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:
()||73黑屏2>:
()시스템 알림||Gunfight:......훈련이 종료되었습니다. 장비를 반납하시기 바랍니다.
UMP45_Young(2)UMP45||BGM_Room:으으... 결국 이전과 똑같네...
UMP40(2)???||:우와, 30초 이동표적 사격 명중률이 겨우 12%...+이건 확실히 좀 끔찍한데.
UMP45_Young(1)UMP45||:미, 미안해... 너의 모의전 데이터까지 썼는데도, 이런 성적이라니...
UMP40(2)???||:괜찮아, 괜찮아. 인형마다 습관이 똑같은 건 아니니까, 같은 모델이라도 약간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어.+그리고 나도 몇 백번, 몇 천번을 연습해서 겨우 이렇게 그나마 괜찮은 기록이 나온 거니까.
UMP45_Young(1)UMP45||:더 좋은 화력제어코어가 있다면...
UMP40(3)???||:경험도 중요한 거야, 더 좋은 코어가 있다고 해서 전투능력이 훅하고 올라갈 수 있는 게 아니니까!
UMP40(3)||:그러며 UMP45를 보았다...
UMP40(4)???||:그런 거... 겠지?+나도 코어를 갈아껴 본 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잘 몰라. 하하...
UMP45_Young(1)UMP45||:...하아...
UMP40(2)???||:오늘은 여기까지 하자, 지휘관도 나간 지 오래인걸. 네 컨디션도 안 좋아 보이고, 일단 숙소에 가서 쉬는 게 어때?
UMP45_Young(0)UMP45||:... 고마워.
UMP40(0)???||:응? 왜 갑자기 고맙다고 하는 거야?
UMP45_Young(1)UMP45||:이전에 훈련교관이 내 성적을 보면 바로 버럭하고 욕을 했는데.+이젠 아무 말도 안 하고 고개 저으며 한숨만 쉬고 나가버려...+네가 없었다면, 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전혀 몰랐을 거야.
UMP40(3)???||:그런 거로 감사할 필요 없어! 뭐 힘든 것도 아니고. 우린 똑같은 꼴찌 콤비인 거잖아!
UMP40(4)???||:자아 자, 김빠지는 말은 그만하고. 맞다! 저번에 내가 보여준 거 기억해?
UMP45_Young(1)UMP45||:... 저번에? 뭘?
UMP40(3)???||:까먹었어도 괜찮아, 다시 보면 기억 날 테니까. 가자!
()||BGM_Empty:그 다른 인형이 UMP45의 손을 잡고 훈련장을 나갔다.
()||RunStep<黑屏1>:고요한 깊은 밤, 기지의 복도에서 두 인형의 발소리만 들린다.
()||9:소리는 점점 멀어지고, 자동센서 형광등도 하나하나 꺼진다.
()||:모든 것이 조용해지고. 전류의 잡음만이 귀를 맴돌았다.
()||:... 그러고 보니, 저게 누구지?
()||:기억이 안 나지만, 더 할 것 없는 편안함이 들었다.
UMP45_Young(1)UMP45||:여기는...
UMP40(0)???||:내 숙소야, 인테리어를 살짝 손봤지만, 잠깐만 기다려봐.
UMP40(0)||:숙소 벽 위의 제어판에 몇몇 글자와 숫자를 입력하자, 무기질한 벽의 색깔이 순식간에 바뀌었다.
()||142黑屏2>:
()||:눈부신 불빛이 몇 초간 계속되고, 믿기 힘든 광경이 눈앞에 나타났다.+푸르른 수면 위에 물결이 반짝반짝 빛났고, 드넓은 수면이 저 끝없는 수평선까지 이어졌다.+비록 머리 위의 태양에서 쏟아지는 빛은 아무 온도도 없지만, 발 밑의 백사장과 반짝이는 수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열대의 기분이 들었다.
UMP45_Young(0)UMP45||BGM_Moon:우와...+예쁘다... 숙소를 이렇게 꾸밀 수도 있었구나... 내 숙소에는 상자뿐인데...
UMP40(3)???||:헤헤, 이건 임무를 완수한 인형에게 주는 보너스야. 이전의 지휘관이 나한테 숙소를 개선할 권한을 줘서 스크린과 영상 데이터를 바꿨지!+봐봐, 저 빛하고 이 물을 봐! 어때, 굉장하지.
UMP45_Young(0)UMP45||:아아아... 세상에 이런 곳도 있다니...+평소에는 훈련장에서 훈련하다가 숙소에서 명령만 기다릴 뿐이었고.+순찰을 나가도 황무지밖에 안 보였는데...+이런 풍경은... 상상도 안 가...
UMP40(3)???||:정말로 있는 곳이야, 이 파일명을 봐봐, 그러니까... 몰디브라고 읽는 거 맞지?+전쟁이 터지기 전에 남겨진 영상이야, 지구의 거의 반대편에 있어서, 하늘의 별까지 거꾸로 보인다더라.+지금도 거기선 이런 경치를 볼 수 있을까나...
UMP45_Young(0)UMP45||:이거 혹시... 저번에 임무 나갔을 때 찍었다고 보여준 사진이야?
UMP40(4)???||:으음... 그렇다고 말하고 싶지만, 아니야. 나도 임무에 나가봤자 이 기지 주변에서 돌아다니는 것뿐이지만...+이것들은 동영상 폴더 안에서 찾은 파노라마 촬영 파일들이야. 애초부터 숙소의 벽지를 바꿔서 기분전환하러 쓰는 것이 거든.+이거 말고도 벽지로 쓸 수 있는 사진이 잔뜩 있어, 하나씩 볼래?
UMP45_Young(0)UMP45||:그렇구나... 다른 곳도 참 아름다워...
UMP40(2)???||:응응, 우리도 저런 곳으로 임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~
UMP45_Young(1)UMP45||:하지만 저렇게 멀리 파견될 일은 없겠지...+너도 갈 수 없는 곳이라면, 나는 더 갈 수 있을 리가 없고...
UMP40(5)???||:그렇지 않아! 저번에 말했잖아, 나를 믿으라고, 앞으로는 더욱 나아질 거라고!+우리의 작전효율이 더 높아지면, 분명 더 좋은 곳에 파견해줄 거야!
UMP40(5)||:UMP45의 고개가 점점 내려갔다.
UMP40(5)???||:야아아! 그런 표정 짓지 마, 멋대로 풀 죽어 버리면 내가 헛수고한 것 같잖아!
UMP45_Young(1)UMP45||:아, 그게 아니고, 그게... 아마 내 출고 설정 때문에 자연스럽게...
UMP40(5)???||:자연스럽게도 안 돼, 애초에 그런 생각을 품어서도 안 되고!+우린 변할 수 있어, 너도 그렇게 대답했잖아?
UMP40(5)||:그러며 주먹 쥔 손을 뻗었다.
UMP40(2)???||:얼마나 걸릴지 몰라도, 과연 이것과 똑같은 바다를 볼 수 있을지 몰라도.+언제 진정한 열대의 햇볕을 쬐며 당당하게 아무 일도 할 필요 없는 휴가를 즐길 수 있을지 몰라도.+그래도 언젠간...+... 언젠간 모든 것이 변할 거야. 그때가 되면 둘이서 같이 나가자! 어때?
UMP45_Young(0)UMP45||:... UMP40...
()||<黑屏1>9BGM_Empty:
()UMP45||:아... 맞다...+생각났어. 저건 UMP40이지...
()UMP45||BGM_SadExplode<火花><黑屏2>:왜 이런 때에 생각이 나는 걸까...
G11(2)G11||98:일어나 416, 위치를 옮겨야 해!
UMP9(4)UMP9||:45 언니!
UMP45(5)UMP45||:크윽...! 아윽!+방금 그건...+자가진단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된 건가?+아… 아야야… 이렇게 아프게 맞을 수도 있구나…
M4A1Mod(3)M4A1Mod||:말하지 마세요! 끌고 돌아왔습니다!
UMP9(4)UMP9||:45 언니!
HK416(3)HK416||:정말로 미친 거야?! 너 짝퉁이지!+설마 우릴 위해서...!
()||<关闭火花>:인형이 아픔을 느끼는 것은, 함부로 자신을 손상시키는 짓을 못하게 막는 경고 시스템 때문이다.+하지만, 지금 마인드맵이 녹아버릴 것 같이 뜨거운 느낌은 대체 무엇일까.+오른쪽 어깨에서 전달되는 통증 신호와, 안쪽에서 자신을 녹여버릴 것 같은 고열 중 어느 게 더 심각한지.+UMP45는 분간할 수가 없었다.
()UMP45||:아야... 아파아... 어떻게 하면 좋지... 40...
()||<黑屏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