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<黑屏2>345:
()모스크바 방송||GF_EV9_Story:속보입니다.+모스크바에서 베를린으로 향하는 대류간 열차 EN440-13M "미래호"가 현지 시간 18시 50분 바르샤바 역을 출발한 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.+내무부, 교통부는 현재 긴급 경보를 발령해 전 노선이 교통 관제에 들어갔습니다. 관제 해제 시간은 발표되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
()||AVG_Button_Click:한 손이 리모컨을 눌러 다음 채널로 돌렸다.
()||<黑屏1>:
NPC-Shadowless(3)섀도리스||<黑屏2>336:――도 기자 섀도리스가 긴급 속보를 전해드립니다.+포즈난 동쪽에 위치한 레드존에서, 대륙간 열차가 의문의 공격을 받아 탈선한 것으로 보입니다.+이 사태로 대륙간 열차 EN440-13M "미래호"의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.+세관 및 국경 보안국 대변인은 이미 안전 조사팀이 현장으로 출동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.
()||:......
()||AVG_Button_Click:다시 리모컨을 눌러 다음 채널로 돌렸다.
()||<黑屏1>:
()영국 방송 채널||<黑屏2>348:속보입니다. 레드존을 가로지르는 시베리아 생명선 바르샤바 - 포즈난 구간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. 당시 열차가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나 아직 사상자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+현지 철도사 대변인은 극한 환경, 내지는 인적 재해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+이번 사건은 2062년 포즈난 철도 사고 이후 시베리아 생명선의 가장 심각한 사고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.
()||<黑屏1>AVG_Button_Click:......+삑.
()||<黑屏2>9:손은 다시 리모컨을 들어, 뉴스로 온통 시끄러운 텔레비전을 껐다.+전등도 켜지 않아 어두웠던 방은 텔레비전마저 꺼지자 완전히 어둠에 잠겼다.
()||<黑屏1>BGM_Empty:
()||202<黑屏2>GF_22W_BGM_2:독일 베를린, 그리폰 임시 기지.
()||:어둠 속에 있던 자가 숨을 들이마셨다.+그 즉시, 옆에 있던 두 인형들이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.+절도 있는 경례와 새단장한 모습으로, 두 인형은 비범한 기품을 뽐냈다.
98KMod(0)Kar98k||:지휘관, 명령을 내려 주세요.
()지휘관||:우리가 얼마 만큼 회복됐지?
MLEMK1Mod(0)0,150리엔필드||:페르시카 씨의 정비 덕분에 전력 회복 수준이 약 15%에 도달했습니다.
()||:툭... 툭...+지휘관은 의자의 팔걸이를 가볍게 두드리며, 맢없이 앞의 전자 스크린을 주시했다.+그 화면에는 "의미불명"인 정보 몇 줄이 띄워져 있었다.
()||:"새벽별 추락, 저녁별 추락."+"EN440-13M 미래호 열차가 소속 불명의 무장 집단에게 습격받음."+밤별, 지원 요청."+"좌표 - 위도 52.2495, 경도 19.0118."
()지휘관||:...이클립스 작전 수정이다. 너희는 즉시 레드존으로 출발해 "밤별"을 지원하고, "대공"을 인수한다.
MLEMK1Mod(0)0,150리엔필드||:네.
98KMod(0)Kar98k||:알겠어요.
()||:툭.+두드리던 소리가 멈추고, 지휘관을 눈을 떠 의자를 돌렸다.
()지휘관||:출발.
()||<黑屏1>:
()||<黑屏2>9BGM_Empty:......
()||<黑屏1>:
()||<黑屏2>197%%code=CJ_rain%%AVG_Rain2GF_21winter_avg_mahaline:쏴아아...+문득, 축축한 느낌이 코 안에 가득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눈물...?+...아니야, 나처럼 성능 떨어지는 서비스 인형은 표정이 하나뿐인걸...
()||:적당히 훌쩍여 보아도 여전히 표준적인 미소만 지어지는 수잔나가 천천히 눈을 떴다.+차가운 감촉이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니,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흐린 밤하늘이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아아... 비가 내리는구나...
()||:바르샤바 - 포즈난 구간, 아무도 맨몸으로 발을 들이지 않을 레드존.+대륙간 열차 "미래호"는 초연에 휩싸여 궤도를 이탈했다.+그리고 수잔나는 파손된 차량의 연결구에 진흙투성이인 채로 쓰러져 있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......
()||:쏴아아...+빗방울은 그녀의 얼굴과 몸을 타고 바닥으로 흘러내렸다.+수잔나는 삐걱이는 몸으로 힘겹게 일어나, 망연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렸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......
()||:수잔나의 머리 위로, 엄청난 힘이 객차를 찢어 낸 끔찍한 틈새 사이로 빗물이 떨어지고 있었다.+말 그대로 하늘도 무심하게, 빗물은 여전히 미소가 걸린 수잔나의 얼굴에 떨어져 눈물처럼 흘러내렸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...정신 차려 수잔나.
()||:떠올랐다. 그녀는 보르 브 자코녜에게 여기까지 끌려와, F02호 차량의 문을 열으라 협박당했다.+하지만 문의 식별 코드가 바뀌었다 밝히자 그들은 그녀를 이 자리에 그대로 버렸고, 그리고..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지금은 슬퍼할 시간 없어, 수잔나... 직장을 지켜야지...+승객들... 생존자를 찾아야 해...
()||:열차는 알 수 없는 무언가에게 공격받아 탈선해, 이젠 성한 곳이 없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지금 최우선인 건 긴급 구조 통신기를 찾는 것... 그 다음 생존자가 있다면 보호하고...
()||:손으로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더듬으면서, 수잔나는 다리를 절뚝이며 나아갔다.+......
()||<黑屏1>Stop_AVG_loop:
()||<黑屏2>531<关闭蒙版>:대륙간 열차 "미래호", 끔찍하게 파손된 F03호 객차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......
()||:아무리 장갑 열차라지만, 그 거대한 충격은 민간용이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.+끔찍한 몰골로 비틀리고 찢겨진 차량에 생존자가 있을 리 만무했다.+생각이 여기까지 닿자, 수잔나에게 무력감이 엄습해 걸음이 점점 더 무거워졌다.+어둠 속에서 주륵주륵 내리는 빗줄기는 여기저기 난 틈새를 통해 들어와, 열차 안에 아직 남은 희미한 빛을 받아 은은하게 반짝였다.
()||<黑屏1>:
()||<黑屏2>531:대륙간 열차 "미래호", 심각하게 파손된 F04호 객차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여기도 생존자는 없나...+...안 돼, 포기하면 안 돼. 비상 통신 매뉴얼은 식당차의 준비실에 있을 거야...
()||:승무원 인형으로서, 수잔나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직무를 이행해야만 했다.+하지만 처참하게 비틀린 차량은 바닥마저 찌그러져, 가로지르는 것조차 지금 그녀에겐 고역이었다.+그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하늘의 빗줄기는 그녀가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다양한 각도로 기울었다.+......
()||<黑屏1>:
()||<黑屏2>528BGM_Empty:대륙간 열차 "미래호", 의외로 손상이 가벼운 편인 F09 식당차.
()||:식당차의 문은 여전히 열 수는 없었지만, 이미 충격으로 심하게 찌그러져 그럴 필요도 없었다.
()||AVG_21Winter_Phone_Crash:수잔나가 가볍게 밀자, 문짝은 그냥 떨어져 나갔다.
()||AVG_Button_Click<关闭蒙版>GF_22W_BGM_3:딸깍.+수잔나가 옆을 더듬어, 차량의 비상 조명을 켰다.+아무래도 이 차량의 비상용 내장 전원은 아직 살아있는 것 같았다.
()승객||:으윽...
()||:다소 눈부신 불빛이 들어오자, 여기저기서 신음 소리가 났다.+충격의 진원지에서 거리가 조금 있었던 덕분인 듯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......다행이다.
()||: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다.+다만 식당차의 내부는 마치 천지가 뒤집힌 듯 혼돈 그 자체였다.+선반 위에 가지런히 진열됐던 술병들은 전부 깨져 사방에 유리조각이었다.+그 때문에, 식당차는 온갖 술이 뒤섞인 알코올의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...앗.
()||:수잔나는 기억을 더듬으며 바닥의 작동이 정지된 인형과 잡동사니에 발이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준비실까지 나아갔다.+직원 전용 사물함은 어렵잖게 찾아내었지만, 이미 잔뜩 찌그러져 간신히 형체만 유지하는 수준이었다.+온힘을 다해 사물함의 문을 억지로 열어 젖힌 수잔나는 가까스로 안에 든 긴급 구조 통신기를 꺼냈다.+그리고 떨리는 손으로, 곧장 긴급 구조 요청 채널에 연결했다.
()||:삐이...+삐이...
()||:신호 송수신 램프는 깜빡였지만, 받는 사람은 없었다.+유일했던 희망이 또 절망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아니야... 아니야 아니야 이대로 끝이라니 안 된다고...+아직 복권으로 500 크레딧 이상 당첨돼본 적도 없단 말이야... 여기서 이렇게 죽을 수 없어...!
()||:삐삑——
()접선 철경||AVG_tele_connect:여기는 포즈난.+현재 상황을 보고하라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긴급 구조 요청합니다...+여기는 EN440-13M 열차...+저는 열차 승무원 인형 수잔나입니다. 현재 좌표 위도 52.2495, 경도 19.0118입니다.
NPC-TD_Porter(0)접선 철경<同时置暗>||:EN440-13M 열차?
NPC-TD_Porter(0)수잔나||:네! 위도 52.2495, 경도 19――
NPC-TD_Porter(0)접선 철경<同时置暗>||AVG_whitenoise:지지지직...
()||AVG_tele_disconnect:뚝.+돌연 통신이 중단됐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AVG_21Winter_Phone_Crash:......망할 레드조오오온!!!
()||:화낼 기운도 빠져버린 수잔나는 손에서 통신기를 놓았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흐윽... 어제 그냥 연차낼걸...
()???||BGM_Empty:안에 누가 있습니까? 도움이 필요하십니까?
()||AVG_lifttable:그때, 투박한 인형의 목소리가 준비실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.+아무래도 저 인형은 수잔나가 안에 갇힌 줄 안 모양이었다.+수잔나가 정신을 다잡고 고개를 들어보니, 식당차로 왔던 철도 작업부 인형이었다.
NPC-TD_Worker(0)폴||:괜찮으십니까?
NPC-TD_Porter(0)수잔나||ClothingUp:...마침 잘 왔어요, 저기에 손이 안 닿는데 좀 도와주세요.
NPC-TD_Worker(0)폴||:알겠습니다.
()||:수잔나는 억지로 기운을 짜내, 스위치의 위치를 찾아 조난 위치 발신기(ELT)를 켰다. 그리고 이어서 응급 구조 키트가 어디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던... 그때였다.
()당황하는 목소리||GF_21winter_avg_betray<震屏>:가, 감, 감염자다!+17호차에 감염자가 있어!
()||AVG_20Winter_People_Panic<震屏>:패닉에 빠진 목소리가 식당차의 반대편에서 들려왔고, 어수선한 사람들의 발소리가 그 뒤를 따랐다.+마치 연못에 돌멩이가 떨어져 물결이 퍼지듯, 당황하는 목소리가 빠르게 퍼져나갔다.
()승객||:마, 말도 안 돼!+도망쳐! 다른 차로 가라고!+어떻게 감염자가 열차에 오른 거야!?
()||RunStep:그런데, 폴이 돌연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쏜살같이 내달렸다.
NPC-TD_Worker(0)폴||:로시타!
()||:폴의 거구가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지자, 수잔나는 또 온몸에 힘이 빠져나가는 듯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또 무슨 일이야아... 감염자는 또 뭔데...+살려줘... 나... 나 정신 나갈 거 같아...
()||AVG_PPT_Switch:수잔나는 이젠 아예 현기증까지 났다.+그런데, 그 불안감을 뚫고 몇 가닥의 자연적이지 않은 불빛이 열차 안을 비추었다.
()승객||:어...? 저기 봐! 등불이다! 등불이라고! 누가 왔어!
NPC-TD_Porter(0)수잔나||:어...?
()||:수잔나도 고개를 돌렸다.+철로에서 대략 몇백m 떨어진 수풀 사이로, 눈부시게 환한 빛을 뿜는 서치라이트가 이쪽을 비추고 있었다.
()승객||:구조대다!+구조대가 왔어!!
()||:수잔나는 어안이 벙벙했다.+아마 다가온 승객이 기다리다 못해 그녀의 어깨를 찰싹 치지 않았다면, 계속 그렇게 사고가 정지된 채 멍하니 있을 뻔했다.
()승객||:이봐요 승무원 아가씨! 정신 차리고 얼른 방독면 가져와요!+저기 봐요, 누가 우릴 구해주러 왔어요! 빨리 가자고요!
NPC-TD_Porter(0)수잔나||:구조대가 벌써...? 방금 막 발신기를 켠 참인데...?+즈, 즉시 확인하겠습니다!
()||:수잔나는 떨리는 손으로 고출력 손전등을 찾아 사물함 아래를 더듬었다.+승객들은 행여 저 불빛이 갑자기 사라지기라도 할까 봐, 초조한 눈빛으로 그녀와 저 맞은편의 불빛을 자꾸만 번갈아 보았다.+간신히 손이 닿은 비상도구함에서 고출력 손전등을 꺼내든 수잔나는 곧장 창가로 달려가, 수풀을 향해 구조 요청 신호를 보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...정말 우리를 구하러 온 걸까?
()||:그 자리의 생존자들 모두가 묻고 싶은 말이었지만, 아무도 입 밖으로 꺼내진 못했다.+답신을 기다리는 1분 1초는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.+수백 년처럼 느껴진 기다림 끝에, 수풀에서 서치라이트가 깜빡였다.+규칙적으로 깜빡이는 저 신호는 구조 요청에 대한 응답이 분명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...구조대다! 구조대가 왔어요!+우리 이제 살았어요!+아아... 나 드디어 퇴근한다...
()||:......
()||<黑屏1>BGM_Empty:
()||<黑屏2>529GF_21summer_intro_DemonVariation:대륙간 열차 "미래호", 피해가 크지 않은 F02 객차.
NPC-NervousMan(0)니콜라스||:으윽...
()||:아직도 이명이 가시지 않은 머리를 부여잡으며, 니콜라스는 좌석 밑에서 기어나왔다.+일어나고서도 한동안 휘청거린 그는 간신히 균형 감각을 되찾고 주위를 확인했다.
NPC-Bodyguard1(0)다니엘||:뭐냐 진짜... 누가 뒤통수 후려깐 줄 알았네...
()||:아수라장이 된 차량 여기저기에 널브러진 도적단원들도 하나둘씩 욕설을 중얼대며 깨어났다.+정신을 차린 다니엘은 마찬가지로 바닥에 쓰러진 류바 할멈을 부축했고, 할멈은 침착함을 유지하고는 있었지만 표정만큼은 매우 험악했다.
()도적단원A||:다니엘 씨...
NPC-Bodyguard1(0)다니엘||:방금 그거 뭐였냐...?
()도적단원A||:갑자기 죄다 붕 뜬 걸로 봐선 열차가 급정거라도 한 거 같아요.+철로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걸까요?
()도적단원B||:어... 아무래도 더 심각한 일인 거 같은데요.
()||:다니엘도 차량의 상황을 대강 훑어본 후, 류바 할멈에게 보고했다.
NPC-Bodyguard1(0)다니엘||:뭔 일인진 몰라도 이 객차가 튼튼한 덕분에 우린 무사한 것 같습니다.+문제는 다른 차에 있던 녀석들과 연락이 닿질 않습니다...
NPC-NervousMan(0)니콜라스||:그뿐만이 아니야! 방금 확인했는데 다른 차량들 죄다 박살나서 레드존의 공기가 그대로 안으로 들어오고 있어!+젠장, 전력이 나가서 정화 장치도 꺼졌다고...+방독면만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...
NPC-OldLady(1)류바 할멈||:...진정해라.
()||:류바 할멈의 말에 모두가 입을 다물었다.
()||AVG_tele_connect:삐익.+그때, 때마침 통신기가 소리를 냈다.
NPC-NervousMan(0)니콜라스||:......!
NPC-OldLady(1)류바 할멈||:받아.
()||:류바 할멈의 명에 다니엘은 고개를 끄덕이고 통신을 연결했다.
NPC-Bodyguard1(0)다니엘||:여깄습니다.
()????||:"시그너스"에서 안부 전해드립니다.
()||:그 목소리에 류바 할멈의 통신기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가고, 목소리도 더욱 험악해졌다.
NPC-OldLady(1)류바 할멈||:...네놈들이었냐.+우리, 전에도 꽤 여러 번 협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.+두 팔 벌려 환영할 친구들이 오늘은 매너가 영 꽝이구먼.
NPC-OldLady(1)????<同时置暗>||:네, 다시 협력하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.
NPC-OldLady(1)류바 할멈||:이걸로 빚 갚은 셈 치려는 거야?
NPC-OldLady(1)????<同时置暗>||:설마요, 한때 손잡았던 파트너를 어찌 버리겠습니까.+다만 지금은 조금 더 도와주셨으면 합니다, 지난 몇 년간 도와주신 것처럼 말입니다.
()||:류바 할멈의 눈이 가늘어졌다.
()????||:모든 것은... 신소련의 미래를 위해서.
()||:……
()||<黑屏1>:
()||<黑屏2>528<关闭蒙版>:대륙간 열차 "미래호", F09호 식당차.
()||:수잔나는 헐레벌떡 준비실로 돌아가 긴급 방호 키트들을 꺼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수는 충분하니 침착하게 차례대로 받아 가세요!
()||:여전히 비가 내리는 저 밖으로 당장에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, 여기는 레드존이었다.
()승객||:사이즈 맞출 필요 없으니까 그냥 바닥에다 다 던져요!
NPC-TD_Porter(0)수잔나||:앗, 잠시만요! 새치기하시면――
()승객||:시간 없어요! 이러다 또 강도들이 들이닥치면 어떡해요!?
()||:수잔나는 초조함을 다스리려고 깊게 심호흡하면서, 가까이 있는 남자아이의 방독면 끈을 정리해 주었다.
()||AVG_BaseDoor_Open:그리고, 승객들의 요구대로 긴급 방호 키트를 전부 바닥에 뿌려버리고 비상 출구의 스위치 커버를 열었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구조대가 가까이 있어도 안전에 주의하십――
()???||BGM_Empty:문 열지 마!
NPC-TD_Porter(0)수잔나||:――?!
()||:갑작스런 고함에 수잔나도 승객들도 화들짝 놀랐다.+혹시나 싶어 조마조마하며 소리가 들려온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...
AR18(2)류드밀라||GF_22W_BGM_4:빨리 문 닫아!! 당장!!
NPC-TD_Porter(0)수잔나||:하지만——
()||:그 잠깐의 실랑이 사이에 한 여성은 자신의 아이를 안고 비상 출구로 뛰어내렸다.+게다가 수잔나의 시야에는 이미 빗속으로 뛰어든 승객들이 여럿이었다.+그들은 다급한 마음에 뒤에서 부르짖는 류드밀라의 외침이 전혀 들리지 않았고, 그저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수풀 저편의 서치라이트를 향해 내달렸다.+그리고 수잔나가 머뭇거리는 사이에도 승객들은 우르르 비상 출구로 몰려들고 있었다.
()||AVG_rifle_finalshot_h:타앙!!
()||AVG_rifle_finalshot_3h:타타탕!!+총탄 몇 발이 수잔나의 뺨을 스치고 비상 출구의 문틀에 박혔다.
NPC-TD_Porter(0)수잔나||:류드밀라 교——
AR18(2)류드밀라||:저건 구조대가 아니야!
()||AVG_BaseDoor_Close:류드밀라의 위협사격에 몰려들었던 승객들은 그대로 굳어버렸고, 수잔나는 어쩔 수 없이 비상 출구를 닫았다.+하지만 그들 모두 저 서치라이트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, 먼저 나간 행운아들이 희망을 찾아 달리는 것을 바라보았다.
()||<黑屏1>:
()||<黑屏2>197%%code=CJ_rain%%:
()도망치는 승객||:여기요! 여기요!+우리 여기 있어요!
()||AVG_rifle_finalshot_h:타――앙!!+살았다는 흥분감에 도취된 남성이 빛이 보이는 방향을 향해 약 200m 가까이 달려나왔을 때쯤, 어디선가 날아든 저격소총탄 한 발이 그의 미간을 정확하게 꿰뚫었다.+죽다 살았다는 환희에 젖어 해맑게 웃던 얼굴 그대로, 그는 뒤로 쓰러져 진흙탕을 뒹굴었다.
()||AVG_rifle_finalshot_3h<黑屏1>:타앙! 타앙! 타앙!+그리고 연달아 울려 퍼지는 총성과 함께, 열차 밖으로 달려나왔던 생존자들은 차례차례 쓰러졌다.+웃기지도 않는 운명의 장난이었다.
()||<黑屏2>9<关闭蒙版>BGM_Empty:......
()????||:당측, 지정 좌표에 도달.+봉쇄 명령 이행 중.
NPC-Tareus(3)타레우스<通讯框>||:......
()????||:다음 지시를 기다리겠다.+......
()||<黑屏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