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Grizzly(0)그리즐리 MkⅤ||73<黑屏2>BGM_Hello:아이디어? M590(0)M590||:그렇게 뾰족한 수는 아닙니다만...+인간의 교제 방법을 참고하는 겁니다.+낯선 이와의 관계를 빠르게 다지기 위한 가장 좋은 수는, 취미를 공략하는 것이라더군요.+AK-Alfa 씨의 취미가 무엇인진 몰라도, 우선 환영 파티를 열어 호의를 보이세요.+그러는 동시에 그분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한다면, 금방 친해질 수 있겠죠. Grizzly(0)그리즐리 MkⅤ||:환영 파티라... 그거 괜찮겠네.+하지만 AK-Alfa의 취미 분야는 내가 문외한이라서 말이지... 큰일이네. M590(0)M590||:제 기억이 맞다면, AK-Alfa 씨는 IOP의 종합 테스트를 수석으로 통과한 엘리트라면서요?+그런 인형이니, 그리즐리 씨와도 잘 어울릴 수 있지 않을까요? 당신도 누구에게 지지는 않을 만큼 우수하잖아요. Grizzly(0)그리즐리 MkⅤ||:아하핫, 완전 빗나갔어!+걔, 취미가 M82랑 비슷하더라. m82(0)M82||:......?+저요?! M590(0)M590||:정말요...? Grizzly(0)그리즐리 MkⅤ||:응, 내가 받은 자료에 그렇게 적혀 있었어.+"AK-Alfa는 천문학 개론, 천체 관측과 공상과학물에 강한 학구열을 보이므로, 가능하면..." 어...+그 연구원들 말을 카리나가 대충 해석해 준 바로는, 천문학이랑 공상과학을 엄청 좋아한대. m82(0)M82||:저, 정말인가요? ()||:그리즐리의 말을 들은 M82가 드물게 분위기와 어조까지 돌변하며 흥분했다. M590(0)M590||:이미 충분히 좋은 조언을 받았네요. 취미가 같다니, M82가 AK-Alfa 씨와 잘 지낼 수 있겠군요. m82(0)M82||:네! 잘 지내볼게요! 공상과학을 좋아한다니...+"프랑켄슈타인"이라든지, "해저 2만리"라든지... 아, 천문학도 좋아한댔으니 "스타워즈"가 더 좋을까요?+어... 만약 하드코어 마니아라면 이런 대중적인 걸로 말을 걸면 오히려 깔볼지도... 그렇다면... M590(0)M590||:보세요, 덕분에 M82가 엄청 흥분했잖습니까.+이제 기대돼서 잠도 설칠 거예요. Grizzly(0)그리즐리 MkⅤ||:엑, 그게 내 탓이야? m82(0)M82||:그거다!+대장님! 환영 파티에서 영화를 봐요!+"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"란 영화가 있는데, 그거라면 AK-Alfa 씨도 분명 좋아할 거예요! Grizzly(0)그리즐리 MkⅤ||:뭐야 그건? 제목만 들어도 엄청 지루해―― ()||:M590이 그리즐리의 발을 콱 밟았다. M590(0)M590||:아주 좋은 아이디어네요. 그리즐리 씨 생각은 어떠세요? Grizzly(0)그리즐리 MkⅤ||:――나도 괜찮다고 생각해...! m82(0)M82||:그, 그럼 그걸로 준비하겠습니다!+제가 진짜 아끼는 컬렉션이에요!+엄청 마이너한 고전작이라 구하기 정말 힘들었거든요! ()||:M82는 신이 나서 바로 달려나갔다. Grizzly(0)그리즐리 MkⅤ||:정말 괜찮을까? M590(0)M590||: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린 서로 통하는 법입니다.+저도 흥미가 생겼는데, 그 환영 파티에 참석해도 될까요? Grizzly(0)그리즐리 MkⅤ||:상관없긴 한데...+내 소대에 문제아가 한둘이어야지... ()||<黑屏1>:걱정됐지만,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.+그리즐리는 그저 일이 무사히 풀리길 기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