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<黑屏2>18:자정, 마치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듯한 범죄 집단의 본거지. TAC50(0)TAC-50||BGM_Sneak:안 보이네... TEC9(0)TEC-9||:이상하네... 그 사람들이 자주 쓰던 비밀 금고까지 전부 뒤져봤는데 아무것도 없어... PTRD(0)PTRD||:어떻게 된 거지? 그럼 그 소자들을 어디다 둔 거야? NTW20(0)NTW-20||:어쩌면... 애초부터 이곳에 없었을지도 몰라. TEC9(0)TEC-9||:그럴 수도... 특히나 교활한 인간들이니까... PTRD(0)PTRD||:하지만 지금은 지휘관에게 연락이 닿지를 않으니... NTW20(0)NTW-20||:우리 스스로 해결해야겠지. PTRD(0)PTRD||:혹시 모르니까, 안전을 위해서 일단 건물 밖으로 나가자. NTW20(0)NTW-20||:뭐? 만약 그 정보가 사실이라면 곧 사람들이 소자를 회수하러 올 거야.+지금 여길 떠난다면, 목표물 확보에 실패할 수도 있어. PTRD(0)PTRD||:나도 알아. 하지만 지금 우린 저쪽에서 누굴, 몇 명이나 보낼지, 어떤 무장을 하고 있을지 아무것도 몰라.+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매복하는 건 너무 위험해. NTW20(0)NTW-20||:무섭다면 나 혼자라도 남겠어. PTRD(0)PTRD||:무섭고 안 무섭고의 문제가 아니야, NTW. 우린 한 팀이잖아. NTW20(0)NTW-20||:그래, 아까 메이플 시럽이 어쩌고 했지... TAC50(0)TAC-50||:아, NTW도 역시 내 메이플 시럽이 마음에 들었구나! NTW20(0)NTW-20||:아니 그게 아니라―― PTRD(0)PTRD||:아무튼 철수하자. 이건 명령이야. NTW20(0)NTW-20||BGM_Empty<黑屏1>:......+알았어. ()||<黑屏2>18m_avg_casual:새벽 1시 30분, 범죄 집단의 본거지.+NTW는 보초를 서다 말고, 또다시 몰래 빠져나와 건물 안에 잠복했다. NTW20(0)NTW-20||:이제 30분 정도만 더 기다리면, 놈들이 고급사통소자를 어디에 숨겼는지 알아낼 수 있어.+이송 도중 가로챈다면, 인간과 마주칠 일도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겠지.+사냥하는 것처럼, 어둠 속에서 목표를 노리기만 하면 돼... ()||<黑点1>:NTW-20은 텅 빈 로비를 말없이 지켜보았다. ()||<黑点2>18:그렇게 20분이 지나고... NTW20(0)NTW-20||:바깥에선 발견한 게 없는 건가... ()||AVG_door_storehouse:그때, 현관문이 활짝 열렸다. NTW20(0)NTW-20||:왔나!? ()||:NTW-20은 숨을 죽이고 조준경으로 현관 쪽을 주시했다. PTRD(0)PTRD||:NTW, 어서 나와. 여기 있는 거 다 알아. NTW20(0)NTW-20||:......왜 또 너희들이야? TAC50(0)TAC-50||:너야말로 왜 또 혼자 빠져나왔어? TEC9(0)TEC-9||:맞아... 그 인간들처럼 종잡을 수가 없어... ()||BGM_EmptyAlarm:인형들이 현관을 넘는 순간, 보안 경보가 울리며 차단문이 닫혔다. PTRD(0)PTRD||:엑, 이게 무슨...? TAC50(0)TAC-50||:어... 함정이라도 건드린 거 아닐까? ()||AVG_whitenoise:모두가 어리둥절해 할 때, 방송 스피커가 먼지를 털어내며 소리를 내었다. ()방송(음흉한 목소리)||m_avg_tension:참으로 아름다운 밤이야, 안 그래?+복수하고 싶어서 매일 이를 갈았는데, 이렇게 제 발로 찾아오다니 말이야. NTW20(0)NTW-20||:......+당했다. ()방송(포악한 목소리)||:마침 조직을 재건하려는데 자금이 부족했거든? 그런데 이게 웬걸, 끝내주는 인형이 넷이나 나타났네.+덕분에 조직을 다시 크게 만들 수 있겠어, 흐흐흐... ()방송(음흉한 목소리)||:너희가 통 크게 베풀어 줬으니, 우리도 보답해 줘야겠지. 10분 후에 보자고 아가씨들, 그동안 기도나 해. NTW20(0)NTW-20||:...... ()||:스피커의 전원이 꺼졌다.+NTW-20은 들어왔던 창문의 차단문을 부수려 했지만, 너무 단단했다. TEC9(0)TEC-9||:으으으... 그 인간들한테서 내가 어떻게 도망쳤는데, 또 잡혀가게 됐어... TEC9(0);TAC50(0)TAC-50||:대장, 이제 어떡하지? PTRD(0)PTRD;TAC50(0)||:후우... 잠깐 생각 좀 해볼게... PTRD(0);NTW20(0)NTW-20||:TEC-9, 정문 외에 다른 출구는? TEC9(0)TEC-9;NTW20(0)||:없어... 우으... TEC9(0);PTRD(0)PTRD||:10분 뒤에 보자고 했지...?+TEC-9, 저놈들이 어떻게 인형을 처리하고 코어를 적출하는지 알아? TEC9(0)TEC-9;PTRD(0)||:키... 킬러. 인형 사냥을 전문으로 하는 인간들이야. 보통 2인 1조로 행동하는데...+민수용 인형은 그냥 때려 부숴서 해체업자한테 보내는데...+전술인형은... 비싸니까 마인드맵만 초기화할지도... TAC50(0)TAC-50;PTRD(0)||:어떡하지? 지휘관님의 허가가 없으면 인간을 쏠 수가 없잖아... TAC50(0);PTRD(0)PTRD||:그렇지... 하지만 도망칠 길도 다 막혀 버렸으니... PTRD(0)PTRD||:놈들을 따돌리고 빠져나갈 수밖에 없겠네... NTW20(0)NTW-20||:TEC-9, 넌 어떻게 놈들에게서 도망쳤어? TEC9(0)TEC-9||:그게... 해체하러 이송되는 와중에 우연히 깨어나서...+그들이 잠깐 차를 세워서 쉬는 틈을 타서, 몰래 차에서 내려서 산비탈을 따라 굴러 내려갔어...+그리고 지휘관님이 날 주워 주셨고... TAC50(0)TAC-50||:전혀 참고할 수가 없네... NTW20(0)NTW-20||:그렇다는 건... 놈들에게 넌 이미 세상에서 사라진 인형이란 뜻이지?+방법이 하나 떠올랐어. PTRD(0)PTRD||<黑屏1>:무슨 작전일지, 왠지 모르게 예상이 가네... ()||<黑屏2>18BGM_Empty:새벽 2시, 건물 현관.+삐익——+램프가 초록색으로 변하고, 두꺼운 차단문이 올라갔다. 킬러A()킬러A||BGM_Sneak:하하하, 싱싱한 코어가 4개! 이렇게 큰 건수라니 대체 얼마 만이냐! 킬러B()킬러B||:뭘 벌써 들뜨냐 이 멍청아.+놈들은 그리폰의 전술인형이라고. 민수용이랑은 차원이 달라. 킬러A()킬러A||:헤헤헤, 그게 뭐 어쨌는데? 인간한테 손가락 하나 못 대는 건 마찬가지잖아. 킬러B()킬러B||:뭐, 그건 그렇지. 넌 2층을 살펴봐, 난 1층을 둘러보지. 킬러A()킬러A||<黑点1>:하하하, 알았어! ()||<黑点2>97:같은 시각, 2층의 어느 방. TEC9(0)TEC-9||:그놈들이야! 저 두 킬러는 특히나 위험해!+한 놈은 잔인하고 성질 급한 성격에, 다른 한 놈은 겉으론 웃지만 교활하기 짝이 없어...+NTW, 조심해... NTW20(0)NTW-20<通讯框>||<黑点1>:걱정 마. 계획대로만 하면 돼. ()||<黑点2>97:3분 후, 2층. 킬러A()킬러A||:어디 보자~ 2층에 어떤 귀염둥이가 기다리고 있으려나~ ()||:킬러A는 득의양양한 목소리였지만,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내디뎠다. 킬러A()킬러A||:하하하, 빨리 나오세요 그리폰 아가씨들!+얌전히 나오면 안 아프게—— ()||:주위를 둘러보던 킬러A의 눈에, 웬 망가진 인형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것이 들어왔다. 킬러A()킬러A||:엥? 뭐야, 지들끼리 싸움이라도 났나? 어...? 이 녀석 왠지 낯익은데... 잠깐, 전에 조직에 있었던 인형 아니야? ()||:킬러A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.+그 순간 TEC-9의 몸이 움찔하더니, 입과 눈에서 걸쭉한 노란 액체가 흘러나왔다. 킬러A()킬러A||:우웩... 뭐야 이거, 기름인가?+근데 이상하네... 이 녀석, 예전에 해체장으로 보낸 거 아니었나? ()||:킬러A가 TEC-9를 관찰하는 데에 정신이 팔린 동안, TAC-50이 메이플 문을 날려 보냈다.+소리 없이 날아간 메이플 문은 킬러A의 주머니에서 등록 카드를 꺼내, NTW-20에게 날아가 건넸다. ()||<黑点1>:하지만 아무도 킬러A의 입꼬리가 슬쩍 올라간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. NTW20(0)NTW-20||<黑点2>18:잘했어, 메이플 문. ()||:NTW-20은 바이크에 올라타, 킬러A에게서 빼앗은 카드로 문을 열고 전속력으로 달렸다.+그리고 계획대로 소리를 질러 두 킬러를 유인해내려던 그 순간, 차가운 물건이 뒤통수에 닿았다. 킬러B()킬러B||BGM_Empty:그리폰이 적진에선 암호화 통신으로 대화하라고 안 가르치던?+하긴, 민수용 인형이 총을 들었다고 뭐가 달라지겠냐. NTW20(0)NTW-20||<震屏><黑屏1>:이럴 수가!! ()||9<黑屏2>AVG_rifle_finalshot_h:타앙!! ()||AVG_rifle_finalshot_3h:탕! 탕! 탕!+NTW-20은 바이크에서 굴러떨어져, 움직이지 않았다.+킬러B는 장비를 꺼내 그런 NTW-20의 기능 상태를 확인했다. 킬러B()킬러B||BGM_Danger:헤헤헤, 네 녀석들한테 인간을 해치지 못하도록 제약을 건 그리폰한테는 정말 감사해야겠어.+오호? 가까이서 총알을 몇 발 박아 넣었는데 아직도 살아있네. ()||:킬러B는 NTW-20의 마인드맵 코어가 있는 부분을 겨눴지만,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. 킬러B()킬러B||:음... 이대로 망가뜨리긴 역시 좀 아깝지. 마침 잘 됐다, 실험이나 해볼까. ()||<黑点1>:킬러B는 험악하게 웃으면서 NTW-20의 접속 단자를 열더니, 주머니에서 수상한 메모리 스틱을 꺼냈다. ()||<黑点2>97:...같은 시각. TAC50(0)TAC-50||:뭐지? 방금 총소리가 들렸어. PTRD(0)PTRD||:NTW, 무슨 일이야? ()||:NTW-20은 대답이 없었다. PTRD(0)PTRD||:TAC-50, 메이플 문으로 상황 좀 볼 수 있어? TAC50(0)TAC-50||:알았어... ()||:그때,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열리더니 총을 든 킬러A가 나타났다. 킬러A()킬러A||:하하하! 그렇겐 안 되지! PTRD(0)PTRD||:아니!? TAC50(0)TAC-50||:TEC-9! TEC9(1)TEC-9||:으으... 미안해... 너무 세게 때려서 참지 못했어... ()||:킬러A는 TEC-9를 방 안으로 던졌다. 킬러A()킬러A||:예쁜 그리폰 아가씨들, 서로 둥글게 손 좀 잡아 봐. TAC50(0)TAC-50||:손은 왜... ()킬러A||:잡으라고! ()||:선택의 여지가 없어, PTRD는 다함께 손을 잡게 했다. ()킬러A||:흐흐흐, 동료의 온기를 느끼는 것도 오늘로 마지막이라 생각하라고. PTRD(0)PTRD||:NTW는 어딨지? 대체 무슨 짓을—— ()||<黑点1>:PTRD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, 킬러A는 전기충격기로 그녀를 찔렀다.+치지직!+세상이 어둠에 잠겼다. ()||<黑点2>97:...5분 후. 킬러A()킬러A||:엉? 야, 너 왜 빈손이냐? ()||:킬러B는 피멍이 든 이마를 문질렀다. 킬러B()킬러B||:XX, 놓쳤어.+새로 개발한 바이러스를 테스트해 보려 했는데, 꽂자마자 놈이 벌떡 일어나더니 그 돌대가리를 내 이마에 박았다고!+정신 차리고 보니 바이크 타고 도망쳤더라. 킬러A()킬러A||:괜찮아 괜찮아, 그리폰 인형들은 절대 동료를 버리고 가지 않는다니까 말이야.+분명 돌아올 거야. 킬러B()킬러B||<黑屏1>:하, 오든지 말든지.+일단 보스가 시킨 대로 이 세 개나 멀쩡하게 가져가자고. 마인드맵을 초기화하면 또 일손이 늘어나는 거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