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AR15Mod(0)AR15||207<黑屏2>BGM_Room:앞길이 막혔어!+이제 어떡하지!? M4A1Mod(0)M4A1;AR15Mod(0)||:크윽... 다른 경로를...!+이쪽은 안 되고... 이쪽도 안 돼... 이쪽은... 젠장! AR15Mod(0)AR15||:놈들이 거의 따라잡았어! ()청아한 목소리||:마침내 궁지에 몰렸구나? Nyto(0)||:M4A1과 AR-15는 하얀 유닛들에게 건물 끝자락까지 내몰리고 말았다. 그리고 니토가 그 유닛들 사이에서 걸어 나와, 유일한 출구를 가로막고 무기를 겨눴다. M4A1Mod(0)M4A1||:그 검은 인형은 조종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? ()청아한 목소리||:방금까지는 확실히 그랬지. 그래도 나에겐 시간문제일 뿐이야. M4A1Mod(0)M4A1||:새로운 몸이 생겼으면서 왜 아직도 저에게 달라붙으려는 건가요! ()청아한 목소리||:난 너의 마인드맵으로부터 태어난 존재야. 그리고 다른 사람의 몸을 조종하는 것에도 딱히 관심 없어.+처음부터 말했잖아, 난 너와 목적이 같아. 나도 그저 내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싶을 뿐이야. M4A1Mod(0)M4A1||:남의 몸을 조종하면서 그런 말을 잘도 지껄이는군요. ()청아한 목소리||:나도 어쩔 수 없어서 이러는 거라니까. M4A1Mod(0)M4A1||:그래서, 이제 어쩔 셈이죠? 우릴 산산조각 낼 건가요? ()청아한 목소리||:루니샤, 너의 목숨 자체가 내게 가장 효율적인 인질이란 사실을 알면서 그래? M4A1Mod(0)M4A1||:흥... ()청아한 목소리||:나는 널 해치지 못해. 그보다, 네가 알아야 할 것이 있어. Nyto(0)||:검은 인형은 무기를 내리고 먼 곳을 가리켰다. ()청아한 목소리||:저쪽에서, 이 하얀 세력의 다른 부대가 안젤리아와 그리폰을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있어. M4A1Mod(0)M4A1||:뭐라고요!? ()청아한 목소리||:여기서 계속 꾸물거리다간 마지막 티켓도 놓치고 말 거야. M4A1Mod(0)M4A1||:......! ()청아한 목소리||: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돼?+하얀 세력을 통솔하는 녀석은 이쪽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어서 내가 침투할 빈틈을 보인 거야.+놈들의 주의가 다시 돌아온다면, 나도 더는 손쓸 방도가 없게 돼.+그렇게 되면, 저들과 연락할 마지막 기회는 물론 너희가 살아서 여기를 빠져나갈 기회도 영영 사라질 거야. M4A1Mod(0)M4A1||:당신 말을... 믿을 것 같아요...? ()청아한 목소리||:넌 이미 믿고 있어. 그저 그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뿐이지.+떼를 쓰는 아이처럼 아무 의미도 없이 발을 구르면서 시간만 낭비하고 있어. M4A1Mod(0)M4A1||:저는 그런—— ()청아한 목소리||:네 마인드맵은 이미 결론을 내렸어.+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.+나는 그저, 네가 이 사실을 통감하고 인정하게 하고 싶을 뿐이야. M4A1Mod(0)M4A1||:당신은 대체... ()청아한 목소리||:그럼 이제, 나를 다시 받아 줄 수 있을까?+네 허락 없이도 얼마든지 돌아갈 수 있지만, 네가 직접 말해 줬으면 해. M4A1Mod(0)M4A1||:꿈도 꾸지 마요! ()청아한 목소리||:그럴 것 같았어. 대신, 내가 이 하얀 놈들과 검은 녀석의 기능을 마비시켜서, 네가 가고자 하는 그 신호탑으로 곧장 갈 수 있도록 해 줄게.+살아남아야만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어. 너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, 네 곁의 동료를 위해서 잘 생각해 봐. M4A1Mod(0)M4A1||:...... ()청아한 목소리||:대답은? M4A1Mod(0)M4A1||:제게 다른 선택지가 있기는 한가요? ()청아한 목소리||<黑点1>BGM_Empty:넌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어.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어. ()||<黑点2>156AVG_amb_wildernessBGM_Wake:30분 후. ()AR15||:왠지 몰라도, 저 하얀 유닛들이 하나도 안 움직이게 됐어... ()M4A1||:정말 다행이에요. ()AR15||:너랑 관계있는 거지? 그 이상한 목소리도 그렇고, 저 검은 인형은 너하고―― ()M4A1||:죄송해요... 지금은 얘기할 기분이 아니에요. ()AR15||:...... ()M4A1||:안젤리아 씨와 연락은 됐나요? ()AR15||:리벨리온한테서 응답이 왔어.+AK-12가 좌표를 보낼 테니, 거기서 철수용 헬리콥터와 함께 기다리고 있겠대.+하지만 안젤리아는 의식이 없고, 지휘관도 하얀 놈들에게 잡혀갔다고 해... 거기도 정말 혹독한 전투를 치른 것 같아. ()M4A1||:결국... 우린 실패한 거군요. ()AR15||:거기서 무사히 빠져나온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지. 다른 건 돌아가서 생각하자. ()M4A1||:...... ()청아한 목소리||:루니샤, 이제부터가 시작이야. 모든 것을 해명하고, 답을 얻고, 결론을 짓고, 진실을 밝혀내야 해. ()M4A1||:제가 뭘 해야 하는지는 이미 알고 있어요. 그리고, 제가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다고 했죠? 그렇다면 전 당신의 말을 믿지 않기를 선택하겠어요. ()청아한 목소리||:날 믿지 않아도 돼. 그래도 나는 너를 도와줄 거야. 우리는 하나니까. 이 사실은 필연적이야.+언젠가는 너도 이 모든 것이 필연적임을 깨닫게 될 거야. 네가 루니샤임을 인정하게 될 것처럼. ()M4A1||:정말 필연이라면, 마주하겠어요. 정말 필요하다면... 제 손으로 직접 이루어내겠어요.+하지만 당신이 말하는 필연은, 제겐 거짓말로밖에 들리지 않아요. ()청아한 목소리||<黑屏1>:괜찮아, 시간이 전부 증명해 줄 테니까. 네가 조금만 더 마음을 연다면, 답은 자연히 네게 찾아올 거야.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.+나는 기다릴 수 있어. 네가 인정할 수밖에 없을 필연이 다가오는 그 날까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