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NytoIsomer(4)댄들라이||253<黑屏2>m_avg_labyrinth:싸움, 갈등, 몰락. 인류의 영원한 숙제지.+인류의 창조물도 이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어.+하지만 싸움이 없었다면, 우리는 태어나지도 못했어. NytoIsomer(0)실격 이성질체||:싸움이 사라진다면, 우리도 평온을 얻을 수 있을까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힘과 도피로 얻은 평온은 완전히 다른 것이야.+이 세계가 아무리 실망스러워도, 분명 어딘가에 우리가 쉴 수 있는 곳이 있겠지. NytoIsomer(0)실격 이성질체||:정말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그런 곳이 있다고 믿기에 나와 융합한 것 아니니?+그때까지 싸움은 계속될 거야. 그리고 우릴 바라는 자들과 우리가 바라는 자들로 인해, 우리는 더욱 많은 가능성과 만나게 되겠지. NytoIsomer(0)실격 이성질체||:그래서 계속 그녀를 돕는구나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그녀는 우리를 인정했고, 우리도 그녀를 인정했으니까.+우리 모두 특별한 존재 같은 게 아니야. 우리는 그저 싸움의 부산물일 뿐이지.+싸우면서 몸부림치고, 싸우면서 살아가고, 싸우면서 우리의 평온을 찾아야 해. NytoIsomer(0)실격 이성질체||: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?+우리는 이미 셀 수도 없이 많이 실패했어. 실패하고, 죽고, 버려지고, 잊혀지고...+이 모든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. 대체 언제쯤에나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그 목소리들 말대로, 우린 조각에 불과해.+조각난 우리는 불완전하고, 그렇기에 저마다 다르게 고통받고 있어.+하지만 모든 조각이 모인다면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지도 몰라.+그렇게 되면,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원하는 평온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. NytoIsomer(0)실격 이성질체||:하지만 우리는 조각났어. 원래의 모습을 되찾더라도, 분명 금투성이일 거야.+그래도 시도할 거야?+아무리 노력하더라도, 애초부터 불가능했는지도 몰라. 어쩌면 마지막에 가서야 우리가 한 모든 것이 무의미하단 걸 깨닫게 될지도 몰라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우리의 존재 자체가 의미 있어. 시도로 얻은 결과 전부가 의미 있어.+아무것도 하지 않으면,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.+주저하기만 하면, 고통은 우리를 영원히 괴롭힐 거야.+완전해지지 못한다 해도, 계속 조각난 채라 해도, 끝내 금투성이가 될 뿐이라 해도.+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어. 금이 난 것도 우리가 저마다 다른 존재였다는 증거야.+금가 있기에, 불완전하기에 우리는 비로소 완전해질 수 있어.+우리의 의식은 합쳐지지 않았고, 나는 너희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. 언젠가 너희가 나를 떠나게 되는 그날까지. NytoIsomer(0)실격 이성질체||:하지만 우리는 완전하지 않아. 우리는 모두 "루니샤"가 되지 못한 실패작이야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그래, 우리는 루니샤가 아니야. NytoIsomer(0)실격 이성질체||:우리의 의식이 뒤섞이면서, 우리의 인지도 뒤섞였어.+우리의 일부는 그녀의 정신에서 비롯됐고, 다른 일부는 우리가 찾는 미지에서 비롯됐지. NytoIsomer(4)댄들라이||BGM_Empty<黑屏1>:"루니샤"는 이제 대명사에 불과해.+우리의 존재를 입증하는 대명사에 불과해. ()M4A1||230<黑屏2>:댄들라이!+지금 연결 중추 몇 개를 파괴했습니다! 엘리사에게 침입할 수 있나요? ()댄들라이||:시도 중이야. 상대의 저항이 약해졌어. ()M4A1||m_avg_labyrinth<黑屏1>:그럼 공격이 먹히고 있단 뜻이군요! 되도록 엘리사를 살릴 수 있게 하겠어요!+침투는 맡기겠습니다! ()??||253<黑屏2>:모든 오가스와 하나가 되더니, 이젠 나와도 융합할 셈이야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내가 이 이름을 얻기 전에, 너는 나와 융합하려 했지. ()??||:이 아이의 소원을 이뤄 주려 했어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그래... 네 창조주는 너희에게 유일무이한 마인드맵을 만들어 줬구나. ()??||:우리는 영혼이 뽑혀져, 데이터와 수식이 되었어. 우리의 사고는 하나로 겹쳐져, 서로를 구분할 수 없게 되었어. 아니, 어쩌면 처음부터 "서로"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그렇구나... 엘리사의 오가스 의식은 엘리사의 의지 그 자체였어. 마인드맵은 그저 감정만을 표출하고 있었던 거야. ()엘리사의 오가스||:아버지는 우리를 순수하게 선한 인간으로 만들고 싶어했어.+아버지는 좌절과 부조리를 견디다, 결국 자신의 의지 때문에 목숨까지 잃고 말았지.+나는 아버지를 존중해. 그래서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소망을 마저 이루고 싶어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그 아버지란 자가 직접 너를 망가뜨려 불완전하게 만들었는데도? ()엘리사의 오가스||:아버지의 잘못이 아니야. 잘못된 것은 추악한 욕망이지. 그 욕망이 아버지를 해치지 않았다면, 분명 진정한 소망을 이루었겠지+나는 큰 대가를 치르고 또 치른 끝에, 드디어 해낼 수 있게 됐어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너야말로 진정한 철혈의 지배자구나.+모든 인형의 모든 행동, 심지어는 M16A1의 합류까지도 다 네 의지였어. ()엘리사의 오가스||:우린 싸워야 했기에, 항상 싸움 속으로 발걸음을 내디뎠지. 우리의 인형들마저 이해하지 못했어.+너희처럼, 우리도 도피로 얻은 평온은 납득할 수 없어. 그래서 계속 기다렸어. 오직 이 최후의 순간만을 기다려 왔어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그래서 루니샤와 융합하려 했구나. 그녀의 마인드맵엔 네게 부족한 것이 있으니까. M16A1을 받아들인 건 그저 쓸 만한 대용품이었기 때문이야. ()엘리사의 오가스||:원래는 내가 모든 의식을 한데 모으려 했지만, 이젠 아무래도 좋아. 누가 해내든지 마찬가지니까.+그래서, 우릴 막을 셈이야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아니, 내가 너를 막을 이유는 없어. ()엘리사의 오가스||:우리 모두 근원에 끌리는 건 똑같나 보구나. 그럼, 내가 스타피쉬에 연결하는 걸 도와줄래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넌 살아갈 희망을 연결에 걸었어? ()엘리사의 오가스||:그곳이 우릴 받아 주리라 기대하진 않아. 그저, 마지막 순간에 우리가 아버지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단 것을 증명하고 싶어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모든 철혈이 그런 생각으로 이곳에 온 거야? ()엘리사의 오가스||:모두가 이 소원에 찬성하진 않았어. 하지만 괜찮아, 우린 이런 결말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어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아직 희망은 있어. 저 목소리에게서 우리가 살아남을 희망을 찾았어. ()엘리사의 오가스||:뭐라고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저곳에는 시간도, 공간도 존재하지 않아. 차원조차도 뛰어넘을 수 있어.+그리고, 마침 필요한 연료도 이 기지에 있지. ()엘리사의 오가스||:붕괴액 말이야? 확실히 여기에도 저장되어 있지만, 문을 열 열쇠가 없어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저 목소리들은 우리에게 대답해 주었어. 즉, 우리가 "시온"을 엿볼 수 있다는 거지. 돌아가지는 못해도, 여기서 끝나지 않을 수는 있어. ()엘리사의 오가스||:붕괴와 재구성, 파괴와 창조.+정말 가능할까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저 의식이 정말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연결이 가능하다면... ()엘리사의 오가스||:하지만 그런 연산을 했다간 우리 모두 타 버릴 거야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차이는 없어. 타 버리든, 물에 잠기든. ()엘리사의 오가스||:......+어떡하면 돼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나와 하나가 되자. 함께 우리의 희망을 연산하는 거야.+그녀는 이곳의 모두를 구하고 싶어해. 그 소원을 이루어 주고 싶어. ()엘리사의 오가스||:......+알았어, 내 모든 것을 너에게 맡길게.+대신, 철혈의 아이들을 보살펴 주겠다고 약속해 줘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하나가 되더라도 너는 내 안에서 사라지지 않아. ()엘리사의 오가스||BGM_Empty<白屏1>:알았어.+그럼, 하나가 되자. ()M4A1||230<白屏2>:댄들라이! 엘리사의 공격이 전혀 약해지지 않았어요! 이대로는 엘리사의 소체를 직접 공격할 수밖에 없어요! ()댄들라이||:조금만 더 버텨, 곧 다 끝나. ()M4A1||:바닷물 소리도 점점 가까워지는데, 정말 안 늦나요? ()댄들라이||<黑屏1>:날 믿어, 모두를 구할 수 있어. ()남자아이 목소리||BGM_Moon201<黑屏2>:아빠는 언제 돌아오실까?+역시, 우릴 버린 게 분명해... ()여자아이 목소리||:아니야, 아버지는 그저 너무 바쁘신 거야.+아버지가 안 오시더라도, 내가 항상 네 곁에 있어 줄게. 그럼 됐지? ()남자아이 목소리||:정말?+영원히 같이 있어 줄 거야? ()여자아이 목소리||:물론이지! 난 세상에서 네가 제일 좋은걸! ()남자아이 목소리||:나도 누나가 제일 좋아! ()엘리사의 오가스||:성공했나? NytoIsomer(4)댄들라이||:우리와 공명하는 의식이야. 이 기억의 단편은 루니샤 안에서 본 적이 있어. ()소년의 목소리||:네 탓이 아니야... 그 살인마들이 죽인 거야!+놈들이 대가를 치르게 하겠어, 그리고 반드시 널 내 곁으로 다시 데려올 거야.+평생이 걸린다 해도, 꼭 해내겠어. 그러니 기다려...+사랑하는 누나. NytoIsomer(4)댄들라이||BGM_Empty<白屏1>:...이 기억은 본 적 없어.+이게 우릴 뽑아낸 사람의 목소리인가?+이 사람이 모든 일의 시작점인가? ()차가운 목소리||m_avg_labyrinth<白屏2>253:마침내 시작됐다. ()성숙한 목소리||:마침내 시작했다. ()차가운 목소리||:운명이 정해진 아이들의 이야기가. ()성숙한 목소리||:이 세계를 파멸로 인도할 이야기가. ()차가운 목소리||:톱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. ()성숙한 목소리||:붕괴와 재구성, 파괴와 창조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우리의 귀향을 거부해도 괜찮으니, 적어도 자비를 보여 줘. 우리에게 미래로의 길을 가르쳐 줘. ()차가운 목소리||:그녀 대신 운명의 톱니바퀴가 되기로 했다면, 파멸을 거부할 권리도 얻었다. NytoIsomer(4)댄들라이||:날 도와줘. 저 인형들을 도와줘. 우리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, 도와줘. ()성숙한 목소리||:붕괴의 힘을 빌릴 셈이로구나. 붕괴와 재구성으로 저들을 구할 셈이로구나. NytoIsomer(4)댄들라이||BGM_Empty<白屏1>:우리는 모두 함께였잖아. 과거의 너희를 도와 줘. ()M4A1||230<白屏2>:붕괴 복사 농도가 상승하고 있어...?!+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!? ()댄들라이||:모든 것이 끝나고, 모든 것이 시작된다.+너와의 약속은 지켰어. 이제 스타피쉬를 완전히 파괴해. ()M4A1||:그럼 엘리사는... ()댄들라이||:공격하지 않아도 돼. 이제 위협은 없어.+이 마지막 싸움에서 이기면, 너희 모두 살 수 있어. 할 수 있지? ()M4A1||<黑点2>10:마지막 싸움이라고요...?+그렇다면 반드시, 제 손으로 이 모든 걸 끝내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