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Gunfight485<震屏3>AVG_Cloak_WhooshGF_21summer_intro_DemonVariation<黑点2>:빗발치는 총탄, 중화기의 폭발, 근거리 기습... 틸은 단신으로 온갖 공격에 능숙하게 대항했다.
()||AVG_Bullte_RicochetAVG_20Winter_Knife_Whoosh:손에 쥔 검은 마치 몸의 일부인 듯, 유연하게 대기를 가르며 공격과 방어를 행했다. 그야말로 경지에 이른 검술이었다.+하지만, 장도 하나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공격을 모조리 막아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.
()||Explode9<黑屏2>:그리고 총성에 뒤이어 날아든 포격이 지근거리에서 틸을 덮쳤다.
()||AVG_tinnitus_0:자갈과 모래가 사방으로 튀며 세상이 뒤집어졌고, 틸은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졌다.+마치 호수 깊숙이 빠진 듯, 찢어지는 굉음은 희미하게 들리고 시야에는 검은 얼룩이 꼈다.
NPC-grig(3)틸0.1||:......?!
()||AVG_whitenoise:틸은 이를 아랑곳않으면서 다시 칼을 잡고 일어나려 했지만, 어째선지 칼이 잡히질 않았다.+이상해하며 고개를 돌려 본 뒤에야, 칼을 쥐던 손이 없어진 것을 알아챘다.
()||ClothingUp:하지만 망설일 틈은 없었다. 틸은 곧장 다른 손으로 칼을 잡고, 몸을 일으켜 세웠다.
NPC-grig(3)틸||:그레이...
()||:오래된 전구처럼 점멸하는 시야에, 그녀를 향해 점점 다가오는 흐릿한 형체들이 들어왔다.
()||Gunfight:맹렬한 총성은 미약한 바람 소리 같았고, 다리에는 족쇄가 채워진 것 같았다.+그럼에도 그녀는 일어나 검을 단단하게 고쳐 쥐었다.
NPC-grig(3)틸||:다시...+다시 보자 약속했어...+아베르누스에서, 반드시...
()||ClothingUp:칼날에 비치는 그녀의 눈빛은, 여전히 날카롭게 번뜩였다.
()||<黑屏1>:
()||<黑屏2>485BGM_Empty:블랙존의 다른 위치.+질소와 철분 팀의 이동 경로를 따라, 나머지 작전팀도 "죽음의 바다"로 진입했다.+모나가 제공한 정보 덕분에, 팀원들은 "죽음의 바다"의 상식에서 벗어난 특성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, 계획대로 목표의 추적을 개시했다.
RO635Mod(0)RO635||GF_22W_BGM_2AVG_tele_connect:질소, 철분, 우리도 "죽음의 바다"로 진입했습니다.
()모나||Gunfight:질소 수신. 현재 우리는 틸과 교전 중입니다만 몰리도와 그레이는 보이지 않습니다.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연락하겠습니다.
()||:회의실을 거치지 않아도, RO635는 저멀리서 치열한 전투로 인한 소음을 들었다.
RO635Mod(0)RO635||:틸이... 알겠습니다.
M4 SOPMOD IIMod(3)M4 SOPMOD II||AVG_tele_disconnect:RO, 이쪽엔 아무 흔적도 없는데 어떻게 쫓지?
UMP45Mod(0)UMP45||:몰리도의 추적기 신호도 유효 범위를 진작에 이탈했어.
RO635Mod(0)RO635||:지금 질소와 철분 팀이 틸과 교전 중이야. 분명 시간을 끌기 위해 일부러 나타난 거겠지...+아무래도 목표를 뒤쫓을 단서를 또 놓쳐버린 거 같은데...
()||:또 다시 단서가 끊기자, RO635는 고민에 빠졌다.
XM8MOD(0)XM8||:대장, 아까 내가 오라고 했던 버려진 초소 기억하지?
XM8MOD(0);RO635Mod(0)RO635||:응, 패러데우스의 흔적이 상당히 많았어.
XM8MOD(0)XM8;RO635Mod(0)||:내가 너희 기다리면서 좀 조사했거든?+보니까, 그 초소에 남은 데이터베이스 찌꺼기에 통신 채널의 흔적이 있더라고. 분명 다른 데에도 초소가 있는 게 분명해.
XM8MOD(0);RO635Mod(3)RO635||:초소를 여럿 지었다면, 분명 제일 중요한 건물을 중심으로 배치했을 거야... 다른 초소들은 어디 있는지 알아낼 수는 없을까?
XM8MOD(0)XM8||:무슨 초소든 정기적으로 본부에 연락해야 하는 법인데, 신호를 송수신하는 설비도 있겠지.
UMP45Mod(0)UMP45||:그럼 초소가 발송하는 신호를 포착할 수만 있다면...
RO635Mod(0)RO635||:은밀성을 유지하면서 목표 지점까지 접근할 수 있겠다.+45 씨, 신호 탐지 가능한가요?
UMP45Mod(0)UMP45||AVG_keyboardtype_sci:지금 하는 중이야.
()||:UMP45와 UMP9은 곧장 초소의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.+XM8도 지금까지 알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초소들의 위치를 추측해 보았다.
()||AVG_Geiger_Counter:하지만 차원이 다른 붕괴 복사 농도로 각종 장치들이 작동에 심각한 영향을 받는 통에, RO635는 도저히 잠시도 가만 있을 수가 없었다.
RO635Mod(2)RO635||:으... 붕괴 복사 농도가 높아도 너무 높아...
UMP45Mod(0)UMP45||:덕분에 우리만이 아니라 적에게도 걸림돌이지. 놈들이 쓸 수 있는 설비는 엄청 제한적일 거야.
()||AVG_The_Division_Baggage_bomb_Activation:그때, UMP45의 손 옆의 설비에서 소리가 났다.
RO635Mod(0)RO635||:찾아냈나요?
UMP9Mod(6)UMP9||:대충 방향만.+너무 멀어선지 복사의 영향 때문인지, 신호가 아주 약해.
RO635Mod(0)RO635||:일단 그쪽을 수색해보죠.
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주변 지형 대충 정찰했으니까 내가 앞장설게!
()||<黑点1>:
()||<黑点2>AVG_Team_Running:녹색 안개는 시야를 가리고, 바닥의 울퉁불퉁하고 이질적인 지형은 자꾸만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 했다.+게다가 블랙존으로 진입한 이후로 지면의 진흙마저 단단한 돌덩이가 되어버려, 걸음에 부담을 가중했다.+복잡한 지형과 붕괴 입자의 방해로 인해 인형들의 행군은 레드존에서보다도 더뎌졌다.
UMP9Mod(2)UMP9||:왜 이러지...? 한참을 걸은 거 같은데 얼마 못 움직였네!?
M4 SOPMOD IIMod(3)M4 SOPMOD II||:뭐어? 우리 계속 일직선으로 엄청 오래 걷지 않았어?
()||ClothingUp:계속 고개를 숙이고 추리하던 XM8이, 갑자기 고개를 홱 들었다.
XM8MOD(0)XM8||:이 체스 마스터의 직감상, 우리 거의 다 왔어.
UMP45Mod(0)UMP45||:맞아, 한참 멀리 있었으면 애초에 신호도 안 잡혔을 거야.
UMP9Mod(2)UMP9||:그럼 대체 어디 있지...
RO635Mod(0)RO635||:......
()||ClothingUp:쿠르릉...
()||:그때 들려온 부자연스러운 소음에, 인형들은 잽싸게 여기저기의 바위 뒤로 몸을 숨기고 조심스레 너머를 엿보았다.
RO635Mod(0)RO635||AVG_tele_connect:단거리 통신 채널 오픈.
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엑, 도청당하지 않을까?
UMP45Mod(0)UMP45||:괜찮아, 지금 RO가 전개한 통신 채널은 가청 범위가 엄청 좁아서 놈들한텐 닿지도 않아.
UMP9Mod(4)UMP9||:방금 그거 무슨 소리야? 엄청 무거운 게 땅을 막 뭉개면서 가는 소리 같았는데...
XM8MOD(0)XM8||:전조등이다!
()||AVG_Moto_Run:어두운 좁은 길 위에 두 등불이 어둠을 뚫었다.
RO635Mod(0)RO635||:패러데우스의 수송 차량... 우리가 제대로 짚었어.
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가서 저거 뺏을까? 그럼 안 걸어다녀도 되는데.
RO635Mod(0)RO635||:안 돼. 지금 적에게 발각되면 큰일나.
()||:잡아먹을 듯 주시하는 다섯 명의 시선을 받는지도 모르는 그 등불은, 천천히 "죽음의 바다"을 나가는 방향으로 사라졌다.
XM8MOD(0)XM8||ClothingUp:대장, 저쪽!
()||<黑屏1>:
()||<黑屏2>486:XM8이 흥분해 떨리는 손가락으로 수송 차량을 발견했던 곳을 가리켰다.+어둠과 안개 너머로 흐릿하게, 시꺼먼 암석 위에 우뚝 선 회색 건물이 보인 것이었다.
XM8MOD(0)XM8||:...아마 초소일 거야.
RO635Mod(5)RO635||:찾았다...!
()||:RO635도 흥분되는 마음을 다잡으며 침착하게 답했다.
UMP9Mod(3)UMP9||:정말이다...
M4 SOPMOD IIMod(0)M4 SOPMOD II||:이제 어떡해?
RO635Mod(0)RO635||:계획대로 해야지. 최대한 적의 주의를 끌지 않고 은밀하게 저 초소를 점령해야 해.+SOP2, 같이 선봉을 맡자. 45 씨와 9 씨는 우리 뒤를 맡아 주세요.+XM8은 후방 경계. 증원이 올지도 모르니 적의 동향을 살피도록 해.
()소대 일동||:라저!
()||<黑屏1>:
()||9<黑屏2>AVG_Team_Running:단순히 밤하늘 때문만이 아닌 어둠에 몸을 숨기고, 5명의 인형들은 초소로 접근했다.
()||<黑屏1>BGM_Empty:
()||<黑点2><震屏3>48510230ExplodeAVG_Gunfire:콰아앙!!+아키텍트와 게이저의 지원 포격에 이미 제압됐던 패러데우스는 바로 진형이 무너져 버렸고, 모나와 라이노의 팀워크에 픽픽 쓰러져 나갔다.
NPC-grig(3)틸0.1||:...크윽!
()||:그리고 울퉁불퉁한 지형에 불리한 틸은 아키텍트의 무차별 포격 세례 때문에 속도가 더욱 크게 떨어졌다.+이동 범위가 제한되자, 안개도 더는 그녀를 숨겨 주지 못했다.
QBZ191(0)9호||Select:지금이다!
()||AVG_Gatling_gun%%type_id=2%%duration=3%%delay=0.1%%range=8:그리고 틸이 빈틈을 보인 순간, 계속 주시하던 9호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를 향해 탄창의 탄환을 모조리 쏟아부었다.
NPC-grig(3)틸0.1||:——!?
()||AVG_20Winter_Knife_WhooshAVG_Bullte_Ricochet:피하기엔 너무 늦어, 틸은 칼을 들어 날아드는 총탄을 막아냈다.+하지만 그 와중에 보인 것이 그녀를 절망에 빠뜨렸다.
BOSS-9(0)아키텍트||AVG_weapon_reload:야호~+에이전트한테 들었는데, 너 이런 거에 좋아 죽는다며?
NPC-grig(3)틸||:......!!
()||:아주 찰나의 망설임 때문에, 아키텍트가 발사한 로켓에 정통으로 맞고 말았다.
()||Explode<震屏3>:콰앙!!!
SP9(3)모나||:라이노!
Rhino(0)라이노||:OK!
()||AVG_Cloak_WhooshAVG_Grey_Hand_Mech:라이노가 모나와 함께 바로 달려들어, 힘을 합쳐 틸을 제압하고 다른 한 팔도 무력화했다.
()||Select:결착이 나자, 9호는 경계는 풀지 않으면서 무기를 내렸다.
()||AVG_Team_Running:게이저와 한껏 우쭐해진 아키텍트도 무기를 등에 메고 모나 일행과 다시 합류했다.
NPC-grig(3)틸||AVG_whitenoise:......
()||:절망해서일까, 아님 다른 이유에서일까. 라이노에겐 틸의 금빛 눈동자가 마치 녹슬어버린 도금판처럼 빛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.+다만 틸은 의연한 표정으로 다시 고개를 들었다.
NPC-grig(3)틸||:나는 사명을 다했다.+네놈들이 내게서 얻을 것은 없어.
Rhino(0)라이노||:...이런 정신 나간 녀석.
()||AVG_Camera_Focus:라이노는 혀를 차며 총을 들었다.
Rhino(0)라이노||:죽기 직전인데도 입은 살았구나.
BOSS-9(0)아키텍트||:엥, 여기서 죽이려고? 안 잡아가?
BOSS-7(0)게이저0,120||:먼저 사지부터 자른다 하지 않았던가?
BOSS-9(0)아키텍트||ClothingUp:오, 그건 내가 또 전문이지!
Rhino(0)라이노||:뭐? 잠깐, 설마 네 무기로 할 셈은――
SP9(3)모나||:――모두 회피하세요!
Rhino(0)라이노0.1||:――?!!
()||:일행이 틸의 처분을 놓고 논의하던 그때, 가장 먼저 낌새를 느낀 모나가 소리쳤다.
()||AVG_Sword_ScopeBGM_Empty:쉬이익――
()||AVG_20Winter_Knife_Whoosh:거의 동시에, 예리한 칼날들이 바람을 가르며 날아와 인형들 주변의 암석들을 토막냈다.+그리고 뒤이어...
()||Explode<震屏3>:콰아아앙!!+부유하는 칼날들이 뿜어낸 포격에, 토막난 암석 조각들은 폭발하여 엄청난 살상력을 지닌 파편으로 변해 사방으로 튀었다.
QBZ191(0)9호||RunStep:엎드려!
()||<震屏3>Explode:쾅!!!
()||<震屏3>Explode:콰앙!!!!
()||<震屏3>Explode:콰아앙!!!!!
()???||<震屏3>AVG_Jet_Passby10227:캬하하하하핫!!+어디야? 어딨어! 감히 우리 언니 쫓아다닌 버러지들!!
()???||:잘도 여기까지 따라온 쓰레기들 어딨냐고!!!
()||:하늘에서 광소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. 그 익숙한 목소리에, 틸은 눈을 부릅뜨며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었다.
NPC-grig(3)틸||:이 목소리...+나르시스...!
()||:그리고 하얀 그림자가 하늘에서 떨어졌다.
()||Explode<震屏3>:콰앙!!
()||<黑点1>:
()||<火花><黑点2>:조종사를 잃은 하얀 비행기는 목 잘린 파리처럼 추락해, 자갈 더미에 꽂히며 굉음과 강렬한 폭발, 불길을 일으켰다.+그리고 묵직한 소리를 내며 착지한 왜소한 소녀는, 어째선지 주위의 공기마저 얼어붙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.
Narciss(1)나르시스||:어라? 왜 너만... 어... 그러니까... 너 이름이 뭐였더라?+아 몰라, 그레이의 똘마니. 우리 언니 어딨어?
NPC-grig(3)틸||:그레이가... 데려갔다...
Narciss(2)나르시스||:뭐어라고오오!?+제기랄! 그 자식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잘도――
NPC-grig(3)틸||:......
Narciss(1)나르시스||:...잠깐, 그럼 너 혼자 남아서 저것들이랑 싸운 거야?+저딴 쓰레기들 상대로 그 꼴이라고? 진짜 약해 빠졌네 이 폐급 녀석...
QBZ191(2)9호||Select:뭐야 저건 또... 지금 우리 무시하는――
SP9(3)모나0.1||RunStepAVG_XXS_kick%%type_id=2%%duration=2%%delay=0.1%%range=8:9호!
()||AVG_20Winter_Knife_Whoosh:부웅!+나르시스가 눈길도 돌리지 않고 부유검을 휘둘렀다.
()||AVG_lifttable<震屏3>:그러자 모나가 9호를 밀쳐낸 그 자리의 바위가, 말끔한 절단면을 따라 바닥으로 미끄러져 박살났다.
Narciss(1)나르시스||:쓰레기가... 누가 나 말하는 중에 입 열래!?
NPC-grig(3)틸||:나르시스...
Narciss(1)나르시스||:폐급도 닥쳐.+뭐, 그래도 널 구했으니 언니가 칭찬해 주겠지?+이 쓰레기들 처리하면 언니가 더 칭찬해 줄 테고...+칭찬이 두 배... 헤헤, 아주 좋아...
Narciss(2)나르시스||<震屏3>:그러니까, 너네 다 얌전히 죽어!!!
()||Explode9:콰앙!!
()||<黑点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