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<黑屏2>53010247AVG_Amb_Rain_0Gunfight<震屏3>:비는 계속해서 내렸다.+교차하는 총성과 섬광은 어두운 열차를 끝이 보이지 않는 공포의 회랑으로 탈바꿈시켰다.
()||RunStepAVG_BaseDoor_Open:그리고 그 사이를, 매기가 엘마의 손을 붙잡고 지나고 또 지났다.
Erma(7)엘마||:정말 캐서린을 두고 갈 거야...?+적어도 마인드맵 코어만이라도...
()||:엘마는 고개를 돌리고 싶었지만, 매기가 그럴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.
()||Rope:오히려, 잡아당기며 서두르는 탓에 엘마는 몇 번이고 넘어질 뻔했다.+그런 매기는 딱 잘라 말했다.
ColtWalker(3)매기||:1초라도 꾸물거렸다간 너도 버리고 간다.
Erma(6)엘마||:......
()||AVG_tele_connect:삐이——+통신에 메시지가 들어왔다.
AR18(6)류드밀라0,70<通讯框>||:F02호차까지 얼마나 더 걸리지?
ColtWalker(3)매기;AR18(6)0,70||:40초!+...아니 30초면 돼!
ColtWalker(3);AR18(6)류드밀라0,70<通讯框>||:그럼 다른 질문 있나?
ColtWalker(3)매기;AR18(6)0,70||:거기서 기다리기만 하면 돼?
ColtWalker(3);AR18(6)류드밀라0,70<通讯框>||:그래, 지금 구조대가 오는 중이다.
ColtWalker(3)매기||:그럼 질문 없어.
Erma(6)엘마||:......+너는 이제 위험한 일을 하러 가는 거지?
Erma(6);AR18(6)류드밀라0,70<通讯框>||:...그래,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야지.
Erma(6)엘마;AR18(6)0,70||:나한텐 아무것도 설명 안 해 줘?
Erma(6);AR18(6)류드밀라0,70<通讯框>||:......+미안하다, 흄 박사의 정보는 군사 기밀이야.
Erma(7)엘마;AR18(6)0,70||:...내 마인드맵에 백업할래?+"서머 가든"이 뭔지 알잖아.
AR18(6)류드밀라0,70<通讯框>||:필요 없어.+나는 군 소속 인형이니까.
()||:통신은 잠시 조용해졌다.
AR18(6)류드밀라0,70<通讯框>||:앞으로 10초.
Erma(6)엘마||:...류드밀라는 본명이야?
AR18(6)류드밀라0,70<通讯框>||:......내가 스스로 지은 이름이야.
()||<黑点1>:
()||<黑点2>AVG_tele_disconnect9:삑.+말을 마친 류드밀라는 통신을 종료했다.+문 바깥으로 주륵주륵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, 그녀는 고개를 떨구고 한숨을 쉬었다.
AR18(6)"Я" 교관0,70<同时置暗>||:후회되나?
AR18(6)류드밀라0,70||:넌 정말 농담에 소질이 없다니까.
AR18(6)"Я" 교관0,70<同时置暗>||:지금 전선의 지휘자는 너다. 이기든 지든, 다 네가 선택한 일이다.
AR18(6)류드밀라0,70||:"우리"의 선택이지, "Я" 교관.+우리는 둘이서 한 몸이니까.
()||:......
()||<黑屏1>:
()||<黑屏2>AVG_Amb_Rain_0533BGM_Empty:대륙간 열차 "미래호", F01호 객차.
()||GF_EV9_Story:피난 온 생존자들까지 받으니, 안 그래도 좁던 객차는 더욱 비좁아졌다.+게다가 문 앞에서 그 소동까지 있었으니, 사람들은 확실하게 먼저 왔던 이들과 나중에 들어온 이들, 두 무리로 나뉘었다. 닥터 루고사를 가운데에 둔 그들은 서로를 원수처럼 흘겨볼 뿐이었다.
NPC-Doctor(2)닥터 루고사||:......
()||:반면, 두 저기압단 사이의 닥터 루고사는 매우 침착했다.
NPC-Doctor(2)닥터 루고사||ClothingUp:환부 소독.
NPC-TD_Boy(0)루카스||:네.
()||:그는 지금 테이블 위에 눕힌 소녀에게 온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.+이 소녀는 피부 곳곳에 규소화 증상이 보였다.+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,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.+우려되는 점이라면, 열악한 환경에 원래부터 허약한 그녀에 체질이 더해져 복사감염증보다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더 높다는 것이었다.
NPC-Doctor(2)닥터 루고사||:......
()||ClothingUp:옆의 루카스는 수건으로 닥터 루고사의 이마에 맺힌 구슬땀을 닦아 주었다.
()||Explode%%type_id=2%%duration=2%%delay=0.1%%range=8:콰――앙!+창밖의 불빛이 흔들리고 굳게 닫힌 문 너머로 굉음이 들려오자, 차량 안의 모두가 움찔했다.+저 저승사자들은 지금도 열차칸을 하나씩 하나씩 소탕하고 있었다.
()비싸게 차려입은 여인||:...저기요, 그렇게 고생해서 그 애를 구한다고 당신한테 무슨 이득이 있어요?
()||:덜덜 떠는 사람들 사이의 한 여인이, 닥터 루고사에게 나지막이 물었다.
NPC-Doctor(2)닥터 루고사||:......
()||ClothingUp:다가오는 암운에도, 닥터 루고사의 손과 목소리는 전혀 흔들림 없었다.
NPC-Doctor(2)닥터 루고사||:이 아이의 가족은 그대들 중 누구도 눈길조차 주지 않은 인형이오.+그리고 그는 지금 밖에서 이 열차의 비상 설비를 고치고 있지.
()로시타||:으으...
NPC-Doctor(2)닥터 루고사||:그가 포기하지 않는데 무슨 이유로 내가 포기하겠소?
()비싸게 차려입은 여인||:인형이잖아요, 우릴 지키는 게 본분이잖아요.
NPC-Doctor(2)닥터 루고사||:나는 의사요, 사람을 구하는 게 내 본분이지.
()||:한 차례 더 신음하던 로시타의 호흡이 점차 안정되었다.
()||ClothingUp:루고사는 손등으로 그녀의 체온을 재본 뒤에야 마침내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.
()||BGM_Empty<关闭蒙版>AVG_21Winter_Open_Light:퉁——
()||:그와 동시에 여태까지 깜깜하던 차량이 밝아졌고, 이 갑작스런 빛에 사람들의 머리 위를 짓누르던 먹구름이 활짝 개었다.+방금까지 근심으로 가득하던 그들은 눈에 띄게 밝아진 얼굴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.
NPC-Doctor(0)닥터 루고사||:보시게들, 포기하지 마시오.
()||:닥터 루고사의 중후한 목소리가 사람들을 북돋웠다.
NPC-Doctor(0)닥터 루고사||:...곧 여명이 밝아올 테니.
()||AVG_Cloak_Whoosh:그리고 나지막이 혼잣말로 중얼거리며, 루고사는 로시타에게 담요를 덮어 주었다.
()||<黑屏1>:
()||9<黑屏2>:나머지를 부탁하오, 교관 선생.
()||<黑屏1>:
()||BGM_BrainAVG_Amb_Rain_0<黑屏2>1%%code=CJ_rain%%:이븐 대위는 앞에 쓰러진 시체를 내려다보며 눈썹을 씰룩였다.+눈을 부릅뜬 다니엘의 시신은, 죽기 직전까지도 자신이 이렇게 죽으리라곤 상상도 못한 듯했다.
()이븐 대위||:시체는 이대로 유기한다.+도적 패거리의 내분을 눈앞에서 보다니 오늘은 재수도 없군, 쯧쯧쯧...
NPC-Soldier(0)병사A||:예.
()||:멀리서 점점 불길에 휩싸여 가는 열차를 바라보며, 이븐 대위는 통신기를 들었다.
()||AVG_tele_connect:삐이...+통신 연결.
()이븐 대위||:현재 21량 소탕 완료.+속행하나?
NPC-Tareus(3)타레우스<通讯框>||:계속해, 더 빨리.+너무 느려.
NPC-Tareus(3)이븐 대위<同时置暗>||:그렇다면 중화기 사용을 허가 바란다.
NPC-Tareus(3)타레우스<通讯框>||:허가할게, 먼저 내가 이 목표를 처리한 뒤에.
()||:타레우스의 차갑고 기계적인 목소리는 질문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.
()이븐 대위||:알았다.
()||AVG_tele_disconnect:삑.+통신 종료.
NPC-Soldier(0)병사||:대위님...?
()이븐 대위||:좀 더 대기한다.
()||ClothingUp:이븐 대위는 통신기를 부관에게 넘기고, 뒷짐을 진 채 열차를 바라봤다.+그러다, 갑자기 고개를 홱 들었다.
()||<黑屏1>:
()||9<黑屏2><关闭蒙版>:비가 그친 것 같았다.
()||:......
()||<黑点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