:하지만... Type100(6);Px4Storm(2)Px4 스톰||:무슨 걱정인진 알아, 나를 체포하고 이 성탄 코인을 회수하는 게 네 임무잖아.+하지만 딱 하루만 참으면, 넌 소원도 이루고 FP-6이 맡긴 임무도 완수할 수 있어. Type100(6)100식;Px4Storm(2)||:전... Px4Storm(2)Px4 스톰||:100식이 착한 아이란 건 다들 아는 사실인걸! 착한 아이라면 누구나 크리스마스에 최고의 선물을 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? ()||AVG_machine_turn:Px4 스톰은 스스로 수갑을 찼다. Px4Storm(2)Px4 스톰||:자, 가자. 체포한 용의자는 연행해야지. ()||<黑屏1>BGM_Empty: ()||<黑屏2><关闭蒙版>9Stop_AVG_loop: ()||<黑屏1>: ()||<黑屏2>7GF_21winter_avg_mahaline:12월 24일 오후 8시 30분, 기지의 근처. ()||AVG_Punch<震屏3>:죄책감으로 찔리는 마음에, 100식은 가까운 나무의 거친 기둥에 이마를 댔다. Type100(7)100식||:역시 속은 거지? 속은 거겠지!? 그런 형편 좋은 마법이 있을 리가 없겠지?!+하지만... 지금 이걸 FP-6 씨에게 말하면...+마법이 아니라도 날 엄청 싫어하게 될 거야!+그렇다고 말 안 하면 난 Px4 씨와 공범이 되는데... ()||AVG_Punch<震屏3>:100식은 이젠 아예 나무에 이마를 쾅쾅 부딪혔다. Type100(7)100식||:안 돼! 역시 솔직하게 말해야 해!+설령... FP-6 씨한테 미움받게 되더라도... 어? ()||:잠시 눈을 뗀 사이에, 우정 나무 앞에 있던 FP-6가 사라지고 없었다. Type100(7)100식||:어... 언제 갔지?+나... 나는... ()||ClothingUp:100식은 몸에 힘이 풀려 제자리에 주저앉았다. ()||AVG_tele_connectBGM_Empty:그녀의 시각 모듈의 특수 필터가 다시 한번 켜졌고, 펑펑 내리는 눈송이가 벚꽃잎으로 변했다. ()||<黑屏1>BGM_Empty: ()||<黑屏2>80<回忆>BGM_Moon:100식이 그리폰에 입사한 지 7일차의 오후, 기지 내 카페. ()||AVG_20Winter_Drink_Tea:100식은 카페의 문 근처에 홀로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.+창밖의 햇살이 따스했지만, 할일이 없었다. Type100(0)100식||:입사하고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는데, 아직도 친구를 한 명도 못 사귀었어...+내가 조금만 더 밝은 성격이었다면... ()||:가볍게 한숨을 푹 쉬면서, 100식은 창밖의 잎사귀가 우거진 나무들을 바라봤다. 내심 저 나무들이 벚꽃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. ()||AVG_Knock:툭툭.+유리창을 두드리는 소리에, 넋놓고 밖을 보던 100식이 놀라 정신을 차렸다.+입에 초콜릿을 문, 금발에 꽤나 험상궃은 인상인 인형이었다. Type100(7)100식||:엑, 내가 뭐 잘못했나? ()||AVG_21Winter_OperatingDisc_Drop:100식은 당황해서 허둥대다 커피까지 엎지르고 말았다. ()||AVG_door_elecport:그러자, 창밖의 그 인형이 카페로 들어왔다. FP6(5)FP6150,0||:놀라게 해서 미안. FP6(5)150,0;Type100(6)100식||:아, 아뇨... 저... FP6(5)FP6150,0;Type100(6)||:FP-6. 지나가다 정신 쏙 빠진 얼굴이길래 말이지.+뭐 희한한 거라도 있나 해서 봤더니 아무것도 없더라?+그래서 뭘 봤길래 그렇게 이죽댄 건가 궁금해서 물어보려던 거였어. FP6(5)150,0;Type100(6)100식||:아, 그게, 저, 저 나무를 보니까... 제가 예전에 많이 보던 벚꽃이 생각나서... FP6(0)FP6150,0||:흠? ()||:FP-6는 고개를 살짝 갸우뚱하며 밖의 푸른 나무를 봤다. Type100(7)100식||:망했다, 또 이상한 말을 했어... 이상한 녀석이라 생각할 거야! FP6(0)FP6150,0||:벚꽃을 보고 싶어? Type100(6)100식||:네?! 아... 네... FP6(5)FP6150,0||:훗, 그럼 마침 좋은 물건이 있지. ()||AVG_keyboardtype_sci:FP-6가 피식 웃으면서 100식에게 프로그램을 공유해 줬다. FP6(5)FP6150,0||:이건 특수 시각 필터인데, 실행하면 눈앞에서 벚꽃이 휘날려.+나도 친구한테 받은 거야, 한번 써 봐. Type100(0)100식||:해, 해볼게요... ()||AVG_tele_connect:정말이었다. 필터를 켜자, 푸른 잎사귀가 무성하던 나무가 분홍빛 벚꽃으로 만발했다. Type100(6)100식||:멋지다... FP6(5)FP6150,0||:꽤 괜찮은 벚꽃이지?+방금은 놀라게 해서 정말 미안해, 그 필터는 사과 선물로 받아 줘. ()||AVG_door_elecport:FP-6은 뒤로 손짓하며 쿨하게 자리를 떠났다.+그리고 100식은, 떠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계속 물끄러미 바라봤다. ()||<黑屏1><关闭蒙版>BGM_Empty: ()||<黑屏2>7GF_21winter_avg_mahaline%%code=CJ_snow%%:12월 24일 오후 9시, 기지 근처. ()||:무릎 사이에 머리를 파묻었던 100식이 고개를 들어보니, 벌써 밤이 깊어졌다. Type100(0)100식||:돌아가자... 내일도 질서유지반의 업무를 해야니까... ()||ClothingUp:몸에 묻은 눈을 털어내면서, 100식은 천천히 일어섰다. Type100(0)100식||:마법 같은 게, 정말 있을 리가... ()||:그때, 주머니에 뭔가 단단하고 작은 물건이 느껴졌다.+바로 수오미가 준 소형 메모리 카드였다.+메모리 카드에는 "How I Remind of U"란 글씨가 적혀 있었다.+"마음을 전해라". ()||<黑屏1>: ()수오미||<关闭蒙版><黑屏2>9:크리스마스에만 통하는 마법이죠. ()||<黑点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