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79BGM_Room:............군의 연회가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을 무렵.
NPC-Havel(0)하벨||:내가 동석해도 괜찮겠지?+미안하군. 내가 다리가 좋지 않아서 말이야. 입구 근처 자리에 앉는 걸 좋아하거든. 자네들도 이해해주길 바라네.
NPC-Carter(0)카터;NPC-Havel(0)||:신경 쓰지 말고 편할 대로 앉으시지.+난 지금 당장이라도 자네를 쏘아 죽이고 싶지만, 오늘은 기자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 있어서 그럴 수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군그래.
NPC-Carter(0);NPC-Havel(0)하벨||:하하하, 카터. 네 농담은 여전히 정말로 질이 떨어지는구만. 네 부하의 표정만 봐도 알 것 같군그래. 거기 있는 형씨도 그렇게 생각하지?
NPC-Carter(0);NPC-Yegor(0)예고르 대위||:..................
NPC-Carter(0)카터;NPC-Yegor(0)||:난 농담한 게 아니야. 부하의 표정만 봐도 그건 알 수 있을 텐데?
NPC-Carter(0);NPC-Yegor(0)예고르 대위||:..................
NPC-Carter(0);NPC-Havel(0)하벨||:좋을대로 하시게. 아무 감흥도 없었으니. 그건 그렇고, 아이고, 크루거 씨. 자넬 만나게 되어서 정말로 기쁘군.+카터가 이끄는 군과 민간 군사 기업 간의 연합 작전이라니, 서투르게나마 추리를 하나 해보자면 자네 외엔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없었던 거겠군.+게다가, 카터가 이렇게나 크게 일을 벌이는 건 전부 자네를 완전히 믿고 있기 때문이겠지.+그때 자네가 리코를 내보내지 않았더라면 아마도...... 우리는 양로원에서 카드나 만지작거리고 있었겠지만 말일세.
NPC-Kyruger(0)크루거;NPC-Havel(0)||:......
NPC-Kyruger(0);NPC-Havel(0)하벨||:아...... 이쪽에 계신 분이 최근 화제의 중심이라던 그 지휘관인가?+페르시카가 자네 칭찬을 입술이 마르도록 하더군. 페르시카가 남을 칭찬하는 일은 그다지 없으니... 영광? 이라고 생각해도 좋네.+......아, 미안하군. 내가 아직 누군지 알려주지 않았었구만. 난 분명 크루거 씨가 자네가 입사하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알려줬을 거라 생각해서 말이야.+난 중요 작전 원형기계제조 회사 "Important Operation Prototype"의 최고 경영권자일세. 다른 사람들은 날 【IOP】회사의...... 사장이라 부르곤 하지.+자네 휘하에 있는 인형들은 기본적으로 우리 회사의 생산 라인에서 만들어져 나온 인형들일세. 아, 물론 그렇지 않은 인형들도 몇몇 있지만...... 하하하,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함세.
NPC-Carter(0)카터;NPC-Havel(0)||:하벨, 만약 단순히 자기 소개를 하러 온 것뿐이라면......
NPC-Carter(0);NPC-Havel(0)하벨||:당연히 아니지. 바로 눈앞에 내 회사를 창립하는 데 도움을 주신 은인이자, 끊임없이 나에게 주문을 넣어주는 VIP 고객님께서 계신데 말이야.+이 사람들이 모여서 큰일을 도모하고 있는데, 물건을 제공해주는 내가 어찌 축하를 해주지 아니할 수 있단 말인가?
NPC-Carter(0)카터;NPC-Havel(0)||:만약 네가 이번 작전의 세부 내용을 들으려고 한다면, 그건 군사 기밀이야.
NPC-Carter(0);NPC-Havel(0)하벨||:글쎄, 식사 자리에서는 기밀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들 하던데 말이야. 특히나 맛있는 술과 함께라면 더더욱 말이지.
NPC-Carter(0)카터;NPC-Havel(0)||:난 술 같은 건 안 마신 지 제법 됐네.
NPC-Carter(0);NPC-Havel(0)하벨||:그렇다면 자네는 이미 인생에서 행복을 잃어버린 거나 마찬가지겠군. 하긴, 장군님께서는 실용주의자이시니 결과를 중요시하는 것도 이상할 건 없지.+그래. 사람의 인생에서 흥미 있는 일들을 찾는 건 여전히 중요하지만, 그 결과가 좋지 않다면 도루묵이나 마찬가지일 테니.
NPC-Carter(0)카터;NPC-Havel(0)||:그래서? 자넨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?
NPC-Carter(0);NPC-Havel(0)하벨||:만약 자네들이 원하는 게 철혈을 없애버리는 거라면, 이런 연합 훈련 따위는 전부 부질없는 짓이라는 거지.+아, 내가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는 걸 부디 이해해주었으면 하네. 내 말은 철혈에게 열심히 대처한다면, 크루거 씨 혼자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일세. 그렇지 않은가?+그렇다는 건 이 일은 누군가가 심심한 나머지 일을 벌이고 있거나, 아니면 애초부터 철혈을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란 말이겠지.
NPC-Kyruger(0)크루거;NPC-Havel(0)||:......
()||:............카터는 크루거를 쳐다보았다.
NPC-Carter(0)카터;NPC-Havel(0)||:이번 그리폰과의 협력은 이후의 더 나은 연합 작전을 펼치기 위해서라네. 하벨, 그 이상 멋대로 입을 놀렸다간 난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죄목으로 자네를 체포할 수밖에 없어.
NPC-Carter(0);NPC-Havel(0)하벨||:자네는 아직도 남을 위협하기 좋아하는 그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한 건가. 자네 같은 일개 보급 담당이 날 어찌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? 나 같은 사람을 잡으려면 안전국의 사람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나.+이래 봬도 난 자네들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네. 이렇게나 많은 주문이 들어왔는데, 내가 어찌 기쁘지 아니할 수 있겠나?
NPC-Carter(0)카터;NPC-Havel(0)||:......
NPC-Carter(0);NPC-Havel(0)하벨||:알겠네, 알겠어.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, 힘들게 온 만큼 아래층에서 거물 미디어들과 친분이라도 쌓아야겠군. 내가 있으면 자네들이 편하게 밥을 먹지도 못할 것 같으니.+그럼, 난 이만 여기서 떠나도록 함세.
NPC-Carter(0);NPC-Yegor(0)||:......예고르 대위는 즉시 하벨을 가로막아 섰다.
NPC-Carter(0)카터;NPC-Yegor(0)||:대위, 그냥 보내주게나. 난 이 아름다운 연회 자리를 망치고 싶지 않아.
NPC-Carter(0);NPC-Havel(0)하벨||<黑屏1>:정말로 훌륭하군그래. 지금 같은 시대에 자네처럼 말 잘 듣는 젊은 사람은 흔치 않지.+좀 더 오래 살아남아서 다음에도 볼 수 있으면 좋겠구만.
()||<黑屏2>:............하벨이 자리를 떠났다.
NPC-Kyruger(0)크루거||:너무 신경 쓰지 말게. 지휘관, 저건 그냥 괴팍한 늙은이일 뿐일세.+그래도 저자가 제공하는 상품은 전부 믿을만하네, 저 사람이 하는 허튼 말들만 신경 쓰지 않는다면 말일세.
NPC-Kyruger(0);NPC-Carter(0)카터||:리코를 데려갔던 일 때문에 아직도 자네를 싫어하는가 보군.+저자의 식견으로는 애초부터 이해할 수 없었겠지...... 우리가 시도한 것들이 미래의 기술을 위해 얼마나 많은 초석을 쌓아왔는지 말이야.+결실이라는 과실의 단맛을 볼 때쯤이면 저자도 우리에게 고마워할 걸세, 크루거.
NPC-Kyruger(0)크루거;NPC-Carter(0)||:알고 있습니다. 이미 지나간 일을 들춰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.
NPC-Kyruger(0);NPC-Carter(0)카터||:그럼 다행이군.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지. 앞으로의 작전에 대해 대략적인 방향을 잡아보도록 하세.
NPC-Kyruger(0)크루거;NPC-Carter(0)||<黑屏1>:알겠습니다, 저희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.
크루거()크루거||9<黑屏1><黑屏2>:철혈을 없애는 게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니......+그건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, 하벨 씨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