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<黑屏2>80AVG_20Winter_Drink_Tea:......
SPS(0)세르듀코프||:그리고, 마지막엔 Alfa가 우릴 엄호하면서 포위망을 돌파했어요.
gsh18(4)GSH18||:오오...!
AKAlfa(0)AK-Alfa||:과장이 너무 지나치잖아.+난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야. 당시 상황도 얘 말처럼 심각하지도 않았어.
m82(0)M82||:Alfa는 일상생활에서도 엄청 믿음직해요!+전에 같이 별을 보러 갔을 때, Alfa가 천문학 지식을 많이 가르쳐 줬어요!
AKAlfa(0)AK-Alfa||:그냥 내 취미래도... 아이참, 낯뜨겁게 하지 마.
()||:임무를 마치고 카페에 모인 인형들이,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AK-Alfa의 멋진 활약상에 대해 이야기했다.
gsh18(4)GSH18||:하아... 여러분처럼 자주 출장 임무 나가는 분들이 부러워 죽겠어요.+나도 그런 멋진 장면 직접 보고 싶다아~ 제 만화 원고에도 좋은――
()||AVG_Knock%%type_id=2%%duration=1%%delay=0.1%%range=5:쿵쿵쿵쿵쿵!
SPS(0)세르듀코프||:그러게요, 정말 아쉬워요. GSh도 직접 봤다면――
()||<震屏3>AVG_21Winter_OperatingDisc_Drop:쾅! 쾅!
m82(0)M82||:Alfa랑 함께 임무에 나가면 항상 마음이 든든해요.+Alfa 아니었음 큰일날 뻔한 적도 벌써 몇 번인지――
()||AVG_21Winter_Phone_Crash<震屏3>:팍!!
AKAlfa(0)AK-Alfa||:M82, 지금 뭐라고? 잘 못 들었어.+다시 말ㅎ――
()||AVG_Saw_Door%%type_id=2%%duration=7%%delay=0.1%%range=10:쿡 쿡 쿡! 딸그락딸그락...
SPS(0)세르듀코프||:...그라치, 뭐해요?
()||:결국 세르듀코프가 참지 못하고 옆 테이블에 앉아 요상한 소음을 내는 손님에게 고개를 돌렸다.
mp443(0)MP-443||:...응? 시끄러웠어?
()||GF_20HW_Scene_BPM82_loop:MP-443은 혼자서 테이블 하나를 통째로 점거 중이었다.+테이블 위엔 온갖 모양새의 돌멩이가 잔뜩이었고, MP-443 본인은 끌과 망치를 들고 동그란 자갈을 마구 두들기던 참이었다.
SPS(0)세르듀코프||:그걸 말이라고 해요!?+쿵쿵쿵쿵 얼마나 시끄러운데요! 그런 노가다는 당신 방에 가서 하세요!+봐요, 스프링필드까지 노려보고 있잖아요!
()||:카페 카운터의 스프링필드가, 곤란해하는 쓴웃음을 짓고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.+지금 카페에는 그들 외의 손님이 없어서 참아주고 있는 것 같았다.
mp443(0)MP-443||:아, 나 GSh 찾으러 왔어. 그런데 너희끼리 이야기 삼매경이길래 끝날 때까지 딴 짓 좀 하고 있었지.
gsh18(4)GSH18||:엥, 저요?
mp443(0)MP-443||:의무실에 없길래.+카리나가 카페에 있을지도 모른대서 와봤지.
m82(0)M82||:그런데, 저어... 이 많은 돌들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건가요?
mp443(0)MP-443||:응? 그야 물론이지, 누구나 좋아하는 물건은 몸에 지니고 다니잖아?+그리고, 이건 그냥 돌이 아니야. 나의 "별"이라고.
m82(0)M82||:별이요? Alfa랑 비슷한 취미였군요.+와아, 이거 깜찍하다!
mp443(0)MP-443||:누구랑?
()||:MP-443의 약간 의문 섞인 목소리를 듣고, 계속 침묵을 유지하던 AK-Alfa가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MP-443의 손에 들린 돌을 관찰했다.
AKAlfa(0)AK-Alfa||:흠... 응, 확실히 재밌는 수공예품이네.+하지만 내 취미랑 같지는 않지. 내가 좋아하는 건 진짜 별인걸.
mp443(0)MP-443||:...다시 말해 줄래?
()||:그 말을 들은 MP-443이 발끈한 듯, 천천히 고개를 들어 AK-Alfa의 얼굴을 마주봤다.
mp443(0)MP-443||:얘들을 별이라 부를 수 없다는 것처럼 들렸는데?+이건 그냥 "수공예품"이 아니야, 나한테는 저 하늘의 별과 견줄 보물이라고.
AKAlfa(0)AK-Alfa||:그래?
()||ClothingUp:AK-Alfa가 아직 손질이 덜 된 돌멩이 하나를 집어 들었다.
AKAlfa(0)AK-Alfa||:예쁘다는 덴 동의하지만, 비교 대상이 우주의 별이라면 너무 초라해.+상식적으로 너도 모를 리가 없겠지만, 우선 진짜 별은 형태가 펜타그램이 아니야.
mp443(0)MP-443||:지금 트집 잡는 거야?
AKAlfa(0)AK-Alfa||:그런 저속한 의도는 없어. 네 조각 실력은 내가 봐도 흠잡을 데 없는걸.+단지, 네 말이 사실과 다르니까 정정해 준 것뿐이야.
SPS(0)세르듀코프||:Alfa 또 그러네... 좀 진정해요.+미안해요 그라치, 그냥 좀 시끄럽다고 주의만 주려던 거였어요. Alfa도 나쁜 마음이 아니니까 그렇게 싸우지 말아 주세요.
AKAlfa(0)AK-Alfa||:싸우는 거 아니야, 그냥 상식을 말했을 뿐이지.+나도 네 성질 건드릴 생각 없어. 그냥 조언 듣는 셈 쳐.
mp443(0)MP-443||:너어——
()||:Alfa의 손에 들린 돌은 손질이 덜 됐음에도 등불에 비쳐 매력적인 광택을 뽐냈다.
AKAlfa(0)AK-Alfa||:네가 이것들을 진짜 별처럼 만들고 싶다면, 지금 이대로는 안 돼.
mp443(0)MP-4430.1||ClothingUp:너 말 다했어!? 그거 당장 이리 내!!
gsh18(4)GSH18||:그만 그만! 진정하라니까요 그라치! 저한테 볼일 있댔죠!? 가요, 얼른 가요!
mp443(0)MP-4430.1||AVG_weapon_reload:이거 놔! 저 녀석하고 끝장을 볼 거야!
AKAlfa(0)AK-Alfa||:...내가 뭐 잘못 말했어?
SPS(0)세르듀코프||:자아 Alfa~ 우리 같이 영화 보러 갈까요~?
m82(0)M82||:그, 그래요! 제가 얼마 전에 좋은 영화 하나를 구했어요!
AKAlfa(0)AK-Alfa||:......알았어.
()||<黑点1>:
()||<黑点2>160:잠시 후, 그리폰 의무실.
gsh18(4)GSH18||AVG_keyboardtype_sci:Alfa도 참...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나? 취미가 그렇게 진지해질 일인지 원...+그라치 당신도 마찬가지예요. 대수롭지 않은 일 가지고, 무슨 초등학생이에요?
mp443(0)MP-443||:네가 뭘 알아, 이건 신념의 문제라고.
()||:단단히 삐진 MP-443의 옷주머니 속엔 돌멩이들이 한가득이었다.+그런 그녀의 단호한 태도에, GSh-18도 하는 수 없이 한숨을 쉬면서 뒤의 모니터로 고개를 돌렸다.
gsh18(4)GSH18||AVG_20Winter_Book:검진 보고서는 봤어요. 카리나 씨가 저한테 오라고 한 게 옳은 판단이었네요.+그라치의 마인드맵은 지금 좀 불안정한 상태예요. 무슨 문제가 생긴 건 확실한데, 정확히 뭔지는 더 검사를 해봐야겠어요.+한동안은 임무에 나가지 말고, 숙소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세요. 무슨 일 생기면 시간 신경쓰지 말고 바로 저나 카리나 씨한테 보고하고요. 알았죠?
mp443(0)MP-443||:정말? 그렇게 심각해?+난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는데... 딱히 이상한 점도 없고...+앗! 그러고 보니 요즘들어 돌멩이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진 느낌이야! 고장 탓일까?
gsh18(4)GSH18||:...확실히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. 아무튼 많이 조심하세요.
()||ClothingUp:GSh-18이 검진 보고서를 서류 봉투에 넣고 MP-443에게 건네주었다.
mp443(0)MP-443||:그거 예전부터 궁금했어.+이런 프로필 같은 거, 전산화 하나도 안 어렵지? 왜 꼭 인쇄해?
gsh18(4)GSH18||:종이 서류가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예요.+저 바쁘니까 쓸데없는 얘기걸랑 얼른 숙소 가서 푹 쉬기나 하세요.
mp443(0)MP-443||:그게 친구한테 할 말이야!?
()||BGM_Empty9AVG_20Winter_Door_Open:......
()||82AVG_tele_disconnect:덜컥.
mp443(0)MP-443||AVG_20Winter_Door_Close:어휴 참... 뭘 진지해지지 말라는 거야.
()||:보고서를 침대맡에 툭 던지면서, MP-443은 탁상 앞으로 걸어갔다. 그녀의 개인 탁상에는 온갖 크기의 돌멩이들이 잔뜩 놓여있었다.
()||ClothingUp:그들을 잠시 감상한 뒤, MP-443은 주머니 속의 돌들도 꺼내 같이 늘어놨다.
mp443(0)MP-443||:......
()||:이걸 보고 아무것도 아니라니...'+'Alfa 그 녀석, 뭘 안다고 이래라저래라야?'
mp443(0)MP-443||:짜증나...
()???||:왜? 누가 너 성질 건드렸어?
mp443(0)MP-443||AVG_Punch<震屏3>:누구긴 누구야, 그 AK-Alfa지!
()||:반사적으로 대답하면서, MP-443은 짜증내며 끌의 손잡이 부분으로 탁상을 쾅쾅 두들겼다.+'......엥?'
mp443(0)MP-443||:내 방에 누구――헉, Alfa?!
()||:밝은 등불을 받으며, AK-Alfa가 MP-443의 침대에 앉아있었다. 그녀가 침대맡에 던진 검진 보고서 바로 옆에.+허깨비를 본 듯한 MP-443의 표정에도, AK-Alfa는 고개를 갸우뚱할 뿐이었다. 그녀의 다정한 얼굴은 마치 절친한 친구를 보는 듯했다.
AKAlfa(0)AK-Alfa||:어서 돌아와, 그라치.
()||<黑屏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