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)||9<黑屏1>0,10BGM_Empty: ()||<黑屏2>:...... ???()||:...어나.+빨리 일어나라니까! 질()||<睁眼>186:으음...?!+뭐지...?+여긴 또 어디야... FN57(0)FN-57||m_va_hopes_and_dreams:얼마나 취했길래 자기 직장도 못 알아봐, 바텐더 아가씨? 질()||:아...+지금 이 순간을 만끽...+잠깐, 이게 아닌데...? FN57(0)FN-57||:아직도 잠이 덜 깼어? 질()||:아 맞다, 그러니까...+............+...기억이 안 나네. 모르겠다.+죄송합니다, 아주 푹 자 버렸나 봐요. 좋은 밤입니다, 발할라에 어서 오세요. FN57(0)FN-57||:그리폰의 Five-seveN이야. 직장 동료 HK416을 회수하러 왔어, 질()||:줄리... 아니, 질입니다.+이제야 겨우 그쪽 지휘관께서 잊은 물건이 생각나신 모양이군요. FN57(0)FN-57||:아니, 그냥 걔가 푹 쉬도록 일부러 놔둔 거야. 메모리 정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. HK416()||:으음... FN57(0)FN-57||:슬슬 깨려나 보네. 각성 프로그램으로 깨우는 거니까, 몸이 완전히 작동하려면 몇 분 정도 더 걸릴 거야. 질()||:그럼 그냥 기다리실 건가요? 아니면 주문하시겠어요? FN57(0)FN-57||:내가 그렇게 경박해 보여? 질()||:예? 아, 아뇨, 그런 게 아니에요.+(솔직히 양손 들고 "YES! YES! YES!"라 하고 싶다.) FN57(0)FN-57||:내가 술을 못 마시는 건 아니지만... 낯선 이랑 마시는 건 별로라서. 질()||:Five-seveN 씨, 술집이라고 다 알코올 들이키면서 정신줄을 놓는 장소는 아니에요. 적어도 지금 여기는 아니죠. FN57(0)FN-57||:그럼 저 소파에 늘어진 저 녀석은 어떻게 설명할 건데? 질()||:그건 당신네 문제죠.+여기 와서 한 잔도 안 마시는 손님도 있답니다. 그저 대화를 나눌 상대와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죠. FN57(0)FN-57||:...좋아. 당신은 영 못 미더워 보이지만,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네. 질()||:(하,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단다. 대놓고 권총을 들고서 그렇게 칭찬하다니.) FN57(0)FN-57||:그럼... 음...+문블라스트 한 잔 줘. 질()||:그거 알코올 들어가는 건데요? FN57(0)FN-57||:이젠 당신이랑 아는 사이가 됐으니까 괜찮아. 그러니까 그걸로 할래. 질()||:네, 그걸로 드릴게요. 질()||:(Five-seveN 씨에게 문블라스트 한 잔. 날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네.)+165,6,18,20,21 질()||<分支>1:문블라스트 나왔습니다. FN57(0)FN-57||<分支>1:흐음... 질()||<分支>1:어때요? FN57(0)FN-57||<分支>1:후훗, 생각보다 맛있어. FN57(0)FN-57||<分支>2:이건... 문블라스트 맞아? 질()||<分支>2:손님을 위해 특별히 만든 겁니다. 드셔 보세요. FN57(0)FN-57||<分支>2:흥, 날 잘 안다는 듯이 말하고, 건방져.+음...+그래도... 확실히 괜찮은 맛인걸. FN57(0)FN-57||:내가 마셔본 술이랑은 좀 다르네? 이건 뭐랄까... 음료수 같아. 질()||:Five-seveN 씨는 어떤 술을 마셔 봤나요? FN57(0)FN-57||:엄청 떫은 와인. 고상한 척 잘하는 우리 대장님이 좋아해서 말이지. 질()||:그냥 손님의 입맛에 맞지 않을 뿐이겠죠. 오랜 역사를 지닌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답니다.+저 같은 바텐더도 마찬가지예요. 단순히 술을 마시고 싶다면, 굳이 이런 곳까지 올 게 아니라 그냥 집에서 캔이나 따면 되죠. FN57(0)FN-57||:질 씨는 술 좋아해? 질()||:저는 집에서 마시는 파예요. FN57(0)FN-57||:손님한테 술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는 주제에 집에서 혼자 캔맥주나 마시는 게 좋다고? 질()||:프로그래머가 꼭 자기 컴퓨터를 직접 고치는 건 아니잖아요. 이탈리아 요리사가 타코를 먹고 싶다면 멕시코 음식점에 가지 않겠어요?+제 직업이 이 분야의 모든 것을 아우르지는 않아요. 일은 그저 일일 뿐이에요. FN57(0)FN-57||:재밌는 생각이네. 내가 아는 인형 중에서도 그런 생각인 애들이 꽤 있어. 질()||:당신은 그런 타입이 아닌 것 같네요. FN57(0)FN-57||:난 그냥 내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. 물론, 남들한테 방해받지 않으면서. 질()||:손님에게도 스스로의 의지가 있잖아요? FN57(0)FN-57||:글쎄...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, 인간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지 않겠어? 질()||: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면, 세상에 반항아 같은 건 없었겠죠.+사회의 발전은 대부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서 생겨나기 마련이랍니다. FN57(0)FN-57||:훗, 우리가 언젠가는 지구를 정복할 거라는 말처럼 들리네. 질()||:누가 알아요? 다른 세계에선 그랬을지. ???()||:으으... Five-seveN... FN57(0)FN-57||:꺄악! 뒤에서 갑자기 말 걸지 마! FN57(0);HK416(1)HK416||:응... FN57(0)FN-57;HK416(1)||:어휴, 정신이 들어? 기분은 어때? FN57(0);HK416(1)HK416||:별로... 머릿속에 지구가 통째로 들어간 듯한 꿈을 꿨어... 탁구공만한 지구지만. FN57(0)FN-57;HK416(1)||:정신 좀 번쩍 나게 하는 드링크 있어? 있으면 얘한테 한 잔 줘.+내가 못살아, 화장실 가서 옷 갈아입히고 올게. 혹시 모른다면서 지휘관이 여벌을 챙겨줘서 다행이라니까. 질()||<黑屏1>:알겠습니다. 화장실은 저쪽이에요. 질()||<黑屏2>:(416 씨에게 정신이 번쩍 드는 드링크 한 잔이라... 크레바스 스파이크가 딱이겠어.)+8 질()||<分支>1:바로 이거야. 크레바스 스파이크. FN57(0)FN-57||:왔어. 이거야? 416, 얼른 마셔. FN57(0);HK416(0)HK416||:응... 이제 좀 나아졌어... 질()||:제가 사죄하는 뜻에서 공짜로 드리는 거니 사양 말고 드세요. 애초에 제가 억지로 술을 마시게 했으니까요.+(마시겠다고 객기 부린 건 너지만 말이야.) FN57(0);HK416(0)HK416||:그래서, 내가 왜 이런 꼴이 된 건지 설명해 줄래? 질()||:취해서 곯아떨어지셨어요. 그리고 G28한테 자기를 잊으라고 마구 소리질러댔죠. FN57(0);HK416(0)HK416||:망할... FN57(0)FN-57;HK416(0)||:비밀로 해줄 테니까 걱정 마. 대신 입막음 비용은 비싸게 받을 거야. 질()||:그리고 함께 지난번의 훈련에 참가했던 동료들 뒷담화를 했고요. FN57(0);HK416(0)HK416||:응...? 아 맞아, 잠입작전 훈련이었는데, 서로 손발이 전혀 안 맞아서 완전 엉망이 됐어.+제리코는 옆에서 땍땍대지, Super-Shorty는 시답잖은 걸로 화내지, MP5랑 바이킹은 깜깜해서 무섭다고 난리지, 그리고 IDW 그 녀석은 어찌나 시끄럽던지... 질()||:네, 바로 그 순서대로 말씀하셨어요. 그리고는 옷을 찢어 벗으면서 하바네라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. FN57(0);HK416(0)HK416||:한 마디라도 더 했다간 총알로 그 트윈테일을 더 신명 나게 춤추게 해주겠어...+Five-seveN, 가자. 나 충전해야 돼. FN57(0)FN-57;HK416(0)||:나중에 마저 들으러 올게. 416한테 그런 재주가 있는 줄은 몰랐는걸? 질()||:글리치 시티에서 곧 떠나는 거 아니었어요? FN57(0)FN-57;HK416(0)||:맞아. 하지만 언젠가 또 만나겠지. 세상은 좁으니까.+참, 송별 파티를 여기서 해도 될까? 질()||:그건 저희 보스가 허락해야죠. 돌아오시면 여쭤볼게요. FN57(0)FN-57;HK416(0)||:과연 허락해줄까? 질()||:신나서 날뛸걸요? FN57(0)FN-57;HK416(0)||:좋아, 그럼 난 지휘관한테 말해야겠다. 질()||<黑屏1>:기다리고 있을게요. ()||9<黑屏2>:...... 질()||:겨우 다시 조용해졌네... 안나()||:하아... 정말 긴 꿈이었어. 질()||:안나! 어디 갔었어? 안나()||:어머... 날 걱정해 주는 거야, 조? 질()||:...그렇게 흥분한 표정이었어? 안나()||:예상했던 것보다 천 배는 매정하구나. 질()||:그럼 내 예상보다 만 배는 흥분했네. 오늘 밤이 너무 지루한 탓이려나? 안나()||:확실히 심심해 보이네, 조. 그럼 재밌는 얘기 들려줄까? 질()||:건전한 내용이야? 안나()||:꿈을 꿨어. 꿈속에서 넌 이 술집의 오너가 됐고, 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유령이 됐지. 질()||:뭐야 그게? 안나()||<黑屏1>:듣고 싶어?+너와 나, 그리고 세계 종말의 꿈이야. ()||:............+같은 시각. ???()||:......+............+나...+어...?+아직도... 사라지지 않았어? ()||:그녀는 휴면 캡슐에서 일어났다. ???()||:내 의식이... 아니, 이건... 마인드맵?+왜 내가 이 개념을 이해하는 거지...?+내가... 인형이 된 건가? ()||:그녀는 문을 열고, 휘청거리며 방을 나섰다. ???()||:여긴 어디지...+아무도 없고... 대체 내가 어떻게 된 거지? 우리 세계는? ()||m_va_your_love_is_a_drug_song:어두컴컴한 복도의 저편, 나무판자로 된 문에서 따스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. ???()||:이 노래...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...+...다른 선택지는 없는 것 같네. ()||<白屏1>:그녀는 그 문을 열었다. ???()||<白屏2>80:뭐야...? M1903Cafe(0)???0,200||:좋은 밤입니다, 질 씨.+다시 만날 거라고 했죠? Jill(2)???||:제가... 질이라고요? Jill(2);M1903Cafe(0)스프링필드0,200||:마음에 안 드시면, 줄리아나 스팅레이 씨라 불러드릴까요? Jill(2);M1903Cafe(0)0,200||:아뇨... 그냥 질이라 불러 주세요. 그 이름이 좋아요.+그런데... 당신은 누구세요? 여긴 또 어디죠? Jill(2);M1903Cafe(0)스프링필드0,200||:확실히 기억의 일부를 잃었군요. 그래도 우리의 방법이 성공했단 뜻이니 정말 다행이에요.+우리가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, 당신의 마인드맵의 기억의 일부를 보완했어요. 그리고 이 세계에선 실현 불가능한 기술도 수정하고요.+그로 인한 부작용으로... 당신은 다른 질 스팅레이와 좀 더 닮게 되었어요. Jill(2);M1903Cafe(0)0,200||:다른 나...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. Jill(2);M1903Cafe(0)스프링필드0,200||:그럼 당신의 질문에 대답해드릴게요. 제 이름은 스프링필드, 그리폰의 직원이자 이 카페의 점장이랍니다.+그리폰 안전계약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, 질 씨. Jill(2);M1903Cafe(0)0,200||:여긴... 현실인가요? Jill(2);M1903Cafe(0)스프링필드0,200||:그게 정말 중요한가요?+어쩌면 여기도 또 다른 꿈일 수도, 어쩌면 그저 픽션일 수도 있죠.+하지만 당신은 이제 안전해요. 무사히 살아남았어요. Jill(2);M1903Cafe(0)0,200||:어떻게 한 거죠...? 분명 종말이 다가왔고, 그리고... M1903Cafe(0)스프링필드0,200||:조금 전, 우리 보급관께서 이상한 메일을 받으셨어요.+메일의 내용은... 지금 이 시간, 이 장소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었죠. 머나먼 미래, 아니면 평행세계에서 온 것이었을지도 몰라요.+아무튼, 그 메일을 추적한 결과, 아키텍트와 당신의 세계를 발견했답니다. WA2000(0)WA2000||:그래서 난 임무를 받아 최신형 전자전 모듈을 써서 너네 세계로 들어갔지. Jill(2);WA2000(0)||:너는...? Jill(2);WA2000(0)WA2000||:WA2000, 그리폰의 엘리트 인형이야.+아키텍트의 협조를 받아서, 그 세계의 데이터를 전부 복사해서 이쪽으로 전송했어.+정말 기묘한 이세계 모험이었어. ...재밌었고. Jill(2);WA2000(0)||: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... 구해줘서 고마워. Jill(2);WA2000(0)WA2000||:인사는 됐어, 난 그저 지휘관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야. Jill(2)||:그런데... 구출된 건 저 한 명뿐인가요? M1903Cafe(0)스프링필드0,200||:아직 읽어 들여야 할 데이터가 많이 남았지만... 지금 WA 씨가 말했잖아요?+우린 그 세계 전체를 복사했어요. ???()||:여어, 질. 일어났냐? Jill(2)||:앗... Dana(0)다나||:아무래도 네 생활 패턴에 안 맞는 타이밍에 깨웠나 보네. Jill(2)||:다나 씨... 아니지, 보스... Dana(0)다나||:마음대로 불러, 이제 넌 자유니까. SuperShorty(0)SuperShorty||:솔직히... 갑자기 테라 컴퓨터가 없어지니까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. IDW(0)IDW||:냐는 아직 그리폰의 인형이다냐!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일하면 되는 거다냐! Jill(2)||:아니, 언제 이렇게 많이 모였어?! 모두... 다 여기에 있는 거예요? Jericho(0)제리코||:아니면 어쩔 거지? 이 순간을 위해 문 밖에서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아? Alma(2)알마||:새로운 직장도 한번 둘러봤어. 이쪽 세계도 종말을 한 번 겪었다 하니, 우리랑도 잘 어울릴 거야. Dorothy(0)도로시||:여기에선 어떤 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~? Sei(0)세이||:평화와 질서를 지키는 일이라면, 저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어요. Jill(2)||:맙소사, 이러다간 나도 전장에 끌려가겠네... Stella(0)스텔라||:너무 걱정하진 마세요, 질. 다시 철혈과 싸우게 됐지만, 이번엔 대화를 시도해 볼 거예요. G28(0)G28||:보스는 우리가 지켜줄 테니까 안심해! Jill(2)||:모두... 고마워요...+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... 전부 믿기지가 않아서... WA2000(0)WA2000||:우리도 운에 맡겼을 뿐이야.+천만다행으로 성공했고, 너희 모두 인형으로 깨어났어. 딱 한 사람만 빼고. AnnaAVG(0)???0,150||:질... Jill(2)||:이 목소리는... AnnaAVG(0)안나0,150||:하이, 좋은 밤이야. Jill(2)||:안나...+많이 귀여워졌네. AnnaAVG(0)안나0,150||:그 세계에서 내 외모를 구성할 때 "니토"라는 사람의 정보를 건드렸는데, 이쪽 세계에선 위험한 적이래.+그래서 이런 모습으로 만들어졌어. 그래도 나쁘진 않아.+나노머신일 때만큼 편리하진 않지만, 적어도 이젠 실체가 있으니까 내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됐어. Jill(2)||:자유엔 언제나 대가가 따르는 법이야. 그래도 이젠 네가 갑자기 사라지진 않을까 걱정할 일이 없어져서 잘 됐어. M1903Cafe(0)스프링필드0,200||:자, 그럼 모두 모였죠?+이제 지휘관님께 보고할 수 있도록, 첨부 자료를 하나 만들어야 해요. Jill(2)||:무슨 첨부 자료요? WA2000(0)WA2000||<黑屏1>:가장 고전적인 방식이지. ()||<黑屏1>9:...... Super-Shorty()||<黑屏2>192:도로시, 손을 꼭 이렇게 해야 돼...? 도로시()||:당연하지, 사랑과 평화를 기도하는 뜻으로 꼭 해야 돼! 제리코()||:G28... 네 팔과 가슴 좀 치웠으면 하는데. G28()||:사양 마, 우리 보스가 모두에게 빚진 걸 대신 갚아주는 거야! IDW()||:내가 가운데에 서도 되는 거냐? 정말 괜찮은 거냐? 알마()||:생각해 봐, 네 그 작은 키로 다른 자리에 세우면 그 귀랑 꼬리밖에 안 찍혀. WA2000()||:왜 나까지 찍어야 하는 거야... 그냥 총알 몇 발 쏘고 SNS에 사진 몇 장 올린 것밖에 한 일 없는데... 스텔라()||:네 클라이언트였던 내 명령이야. 그것보다 세이, 정말 이런 포즈로 찍을 거야? 세이()||:헤헤, 전부터 한 번 쯤은 이렇게 찍어보고 싶었어. 어차피 여기선 우리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잖아? 다나()||:다 금방 알게 될 텐데 뭘. 어쨌든, 벌써부터 새로운 적수를 상대해 보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리네! 전장에서든 링 위에서든! 안나()||:그럼 다들 준비됐지?+질, 치즈~ 하면 찍을까, 아님 그냥 셔텨 누를까? 질()||:생각 좀 해보고... 어차피 우리한텐 남는 게 시간이잖아. 스프링필드()||:여러분은 몰라도 저희 지휘관께선 바쁘세요. 하룻밤 사이에 기지에 신입 사원이 10명은 넘게 들어왔는데 누가 제일 바빠지겠어요? 질()||192:그건 내가 알바 아니지. 안나()||<白屏1>0,4:지금이다! ()||183<白屏1>:찰칵! 질()||193<白屏2>0,0.05<白屏2>:......+뭐야, 안나? 안나()||:그 안하무인하고 거만한 표정을 찍었어.+역시, 그 표정이 너한테 제일 잘 어울려. 질()||:다른 사람들 생각도 해야지. 안나()||:다들 너만 기다리고 있었는데? 다나()||:이러고 있자니... 우리 모두 진정한 발할라에 온 것 같은 것 같네. 다시 전사로 태어난 기분이야. 도로시()||:자아,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자! 새로운 세계에서 환생한 기념 파티! 질()||:......+안하무인하고 거만한 표정이라니... 안나()||:사실이잖아?+세계의 종말에서까지 살아남은 너는 바퀴벌레 수준으로 끈질긴 사람이야. 거만해질 자격이 충분히 있어. 질()||:야 바퀴벌레라니... 난 그저 좀 더 멀리 나아갔을 뿐이야.+어떤 선택을 하더라도... 스스로 운명을 정할 수는 없어. 안나()||:바로 그게 재밌는 점이지.+삶은 의무가 아니야. 그저 네가 결정하는 거지.+결정한 이상, 분명 또 좋은 기회가 찾아올 거야. 질()||:위기와 함께 말이지...+안나, 그게 절대 마지막이 되진 않을 거야. 그리고 난 영원히 익숙해지지 못할 테고. 안나()||:무서워? 질()||:오늘은... 아니. 일단 오늘 밤은 실컷 즐기고 볼 거야. 안나()||<黑屏1>:그럼 새로운 환경에 차근차근 적응해 가면 되겠네. 질()||<黑屏2><黑屏1>9:좋은 밤이에요, 여러분. 그리폰에 어서 오세요.+술을 섞고 삶을 바꾸며...+지금 이 순간을 만끽합시다. ()||<黑屏1>:소녀전선 [발할라] ―― END.