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: ()||9BGM_Hello<黑屏2>:... ()MP5||:지휘관님...+역시 전 먼저 나가는 편이... ()지휘관||<黑屏1>:모처럼 차려입고 여기까지 와서 그게 무슨 말이니? MP5(2)MP5||<黑屏2>46:하지만 귀신들이 무섭단 말이에요...! MP5(2)지휘관||:진짜 귀신이 있어도 사람한테만 들러붙지, 인형을 괴롭히지는 않아. MP5(2)MP5||:하지만 귀신이 인형과 인간을 구분할 수 있나요...? MP5(2)지휘관||:아마... 구분 못 하겠지. MP5(2)MP5||:그, 그럼 어떡해요... MP5(2)지휘관||:너무 고민하지 말고, 이 귀신의 집은 우리 애들이 만든 거니까, 있어도 전부 가짜 귀신이야. MP5(2)MP5||:하지만 겁주기 위해 만든 귀신이 더 무섭잖아요! MP5(2)지휘관||:어... 아무튼 너무 겁먹지 말고. 나하고 MK23이 같이 갈 테니까.+우선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렴, MK23이 준비가 다 되는대로 갈 테니까. MP5(2)MP5||:근데 저 여기 혼자인데요... MP5(2)지휘관||:금방이면 되니까 조금만 기다려!+무서우면 다른 생각을 좀 하고있으렴! ()||:통신 종료. MP5(2)MP5||:......+우으......+설마 나하고 지휘관님 둘이서만 들어가게 되는 건 아니겠지, 모두 귀신의 집에 놀러 가자고 했으면서... ()||:MP5 혼자 썰렁한 귀신의 집 로비의 구석에 앉았다. MP5(2)MP5||:“무서우면 다른 일을 생각하자...”+다른 생각, 다른 생각...+...+음, 입구 꾸민 게 정말 대단하네! 원래의 그 낡은 창고인 것을 전혀 모르겠어...+뭘로 만든 걸까, 혹시 홀로그램인가...+앗 차가워... 홀로그램이 아니네... MP5(2)MP5||<黑屏1>0,6:...+귀신의 집 안에 있는 게 다 겁주기 위한 물건이란 건, 들어가기 전에는 안전하다는 뜻이지?+그럼 로비에만 있으면 무서울 거 하나도 없어...+음 아무것도... ()||<黑屏2>0,69BGM_Empty:달칵. MP5(2)MP5||:... 없겠지? ()||:... MP5(2)MP5||:어라?+왜 갑자기 깜깜해진 거지? 이것도 일부러 설계한 걸까?+벌써 이벤트 시작한 거야? 저기, 다른 사람 없어...?+... 아얏! ()||:꽈당.+MP5가 어둠 속에서 넘어졌다. MP5(2)MP5||:우으... 지휘관님 어디 계시나요...+저 혼자 여기 있기 싫어요... 여기서 어떻게 나가지... ()MP5||0.5:왠지 좁아진 것 같은데... 원래 길이 이랬나...+응? 이게 뭐지... 벽에 뭔가...+... 이건... 얼굴?+어?+... ()MP5||:꺄아아아아아아아!! ()||<黑屏1>:... ()||<黑屏2>46BGM_Sneak:행사 장소로 쓴 창고가 갑자기 정전이 된 일은 마지막에 알게 되었다.+내가 손전등을 들고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찾을 수 없었다. ()지휘관||:왜 아무도 없지?+MP5, 어디 있니? ()MP5||:살려주세요!!! ()지휘관||<快跑>Runstep:(이 방향은... 귀신의 집 안이잖아!)+(녀석 길을 못 찾고 들어간 건가?) ()MP5||<黑屏2>:꺄아아아아 오지 마! ()지휘관||:MP5! 어디 있니?+움직이지 말아봐! ()MP5||:아, 안 돼요!+귀신이에요!+귀신이 쫓아와요! ()지휘관||:(MP5를 손님으로 착각한 건가?)+(손님이긴 하지만, 아직은 아니야! ... 어쩔 수 없군...) ()지휘관||:어이! 거기 귀신,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만 쫓아!+MP5, 어디 있니? MP5(3)MP5||:훌쩍... 지휘관님... ()지휘관||:여기 있구나, 이제야 찾았네.+휴우, 옷이 딱 봐도 손님으로 착각하기 좋구만. MP5(3)MP5||:지휘관님... 너무 깜깜해요...+지휘관님 말대로 로비에 있었는데, 갑자기... 갑자기... MP5(3)지휘관||:괜찮아 괜찮아, 진정하렴.+내 예상보다 일찍 시작해서 로비의 불이 꺼진 것 같아. MP5(3)MP5||:그러니까... 처음부터 설계된 거라는 거죠...? MP5(3)지휘관||:어... 그래... 내 잘못이다.+시작하면 로비의 불이 꺼진다고 한 걸 깜빡했어, 밖에서 기다리게 했어야 했는데.+내 손 잡으렴, 같이 나가자. MP5(3)MP5||<黑屏1>:...+네... ()||<黑屏2>:난 등 뒤에 붙은 MP5의 손을 잡고 공략 루트를 따라 출구로 향했다. ()지휘관||:(이 모양으론, 귀신 담당의 인형 눈에는 가장 탐스러운 사냥감이 되잖아...)+(나조차 걱정이 되네... 그래도 지금은 아무 일도 없는 척을 해야 해...)+...+정말, 혼자서 귀신의 집에 들어가면 어떡하니.+적어도 손전등을 챙겼어야지, 안 그럼 길을 잃기 쉬워. MP5(2)지휘관||:귀신의 집은 처음이라...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어요... ()지휘관||0.25:그럼 어쩔 수 없지, 나랑 같이 가자. ()Mk23||:달링— 어디에 있어— 영문 모를 쪽지만 남기고 어디 간 거야— ()지휘관||:(아차… 방에 가만히 있으라고 했을 텐데!) MP5(2)MP5||:지휘관님... 지금 무슨 소리가... MP5(2)지휘관||:청각 모듈을 꺼, 악마의 부름 소리야, 들키면 영혼을 뺏어갈 거야. ()Mk23||:달링-- ()지휘관||:(지금 MK23이 이 상황을 보면 분명 성질을 부릴 테지...)+(어쩔 수 없지... 부르는데 대답 안 하는 건 실례지만...) ()||:서둘러 손전등을 껐다. ()지휘관||:이런... 하필 이런 때에 손전등이 고장 났네... MP5(2)MP5||:네? 고장이요??+그럼 어떡해요! ()지휘관||:쉿... 걱정 말렴, 길은 기억하고 있으니까.+조심해서 걸으면 돼, 소리 내면 귀신 역할을 맡은 애들이 튀어나올 테니까. MP5(2)MP5||<黑屏1>:으으... 네... ()Mk23||<黑屏2>:달링-- 어디에 있는 거야! ()||:MK23의 소리가 다른 쪽으로 멀어지는 것을 듣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. ()지휘관||:(적어도... 먼저 MP5를 출구까지 바래다주고 MK23을 찾으러 가자...) MP5(2)MP5||:지휘관님... 출구까지 아직 얼마나 남았나요...? ()지휘관||:거의 다 왔어, 아까 그 모퉁이가 마지막이었으니까, 이제 직진만 하면 출구야. ()||:출구가 눈앞이지만, 마음엔 불안함이 맴돌았다. 뭔가 중요한 일을 잊은 느낌이다. ()지휘관||:(스프링필드가 전에 제출한 기획에... 이 앞에 아무것도 없었나?)+(제길, 뭔가 있었던 건 분명한데... 그게 뭐였는지 생각이 안 나...) ()||<震屏>:MP5가 갑자기 내 손을 꼬옥 움켜쥐었다. MP5(2)MP5||:지휘관님... MP5(2)지휘관||:무, 무슨 일이니...? MP5(2)MP5||:저기에...+상자가... ()지휘관||:(뭐지 이 상자는... 뭐하러 여기에 이런 게 있는 거지...) MP5(2)MP5||:길이 여기 뿐인가요? MP5(2)지휘관||:이제 출구가 바로 앞이야!+보지 말고 그냥 지나가자. MP5(2)MP5||:우으... MP5(2)지휘관||:(정전으로 상자가 안 움직이기를 바라야지...) ()||:MP5을 끌고 빠른 걸음으로 출구로 향해 뛰었다.+하지만 불행하게도, 혹은 발소리가 너무 컸는지, 상자 속의 물건에게 들키고 말았다. ()???||<震屏>BGM_Empty:우오오... MP5(2)MP5||:히익? 뭐죠...? MP5(2)지휘관||:MP5, 신경 쓰지 말고 가자! ()||:MP5의 손을 당겨봤지만 제자리에 굳어버렸다.+쿵.+그 상자... 정확히 상자가 아닌 관... 속에서 누군가 튀어 나왔다. ()???||:우오오오오... 쿠오오오오... MP5(2)MP5||BGM_Danger<震屏>:꺄아아아아아악!! ()지휘관||:(최악의 상황이다! 일단 어떡해서든 MP5에게서 멀리 떼어내야 해!) ()???||<震屏>:크흐흐흐흐... 케헤헤... MP5(2)MP5||<震屏>:꺄아아아아아악!! ()지휘관||<震屏>:모두 진정해! 모두 제자리에 가만히 있어! MP5(2)MP5||:꺄아아아 저리 가! 저리 가! ()지휘관||:MP5, 진정하라니까! MP5(2)MP5||<震屏>:으아아아아아! ()||:MP5는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놀란 채 그 그림자에게 달려들었다.+두 자그마한 모습은 어둠 속에서 뒤엉켜 뒹굴어 끼어들 수가 없었다. MP5(2)MP5||<震屏>:저리 가! 저리 가라고! G11(4)G11||:으아! 아얏! 아파! 그, 그만해... 아프다고... 아, 아야! ()지휘관||:싸우지 마!+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린 거지... MP5(2)MP5||<震屏>:이야아아아앗!! G11(4)G11||:때, 때리지 마! 미안해! 잘못했어... 아아아... ()||<白屏1>0,3BGM_Empty:달칵.+이제서야 전기가 돌아와 환하게 밝아졌다. ()||<白屏2>46:... MP5(2)MP5||:헉... 헉... ()지휘관||:어... ()||:전기가 돌아오고, MP5의 한숨 놓은 표정을 볼 수 있었다.+그 발밑에는 이미 기절한 G11이 있었다. G11(5)G11||BGM_Hello:끄으으... MP5(2)MP5||:헷... 헤헷...+귀신따위... 별거 없잖아요! MP5(2)지휘관||:어...+어, 그래. 내가 말했잖아. MP5(2)MP5||:귀신을 때려잡을 수 있다고 지휘관님께서 미리 말했으면 됐잖아요... 그럼 아까처럼 걱정할 것도 없었잖아요. MP5(2)지휘관||:...+내가 그걸 미리 말했다면, 귀신의 집의 의미가 사라지니까.+그래도 축하한다, 이제 귀신은 안 무섭지? MP5(2)MP5||<黑屏1>:음, 그래도 여기 더 무서운 괴물이 있을까 무서워요...+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어요... ()||<黑屏2><黑屏1>:...+기절한 G11을 다시 관 속에 눕히고 출구로 나갔다.+정전된 귀신의 집에서 출구를 찾는 건 어찌 보면 정상적 상황보다 더 공포였다.+결국 이런 방식으로 돌파하게 된 건... 아마 MP5가 귀신보다 무서운 녀석이기 때문이겠지. ()||<黑屏2><黑屏1>9:근데, 어째서 인형이 귀신을 무서워하는 것일까?+혹시 미지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것일까... 아니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일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