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BGM_Empty:"그믐날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다함께 모여서 식사하는 것!"+...
()||:사실 이런 거 잘 모르지만... 81식 카빈한테 듣기만 한거니.+그래도 모처럼 모두 한자리에 모였으니, 저녁식사 쯤 푸짐하게 하는 게 좋겠지...
Mk23()Mk23||:달링! 내 말 듣고 있는 거야?!
지휘관()지휘관||<黑点1>:아... 듣고 있어...!
지휘관()지휘관||129GF_Memorial<黑点2>:MK23이 이렇게 정성껏 저녁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분명 다들 기뻐할 거야.
()||:그믐날 잔치 행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, 점심시간 주방을 찾았다...+MK23은 드레스를 입은채, 저녁 연회를 위해 산처럼 쌓인 식재를 처리하고 있었다.
Mk23(4)Mk23||:다른 사람은 좋아하든 말든 상관 없어!+가능하다면, 이 반찬 모두 달링 한 사람에게만 먹게 해주고 싶은 걸!
지휘관()지휘관||:이렇게 많이... 진짜 다 먹고 싶다고 해도...
Mk23(4)Mk23||:정말! 달링이 먹어본 적 없는 동양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, 엄청 수고를 들였다고!
지휘관()지휘관||:그렇구나! 기대하고 있을게!+다만... 동양요리를 먹어 본적이 거의 없어서... 어떻든 별로 상관은 없는데...
Mk23(4)()||:애초에 여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조건이 안 되니까 말이지...
Mk23(4)Mk23||:이 요리를 봐봐, 깨끗한 생선으로 만든 거야! 팔다리 달리지 않아서 다른 요리법을 써야 했고...+그리고 이 요리의 포인트는 바로 이 쇠고기, 가장 맛있게 익을 때를 재기 위해서 달링을 향한 내 사랑을 듬뿍 넣었어!
지휘관()지휘관||:그렇긴 해도... 식탁에 오르는 순간 바로 몇몇 위험인물들에게 싹싹 털리고 말겠지...
Mk23(4)Mk23||:오늘의 만찬을 위해서... 요즘 진짜 많은 시간을 썼는걸...+정확한 레시피를 수집하고 정통의 소스를 만들어 내느라, 달링이랑 같이 있을 수 없었단 말이야.+다만 이건 모두 달링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한 거니까 참을 수 있었어...
지휘관()지휘관||:아... 정말 고생 많았어.
Mk23(4)Mk23||:그러니까 달링! 이번 잔치가 끝나면 나랑 어울려 줘야 겠어!
지휘관()지휘관||:음... 오래 있어 주기는 힘들지만, 같이 식사 한 끼 정도는 괜찮겠지...
Mk23(4)Mk23||<黑点1>:흐흥... 같이 밥 먹는 걸로 만족하는 거야? 좀 더 욕심부려도 괜찮은걸?+하지만 괜찮아, 내가 준비한 요리를 먹어보면, 분명 날 더욱 좋아하게 될테니까!
()||128<黑点2>:...그믐날 밤.+비록 오후에 여러가지 소동이 일어났지만, 저녁 연회가 시작하면서, 그 일들은 대부분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다.
Mk23(4)Mk23||:달링~ 지금 한가해?
지휘관()지휘관||:응? MK23 벌써 일이 다 끝난 거야?
Mk23(4)Mk23||<黑点1>:다 정리했어, 게다가...추가로 더 만들었어!+달링, 잠깐 따라와 봐, 달링을 위해서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다구!
Mk23(4)Mk23||129<黑点2>:나 말이지, 식탁에 내놓은 반찬들 말고도, 비장의 요리들을 몇개 숨겨놨어...+제일 맛있는 건...역시 달링에게만 주고 싶어서!
지휘관()지휘관||:그거 정말 기대되는걸.+하지만 되도록 모두 함께 네가 만든 걸작을 맛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...
Mk23(4)Mk23||:안 돼! 이 요리들은 내가 특별히...+...
Mk23(4)Mk23||BGM_Empty<震屏>:어라...? 없어!+잠깐만! 내가 분명히 찬합을 여기 뒀는데! 어째서 사라진 거지!?
지휘관()지휘관||:사라졌어? 혹시 누군가 들고 나갔다던가...?
Mk23(4)Mk23||BGM_Sneak:그럴리 없어! 내가 주방 모두에게 이건 특별히 남겨둔 물건이니까, 건들지 말라고 했단 말이야!+이럴 수가...+어째서... 분명 절호의 기회였는데...
지휘관()지휘관||:MK23...+저기...
Mk23(4)Mk23||<震屏>:짜증나! 속 터져! 대체 누가 찬합을 갖고 간거야!+달링 잠깐만 있어봐, 당장 그 도둑놈을 잡아 올테니까!+감시 카메라 기록은 어디서 확인 할 수 있는 거야?! 야, 거기 너희 이리 좀──!
지휘관()지휘관||:자, 잠깐 기다려!
()||BGM_Empty:거의 정신줄을 놓은 MK23을 급히 붙잡았다.
지휘관()지휘관||:진정해, 일단 진정해, MK23!+무기는 일단 내려놓고...이대로 나갔다간 모두들 겁먹을 거라고!
Mk23(4)Mk23||:하지만! 달링을 위해서...
지휘관()지휘관||:특별히 준비해둔 사랑의 요리가 갑자기 사라진 건 확실히 수상하지만...+기지에 있는 인형들 모두 도둑질은 하지 않아, 주방 어디 다른 곳으로 옮겨졌을 거야...
Mk23(4)||:"아마도..."라고 생각했지만, 입밖으로 꺼내진 못했다.
Mk23(4)Mk23||:그래도... 안 보이는 걸 어떡해, 내 마음을 담은 건데...이렇게...
지휘관()지휘관||GF_Memorial:특별히 준비한 요리를 못 먹게 된 건 아쉽지만... 그래도 이번 연회 요리 모두 네가 정성을 들여 만든 거잖아?+네 노력의 성과가 이렇게 훌륭히 결실을 맺은 것을 보는 것 만으로 난 만족했어.+일단 혹시 본 사람 없나 물어볼게, 찬합을 찾을 때까지 곁에 있어줄테니까.
Mk23(4)Mk23||:우으... 정말로?
지휘관()지휘관||:정말이고 말고!
Mk23(4)||:아차, 뭔가 엄청난 약속을 해버린 것 같다.
Mk23(4)Mk23||:그럼... 영원히 못 찾기를 바라는 편이 나을려나?+헤헤... 농담이야, 다만 이미 약속한 이상, 오늘밤은 나랑 쭉 있는 거라구!
지휘관()지휘관||<黑屏1>:멋대로 하루밤 종일이 되어 버렸나... 뭐 어때+계속 주방에 있는 것도 불편하니 연회장으로 돌아가자.+거기라면 네 덕분에 다들 웃는 것을 볼 수 있을테니.
()||9<黑屏1>:그 후, 비록 MK23이 "이러면 단둘이 있을 수 없잖아..."하고 궁시렁 댔지만.+다행히 빈 자리를 찾아서 떠들석한 분위기와 푸짐한 연말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.+MK23의 스페셜 메뉴는 사라졌지만, 오늘 밤 그녀는 더욱 흡족해 보였다.+ 이런 결과도 괜찮겠지, 오히려 다행이라고 봐야할려나.+그 실종된 요리에 대해선, 또 다른 이야기이니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