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<黑屏2>313:...사하로프의 관할 구역, 어느 술집. ()||AVG_AMB_RestaurantGF_Swim_Marnie:신참을 환영하는 파티가 뜨겁게 열리고 있었다. 다니엘은 양복 주름을 펴고서 시끌벅적한 사람들 사이로 걸었다.+겉보기에는 그저 신참을 환영하는 보르 브 자코녜의 작은 파티 같지만, 다니엘은 알고 있었다.+이것은 신참에게 주는 첫 번째 찬스다. 이 파티에서 누구의 라인에 탈지 빨리 골라야 한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...... ()||Stop_AVG_loop:다니엘은 긴장으로 타는 목을 샴페인으로 축이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을 둘러보았다.+류바 할멈 말고도 조직의 간부들이 거의 모두 참석했다.+다니엘의 시선은 그들 사이를 오갔지만, 몇 마디 말만 가지고는 과연 누가 튼튼한 동아줄인지 판단하기 힘들었다.+다니엘이 고민하고 있던 중, 사람들 사이에서 약간 독특해 보이는 남자가 눈길을 끌었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다가가기 힘든 사람 같은데.+...가서 가볍게 인사라도 해볼까? ()||:그 남자는 바 카운터에 기대서 손에 든 와인잔을 살살 흔들고 있었다.+캐주얼하게 입은 도적단원들 사이에서 그의 정장 차림은 고전적이지만 촌스러운 느낌은 아니었다. 어두운 불빛 아래서도 얼마나 비싼 원단을 썼는지 알 수 있었다.+묘하게도,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그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지만, 멈춰서서 그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.+다니엘은 귀를 쫑긋 세워 사람들이 그를 "니콜라스"라고 부르는 것을 확인했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AVG_footsteps_woodfloor:반갑습니다, 니콜라스 씨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Stop_AVG_loop:이번에 새로 입단한 다니엘입니다. 혹시 몇 마디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요? NPC-NervousMan(0)니콜라스||:...다니엘이라고?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예. ()||AVG_20Winter_Drink_Tea:니콜라스는 술잔을 내려놓고, 눈썹을 치켜올리며 다니엘을 바라보았다. NPC-NervousMan(0)니콜라스||:뭔 일인데? NPC-Bodyguard1(0)다니엘;NPC-NervousMan(0)||:...... NPC-Bodyguard1(0);NPC-NervousMan(0)<同时置暗>||:다니엘은 긴장으로 침을 꿀꺽 삼켰다.+니콜라스는 여타 단원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. 평범한 단원들을 대하는 방식은 통하지 않을 게 분명했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;NPC-NervousMan(0)||:제가 입단한 지가 얼마 안 돼서 아직 진로를 망설이고 있습니다.+혹시 니콜라스 씨께서 가르침을 주신다면 참으로 영광이겠습니다. NPC-NervousMan(1)니콜라스||:...... ()||:니콜라스는 히죽 웃고, 정장 안쪽 주머니에서 시가 케이스를 꺼내 한 개비의 머리를 잘랐다. ()||:다니엘은 바로 공손하게 라이터를 켜서 시가에 불을 천천히 붙였다. NPC-NervousMan(1)니콜라스||:어떤 일을 하고 싶은데? NPC-Bodyguard1(0)다니엘;NPC-NervousMan(1)||:니콜라스 씨께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다 좋습니다. NPC-Bodyguard1(0);NPC-NervousMan(1)니콜라스||:좋아.+마침 내가 새로운 사업을 계획 중이거든. NPC-Bodyguard1(0);NPC-NervousMan(1)<同时置暗>||:니콜라스는 시가의 첫 향기를 천천히 빨아들였다. NPC-NervousMan(1)니콜라스||:내일 내 사무실에 와라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감사합니다. ()||DealCards:흥미롭다는 듯 입가에 웃음을 걸치고서, 니콜라스는 다니엘에게 명함을 건네고 파티장에서 사라졌다.+다니엘은 고개 숙여 명함을 보았다.+"니콜라스 바실리예비치" NPC-Bodyguard1(0)다니엘0.1||<黑屏1>BGM_Empty:......+세상에, 소문으로만 듣던 사하로프 씨의 양아들이잖아...? ()||9<黑屏1>:희열에 빠진 다니엘은, 설마 이것이 그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선택이 될 줄은 아직 꿈에도 몰랐다. ()||<黑屏2>168:...3개월 후, 이른 아침.+보르 브 자코녜의 7번 창고. ()||AVG_HeavyVehicle_StopGF_21winter_avg_pathfinder:니콜라스의 명령대로 다니엘은 소형 트레일러를 울리카리바 도로변에 세웠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......+니콜라스 씨, 정말 이렇게 하실 겁니까? NPC-Bodyguard1(0);NPC-NervousMan(0)니콜라스||:지금 나를 의심해? NPC-Bodyguard1(0)다니엘;NPC-NervousMan(0)||: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건데, 이건 류바 할멈이 그 사장에게 남겨둔 화물이라고... NPC-NervousMan(1)니콜라스||:나도 알아, 하지만 그 사장은 이미 딴 나라에 피난 가서 다신 안 올 거라고.+창고에서 썩힐 바엔 그냥 필요한 사람한테 팔아버리자는 거지. ()||AVG_20Winter_Gate_Close:드르륵... 니콜라스가 창고 문을 열었다.+다니엘은 망설임 가득한 눈빛으로 창고 안의 총기와 탄약 상자들을 훑고는, 니콜라스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. NPC-NervousMan(0)니콜라스||:뭘 멍 때리고 있어? 짐 옮기러 온 거 아니었냐?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...... ()||AVG_Cloak_Whoosh:다니엘은 화물 상자를 하나씩 트레일러에 실었다.+다니엘이 의욕이 없는 것을 눈치챈 듯, 니콜라스가 곁으로 다가왔다. NPC-NervousMan(0)니콜라스||:이번 건 처리하면, 류바 할멈한테 너 간부로 올려달라고 신청할게. NPC-Bodyguard1(0)다니엘;NPC-NervousMan(0)||:감사합니다, 니콜라스 씨. NPC-NervousMan(0)니콜라스||:누가 뭐라 해도 이제 넌 내 심복이니까. ()||:니콜라스는 다니엘을 다독이고 담배를 피러 갔다.+니콜라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다니엘은 몰래 한숨을 쉬었다.+그 뜨거운 신참 환영회에서 겨우 3개월 지났건만, 거기서 니콜라스가 영입한 신참 일곱 명 중 남은 건 다니엘뿐이었다.+세 명은 몇 번이나 부상당한 끝에 조직을 나갔고, 두 명은 니콜라스와 다른 패거리의 보스가 하찮은 이유로 벌인 총격전에서 숨졌다.+한 명은 니콜라스 대신 덤터기를 썼다가 결국 못 견디고 자살했고, 마지막 한 명은 니콜라스가 접선 시간을 헷갈려서 경찰에 체포되었다.+최근에야 다니엘은 니콜라스가 조직에서 어떻게 불리는지를 알게 됐다. "애물단지" 니콜라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니콜라스 씨... 당신이 진짜 무능한 건지는 모르겠지만, 당신은 무엇보다 운이 너무 없습니다...+진심으로 당신을 동정하는 바이지만...+저도 좀 출구 전략을 모색해야겠습니다... ()||AVG_engine_speedup<黑屏1>:마지막 화물까지 실은 뒤 다니엘은 무거운 마음으로 트럭의 시동을 걸었다. ()||97<黑屏2>:...다음 날.+류바 할멈의 사무실 밖. ()||:다니엘은 문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. 치열한 다툼 소리가 두꺼운 벽과 문을 뚫고 나와서 그에게도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들렸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이번에도 역시나, 창고에 4년 넘게 방치됐던 화물을 팔아넘겼더니 바로 원래 물주가 돌아왔어.+매번 이런 식이야... ()||:다니엘은 또 한숨을 푹 쉬었다. ()||AVG_Door_Hit<震屏3>:쾅——!+니콜라스가 문을 박차고서 나왔다. NPC-NervousMan(3)니콜라스||:XX 몇 번을 말하냐고! 내가 재능이 없는 게 아니고 운이 안 따라준다니까?+밑의 애들이 일을 X나 못하거나 XX 뒤통수를 맞거나 둘 중 하나라고!+제발 일 잘하는 애들 좀 붙여줘 봐, 그러기만 하면 나도 대박 칠 수 있다고! NPC-OldLady(0)류바 할멈0,180||:...... NPC-NervousMan(3)니콜라스0.1||:또또또 그 X같은 눈! 그딴 식으로 꼬라보지 말라고! ()||AVG_Broken_Glass:니콜라스는 히스테리를 부리며 복도 위의 멋진 장식품들을 깨부쉈다.+류바 할멈은 휠체어에 앉아 그 광경을 무덤덤하게 지켜볼 뿐이었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니콜라스 씨... NPC-OldLady(0)류바 할멈0,180||:내버려 둬. NPC-NervousMan(3)니콜라스||:나 안 해 XX! 내가 X같아서 나간다!+똑똑히 지켜봐!+내가 무조건 큰 거 한 건 해서 그 콧대를 아작내 줄 테니까! ()||RunStep:니콜라스는 마구 짖어대며 복도 끝으로 사라졌다.+류바 할멈은 손짓으로 부하에게 휠체어를 밀라고 지시했다.+그러다 머뭇거리던 다니엘이 류바 할멈을 멈춰세웠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죄송합니다, 류바 할멈. 한 가지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. NPC-OldLady(0)류바 할멈0,180;NPC-Bodyguard1(0)||:말해. NPC-OldLady(0)0,180;NPC-Bodyguard1(0)다니엘||:그 화물 말씀입니다만...+제가 니콜라스 씨의 지시를 무시하고 화물을 상대방 쪽 창고로 옮기지 않았습니다. NPC-OldLady(0)류바 할멈0,180||:...... ()||:류바 할멈이 고개를 들어 다니엘을 보았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규칙 위반이라는 것은 알지만, 할멈의 허락 없이 화물을 빼돌리는 게 더 잘못된 짓이라 생각했습니다...+그래서 제가 멋대로 물건 인도 기한을 미뤘습니다. 화물은 아직 13번 창고 안에 있습니다. NPC-OldLady(0)류바 할멈0,180||:잘했구나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+화물은 이따가 원래 창고로 되돌려 놓을 거고, 거래측에도 제가 설명하겠습니다. ()||AVG_Wheelchair<黑屏1>:류바 할멈은 고개를 끄덕이고 복도를 지나서 나갔다.+싱거운 반응이었지만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음은 확실했다. ()||<黑屏2>313BGM_Empty:...1년 후, 사하로프의 관할 구역. 술집. ()||AVG_AMB_RestaurantGF_Swim_Marnie:신참 환영 파티가 뜨겁게 진행 중이었다. 다니엘은 바 카운터에 기대어 담배 연기를 뱉으며, 이따금씩 주변의 들떠 있는 신참들을 훑어보며 목표물을 탐색했다.+최근 이 구역에는 "밀수왕"이라는 신성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파다했다. 그리고 류바 할멈이 그 인물을 이번 파티에 특별 초대한 것이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Stop_AVG_loop:......+벌써 15분 지났군...+아무리 밀수왕이 끗발 좀 날린다 해도, 이렇게 겁도 없이 류바 할멈의 초대에 지각하는 놈은 처음 본다... ()||AVG_Door_Open_Close%%type_id=2%%duration=1%%delay=0.1%%range=8:끼이익——+파티가 시작되고 15분은 지났을 그때, 술집의 문이 열렸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:대단한 간덩이군, 지각하고서도 엉덩이를 들이밀다니. 류바 할멈이 시간 안 지키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 것도 모르는 건가... ()||ClothingUp:다니엘은 흥미진진한 구경거리를 놓치지 않으려 자세를 고치고 문 쪽을 주시했다. ()||BGM_Empty:정장에 가죽구두,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한 남자가 술집으로 들어왔다. 그를 본 다른 도적단원 모두가 입이 딱 벌어졌다. NPC-Bodyguard1(0)다니엘||Stop_AVG_loop:저... 저거! ()||AVG_footsteps_cave:경악을 금치 못하는 들러리들을 무시하고, 그 인물은 여유롭게 계단을 내려와 류바 할멈이 앉은 자리로 똑바로 향했다. NPC-OldLady(0)류바 할멈0,180||Stop_AVG_loop:...... NPC-NervousMan(1)니콜라스||:오랜만에 뵙습니다, 류바 할멈. ()||AVG_Cloak_Whoosh:니콜라스가 위풍당당하게 류바 할멈의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. 손에는 메추리알만한 보석이 눈부시게 반짝이고 있었다. NPC-NervousMan(1)니콜라스||:제가 바로 그 "밀수왕" 입니다. ()||<黑屏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