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82BGM_Hello:섣달그믐밤의 오후.+인형 숙소. ()||:MP5는 침대에 엎드린 채, 눈앞의... 생물을 바라보았다. MP5(6)MP5||:얘 정말로 돼지 맞지?...+그런데, 넌 어디서 온 거니? 인조 돼지도 인형처럼 만들어지니? ()||:MP5가 인조 돼지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, 마침 밖에서 지나가던 56-1식이 발견했다.+56-1식은 열린 창문에 기대고서 MP5를 불렀다. 56-1type(4)56-1식||:안녕 MP5! 새해 복 많이 받아! 같이 마작하러 가지 않을래?+다들 설날에 크게 한탕 벌 생각으로 혈안이 되어 있더라. MP5(6)MP5||:아, 56-1식 씨.+아뇨, 전 됐어요. 지금 얘를 돌봐줘야 하거든요. 56-1type(4)56-1식||:오오, 며칠 못 본 새에 더 포동포동해졌네?+음음, 잘 키우고 있나 보구나! MP5(6)MP5||:어... 그런가요? 아무튼 칭찬 고마워요... ()||:56-1식은 말을 마치고 떠났다. MP5(6)MP5||:56-1식 씨, 얘를 볼 때마다 눈빛이 달라지는 거 같아서 좀 신경 쓰이네... MP5(6)||:MP5는 고개를 들어 시계를 확인하곤, 침대에서 뛰어내린 뒤 인조 돼지의 머리를 톡톡 두드렸다. MP5(6)MP5||:벌써 또 산책할 시간이네.+가자 돼지야. 몸을 안 움직이면 뒤룩뒤룩 살이 쪄서 나중엔 걷지도 못하게 될 거야.+어휴, 난 활동량이 너무 많은 건지 매일 꾸준히 우유를 마셔도 키가 크질 않는데...+아 맞다, 계속 "돼지"라 부르기도 이상하니까, 이름을 지어주는 게 좋겠지? 뭐가 좋을까... ()||<黑点1>:MP5는 그렇게 중얼거리며, 돼지와 함께 숙소를 나섰다. ()||83<黑点2>:숙소의 마당. ()||:신나게 바닥에서 뒹구는 돼지를 보며, MP5는 잔디밭에 쪼그려 앉았다. MP5(6)MP5||:내가 정말 널 잘 돌볼 수 있을까?+지휘관님이 왜 널 나한테 맡겼는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... ()||<黑屏1>:MP5는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. ()||8<黑屏2><回忆>:며칠 전, 지휘실. ()||:MP5가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, 지휘관은 동글동글한 무언가를 손에 들고서 만지작거리고 있었다. MP5(6)MP5||:지휘관님, 부르셨나요?+(지휘관님 손에 저건 뭐지...?) MP5(6)지휘관||:왔구나, MP5. 너에게 맡기고 싶은 아주 중요한 기밀 임무가 있어서 부른 거야. MP5(6)MP5||:중요한... 기밀 임무요? MP5(6)MP5||<震屏>:서서서, 설마 그런 건가요, 지휘관님?! 드디어 저도 적의 소굴에 홀로 침투하는 첩보 임무를 맡는 건가요!? 혹시 변장해서 잠입해야 하나요? 아니면―― 지휘관()지휘관||:아니아니, 그런 기밀이 아니라...+이걸, 네가 "보관"해줬으면 좋겠어. ()||:말이 끝나기가 무섭게, 지휘관은 그 동글동글한 것을 MP5에게 떠넘겼다.+MP5가 허둥지둥 받아 안자, 따뜻한 체온과 포동포동한 느낌이 살결을 타고 느껴졌다. MP5(6)MP5||:지휘관님... 이, 이건 살아있는 돼지잖아요?!+"보관"하라는 건, 취사부에 전달하지 않는다는 뜻인가요? MP5(6)지휘관||:하하, 너도 감쪽같이 속았구나. MP5(6)MP5||:네? MP5(6)지휘관||:이건 인조 돼지야. 어때, 정말 감쪽같지?+당연히 취사부에 주지 말고, 네가 맡아주렴. 이 돼지에 관한 건 전부 기밀 사항이야. MP5(6)MP5||:그 기밀이 이런 기밀이었나요... 지휘관()지휘관||<黑屏1>:페르――... 크흠, 어느 연구 단체에서 나한테 이 돼지를 한동안 길러 달라 부탁했어. 무슨 데이터를 관찰해야 한다나 뭐라나...+하지만 너도 알다시피, 난 이런 일에는 영 꽝이거든. 그러니 너에게 맡길게. 만약 누가 물어보면 밖에서 주웠다고 해, 알았지? 잘 보살펴야 한다! ()||83<黑屏2><关闭蒙版>:......+MP5는 고개를 흔들며 회상에서 벗어났다. MP5(6)MP5||:아니야, 지휘관님을 의심해선 안 돼!+분명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시험하기 위해서 이 임무를 맡기신 거야! 틀림없어! ()||:MP5가 스스로를 격려하며 기운을 내던 차에, 잔디밭에 그림자가 드리웠다.+고개를 들어 보니, 97식 산탄총이었다. 그녀는 허리를 숙인 채, 강아지풀을 흔들며 인조 돼지와 놀아주고 있었다. MP5(6)MP5||:아, 안녕하세요 호크 씨. MP5(6);97typeS(0)97식 산탄총||:새해 복 많이 받아! 이야, 이 돼지 정말 잘 키웠구나.+폴짝폴짝 뛰는 게 정말 건강한 거 같네. 포동포동하니 아이구 귀여워라! MP5(6)MP5;97typeS(0)||:어, 그게... 고... 고마워요... 97typeS(0)97식 산탄총||:돼지의 해에 돼지가 식구로 들어오다니, 설날 분위기에도 딱이라니까! 행사 마스코트로 삼아도 되겠어!+아, 난 주방에 물자 운반하러 가야 하니까 먼저 갈게. 또 봐~! ()||:MP5는 떠나는 97식 산탕총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. 하지만 그녀가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, MP5는 얼굴을 살짝 찌푸리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잔디밭에서 햇볕을 쬐는 돼지를 바라보았다. MP5(6)MP5||<黑屏1>:어째서일까... 호크 씨도 그렇고, 다른 분들이 돼지를 칭찬할 때마다 소름이 돋는 것 같아...+설마, 벌써 눈독 들인 건 아니겠지? 소문으론 그쪽 소대는 다들 먹는 거에 눈이 뒤집힌다던데...+안 돼 안 돼, 이건 지휘관님께서 내게 맡기신 기밀 임무야. 반드시 돼지를 지켜내겠어! ()||9<黑屏2>:MP5는 굳게 다짐했다. 그 무엇도 그녀의 각오를 꺾을 순 없었을 것이다.+허나,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 했던가.+MP5의 각오는 그녀의 비명과 함께 산산조각이 났다. MP5(6)MP5||<黑屏1>:아아아아아아앗!!!!+어디로 간 거야!? 내 돼지! 내 돼지 어디 갔어!? ()||83<黑屏2>:섣달 그믐날의 저녁.+그리폰 기지. ()||:MP5는 안절부절 발을 동동 굴렀다. 이 사태를 해결할 좋은 수도 전혀 떠오르질 않았다. MP5(6)MP5||:숙소 문이 닫히지 않았다니...!+이럴 어쩌면 좋지? 설마 잠깐 한눈판 사이에 돼지가 나가버릴 줄이야... ()||:MP5는 온 기지를 샅샅이 뒤졌지만, 인조 돼지의 발자국조차 찾을 수 없었다.+숙소로 돌아가 돼지가 좋아하는 먹이로 유인해 보려는 시도도 허사였다. MP5(6)MP5||:어떡해, 설맞이 행사 때문에 여기저기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...+할 수 없지, 혹시 누구 본 사람 있나 물어봐야겠다... MP5(6)||:MP5는 새해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 속을 두리번거리며 돌아다녔다. MP5(6)MP5||:어라? 수색요정이 안 보이네...+그 사기꾼, 그저께에 분명 오늘 스킨 파우더 뿌리겠다고 했으면서!+수색요정이 없으면 돼지를 빨리 찾을 수가 없잖아! ()||:그때, 둥실둥실 지나가는 요정 한 기가 MP5의 눈에 띄었다. MP5(6)MP5||:저기, 황금요정아!+잠깐만! 너한테 물어볼 게 있어! ()||:MP5가 부르는 소리에, 황금요정은 가던 길을 멈추고 그녀를 돌아보았다. FairyGold(0)황금요정0,350||:뭔데? 돈 빌려달라는 거라면 나 지금 땔감으로 쓸 분량도 부족해서 안 돼.+듣자 하니 이번 겨울은 더 추워진다던데, 과연 이 기지의 엉터리 난방으로 버틸 수나 있을지 모르겠단 말이야. 어휴, 이번엔 돈다발을 또 얼마나 태워야 할지... MP5(6)MP5||:누가 돈 달랬어!+크흠. 혹시, 수색요정이나... 내 돼지 못 봤어? FairyGold(0)황금요정0,350||:흥, 이 요정의 여왕님에게 겨우 뭘 찾는 일을 부탁하다니 한심하구나.+수색요정이야 분명 어디서 퍼질러 자고 있겠지 뭐.+그런데, 돼지라고? 돼지라면 주방에서 찾는 편이 더 빠를 텐데? MP5(6)MP5||:아니, 돼지고기가 아니라 돼지. 아주 작은 돼지야... FairyGold(0)황금요정0,350||:작은 돼지라. 본 적 없어.+그런데 언제 우리가 돼지까지 기르게 된 거야? 얼마 전엔 새를 들여오더니, 이러다간 내년에는 기린까지 키우는 건 아닌지 몰라... ()||:황금요정은 그렇게 중얼거리며, MP5를 놔두고 다시 두둥실 날아갔다. MP5(6)MP5||:저게 무슨 요정의 왕이야? 전혀 도움이 안 되잖아...+응? 저기 옥상에 있는 건... 도발요정인가? 계속 저기 있었다면 혹시 돼지를 봤을지도 몰라. MP5(6)||:MP5는 건물 밑으로 달려가, 옥상을 향해 소리 질렀다. MP5(6)MP5||:도발요정——! 내 말 들려——? FairyTaunt(1)도발요정0,350||:뭐야? 나 불렀어? MP5(6)MP5||:혹시—— 내 돼지—— 못 봤어——? FairyTaunt(1)도발요정0,350||:뭐야?! 지금 나보고 돼지라 했어?+누가 돼지라는 거야 이 꼬맹이가!! MP5(6)MP5||:엑? 아니아니, 네가 돼지라는 게 아니라——+꺄아아아 벽돌 던지지 마!! ()||:MP5는 낙석 현장에서 헐레벌떡 도망쳤다. MP5(6)MP5||:무서워라...+역시 지휘관님의 말씀대로, 요정은 다 머리가 나쁜 것 같아...+아아, 정말 내 돼지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걸까? MP5(6)||:MP5의 마인드맵엔 불안감이 점점 쌓여만 갔고, 왠지 모르게 눈길이 주방으로 향했다. MP5(6)MP5||<黑点1>:설마, 그럴 리는... 없겠지만, 정말 누가 잡아가서 저녁 반찬으로 만들었다면 큰일이야!+아, 아무튼 혹시 모르니 가보자. 어쩌면... 아직 살아있을지도... ()||<黑点2>:MP5는 주방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.+숙소 구역을 지날 때, 익숙한 모습이 보였다. MP5는 혹시 돼지를 보지 못 했냐고 물어보러 그들에게 다가가려던 찰나, 말 한마디가 그녀의 뇌리를 스쳤다. 64type(0)64식||:어머! 그냥 오면 될 것을 어디서 소시지를 그렇게 잔뜩 챙겨왔나요? ()||:MP5는 반사적으로 옆의 벽에 몸을 숨기고, 귀를 쫑긋 세워 그들의 대화를 주의 깊게 들었다. 56-1type(4)56-1식||:히히, 이 언니가 평소에 해준 게 없어서 말이지. 곧 설날이기도 하니까 뭐라도 선물을 주고 싶어서. 97typeS(0)97식 산탄총||:그렇다니까? 요 이틀간 56-1식이 얼마나 고생했는데!+너도 알잖아? 이 녀석, 요리할 때 맛 본다면서 다 먹어버리는 거. 마침 기지에 여분의 돼지고기가 없었다면 진짜 얘가 다 먹어치웠을 거야. ()||:구석에 숨어 있던 MP5는 그 말을 듣곤 마인드맵에 오류가 발생할 뻔했다. MP5(6)MP5||:(여, 여분의 돼지고기...?! 설마...!) 64type(0)64식||:어머나... 정말 수고하셨네요. 그럼 같이 식사하시겠어요? 어디보자, 방에 베이컨이 있을 텐데... 64type(0);56-1type(4)56-1식||<震屏>:뭐? 베이컨? 설날에 무슨 베이컨이야! 게다가 네가 만든 베이컨은 진짜 못 먹겠다고! 64type(0)64식||:쉬잇, 목소리가 너무 크잖아요. 그리고 제 베이컨이 어때서요?+돼지의 해에 짠 돼지고기가 뭐 어떻다고 그래요? ()||BGM_Empty:MP5의 마인드맵은 금방이라도 붕괴될 것만 같았다. MP5(6)MP5||GF_Memorial:어떡해... 저 사람들이 내 돼지를 잡아먹었어...!+온갖 종류의 소시지로 요리된 게 분명해... 흑흑... ()||:슬픔과 절망에, MP5는 그저 벽 구석에 쪼그려 앉았다.+날은 점점 더 어두워져갔고, 가로등의 하얀 불빛이 MP5를 비췄다.+64식 일행의 실랑이가 들리지 않게 되자, MP5는 천천히 일어나 이제 어떻게 할지를 고민했다. MP5(6)MP5||:가서 따질까? 하지만 다들 키가 커서 무서운데...+으으... 그리고 기밀 임무라서, 지휘관님이 맡긴 거라면서 따졌다간 지휘관님의 처지가 위험해지니... MP5(6)||:MP5는 낙심하며 고개를 떨구었다. MP5(6)MP5||<白屏1>:모처럼 받은 임무인데, 망치고 말았어...+난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... ()||142<白屏2><黑屏1>:퍼엉!+밤하늘을 수놓는 폭죽의 불꽃이, MP5의 얼굴의 눈물 자국을 비추었다. MP5(6)MP5||83<黑屏2>:하아... 벌써 불꽃놀이를 할 시간이구나...+일단 숙소로 돌아가자. 지금은 뾰족한 수도 없고...+도저히 안 되겠으면, 내일 사부님께 부탁해서 함께 그 셋을 찾아가고, 지휘관님한테도 사과해야지... 훌쩍... MP5(6)||<黑点1>:MP5는 닭똥 같은 눈물을 거칠게 닦으며, 마지못해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. ()||83<黑点2>BGM_Empty:그믐밤이 거의 끝나갈 무렵, 인형 숙소의 바깥. ()||BGM_Moon:또다시 밤하늘을 밝히는 폭죽을 뒤로하며, MP5는 터덜터덜 힘없이 걸으며 숙소로 돌아왔다.+그런데, 그녀의 방 문 앞에 누군가가 있었다. MP5(6)MP5||:앗, 설마 지휘관님이 벌써 사태를 파악하고 문책하러 오신 건가...?+아, K5 씨?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? MP5(6)MP5||<震屏>:어어어? 이, 이건...! ()||:MP5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다. 눈앞에는 마당에 쪼그려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K5와... MP5(6)MP5||<震屏>:돼지! 내 돼지! MP5(6);K5(0)K5||:쉬잇, 조용히.+방금 잠들었어. MP5(6);K5(0)||: ()||:MP5는 합 하고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. 그리고 K5에게 소곤소곤 물었다. MP5(6)MP5;K5(0)||:K5 씨, 여기서 뭐하고 계신 거예요? 그리고 제 돼지는 어디서 찾으셨어요?+어휴, 정말 걱정돼서 죽는 줄 알았어요. 혹시나 다른 사람이 잡아... 잡아... MP5(6);K5(0)K5||:오늘의 운세를 점쳐보니, 밖을 돌아다니라 했거든. 그래서 겸사겸사 설 인사를 돌릴까 했어.+그런데 모두 진작에 나가서 없고, 이 돼지만 집에 있더라. 그래서 여기서 같이 놀아주고 있었어. MP5(6)MP5;K5(0)||:으으으, 정말 고마워요...!+이 은혜는 나중에 꼭 갚을게요!+(그런데, 집에 있었다고? 그럼 애초부터 밖으로 나가지 않았단 거야?) MP5(6);K5(0)K5||:후훗, 그런데 이 돼지의 주인이 MP5일 줄은 몰랐네.+정말 잘 보살폈나 보구나. MP5(6)MP5;K5(0)||:헤헤, 모두 그렇게 말하더라고요...+잠깐, 그런데 다들 그렇게 말할 때마다 눈빛이 달라지던데...+호, 혹시 K5 씨도...?! MP5(6);K5(0)||: ()||:MP5는 안절부절하며, 새근새근 잠든 돼지 곁으로 몇 발자국 움직였다.+K5는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. MP5(6);K5(0)K5||:이 "애완동물"을 정말 소중히 여기는구나? 걱정 마렴, 내 이번 달 운세에 돼지고기를 피하라고 나왔거든.+뭐, 돼지의 해에 돼지고기를 먹을지 말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... 그래도 이것도 운명의 계시인 거겠지? MP5(6);K5(0)||: ()||:MP5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. MP5(6)MP5||<白屏1>:네! 운명의 계시 덕분에 살았어요! K5 씨가 있어서 다행이에요...!+훌쩍... 점괘는 정말 대단하네요! 역시 K5 씨의 점은 영험해요! ()||142<白屏2>:새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왔다. 새롭고 미지로 가득한 일 년이 다시 시작되었다.+종소리와 함께, 더욱 많은 폭죽이 쏘아 올려져 기지의 밤하늘을 밝혔다.+MP5와 K5는 숙소 마당의 잔디밭에 나란히 앉아, 불꽃놀이를 구경했다. 그러면서 MP5는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인조 돼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. MP5(6)MP5||:(올해엔 나도 더 강해져서, 더 대단한 임무를 맡고 싶다.)+(그런데, 돼지의 해에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는 점괘라리... 그리고 이 인조 돼지는 식용인 걸까?) 97typeS(0)97식 산탄총||:야~ MP5! K5! 우리가 만든 소시지 먹어볼래?+너희가 먹던 거랑은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! MP5(6)MP5||:지금 갈게요! MP5(6)MP5||<黑屏1>:(모르겠다, 그냥 내일 아침에 지휘관님께 여쭤봐야지♪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