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BGM_Empty: ()G41||BGM_Hello:우와! 봐요 봐요, 바다예요! 바다에 왔어요! ()SPAS12||:뭐야? 벌써 바다가 보이는 거야? ()아멜리||:드디어... 바다! ()지휘관||:비록 모두 바다가 어떻게 생긴 건지는 알고 있지만, 바다를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겠지.+모두가 흥분하는 표정을 보니, 정말로 바다에 오기를 잘한 것 같다.+… 물론,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. ()AA12||0.3:으으... 시끄러워... ()지휘관||:다만 이 중에서 가장 흥분한 녀석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차의 시끄러운 소리에 묻혔다... 그럼에도 녀석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. P38(0)P38||:흐흥...+바다여, 나를 지켜보아라...+나의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! ()지휘관||<黑屏1>:오늘 P38의 친구가 모두 없으니, 부디 함부로 목청을 크게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. ()||162<黑屏2>:몇 분 후, 목적지에 도착하자 인형들은 쏜살같이 바다로 달려갔지만, P38만 나를 향해 달려왔다. P38(2)P38||:짜짠!! 지휘관님, 오늘의 제 모습 맘에 드시나요? ()지휘관||:어... 좋아, 좋아. P38(2)P38||:네? 좀 더 진심으로 칭찬해주실 수 없나요? P38(2)지휘관||:음... 그 망토 괜찮네, 근데 할로윈에 쓰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? P38(2)P38||:뭐예요, 그게! 지휘관님, 적어도 저를 보면서 말해주세요! P38(2)지휘관||:아니 보라고 해도... 어딜 봐야 할지 모르겠어서… P38(2)P38||:네에? 지휘관님, 아직도 이 바다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녹아들지 못하셨나요?+그럼 여름 휴가에 푹 빠지도록 한 곡 불러드릴게요! P38(2)지휘관||:어? ... 야, 잠깐만... ()||:P38이 망토에서 마이크를 꺼내 들어, 하늘 위로 번쩍 들었다. P38(2)P38||:여러분, 준비되셨나... P38(2)지휘관||<震屏>:스, 스톱! 너 항상 마이크를 챙기고 다니는 거니? P38(2)P38||:물론이죠, 아이돌로서 언제든지 공연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요! ()지휘관||:아니, 그런 게 아니라...+(아직도 마인드맵에 아이돌이란 설정이 남아있는 건가? 분명 한번 조절했던 설정인데!)+(하지만 입밖으로 꺼낼 수는 없지, 특히 이럴 때에는...) P38(2)P38||:지휘관님? 무슨 말씀이신가요? P38(2)지휘관||:아, 그러니까... 지금은 노래를 부를 때가 아니잖아?+모처럼 바다에 왔으니까, 모두와 같이 백사장과 바다를 즐기는 것이 우선이지 않니? P38(2)P38||:음... 그건 그렇네요...+하지만 누구하고 놀면 좋을지도 모르겠는데요... P38(2)지휘관||:(얜 원래부터 친구가 얼마 없는 아이였지, 게다가 그나마 친구들도 여기엔 없고...) P38(2)P38||:그러니… 그냥 지휘관님 곁에 있는 편이 낫지 않나요? P38(2)지휘관||:(이대로 둬서는 안 되지, P38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해줘야 해.)+P38, 나도 따로 할 일이 있으니까, 이참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 보는 게 어떻니? P38(2)P38||:설마... 제가 방해되는 건가요? P38(2)지휘관||:아, 아니, P38은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했지? 그러면 더 많은 사람의 인기를 받아야 하잖아?+이참에 실력을 기르는 것이 어때? 문제 생기면 그때 내게 말하고, 응? P38(2)P38||:음, 맞는 말이네요! 그럼 해볼게요!+아이돌로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봐야죠! ()||:P38은 스스로 격려하며 다른 인형들을 향해 달려갔다. ()지휘관||<黑屏1>:언제까지고 아이돌이란 설정에 집착해 첫 발을 내딛지 못하면 안 되지. 다만 과연 P38이 다른 인형들과 잘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...+모르겠다, 그냥 이 틈에 쉬도록 하자... ()||:아쉽게도, 내가 의자에 누운지 10분만에 희망이 깨지고 말았다... ()P38||BGM_Empty162<黑屏2><震屏>:지- 휘- 관- 님-!! ()지휘관||:무, 무슨 일이야! ()||BGM_Battle:P38이 헐레벌떡 뛰어왔다, 온몸에 물과 모래가 묻은 것을 보아 모래 위에서 몇 번 구른 것 같다. P38(3)P38||:지휘관님, 아까... 아까... P38(3)지휘관||:아까 뭐? ()||:좀 긴장했다, P38의 표정을 보아 분명 뭔가 일이 생긴 것 같다! P38(3)P38||:제, 제가 잠수할 때... P38(3)지휘관||:잠수할 때...? P38(3)P38||<震屏>BGM_Empty:물귀신을 봤어요!! P38(3)지휘관||:...+어... 물귀신...? P38(3)P38||:네! 물귀신이요! P38(3)지휘관||:어떻게... 생겼는데? P38(3)P38||:몰라요! 일단 인형 정도 높이에, 인형 정도 굵기에, 인형 같은 팔다리가 달려서 바닷속에서 헤엄치고 있었어요! P38(3)지휘관||:인형 정도 높이에, 인형 정도 굵기에, 인형 같은 팔다리가 달렸다... P38(3)지휘관||<震屏>:그냥 인형 아니야?! P38(3)P38||BGM_Hello:아니에요! 온몸이 시커멓다고요! 무슨 인형이 시커멓게 입고 바다에 오겠어요!+물속에 숨어있어서, 무서워요! P38(3)지휘관||:어... 그 물귀신 아직도 거기 있니? P38(3)P38||:아뇨... 엄청 빨라서 금방 헤엄쳐 사라졌어요... P38(3)지휘관||:너 말고 본 사람은 있어? P38(3)P38||:아뇨, 저 혼자 잠수할 때 본 거라... ()지휘관||:혼자서라... P38, 모두하고 같이 놀라고 했잖아? P38(3)P38||:하지만,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몰라서, 일단 혼자서 마음을 가다듬려고... P38(3)지휘관||:음... 그럼 다른 인형들에게 물어볼까? P38(3)P38||:지휘관님, 제 말을 못 믿으시는 건가요? ()지휘관||:아, 그런 뜻이 아니라, 이 주변 바다는 안전하니까. 그리고 물귀신은... 요즘 시대에는 없을 거야, 좀 더 증거가 필요하니까... P38(3)P38||:그러니까 못 믿는다는 말이잖아요! 됐어요, 제가 알아서 찾을 거예요! ()||:P38은 흥흥거리며 아무도 없는 쪽으로 가버렸다. ()지휘관||:야! 그래도... ()P38||:지휘관님은 오지 마세요! 제가 스스로 물귀신의 증거를 찾아 보이겠어요! ()지휘관||<黑屏1>:안전에 주의해, 혼자서 행동하지 말고!+(진짜, 대체 왜 저렇게 고집을 부리는 거지...) ()||9<黑屏2><黑屏1>BGM_Empty:한참이 지난 후, P38은 아마 아직도 물귀신의 증거를 찾고 있겠지. 한편 우리는 리벨리온과 비치발리볼 시합을 치르고 있었다.+SPAS12의 필살기에 시합은 교착상태에 빠졌다, 터진 공은 SPAS12 발밑에 떨어져 있고, 모두 아무 말 없이 이리저리 눈치만 보고 있었다. SPAS12(2)SPAS12||162<黑屏2>BGM_Sneak:음... AK12(7)AK12||:공이 터졌네, 이러면 어느 쪽이 이겼다고 해야 할까, 지휘관? ()지휘관||:...+(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... 여기서 질 수는 없어.)+(분명 규칙에 쓸만한 빈틈이 있을 거야! 인류의 잔머리의 위대함을 보여주마!) ()지휘관||:어라, P38 왔니? P38(2)P38||:어라, 뭔가 문제가 있나요? 제가 결과를 심판하죠! ()지휘관||:어쩌다 돌아온 거니? P38(2)P38||:으음... 잠깐 돌아와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... ()지휘관||:(그러니까 증거를 못 찾았다는 거네...) AK12(7)AK12||:그럼 마녀 아가씨, 한번 말해보렴? P38(2)P38||:흐흠... 그야 뻔하죠!+저희 쪽에 더 많이 떨어졌으니까 저희가 이긴 거잖아요! ()||:...... ()지휘관||:... P38. P38(2)P38||:네? P38(2)지휘관||:이건 비치발리볼이야. P38(2)P38||:비치발리볼이요? 그게 뭐예요? P38(2)지휘관||:그러니까, 공이 어느 쪽에 떨어지면 어느 쪽이 지는 거야. P38(2)P38||:네에엣?!+어, 어떻게 그런 놀이가 다 있어요?! AK12(7)AK12||:지휘관님, 그럼 인정하셔야겠죠... P38(2)P38||:뭐에요... ()지휘관||:뭐, 그래... 우리가 졌다... P38(2)P38||:졌다니...+저 때문인가요! ()지휘관||:아니, 네 탓은 아니야...+잠깐, 너 또 어디 가는 거야! P38(2)P38||:제가 없었으면, 물귀신이 나타날 일도 없었고, 모두 질 일도 없었겠죠!+아무도 제 노래를 듣고 싶어 하지도 않고, 전 아예 필요없는 거 맞죠! ()지휘관||:네가 필요없다니! 우린... P38(2)P38||:그럼 제가 대체 뭘 할 수 있는데요?! ()||:P38은 지금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다.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거겠지, 바닷가에서든 회사에서든, 다 알고 말았다... ()지휘관||:P38...+그럼, 네게 한 가지 일을 맡길게, 아주 중요한 임무야. P38(2)P38||<黑屏1>BGM_Empty:무슨... 임무요...? ()||<黑屏2>GF_Memorial163:저녁의 바닷가. P38(2)P38||:결국엔... 장작을 줍는 거잖아...+진짜... 이래선 그리폰에서랑 똑같잖아. 어찌 되든 좋은 일들...+결국 난 이런 일밖에 못 하는 걸까... 내 마인드맵에 있는 설정은 짐만 되는 거잖아... Ameli(4)아멜리||:아, 저기... P38? P38(2)P38||:넌... 아멜리, 맞아? Ameli(4)아멜리||:와! 내 이름을 기억해주는구나. P38(2)P38||:딱히 어려운 이름은 아니잖아? 넌 여기서 뭐 해? Ameli(4)아멜리||:오늘 밤 캠프파이어를 위해서 장작을 모으고 있어.+같이 도와줄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, 그게 너니? P38(2)P38;Ameli(4)||:응... 아마 그럴 거야, 도움이 필요해? P38(2);Ameli(4)아멜리||:작업량으론... 혼자서도 괜찮아. P38(2)P38;Ameli(4)||:역시... 난 아무 필요 없구나. P38(2);Ameli(4)아멜리||:그래도... 같이 와주면 좋겠어.+나 혼자면 좀... P38(2)P38;Ameli(4)||:내 노래 듣고 싶어? P38(2);Ameli(4)아멜리||:지금...? P38(2)P38;Ameli(4)||:미안, 너무 갑작스러웠지, 너도 듣고 싶진 않겠지. P38(2);Ameli(4)아멜리||:밤에 부를 수 있을 거야, 캠프파이어 할 때. P38(2)P38;Ameli(4)||:아니, 모두 날 보기도 싫어할거야.+내가 아니었으면, 시합에 지지 않았을 테니까. P38(2);Ameli(4)아멜리||:아니야.+어차피... 계속 지고 있었는걸, 그거 한판 더 졌다고 달라지는건 없어... P38(2)P38;Ameli(4)||: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걸까... P38(2);Ameli(4)아멜리||:원래 우리가 진거야, 지휘관님이 억지를 부려봤자 쓸모없었어. 넌 그저... 사실을 그대로 말한 것뿐이야. P38(2)P38;Ameli(4)||:지휘관님이 날 싫어하지 않을까? 너무 겁이 나... P38(2);Ameli(4)아멜리||:왜? P38(2)P38;Ameli(4)||:지휘관님한테 물귀신을 봤다고 말했는데, 아직까지도 증거를 못 찾고 있어. P38(2);Ameli(4)아멜리||:물귀신? P38(2)P38||:내가 혼자서 잠수하고 있을 때, 물속에 한 시커먼 모습이 보였고, 또 갑자기 헤엄쳐 사라졌어. ()||:P38이 자신이 본 것을 자세히 설명했다. Ameli(4)아멜리||:뭐?+정말이야? 어쩌면 정말 물귀신일지도 몰라! Ameli(4)||:P38은 갑자기 빛을 뿜는 아멜리의 두 눈을 보았다. 그것은 결코 일부러 어울려 주는 반응이 아니었다. P38(2)P38||:아멜리, 내 말을 믿어주는 거야? P38(2);Ameli(4)아멜리||:믿어! P38은 거짓말을 하는 인형이 아니잖아, 그렇게 설정되지 않았잖아! P38(2)P38;Ameli(4)||:아멜리...+넌 정말 좋은 인형이야! 지휘관님보다 만 배는 좋은 인형이야! P38(2);Ameli(4)아멜리||:지휘관님은... 널 안 믿는 것이 아니라, 사실을 알고 싶어하는 거야... P38(2)P38;Ameli(4)||:하지만... 물귀신의 증거를 찾지 못하면 결국 지휘관님도 안 믿어주실 거야...+아아아아! 물귀신을 찾고 싶어! 물귀신이든 아니든 오해를 풀 기회가 있으면 좋을 텐데! Ameli(4)아멜리||:그러고 보니...+바닷가에서 이런 걸 찾았어... ()||:아멜리가 뛰어가 모아 놓은 장작 속에서 이상한 물건을 꺼냈다. Ameli(4)아멜리||:P38, 이거 한번 볼래? P38(2)P38;Ameli(4)||:어?!+이, 이건... 뭐야 이거? 징그러워, 더럽잖아! P38(2);Ameli(4)아멜리||:뭔가의 잔해 같은데... 네가 물귀신 얘기를 꺼내서 생각났어...+뭐라도 떠오르는 거 있어...? P38(2)P38;Ameli(4)||:으음... 아니, 관계없는 것 같아...+이거 꽤 오래된 물건 같잖아? 그 물귀신도 까만색이었지만 꽤 새것인 느낌이 들었어... P38(2);Ameli(4)아멜리||:새것이라... P38(2)P38;Ameli(4)||:응, 이렇게 끈적끈적하지 않고... P38(2);Ameli(4)아멜리||:그럼... 그건 정말 물귀신이었을까... P38(2)P38;Ameli(4)||:그렇게 말하니, 나도 잘 모르겠어...+내가 본 건... 대체 무엇이었을까... P38(2);Ameli(4)아멜리||:장작도 충분히 주웠어, 이제 쌓아야 하니까 지휘관한테 한번 보여주자. P38(2)P38;Ameli(4)||:응... Ameli(4)아멜리||:그럼 가자...+응, P38? P38(2)P38||:아멜리...+뭐든지 지휘관님에게 의지하는게… 정말 괜찮을까? Ameli(4)아멜리||:무슨 뜻이야? P38(2)P38||:그러니까 좀...+이번엔, 내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해. Ameli(4)아멜리||:그럼 어떡할 거야? ()||:P38은 잠시 고민하고 갑자기 뒤돌아... P38(2)P38||<震屏>:에잇!+그냥 돌려줄게, 물귀신아! ()||:그 잔해를 힘껏 던졌다.+잔해는 퐁당 하고 바닷속에 빠져 파도에 휩쓸려 저 깊이 가라앉았다. Ameli(4)아멜리||:P38, 버리는 거야? 증거잖아? P38(2)P38||:뭔가 증거를 찾으니까... 오히려 귀찮은 느낌이 들었어... Ameli(4)아멜리||:그래도, 네가 물귀신을 본 일은... P38(2)P38||:그런 건 이제 상관없어.+생각해 봤는데, 설마 진짜였다 해도 내가 또 뭘 어떻게 하겠어...+처음부터 나랑 상관없는 일이었고, 그냥 만나지 않았으면 아무것도 없었던 거야. Ameli(4)아멜리||:하지만... 정말 이대로 괜찮아? 지휘관님과 모두에게 증명한다고 했잖아? P38(2)P38||:난 인정받고 싶어, 하지만 그 이유를 잊었어...+그냥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, 아이돌로서 인정받아야 해! 내가 증명해야 하는 건 아이돌로서의 각오야, 다른 건 다 상관없어!+물귀신이든, 발리볼이든, 규칙이든... 알아봤자 쓸데없이 골치만 아프지, 아이돌로 다가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 뿐이야! 맞아, 바로 그거야! Ameli(4)아멜리||:오오! P38, 멋있어! P38(2)P38||:흐흥, 그리고 이런 전개도 괜찮아, 적어도 너는 날 믿어주는 거잖아? Ameli(4)아멜리||:응, 난 널 믿어! P38(2)P38||:그럼, 나의 팬이 되어줄래? Ameli(4)아멜리||:너의 노래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, 한번 노력해볼게! P38(2)P38||:응, 그거면 됐어!+분명 이렇게 되려고 물귀신이 나타난 것일 거야!+분명 이 바다가 나의 성공을 위해 준비해 준 것일 거야! Ameli(4)아멜리||<黑屏1>:오오, P38! 응원할게, 홍보랑 투표도 해줄게! ()||<黑屏2><火花>163BGM_Empty:그 후, 캠프파이어를 지폈다. 하루 종일 고생한 모두 동그랗게 앉아 쉬고 있었다, 특히 내가 제일 고생했다고 생각한다.+그래도 P38의 모습이 걱정되어서, 사과를 먹고 있는 P38에게 다가갔다. ()지휘관||BGM_Moon:P38, 수확이라도 있었니? P38(2)P38||:수확이요? 전 오늘 아무것도 못 했잖아요? P38(2)지휘관||:계속... 그 물귀신의 증거를 찾고 있었잖아? 어떻게 됐어? P38(2)P38||:그건... 아무래도 상관없어요. P38(2)지휘관||:응? 정말로? 너 그것 때문에 온종일 고생했잖아. P38(2)P38||:온종일 고생한 건 아시네요? P38(2)지휘관||:그건... P38(2)P38||:그러니까, 지휘관님에게도 중요한 건 결과이니까요...+물귀신을 찾았든 못 찾았든, 저에겐 아무 차이도 없잖아요...+그래서 알았어요, 물귀신 따위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. P38(2)지휘관||:그래? 그럼 뭐가 중요하지? P38(2)P38||:중요한 것은, 아이돌로서의 노력이에요!+저의 앞길을 물귀신이나 발리볼 같은 거에게 가로막힐 수는 없어요! P38(2)지휘관||:아니, 그게 아이돌의 장애물은 아니잖아! P38(2)P38||:아무튼,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사람 눈치를 본다거나, 자신의 가치를 타인이 정하게 해서는 안 돼요! 설사 지휘관님이라고 해도 말이죠! ()||:P38이 내 코를 가르켰다, 2cm만 더 가까웠다면 난 이 손가락에 코를 찔렸거나, 입에서 튀어나온 사과 찌꺼기 세례를 맞았겠지. ()지휘관||:그, 그래, 대단하구나...+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모르지만,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괜찮지… P38(2)P38||:흐흥, 그러면 이제... ()||:P38은 평소의 미소를 되찾았다... 바로 이 바닷가에 막 왔을 때의 얼굴이다.+... 이건 정말로 위험한 신호다. P38(2)P38||<震屏>:여러분, 이 여름을 껴안을 준비 되셨나요? ()||:다만, 이번엔 말리지 않겠다. P38(2)P38||<震屏>:아직도 망설인다면, 이 노래로 사르르 녹여드릴게요! ()||:이번엔 진정한 방청객과 팬이 생겼기 때문이다. Ameli(4)아멜리||:히, 힘내, P38! ()||:오늘의 P38은 가득 찬 용기로, 자신의 노래를 처음으로 이 바닷가에 울려 퍼지게 했다. AA12(2)AA12||:결국은... 겨우 이 정도야? G41(2)G41||:뭔가...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... FAL(4)FAL||:이렇게 보니까, FN57이 잘 부르는 편이었네... ()||:모두 어색하면서도 예의 있는 미소로 P38의 공연을 즐겨주었다. 그래도 자발적으로 격려의 소리를 보내주는 인형도 있었다. G36(8)G36||:힘내세요, P38! 소리를 더 열어요! SPAS12(2)SPAS12||<黑屏1>:한 곡 더! 한 곡 더! ()||9<黑屏2>:P38의 노래 실력은 아직도 고쳐야 할 부분이 많지만... 그래도 오늘 드디어 아이돌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.+더 이상 "아이돌"이라는 기존 설정에 얽매이지 않고, 타인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, 솔직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.+하지만, 방금 그 사과즙이 가슴에 잔뜩 묻어 있는데... 뭐, 내 눈치도 보지 않겠다고 했으니까, 그냥 말하지 말자... ()||<黑屏1>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