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73<黑屏2>m_avg_casual:............
SKS(0)시모노프||AVG_door_elecport:아 뭐야 진짜, 왜 점수가 저번보다 떨어진 건데?
OTs12(0)OTs-12||:이동 과녁은 변수가 크니까 점수에 기복이 생기는 거야 당연하지.+하루이틀 고생한다고 발전하겠어?
SKS(0)시모노프||:그래도 무슨 비결 같은 게 있을 거 아니야...
OTs12(0)OTs-12||: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――
AN94(0)AN-94||:사격 자세가 너무 경직됐다.+민수용 인형이 막 사격 통제 모듈을 장착했을 때 흔히 겪는 문제지.+매뉴얼 수치에만 의존하면 네 소체의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.
SKS(0)시모노프||:엑, AN-94?!
()||:생각지도 못한 목소리가 불쑥 끼어들자, 두 인형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.
AN94(0)AN-94||:그렇게 큰 소리 안 내도 들린다만.
OTs12(0)OTs-12||:어, 아, 미안, 그냥 깜짝 놀라서...+너 우리한테 먼저 말 건 적 없잖아.
AN94(0)AN-94||:...사실 저번 훈련 때 보고 말해 주고 싶었다.+티스, 너는 단독 행동 시 모든 방향을 감시하려고 주변을 지나치게 신경쓰더군.+그래서는 오히려 주의력이 분산돼 빈틈이 생기고 만다.+그런 식으로 당하고 싶지 않거든 그 버릇부터 고치도록.
OTs12(0)OTs-12||:오오...
AK47(0)AK-47||:......
AN94(5)AN-94||:왜 그러지, AK-47?
AK47(0)AK-47||:아니 그냥, 네가 갑자기 이렇게 친절해지니 신기해서.+무슨 일 있었어? 뭐야, 무슨 바람이 들었길래 그래?
AN94(0)AN-94||:별것 아니다. 어차피 내가 이런다고 너희와 나의 차이가 좁혀지진 않으니.+그리고... 정말 너희에게 도움이 된다면, 나도 기분이 나아질 테고 말이다.
AK47(0)AK-47||:응? 기분이 나아진다니?
AN94(4)AN-94||:아... 말했다시피, 별것 아니다.+그저, 이제 나도 패배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.
SKS(0)시모노프||:졌다고? 네가?? 정말로???
()||:시모노프는 연기 교과서에 나올 법한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.
AN94(0)AN-94||:...뛰는 것 위에 나는 것이 있는 법이다.
AK47(0)AK-47||:아하~ AK-15 말이구나? 최근 들어 항상 걔랑 둘이서 연습하던데.
OTs12(0)OTs-12||:오우, AK-15. 그럼 이해했어.+듣자하니 AK-12도 엄청난 실력자라던데.
SKS(0)시모노프||:정말 걔네가 그렇게 대단한가...? 저번에 임무 하나 거하게 망쳤다잖아.
AN94(0)AN-94||:뭐라고...?!
()||:이번엔 AN-94가 화들짝 놀랐다.
SKS(0)시모노프||:아, 너 아직 못 들었구나? 저번에 걔네 둘이서 임무에 나갔는데, 보호 대상인――
AK12(0)AK-120,50||AVG_footsteps_cave:네에 이야기는 거기까지~ 나머지는 자매끼리만 하게 해 줄래?
AK47(0)AK-47||:——!?+AK-12?!
()||:당돌하게 대화에 끼어든 것은 감은 눈과 신비로운 미소를 띠는 인형, 울프팩 프로젝트의 핵심 AK-12였다.
AK12(0)AK-120,50||Stop_AVG_loop:AN-94, 잠깐 얘기할 시간 있지?
()||:AK-12는 AK-15와 전혀 달랐다. 설렁설렁한 태도로 훈련장에 들어온 이 인형은 체격적으로도 AN-94와 별로 차이나지 않았고, 압도적인 기세도 없었다.+하지만 그녀를 처음 본 순간, AN-94는 본능적으로 위험한 기운을 감지했다.
()||<黑点1>:
()||<黑点2>73BGM_EmptyGunfight:......
AK12(0)AK-120,50||:오~ 기록보다 성적이 훨씬 좋은데?
AN94(0)AN-94||AVG_weapon_reload:...꾸준히 훈련한 덕분이다.+하지만 AK-15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해.
AK12(0)AK-120,50||:......
()||ClothingUp:AN-94는 뒤돌아 무기를 한쪽에 내려놓고, 조금 어질러진 탁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.+AK-47 일행이 나간 뒤, 훈련장엔 AN-94와 볼일이 있다는 AK-12만 남았지만, 정작 AK-12는 뭐하러 온 것인지 설명하질 않았다.
()||AVG_Zipper:그래서 상대의 의도를 추측하며, AN-94는 탁상 위의 각종 탄약을 분류하고, 탄피와 쓰레기를 모으고, 불발탄 같은 불량품을 처분하고, 탄통도 가지런히 정리했다.
AK12(0)AK-120,50||:...자료에서 본 거랑 달라도 너무 다른걸.+네 마인드맵의 변화는 쇼의 예측도 뛰어넘었어. 그거 엄청난 일이다? 알아?
AN94(0)AN-94;AK12(0)0,50||:그건 박사가 내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.+그리고, 변화랄 것도 없다. 나는 그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일을 하려 했을 뿐이다.
AN94(0);AK12(0)AK-120,50||:왜?
AN94(4)AN-94;AK12(0)0,50||:...나는 무가치하니까.+뭐라도 하지 않으면, 내가 존재하는 의미가 없어지니까.
AK12(4)AK-120,50||BGM_Truth:풉,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!!
()||:그 말에 AK-12가 거리낌없이 박장대소했다.
AN94(5)AN-94||:...웃긴가?
AN94(5);AK12(4)AK-120,50||:뭐야, 웃기려는 말 아니었어? 어색한 분위기 깨려고 던진 유머인 줄 알았더니만.
AN94(2)AN-94;AK12(4)0,50||:......지금 나한테 시비 거는 건가?
AN94(2);AK12(0)AK-120,50||:그럴 리가~ 그냥 네가 놀리는 거 얼마나 잘 참나 보려는 거지.
AN94(0)AN-94||:......
()||AVG_Button_Click:훈련용 총까지 깨끗하게 닦아 제자리에 거치한 다음, AN-94는 고개를 들어 벽을 뚫어져라 바라봤다.+고개를 돌리고 싶지 않았다. AK-12를 보고 싶지 않았다. 그녀의 존재 자체가 자신이 무가치하다는 증명이니까.
AN94(0)AN-94||:그래서... 나 같은 쓸모없는 인형을 무슨 일로 찾아왔지?
AK12(0)AK-120,50||:나, AK-15랑 관뒀어.
AN94(5)AN-94||:......뭐?
()||:난데없는 의아함이 거부감을 이겨, AN-94은 껄렁한 표정의 AK-12에게 고개를 돌렸다.
AN94(0)AN-94||:그런 농담, 하지 마라.
AK12(14)AK-120,50||:농담 아닌데? 해보니까 난 AK-15랑 하나도 안 맞더라고. 임무 수행에 지장이 갈 정도로 안 맞아.+그래서, 내가 걔를 버리기로 했어.
()||:AN-94는 어이가 없어 무의식 중에 입까지 벌렸다.+그녀는 AK-15의 강함 때문에 잔혹한 진실까지 맛보았는데, 대뜸 자신 앞에 나타난 AK-12는 AK-15를 버리겠다니.+하지만 그보다,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있었다.
AN94(0)AN-94||ClothingUp:...그 일이 나와는 무슨 상관이지?
()||:자리에 앉은 AK-12는 아까부터 한 손으로 턱을 괴고서, 언제 떴는지 모를 눈으로 AN-94를 흥미롭게 지켜보았다.+그리고 AN-94가 마침내 몸을 돌려 그녀를 마주보자, 겁이라도 주려는 것처럼 그 "늑대의 눈" 특유의 안광을 번뜩였다.
AK12(3)AK-120,50||:자신이 쓸모없다고?+그럼 내가 기회를 줄게, AN-94. 난 지금 파트너가 필요해.
()||:AK-12가 AN-94에게 손을 내밀었다.
()||<黑屏1>:
AK12(3)AK-120,50||9<黑屏2>:바로 네가 필요하다고.
()||BGM_Empty:......
()||<黑屏1>:
()||9<黑屏2>:울프팩 프로젝트. 신소련 국가안전국이 발의하고, 저명한 방산업 기술 전문가 사만다 쇼 박사가 주도한 안전국의 엘리트 전술인형 개발 계획.+계획된 최고급 엘리트 전술인형은 코드네임 "AK-15"와 "AK-12", 단 둘뿐이었다.+그리고 그 2인조는 안나 빅토르브나 최를 지휘관으로 지정, 그녀의 인솔하에 위험한 각종 긴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다.
()||:원래 계획은 그러했다.
()||:......
()||<黑屏1>:
()||<黑屏2>10213229:팔디스키 잠수함 기지의 지하 통로.
()||:저 위의 지상으로부터 울려 퍼지는 묵직한 굉음은 지하까지 희미하게나마 들릴 정도였다.+AN-94는 말없이 그녀의 대원과 지휘관을 뒤따르면서, 신중하게 그들의 종적을 지웠다.
AK12(14)AK-120,50||:우리만으론 아레스 상대 못 하는 거 알지?
NPC-Ange(0)안젤리아||:모르겠냐? 쇼가 만든 물건인데.+생겨먹은 건 둘째 치더라도, 실용성만큼은 소련 제일이라고.
AN94(0)AN-94||:하지만 예고르가 여기까지 들이닥치는 것도 시간문제다.
NPC-Ange(0)안젤리아||:천만다행으로, 우리의 지원군이 그놈보다 먼저 와서 우리와 합류할 거야.+작전을 구상할 시간은 있는 셈이지.
AK12(14)AK-120,50||:그거 좀 자세히 설명해 줄래, 안젤리아?+아레스를 상대하려면 뭐가 필요한지 알아?+녀석을 정면에서 견제할 병력이 최소 1개 소대, 자기가 뭘 하는지 빠삭한 폭파 담당이 최소 3명은 있어야 해.+이게 다 있더라도 제일 중요한 건 특공 담당이지. 뭐 그건 내가 맡는다 쳐, 전방은 어떻게 할 거야?+전술인형 2개 소대가 와도 그 쇳덩어리 괴물 앞에선 한 방 감이야.
AN94(0)AN-94||:...견제는 내가 맡을 수 있다.
AK12(14)AK-120,50||:안 돼, 너 혼자선 감당 못해.+아무리 대단한 인형이라도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.
AN94(4)AN-94||:아, 알았다...
NPC-Ange(0)안젤리아||:AN-94가 안 되면 AK-15는 어때?
AK12(0)AK-120,50||:...누구?
AN94(5)AN-94||ClothingUp:——!?
()||:AN-94가 움찔하며 고개를 들었다.
NPC-Ange(0)안젤리아||:AK-15. 네 전 파트너 말이야.
AN94(5)AN-94||:AK-15가... 여기 왔다고?
NPC-Ange(0)안젤리아||:응, RPK-16이랑 같이. 자, 네가 원하는 폭파 전문가도 생겼다.
()||:안젤리아는 뒤돌아 자신의 두 부하를 바라봤다.
NPC-Ange(0)안젤리아||:걔네 둘까지 추가하면 승산은 얼마 나와?
AK12(0)AK-120,50||:기뻐해 안젤리아, 0%에서 1%로 상승했어.
NPC-Ange(0)안젤리아||:...불가능에서 한번 해볼 만해졌단 뜻이네?
AK12(0)AK-120,50||:뭐든지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그 머리가 부러워 죽겠다 진짜.+아무튼 맞아, 그 왕고릴라가 버텨 준다면야 가능성이 생겨.
AN94(5)AN-94||:그런데... AK-15가 이제 전선에 복귀할 수 있게 된 건가?
NPC-Ange(0)안젤리아||:AK-12 덕분에 나도 지난 2년 동안 저쪽이 어땠는지 잘 몰라.+그래도 듣기론 RPK-16이랑 죽이 잘 맞는다더라, 누구누구 씨랑은 다르게 말이지.
AN94(0)AN-94||:......
NPC-Ange(0)안젤리아||:곧 이리로 올 테니 준비 잘해 둬.
AN94(0)AN-94||:...알았다.+AK-15는 탄약을 아끼는 습관이 없으니 아마 탄약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일 것이다.+방금 지나온 탄약고에서 찾아보겠다.
()||RunStep:AN-94는 고개를 저으며 왔던 길을 되돌아 갔다.
AK12(0)AK-120,50||:......
NPC-Ange(0)안젤리아||:주변 지형 살펴보고 올게.+넌 작전 세울 준비해.
AK12(0)AK-120,50||:여부가 있겠어요 보스~
()||<黑点1>:
()||88<黑点2>AVG_door_elecport:먼지가 쌓인 탄약고에서, AN-94는 7.62 구경 탄약을 보이는대로 모았다.
AN94(0)AN-94||ClothingUp:...폭발물도 있군.+어쩌면 쓸 곳이 있을지도...
()||:AK-15가 온다.+그 생각이 다시 들자, AN-94는 손이 점점 느려졌다.+도저히 머릿속에서 그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.
AN94(3)AN-94||:정말... 다행이다...
()||:마음이 놓여지는 것은 확실했다.+절망이나 마찬가지인 이 상황에서, 그렇게나 강력한 지원군은 틀림없는 구원이었다.+AK-12와 안젤리아의 말대로, AK-15 덕분에 계획에 일말의 가능성이 생겼다.
AN94(4)AN-94||:......
()||:하지만...+AK-15는 본디 AK-12의 파트너였다.+둘은 충돌한 끝에 화해하지 못하고 갈라섰다. 하지만 그것도 오래전의 일이다.+만약 AK-15가 AK-12와 화해하기를 받아들인다면, AK-12는...
AN94(4)AN-94||BGM_Empty:AK-12는... 역시 더 강한 파트너를 원할까?
()||:AN-94가 할 수 없는 일을, AK-15는 할 수 있다.+결국엔 대체품이었으니까.+"AN-94"를 필요로 한 것은, 역시――
AK12(0)AK-120,50||AVG_door_elecport:AN-94~
AN94(5)AN-94||:A, AK-12? 왜 여기에...
AK12(0)AK-120,50||:이제부터 우리만으로 아레스를 상대하는데, 총알만 가지고는 턱도 없으니까지.+폭발물이 잔뜩 필요해서 혹시 있나 보러 왔더니...+역시 너는 세심하다니까~
AN94(4)AN-94||:아... 그래, 필요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.
AK12(0)AK-120,50||:......
()||:묘하게 안절부절못하는 AN-94를 보며, 묘하게 싱글벙글한 AK-12는 그녀 곁에 다가갔다.
AK12(0)AK-120,50||:난 널 누구의 대체품으로 본 적 없어.+그 녀석이랑 어울리지 못한 건 내 문제야. 넌 그냥 훌륭한 파트너고.
AN94(5)AN-94||GF_EV9_Story:......!+어, 어떻게...
AK12(0)AK-120,50||:너랑 콤비가 된 지 얼마나 됐더라?
AN94(4)AN-94||:...쇼 박사가 실종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.
()||ClothingUp:AK-12는 씨익 웃으면서 AN-94의 등을 찰싹 때렸다.
AK12(0)AK-120,50||:어떡하면 그 녀석을 이길지 생각할 것 없어. 애초에 그 왕고릴라랑 힘싸움하는 것 자체가 바보짓이라고.+너는 너야, AN-94. 네겐 너만의 장점이 있어.+너 자신이면 돼. "다른 AK-15"가 되려 할 필요 없어.
AN94(5)AN-94;AK12(0)0,50||:나만의... 장점? 정말 그런 게 있을까?
AN94(5);AK12(4)AK-120,50||:그 녀석을 여기다 하루 종일 냅둬 봐, 폭발물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나.
AN94(5)AN-94;AK12(4)0,50||:......
AK12(0)AK-120,50||:내 파트너는 오직 너뿐이야, AN-94. 바로 너뿐이라고. 알았지?
()||:AK-12는 별거 아니라는 듯 가볍게 툭 던지며 문으로 향했다.
AK12(0)AK-120,50||AVG_BaseDoor_Open:두 녀석들 곧 도착하는데 안젤리아가 나더러 마중하래. 얼른 챙기고 돌아가자――
AK12(0)AK-120,50||:파트너~♪
AN94(5)AN-94||AVG_BaseDoor_Close:......+알았다.
()||:......
()||<黑点1>:
()||<黑点2>229:AK-12가 세운 계획은, 그야말로 미친 짓이었다.+AK-15 같은 규격 외의 전력이 있어도 성공 확률은 극히 희박했다.+달리 말하자면, 이번 상대가 그만큼 막강하다는 뜻이었다.
RPK16(2)RPK16||:무슨 생각해요, AN-94?
AN94(5)AN-94;RPK16(2)||:앗...?!+아... 그냥, 작전 계획을 복기 중이었다.
AN94(5);RPK16(4)RPK16||:그러게요, 선배는 우리한테 다짜고짜 진짜 말도 안 되는 짓을 시킨다니까요.+성공하더라도, 우리는 아마 전멸하겠죠.
AN94(5)AN-94||:우리가 전멸하더라도 성공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.+난... 성공조차 하지 못할까 걱정된다. 우리의 상대는...
()||:...AK-15보다도 강력한 상대다.
()||Rope:AN-94는 저 앞에 서 있는 AK-12의 뒷모습을 응시하며 주먹을 꽉 쥐었다.
RPK16(0)RPK16||:...제가 계속 안 좋은 말만 했지만요, 제가 봐도 지금으로선 이게 가능성 있는 유일한 방법이에요.+게다가, 작전의 관건도 AK-15가 아닌걸요.
AN94(5)AN-94;RPK16(0)||:뭐?
AN94(5);RPK16(4)RPK16||:AK-15의 역할은 정면에서의 견제뿐이에요.+그녀가 5초를 버티든 10초를 버티든, 결과는 똑같아요.+아레스와 정면으로 맞붙어서, 쓰러뜨릴 수 있을지 없을지는... 다 당신에게 달렸답니다.
AN94(5)AN-94;RPK16(4)||:나에게...?
AN94(5);RPK16(4)RPK16||:AK-12 선배에게, 당신은 AK-15보다 뛰어나요.+결정적인 타이밍이 올 때까지, 당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특공 역할을 맡은 AK-12 선배를 지켜야 해요.+그녀가 결정타를 꽂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전부 당신이 그녀를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렸어요.
AN94(5)AN-94;RPK16(4)||:......
AN94(5);RPK16(6)RPK16||:선배님은 당신을 무척이나 신뢰한답니다, AN-94.
AN94(5)AN-94;RPK16(6)||:AK-12...
AN94(5);RPK16(5)RPK16||:아 참, 마지막으로 얼굴 좀 보여 줄래요?
AN94(5)AN-94;RPK16(5)||:......?
RPK16(6)RPK16||:...네, 이제야 의욕이 솟네요.+함께 힘내봐요~
AK12(0)AK-120,50||:목표를 육안으로 확인.
AN94(0)AN-94||:...알았다.+돌격 준비 완료.
()||ClothingUp:AN-94는 길게 숨을 내쉬고, AK-12의 옆에 다가섰다.+RPK-16의 말이 맞았다.+어떡하면 자신이 AK-15처럼 될지를 생각할 것이 아니다. AK-12에게도, 그리고 스스로에게도, 그녀는 "AN-94"가 되어야 한다.
()||<黑屏1>:
()||9<黑屏2>BGM_Empty:AK-15에겐 AK-15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, AN-94는 AN-94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.+그녀는 다른 누구도 아닌, "AN-94"다.
()||:......+......
()||<黑屏1>:
AN94MOD(0)AN-94||AVG_tele_disconnect:...후우.
()||:명상을 끝마친 AN-94가 고개를 들었다.+부족하다. 이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.
AK15MOD(0)AK-15||:뭐가 부족하단 거지?
AN94MOD(0)AN-94;AK15MOD(0)||:AK-15? ...손에 그건 뭔가?
AN94MOD(0);AK15MOD(0)AK-15||ClothingUp:파일벙커, 슈타지의 대장갑 무기의 일부다.+발사기는 망가졌지만, 탄약만으로도 쓸모가 있으리라 판단했다.
AN94MOD(0)AN-94;AK15MOD(0)||:......
AN94MOD(0);AK15MOD(0)AK-15||:그런데, 방금 뭐가 부족하다 한 거지?
AN94MOD(0)AN-94;AK15MOD(0)||:...내가 입으로 말했나?
AK15MOD(0)AK-15||:그래.
()||:AN-94가 다시 눈을 감았다. 그 씩씩한 뒷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는 듯했다.+AK-12가 그녀를 심연에서 끌어내 구원해 주었고, 무가치하지 않다고 가르쳐 주었다.+그녀는 분명 AN-94를 비춘 빛이었다. 그러니, 이번엔 AN-94가 자신의 빛으로 그녀에게 보답할 차례다.+AK-12가 항상 말했던 것처럼, 그녀는 AN-94니까.
AN94MOD(0)AN-94||:나는... 너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, AK-15.
AN94MOD(0);AK15MOD(0)AK-15||:......
AN94MOD(0)AN-94;AK15MOD(0)||:우린 이제 팔디스키에서보다 훨씬 가혹한 난관에 도전해야 한다.+우리가 이 난관을 넘으려면, 각자의 역할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야겠지.+그러니, 나는 더 이상 AK-15라면, AK-12라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지 않겠다.+...오직, "AN-94"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강구하겠다.
AN94MOD(0);AK15MOD(0)AK-15||:...지휘관이 부른다.
AN94MOD(0)AN-94||:——가자.
()||AVG_footsteps_woodfloorAVG_Button_Click:AN-94가 천천히 일어나며 옆에 뒀던 총을 집어 들고,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여 문짝과 벽 너머로 시선을 고정했다.+이번에는, 그녀가 앞장설 차례다.
()||<黑点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