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黑屏1>BGM_Empty:
()||9<黑屏2>:......
AN94MOD(0)AN-94||AVG_keyboardtype_sci:네 소체는 이미 극한의 강함이라고 생각했건만...+설마 정말 더 발전한 여지가 있을 줄은 몰랐다.
()||:AK-15가 소체를 시운전하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던 AN-94는 옆의 패러미터 차트를 슬쩍 보곤 감탄했다.
AK15MOD(0)AK-15||:......
()||ClothingUp:AK-15도 고개를 살짝 기울여 그 수치를 확인했다.
AK15MOD(0)AK-15||:쇼 박사의 설계는 완벽하다. 내 소체는 원래 더 높은 출력을 상정한 디자인이었지만, 출고 당시 보류되었다.+그땐 소재의 한계로 미완성이었지만, 지금은 모든 조건이 갖춰졌지.
AN94MOD(0)AN-94||:인공 근육의 밀도도 이전보다 월등히 상승했는데, 전체 무게는 감소했다...+정말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겠어.
()||:틀림없는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몸뚱이. 그야말로 순수한 전사의 육체였다.+이런 그녀에게 도전했던 무모한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니, AN-94는 절로 쓴웃음이 나왔다.
AK15MOD(0)AK-15||:...하지만, 압도적인 전투력만으로는 부족하다.
()||<黑屏1>:
RPK16(0)RPK16||<回忆>9<黑屏2>:판단력만큼은 당신도 충분히 뛰어나답니다, AK-15. 시야를 좀 더 넓혀보세요.
()||<黑屏1>:
AK15MOD(0)AK-15||<关闭蒙版>9<黑屏2>:......
()||:AK-15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.
()||:......
()||<黑屏1>:
()||202<黑屏2>GF_EV9_Intermission:AK-15는 이번이 첫 임무가 아니었다. "늑대 무리" 중 실전 경험을 가진 인형은 그녀가 유일했다.+지금까지 임무 지점으로 수송될 때마다, 항상 간단한 절차만 밟았다.+임무 자료를 받고, 차에 타서, 내리면 보이는 적을 섬멸한다.+그 과정에서 그녀가 남들과 세 마디 이상 대화를 나눈 적은 거의 없었다.
AK15(0)AK-15||:......
()||:그래서, 지금 눈앞의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. 왜 자신이 지금 임시 지휘부의 구석에서 가만히 서 있어야만 하는 것인지를.
AK12(0)AK-120,50||:상황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줘야 뭘 어떻게 할 건지 구상할 수 있어.+그러니까 모두 시간 낭비하는 짓 하지 말자, OK?
()정보요원||:...그러지.
()||:현장 책임자인 정보 요원이 고개를 끄덕이곤 뒤돌아 벽에 붙은 지도를 가리켰다.
()정보요원||:현재, 우리는 피해 지역의 70%를 통제 중이다. 다만 테러 조직이 중앙의 건물을 점거하고 지형적 우세를 차지해 교착 상태인 상황이지.+놈들과 협상 중이긴 하나, 놈들의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.
AK12(0)AK-120,50||:왜 그냥 건물째로 폭파하지 않고?
()정보요원||:인질이 있다.
AK12(0)AK-120,50||ClothingUp:아~ 그런 수작이구나.
()||:AK-12는 팔짱을 끼고 싱긋 눈웃음을 지으면서 흥미롭다는 듯 지도를 살펴봤다.
()정보요원||:인질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일부 시민들인데, 그중 중요 인물이 한 명 있다.
AK12(0)AK-120,50||:중요 인물?
()정보요원||:어느 민간 정치 단체 수장의 아들이다.+그의 사회적 영향력이 상당한지라, 상층부는 이번 일을 온건하게 처리하고 싶어한다.
AK12(0)AK-120,50||:아니,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왜 저런 곳에 붙잡혀 있대?
()정보요원||:...사실, 이것도 중요 인물의 아버지가 벌이는 정치 활동의 일부다.
AK12(0)AK-120,50||:푸핫! 인간이란 참~
()||:AK-12는 빈정대며 의자에 털썩 앉아, 손가락으로 탁상을 두드렸다.
()정보요원||:"마스티프"의 출중한 활약은 익히 들었다. 여기에 "백랑", 너까지 더해졌으니, 임무의 성공은 확실하겠지?
AK15(0)AK-15||:......
()||:자신의 코드네임이 언급되자, AK-15는 고개를 들었다.
AK12(0)AK-120,50||:좋아, 작전 다 짰어.
()||:하지만 AK-12는 못 들은 것마냥 손가락을 튕기며 모두의 주의를 자신에게 돌렸다.
AK12(0)AK-120,50||:우선, 인질의 안전을 보장하려면 지근거리에서 제압해야 해.+그런데 요 건물은 주위가 너무 탁 트여있어서 간단하게 잠입할 수가 없겠어.+그러니까, 당신네가 양동을 펼쳐서 놈들이 폭발하지 않는 선까지만 성질을 긁는 거야.+그럼 난 당신네 부대에 섞여있다가 기회를 봐서 내부로 잠입할게.
()정보요원||:양동 작전인가... 효과적이지만, 인질이 잡힌 상황이라 너무 위험하다.
AK12(0)AK-120,50||:그 인질을 구하려면 이 방법뿐이야.+걱정 마, 그 도련님이 그토록 귀하신 몸이라면 내가 테러범이어도 쉽게 안 죽여.+인질에 손을 대도 아마 민간인부터 하겠지.+제1단계로 위협, 안 먹히면 제2단계로 인질 처형, 제3단계로 계속 협상, 그리고 반복. 중요 인물은 정말 궁지에 몰렸을 때만 손대려 할 거야.
()정보요원||:민간인의 목숨을 대가로 하겠단 건가? 절대적으로 보면 확실히 효율적이긴 하다만...
AK12(0)AK-120,50||:에이~ 당근 아니지! 제1단계에 바로 해치워버릴 거야.+불필요한 유혈 사태는 내 미학에 안 맞는다고.
AK15(0)AK-15||:...그럼 어떡할 셈이지?
AK12(0)AK-120,50||:부대를 3개... 아니 4개로 나눠서, 건물을 4개 방향에서 공격해.+말했듯이, 양동일 뿐이니까 너무 몰아붙일 필요는 없어. 인질범 친구들의 신경을 너무 건드려서도 안 되니까.+나는 알파팀과 같이 움직일게. 내가 신호를 주면 유탄으로 정문을 박살내 줘, 그 사이에 잠입할 테니까.
()정보요원||AVG_21Winter_Click_Keyboard:우리 측의 예상에 따르면 내부에선 약 15분밖에 없을 거다.
AK12(0)AK-120,50||:충분해♪
AK15(2)AK-15||:잠깐.
()||:AK-15가 눈살을 찌푸리며 입을 열었다. 아무리 그녀라도, 여기까지 듣고 AK-12의 계획에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.
AK15(2)AK-15||:네가 안으로 잠입하면, 난 뭘 해야 하지?+내 작전 능력은 양동에 부적합하다.
AK15(2);AK12(0)AK-120,50||:잘 아네? 그러니까 넌 그냥 여기서 놀고 있어. 너까지 나설 필요 없으니까.
AK15(2)AK-15;AK12(0)0,50||:...뭐라고?
AK15(2);AK12(0)AK-120,50||:그러니까, 이번 임무엔 너 필요 없다고.+다리 쭉 뻗고 내가 희소식 가져오는 거나 기다려.
AK15(0)AK-15||:......
()||:AK-15의 눈이 경악으로 휘둥그레졌다. 이제서야 믿을 수 없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었다.
AK15(2)AK-15||:나를 계획에 고려치 않았다...?
AK15(2);AK12(0)AK-120,50||:그치만 너를 넣을 자리가 없는걸.+양동 부대 일 시키자니 네 떡대만 보면 상대가 진짜로 겁먹을 거고.+그리고 너랑 같이 잠입하는 것도 영 합리적이질 않고 말이지. 너무 눈에 띄는데다 전투 방식도 얌전하질 않으니까.
AK15(2)AK-15;AK12(0)0,50||:이의를 제기한다.
AK15(2);AK12(0)AK-120,50||:네에 이의 제기 무효. 지휘 담당은 나라는 거, 벌써 잊었어?
AK15(2)AK-15||:......
AK12(0)AK-120,50||:날 좀 믿어 봐.+15분도 안 걸려. 10분만에 인질 구해서 올게.
()||Rope:AK-15는 주먹을 꽉 쥔 채, 아무 말도 없이 한참 동안 AK-12를 노려봤다.+반박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, 반박할 수가 없어서였다.+쇼 박사가 둘을 콤비로 만들었고, 지휘와 판단은 AK-12에게 맡겼다.+그리고 AK-15는 무기다. 무기는 사용자의 말을 들어야만 한다.
AK15(0)AK-15||:지휘 담당은 너다.+네 판단을 따르겠다.
AK12(4)AK-120,50||:말 안 통하면 어떡하나 했네. 고마워~+그럼 다 결정났지? 빨리 움직이자고요 여러분!
()||:더 이상 이견이 없어 보이자, AK-12는 휙휙 손짓했다.
()정보요원||:...알았다, 즉시 양동 부대를 편성하지.
()||AVG_Crowd_RunBGM_Empty:AK-12가 세운 계획에 따라, 임시 지휘부 안은 바로 움직여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기 시작해 순식간에 바빠졌다.+반면, 분주하게 움직이는 그들을 지켜보는 AK-15는 그저 가만히, 벽 가까이서 주먹만 움켜쥐었다.
()||:......
()||<黑点1>:
AK15(0)AK-15||<黑点2>202:......
()||:그리고 빠르게 10분이 지났다.+안전국의 양동 부대는 공세를 마치고 무사히 복귀했고, AK-12도 계획대로 혼란을 틈타 건물 안으로 잠입했다.
()정보요원||:문제는... 예상된 바였지만, 그 공세가 역시 테러범들의 성질을 건드리고 말았다.+놈들이 잘 보이는 곳에서 인질을 처형하려 하기 시작했다.
()||:AK-15는 차가운 시선으로 전술 지휘 스크린을 지켜봤다. AK-12와의 연락이 두절된 지 벌써 5분째였다.+아무도 AK-12의 상황을 알 수 없었고, 보이는 것이라곤 인질의 목에 가까워지는 예리한 칼날뿐이었다.
AK15(0)AK-15||:......
()||:꾸물거리다간 인질이 죽고 만다.+테러범도 결코 멍청이가 아닐 터. 양동 작전의 진의를 금방 눈치챌 것이다.+AK-12의 실력은 AK-15처럼 압도적이지 못하니, 적진 깊숙이 들어간 그녀가 발각당하는 순간 그녀는 자기 앞가림하느라 인질을 구출할 수 없을 터였다.
()정보요원||:AK-12와는 아직도 연락이 안 되나?
()||:처음엔 AK-12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하던 책임자도 점점 초조함을 드러냈다.+하지만 비정하게도 AK-12는 여전히 묵묵부답이었고, 설상가상으로 안전국 측 협상가도 저지에 실패해 인질 처형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.
AK15(2)AK-15||10213:한 번 더 양동 작전을 펼칩시다.
()||:AK-15가 무덤덤한 눈빛으로 감시 카메라 화면 속의 여전히 움직임 없는 건물을 바라보다, 불쑥 제안했다.
()정보요원||:지금 뭐라고...?
()||:정보요원은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.
AK15(2)AK-15||:재차 양동 공격을 제안합니다.
AK15(2)정보요원<同时置暗>||:AK-12가 15분간 대기하라 했는데.
AK15(2)AK-15||:저 인질은 그만큼 기다릴 수 없습니다.
AK15(2)정보요원<同时置暗>||:......
AK15(2)AK-15||:한 번 더 양동 공격을 하는 사이, 제가 공수를 통해 옥상으로 진입하겠습니다.+놈들을 내부에서 제압하겠습니다.
AK15(2)정보요원<同时置暗>||AVG_21Winter_Click_Keyboard:넌 얼마나 걸리지? 3분?
AK15(0)AK-15||:1분이면 됩니다.
AK15(0)정보요원<同时置暗>||:...하지만 네 대장은 네게 대기하랬잖아.
AK15(0)AK-15||:현장 책임자는 당신입니다. 당신의 지휘권이 AK-12보다 우선됩니다.
()||:여전히 소식이 없는 AK-12, 죽기 직전인 민간인 인질.+눈 껌뻑할 동안 주저하던 책임자는 고개를 들었다.
()정보요원||:진짜 어이가 없다 생각하지만... 너희 둘은 파트너 아니야?
AK15(0)AK-15||:......
()정보요원||:...그래도, 지금 믿을 사람은 너희뿐이지.
()||ClothingUp:AK-15는 말없이 눈을 감으며 고개를 끄덕이곤, 뒤편의 탁상 위에 놓인 총을 집었다.
()정보요원||:정확히 1분이다. 놈들만 모조리 제압해 준다면 인질은 우리에게 맡겨.
AK15(0)AK-15||AVG_weapon_reload:......+알겠습니다.
AK15(0)AK-15||:AK-12.+네가 무슨 생각인지, 무슨 심산인진 몰라도...+나는 너의 지휘를 받아들일 수 없다. 너를 믿을 수 없다.
()||:......
()||<黑点1>:
AK15(0)AK-15||<黑点2>273AVG_Helicopter:......
()||:그렇게 또 2분이 지났다. 헤드폰을 쓴 AK-15에게, AK-12의 목소리는 여전히 들리지 않았다.
()정보요원||AVG_tele_connect:시간이 얼마 없다, AK-15.+이건 정말 마지막 발악이나 다름없어. 민간인 사상자가 나오는 것은 용인 범위 내지만...+중요 인물만큼은 반드시 구출해야 해.
AK15(0)AK-15||:...알겠습니다.
()||AVG_tele_disconnect:사태가 여기까지 치달아, 아이러니하게도 AK-15가 가장 자신있는 분야가 되었다.
()||AVG_BaseDoor_Open:헤드폰을 벗고 고개를 내밀어 보니, 헬리콥터는 이제 그 건물의 옥상 위를 체공 중이었다.
()||AVG_Grey_Hand_Mech:위잉...+"눈"을 조절해, 즉시 옥상 위에서 경계 중인 무장범 다수를 포착했다.+이 이상으로 헬리콥터가 고도를 낮췄다간 저들에게 격추당할 위험이 있었다.
AK15(2)AK-150.1||9AVG_Cloak_WhooshBGM_Empty:......
()||:하지만 그녀에겐 그럴 필요가 없었다.
()||%%type_id=2%%duration=1%%delay=0.1%%range=8395Explode10051:쿠웅!!!
()테러리스트||:뭐야?! 무슨 일이야!?
()폭도||:안전국이 또 공격합니다! 웬 괴물이 하늘에서 떨어졌어요!+윗층의 동지들 모두 당했습니다! 그 자식 아무래도 우리 위치를 아는지 이쪽으로 곧장 달려오고 있어요!
()테러리스트||Select:제기랄... 저 망할 자식들! 그 새끼 끌어내서 죽여버려!
AK12(14)AK-120,50||RunStep:그렇게는 안 되지.+칫, 거의 다 됐는데 괜한 짓거리나 하고 말이야.
()테러리스트||:이, 인형!?+어서 막아!
()폭도||:끄악!!!
()||%%type_id=2%%duration=1%%delay=0.1%%range=8AVG_lifttable:퍼엉!!!+때마침 벽을 부수며 들어온 AK-15의 시선이 바로 AK-12에게 꽂혔다.
AK15(4)AK-15||:...AK-12?
AK12(14)AK-120,50||:앗! 저놈 죽이면 안 돼! 그냥 잡아!
()||Select:AK-12의 출현에 다소 놀라긴 했어도, AK-15는 한 치의 망설임 없었다.
()||AVG_rifle_finalshot_3h<震屏3>:그녀의 총에서 발사된 탄환은 테러리스트 우두머리의 미간을 정확하게 꿰뚫었다.+그리고 순식간에 그의 대뇌가 박살났다.+일격즉살. 그 어떤 반격의 가능성도 남기지 않았다.+그것이 문제였다.
AK12(3)AK-120,50||:아 진짜!!!+죽이지 말라고 했잖아!!
AK15(4)AK-15||:——!!
()||RunStep:AK-12는 곧장 인질이 있는 쪽으로 몸을 던졌다.
()||ClothingUpAVG_The_Division_Baggage_bomb:한편, 위화감을 느낀 AK-15가 고개를 숙였다. 엄청난 고열 반응이 그녀의 발밑에서 급격하게 팽창했다.
()||AVG_The_Division_Baggage_bomb_Activation:"데드맨 스위치"와 연결된 폭탄이었다.
()||183ExplodeBGM_Empty:콰아아아앙!!!
()||<黑屏1>:
()||9<黑屏2>:......
()||<黑点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